중도매인 불법 개인 위탁 행위 올해 총 8건 적발, 업무 정지 처분중도매인 점포 전대 및 허가권 대여 행위 총 20건 조치청과 반입도로, 동편로 등 주요 도로 원활한 소통으로 물류 흐름 개선 제도적 개선과 단속 병행하여 가락몰 활성화, 시설현대화사업 성공 추진 기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올해 가락시장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 개인 위탁, 점포 전대 행위 등 불법 행위 점검 및 조치 결과를 발표했다.공사는 불법 행위 점검반을 운영하여 최근 시장 외부 상인의 시장내에서 불법 도소매 판매 행위를 단속하여 2개 업체를 적발하여 경찰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공사는 유통인들로부터 시장 내부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외부 업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12월 초 야간 특별 단속을 하여 판매 차량을 추적․확인하였으며, 판매 행위 장면 동영상 촬영, 영수증 등 거증 자료를 확보했다.적발 2개 업체중 1개 업체는 차량 5대를 이용하여 조직적으로 수입당근, 콩나물, 깐마늘, 나물류 등을 판매하여 시장내 유통인의 영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혀왔다. 공사는 최근 2건 고발 외에 올해 총 4개 업체를 사법기관에 고발하였으며, 그 중 1개 업체는 벌금 처분을 받았으며, 다른
10~20대 우유 원산지 확인비율 월등히 높아져낙농정책硏, ‘2016 우유소비조사’연구결과 2016년 한 해 동안 소비자의 우유․유제품 섭취 및 구매 실태, K-MILK 인증마크의 인지도 등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와, 소비홍보방안마련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는 2016년도 우유소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먼저, 우유소비행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자녀가 포함된 다세대 가구일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우유소비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40.8%는 1주일에 5일 이상 우유를 마시고 있으며, 식사때보다는 주로 식사시간 사이에 마시는 경우가 많고, 5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에는 타 연령층에 비해 아침식사전에 우유음용 비율이 높았다. 우유음용자 대부분은 흰우유를 그대로 마시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20~30대는 타 연령에 비해 커피 또는 홍차 등과 혼합하여 마시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구매행태로는 구입처, 구매결정자, 구매기준 등에 대해 조사하였는데, 우유구매시 브랜드를 가장 먼저 고려하며, 3가구 중 2가구 이상은 1주일에 1회 이상 우유를 구매하는
농협 김병원 회장, 공판장장과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실천방안 논의22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 위한 판매중심의 공판장 역할 모색 농협 김병원 회장은 2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 전국의 농·축산물 공판장장 등 농협경제지주 주요 인사 20여명과 농정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김병원 회장은 취임 이후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고 팔릴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여는 시작점에 농협 공판장이 있다고 생각하여 이번 간담회를 갖고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농·축산물 판매확대를 통한‘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방안 협의, 2016년 농·축산물 공판장 사업성과 보고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판장장 협의회 구성, 농업인과 공판장 직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목도리 증정식,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한 농·축산물 판매 중심의 농협공판장 역할에 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농협 김병원 회장은“현장에서 농업인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ㆍ축산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는 공판장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농·축산물 제값
'식물안보체계' 구축을 위한 병해충 위험평가 시스템 개선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국제수준의 ‘병해충 위험평가 매뉴얼’ 마련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농산물 국제교역량 급증과 기후온난화로 인해 해외 악성 식물병해충의 유입 및 정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해외병해충으로부터 우리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식물 병해충 위험평가 시스템’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개선하여 해외 유해 병해충의 유입 차단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알려진 정보가 부족한 해외병해충의 경우, 유사종의 정보에 근거하여 평가를 실시하던 것을 ‘잠정규제병해충’으로 지정하여 장기간 관찰하면서 피해, 생태 등 새로운 정보가 밝혀진 경우 평가를 실시하여 검역조치를 강구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제기준에 부합되고 우리 현실에 맞는 식물병해충 위험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해 평가에 필요한 세부적인 판단기준을 현실성있게 보완하고, 평가과정에서 내․외부전문가와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등 정보공유, 소통, 협력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조치로 해외악성식물병해충의 유입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국내 농림업 생산기반과 자연환경 보호 및 경제적 피해예방을 위한 식물안보체계
도매권역 선도 사업인 채소2동 설계자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 (연면적 57,067㎡)공모과정의 공정성 향상을 위해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에서 공모를 주관 가락시장 도매권역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설계사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가 제안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시장 시설을 단계적으로 순환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483억원이다. 1단계(가락몰)는 2,795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 완료되었으며, 도매권역은 금회 채소2동을 시작으로 4,687억원을 투입하여 2025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시설의 노후로 인한 안전성 개선은 물론 도매시장 물류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금회 사업은 도매권역 중 선도사업인 채소2동(57,067㎡)(김장․양념채소류 취급)을 건립하는 것으로, 가락몰로 이전한 직판 유통인들의 기존 영업지를 철거하고 새롭게 건축된다. 예정 사업비는 874억원이며, 설계비는 약 30억원이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공모관리 전문성을 고려하여 (사)새건축사협의회(연구책임자 광운대학교 조성용교수)를 공모관리용역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공모 과정의 공정성 향상을 위해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에 공모 주관을
한국마사회,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정말(馬)테마 자유학기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덕분. “교육기부 선도기업 이미지 굳힐 것”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돼 교육부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상했다.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취지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정대상은 기업과 대학교, 공공기관 등이다. 한국마사회는 승마를 통한 교육적 효과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말(馬)테마 자유학기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과 승마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발달을 도모하고, 말(馬) 관련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취지를 밝혔다.구체적으로 한국마사회는 올해 승마교실, 청소년 힐링프로그램(마음속의 말),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찾아가는 마음속의 말 등 업(業) 특성을 살린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 공감능력이 탁월한 말(馬)을 활용해 운동능력은 물론, 공감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게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방문이 힘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강원도 대관령에 새둥지 틀다청사 이전 마무리하고 업무 시작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가금연구소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 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철새들의 이동경로에 위치해 있었던 가금연구소(충남 천안시 성환읍)는 2014년부터 상대적으로 철새의 유입이 적은 강원도 평창군으로 이전이 검토되기 시작했다. 이후 예산확보, 부지선정, 환경영향평가, 설계용역 등이 이뤄졌으며,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이번 달 19일 이전을 완료했다. 청사 규모는 종합연구동을 비롯한 계사, 오리사, 감시사 등 총 17동으로 대지는 152만 8,358㎡이며 연면적은 1만 1,218㎡이다. 종합연구동은 연면적 2,491㎡로 지하1층, 지상 4층에 종합실험실, 연구실, 강당,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전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진정성을 가지고 해당 마을주민들과 소통한 끝에 상생협력 방안을 이끌어냈다. 즉, 연구과정에서 생산한 계란을 마을의 영농조합법인에 판매하고 주민들은 구입한 계란으로 소득사업을 추진하는데 합의하며, 마을이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거듭나도록 했다. 현재 마을 주민들은 ‘대관령마루 청정 토종닭 우리알’이라는 상표를 만들어 올
농촌진흥청, 젖소 보증씨수소 2마리 선발유단백량 상위 2.3%, 최종점수 상위 0.8% 씨수소 나와 농촌진흥청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열고 젖소 보증씨수소 2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2마리는 크로스(HK-262)와 패트롤(HK-269)이다. 크로스는 유량 유전능력이 상위 1.5%로 가장 우수했고, 유단백량 유전능력도 상위 2.3%로 가장 뛰어났다. 선형심사 최종점수도 상위 0.8%로 우수해 체형개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유전능력평가에서 유량 유전능력은 상위 1.8%, 선형심사 최종점수의 유전능력은 상위 2.3%를 나타냈다. 패트롤은 후보씨수소 가운데 유지방량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했는데 실제 선발에서도 전체 씨수소 가운데 상위 0.1%를 차지했다. 이에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지수인 체형능력종합지수(KTPI) 순위에서 후보씨수소 중 1위에 올랐다. 또한, 국제 젖소유전능력평가에서 유지방량이 상위 0.3%를 차지해 한국형 씨수소 중 나이스 다음으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로 젖소 정액을 수출하고 있다. 패트롤은 씨수소 자신과 딸소 모색(털색)의 대부분이 검
aT, 강남에 한국전통식품문화관 개관식품명인 제품 및 전통주 통합 홍보관 ‘이음(Eeum)’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2월 22일 우수한 우리 전통주와 전통식품을 한 자리에서 시음·시식·체험·구매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Eeum, 역삼동 621-16)’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농식품부, aT, 식품명인, 전통주 및 전통식품 유관기관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Eeum)’은 젊은층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강남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462m2(140평)규모 3층 신축 건물로 1층은 기존 인사동 전통주 갤러리 1호점에 이은 전통주 갤러리 2호점(50평)으로, 2∼3층은 식품명인 체험홍보관(각 45평)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개관하는 강남 전통주 갤러리 2호점에서는 전통 식품과의 페어링, 전통주와 전용술잔 간의 스토리텔링을 비롯하여 건배주·식전주·식사주·디저트주 등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른 전통주 소개와 같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주의 문화와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으로 1,322개소 적발배추김치 1,156개소, 양념류 166개소(마늘 86, 당근 34, 양파 26, 고춧가루 2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금년 국내 배추가격의 상승으로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세차익을 노린 배추김치(양념류 포함) 원산지표시 위반업체 1,322개소를 적발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김치로 판매하다가 적발된 업소가 1,156개소이며, 양념류 중 마늘 86개소, 당근 34개소, 양파 26개소, 고춧가루 20개소 순이다. 그 중에서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장소는 음식점이 1,122개소(9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공업체 17개소, 유통업체 9개소, 기타 8개소이다.위반수법이 종전에는 단순히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시켰으나, 최근에는 포대갈이 또는 중국산과 국내산을 혼합하여 육안식별을 어렵게 한 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는 방법으로 지능화되고 있다.농관원은 배추김치를 상시단속 품목으로 지정하여 연중 단속하고, 9월 26일부터 12월 16까지 위반개연성이 높은 업체위주로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집중 단속했다. 이번 집중단속에는 관세청과 협업하여 배추김치의 수입ㆍ유통정보를 공유했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노도부대 위문육군 제2보병사단 방문, 위문금 전달하며 장병 격려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9일 육군 제2보병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하여 동절기 훈련과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 신협중앙회(회장 문철상), iCOOP 생협(회장 박인자)으로 구성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일원은 동절기 훈련에 여념이 없는 노도부대(사단장 김종문)를 찾아 부대 현황과 전투 대비 태세 및 교육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위문 성금을 전달하였다.부대 관계자 및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일원은 “국토방위와 조국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여러분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하다.”, “국민과 가족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kenews.co.kr
“기억력 높이고 싶다면 발효생강 드세요”기억력이 감퇴된 동물 모델을 통해 생강발효추출물의 인지기능 개선 효능 입증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대사질환연구단 하상근 박사 연구팀은 동물 행동 실험과 인지 기능 관련 생리활성 실험을 통해 생강 발효 추출물이 인지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식품연에 따르면 생강의 생리활성 효능으로 항염증, 항암, 혈청 콜레스테롤 저하, 항산화작용이 알려져 있지만 생강 발효 추출물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는 지금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연구팀은 이번 실험을 통해 기억력이 저하된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생강 발효 추출물의 인지기능 개선 효능을 확인하였다. 생강 조직 내 주성분인 진저롤에 열을 가하여 쇼가올로 전환 시킨 뒤 생물전환을 통해 쇼가올을 파라돌로 전환시켰다. 이렇게 생산된 생강 발효 추출물은 생강 추출물 대비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효능을 보여주었다. 기억력 저하 동물모델을 통해 학습능력 개선, 공간기억력 개선 효능을 평가한 결과, 인지기능 관련 건강기능 식품원료인 phosphatidylserine 보다 생강 발효 추출물 군이 더 높은 인지기능 개선 효능을 나타내었다. 인체적용 시험에 앞서 신경세포 보호, 전 시냅스
농식품부, 2017년 사료용 쌀 공급 52만톤으로 확대내년 1월부터 시장격리곡 등을 사료용으로 공급, 정부 재고 쌀 조기 감축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쌀 재고를 조기에 감축하기 위해 내년에 정부 쌀 52만톤(현미 기준)을 사료용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내년에 사료용으로 처분할 52만톤은 2013년산 재고 쌀(현미 25만톤)과 2014년산 시장격리 쌀 전량(현미 27만톤)으로, 올해 사료용으로 공급한 물량(10.1만톤) 보다 5배 이상 증가된 수준이다.이번 사료용 공급은, 현재 쌀 생산량 중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 전량(29만9천톤)을 시장격리하였음에도 정부쌀 재고 과잉이 쌀값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제기됨에 따라 쌀 시장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kenews.co.kr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난(蘭) 수요 급감aT 화훼공판장, 난(蘭) 경매 반토막으로 목요일 경매 잠정 중단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난(蘭)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현재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난 경매를 실시하고 있으나, 12월 15일부터는 목요일 경매를 잠정 중단하고 주 1회 실시한다. 난 경매 중단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전년과 비교하여 목요일 난 출하물량과 경매단가가 각각 51%, 34%씩 크게 줄었고, 월요일에 비해 경매단가도 약 26% 하락하여 난 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난의 경우 인사철, 연말연시, 5월 가정의 달, 개업식 행사 등 선물용 수요가 85%를 차지하고 있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절화류와 관엽류보다 상대적으로 난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aT 화훼공판장의 연간 난 경매금액은 약 260억 원이며, 이 중 목요일 경매금액은 약 20억 원 수준이다. 지난 9월 28일 이후 난 전체 경매금액과 물량은 전년대비 각각 26%, 17%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권오엽 aT 화훼공판장장은 “목요일 경매 중단으로 인한 중도매인의 피해가 없도록 필요한 물량은 정가·수의매매로 공급할 계획”이라
겨울철, 나무병원에서 병해충 피해 예방하세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건강한 수목 관리를 위해 겨울철에 나무병원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2년부터 서울 본원에 국립나무병원을 설립, 수목에 대한 국민들의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지방에서 제기되는 민원은 각 도 산림환경연구소(원)와 산림청 지정 대학교 내에 설치된 공립나무병원과 수목진단센터를 연계, 무료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민원이 봄과 여름에 집중되는 데다, 나무에 이상이 있어야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나무가 손쓸 새도 없이 말라죽는 일이 왕왕 발생하고 있다. 특히 봄에 나무들이 새싹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병해충이 발생하여 어쩔 수 없이 생활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수목보호제(농약)를 처리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봄ㆍ여름에 진단 및 처방을 하는 것보다는 겨울철에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미리 처방을 받아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수목 관리에 훨씬 수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최광식 박사는 “나무도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사람과 같이 병원을 자주 찾아 원인을 예방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