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18년 8월 3일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예방 강화를 위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발령했다. 비상 행동수칙의 주요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 등이 준수해야 할 차단방역 활동, 발생지역 여행금지, 외국인근로자의 축산물 반입금지 등을 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아 국내에 발생시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감염된 개체는 높은 열, 사료섭취 저하, 피부충혈, 푸른반점, 유산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급성형으로 발생시 치사율은 10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에따라 전국 공·항만에 여행객 휴대품 검색, 남은음식물 처리업체 관리실태 점검, 전광판 등을 통한 여행객 준수사항 안내 등 여행객과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에 대비하여 현장 상황에 적합한 효과적인 방역을 추진하기 위한 긴급행동지침(SOP)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1989년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에 추월당한 후 우리 농가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대외적 통상 압력과 시장 개방은 농가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간 쌀 생산비는 47% 올랐으나 농민의 순수익률과 소득률은 각각 22%와 20%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농민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공직자”라며 “농업을 지키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쌀 목표가격 21만원”은 대통령이 제시한 공약이자 굳은 다짐이다.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 이번 쌀 목표가격 재설정 문제에 있어 우리 민주평화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21만원 미만으로 국회에 넘어올 경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21만원 미만 쌀 목표가격 제출을 명백하게 거부할 것이다. 민주평화당은 300만 농어민의 최초 대변자이자 최종 지킴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깊은 논의 끝에 민주평화당은 공당으로서는 처음으로 목표가격 24만 5천원을 제시한다. 이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답변과 책임있는 반영을 요구한다. 2015년 농민들이 작성한 쌀생산 가계부에 따르면, 80kg 쌀 1가마당 생산비는 23만원이다. 볍씨대, 트랙터 삯 등 19개 항목에 소요되는 비용이 포함돼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소값 폭락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미경산우 암소 비육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가운데 지난 달 한우 및 축산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7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선제적 수급조절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현재 추세대로 한우사육두수가 증가한다면 63%가 3년 후에 한우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향후 한우고기 시장전망에 대해 절반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 비관적이라는 응답은 40%,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비율은 8.6%로 전문가들 중 다수는 향후 한우시장을 어둡게 보고 있다. 또한 선제적 수급조절은 지금이 적기라는 의견이 50%였다. 현재 이력제 상 7월 기준 한우 사육두수는 299만마리로 연말에는 300만두에 육박해 2019년도에는 320만두까지 예측됨에 따라 선제적 사육두수 조절을 하지 않을 경우 2011년~2012년과 같은 심각한 소값 폭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홍길 회장은 “미경산우 비육 사업은 과거와 같은 한우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농가 스스로 사육두수를 조절하려는 것”이며, “이 사업의 성공으로 2012년과 같은 위기에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22일 하나로마트 성남점 6차산업체험관에서 어린이 30명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하나로마트 캐릭터 ‘나로’와 함께하는 ‘제1회 어린이 요리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요리시연(불고기 핫도그), 어린이 요리체험, 어린이 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어린이 요리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직접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고 먹어보는 체험을 통해 국산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습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나로마트의 건강·영양 상담서비스인 푸드큐레이션 서비스와 연계해 진행되며, 올해 말까지 수도권 하나로마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요리 체험교실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면서,“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농협하나로마트가 앞장서겠다”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축산악4취 저감 및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관리·이용할 수 있는 축산환경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한 기초과정(40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기초교육은 축산·환경관련 학과·대학원 졸업자 및 관련업무 종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축산환경 관련 이론위주의 교육과정이다. 기초교육을 이수한 자는 심화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되며, 아울러, 기초교육 및 심화교육을 이수하여야만 비로소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사업 등에 투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관리원은 2016년부터 기초교육 및 심화교육을 이수한 총 76명의 축산환경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한 바 있다. 교육내용은 가축분뇨 정책방향, 악취저감, 가축분뇨 퇴·액비화, 가축분뇨 정화,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축산환경 관련 법령 등 총 19개 과목(30시간)을 교육할 계획이다. 관리원 이상원 기획평가부장은 “축산환경전문컨설턴트 교육으로 축산환경개선 현장 컨설턴트를 양성함으로써 축산민원 감소와 축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교육신청을 위해서는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 상단 e-정보관(교육)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8월30일(목), 18시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김낙순)이 농촌체험에 관심 있는 소외계층 800명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여행’을 진행했다. 도시민들에게 농어촌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지난 6월부터 수도권 거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지역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7월 25일(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촌마을 여행을 지원했다. 강원 인제 ‘용소마을’에서 7회,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3회로 총 10회를 완료했다. 1박 2일씩 총 10회 진행되었으며, 버스 왕복운행을 포함한 체험활동 참가비용을 모두 지원했다. 지난 8일(수)부터 진행된 9회차에는 서울과 천안 등지의 초등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88명이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농촌마을 여행을 했다. 이날 특별히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이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농어촌 특색에 맞는 영농, 생태,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지 종이 만들기, 가야금 연주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인솔자로 참여한 성인 대상으로는 고추장, 두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감자와 참외,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체험이 이어져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가 주최하고 협신식품(대표 김익환)이 후원하는 ‘제6회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가 지난 22일 안양 협신식품에서 열렸다. 2013년 협신식품와 사업제휴 이후 올해로 6번째 이어진 품평회는 전국에서 총49 농가가 참여했으며, 한우 고급육 가치를 증명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는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준비되는 행사로, 한우 농가는 최고 부가 가치의 한우를 생산하는 기쁨을 누리고, 유통업체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별화된 한우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탐색하는 장이다. 이번에 출품된 49두는 육질등급은 1++등급 33두 (67.3%), 1+등급 14두(28.6)로 1+이상 등급이 95.9%로 17년 전국 거세 평균 출현율 63.4%에 대비 32.5% 높게 출현되었다. 평균 근내지방도는 8.1로 지난해 7.2보다 0.9 높게 나타나고 전국 한우 거세 평균 5.8보다 월등히 높았다. 등심단면적 또한 전국 평균 92cm2보다 102cm2로 10cm2높게 나타나, 부가가치가 높은 한우 고급육으로 점차 발전하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올해 대상은 충남 논산 월랑농장 박근덕 사장님으로 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휴가철을 맞아 육류소비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축산물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인력 연인원 7,015명을 동원하여 유명 관광지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 유명 음식점 등 35,703개소에 대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459개소를 적발하였으며, 이 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65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 145개소 및 축산물 이력제를 위반한 49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159개소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109개소, 닭고기 15개소, 염소고기 5개소 순이고,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70개소로 가장 많았고, 식육판매업 101개소, 가공업체 43개소 순이며, 장소별로는 해수욕장 주변 78개소, 계곡 등 관광지 주변 52개소, 전통시장 18개소를 적발했다. 특히, 최근 TV예능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소비가 급증한 한우 곱창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외국산 곱창을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판매한 27개소를 적발했다. 농관원은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축평원과 함께 단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경우 유아숲체험원의 등록기준을 50%이하의 범위에서 완화하여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숲사랑소년단의 명칭이 한국숲사랑청소년단으로, 숲길체험지도사 명칭이 숲길등산지도사로 변경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가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여 등록할 때 지역의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필요할 경우 시설규모 기준의 50%이하, 유아숲지도사 상시배치인원 기준의 50%이하의 범위에서 조례로써 시설·인원기준을 완화하여 시행할 수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시·도지사는 조례로써 시설규모 5천㎡이상, 유아숲지도사 1∼2명으로 유아숲체험원 시설 및 인력기준을 완화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지역 유아숲체험원 조성 활성화가 기대된다. 현재는 지자체 등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려는 경우 일정한 시설과 인력 등 등록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시설 규모는 1만㎡이상으로, 인력은 상시 참여 유아인원에 따라 1∼3명의 유아숲지도사를 상시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 지역여건상 유아숲체험원의 시설 규모 기준
태풍 ‘솔릭’이 몰고 온 비바람이 약해지고 있다. 세력이 강한 태풍에 대비하는 것만큼 태풍이 지나간 뒤 철저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태풍이 지난 뒤 가축 질병 발생이나 사료 작물의 자람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가축과 축사 관리는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관리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도 한다. 수인성 질병이나 사료에 곰팡이·세균 증식도 우려된다. 물에 잠겼던 축사는 깨끗한 물로 청소한 뒤 소독하며, 물통도 깨끗이 씻어 소독해 수인성 질병을 예방한다. 각종 기구도 햇빛에 소독한다. 덥고 습할 때 가축은 식욕을 잃는다.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에 고열량 사료와 질 좋은 풀사료를 조금씩 자주 주고 비타민, 광물질 사료도 따로 준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한다. 축사는 충분히 환기해 적정 습도(40%∼70%)를 유지하고, 분뇨를 자주 치워 축사 안에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오물이 확산되지 않도록 퇴비사와 분뇨처리장 등 축산 분뇨 처리 시설을 철저히 점검한다. 초지와 사료작물 관리는 지대가 낮은 사료작물 재배지나 초지가 물에 잠겼을 때는 바로 배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종축장)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공모가 8월 1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20일에는 유치희망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사진, 천안을)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일 국토연구원에서 축산자원개발부 유치 의사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지에서 총 14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유치전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박완주 의원은 “몇몇 지자체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일지 몰랐다”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선택지가 많은 만큼, 최적의 장소로 이전되길 기대한다”며 “현재 천안 성환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는 AI나 구제역과 같은 방역위험요인으로부터 벗어나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한 안전한 환경으로 옮겨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향후 11월 9일까지 지자체 신청을 접수한 뒤, 현장실사와 제안서 평가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이전후보지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남길 ken
오는 9월 1일부터 ‘2018 대국민 참여 말산업 미래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가 시작된다. 총상금 2000만 원이 걸려있으며,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이며, 한국마사회가 주관한다. 공모 분야는 2가지로, ‘정책 아이디어’ 부문과 ‘기술 아이디어’ 부문이다. ‘정책 아이디어’ 부문에는 경마 관련 공공성 강화, 말산업 지역 또는 농촌 경제 활성화 등 말산업 활성화 방안등 말산업 정책분야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 받는다. ‘기술 아이디어’ 분야는 말 연관 기술개발, 제품화 또는 사업화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으며 말 관련 정보통신, 바이오, 유통, 식품 등 다양한 기술과 관련해 제안하면 된다. 접수는 10월 5일(금)까지 35일 동안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결과는 10월 13일(토)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2차 멘토링 심사와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2차로 진행될 멘토링 심사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특별히 개설된 과정으로 단순 아이디어 심사에서 벗어나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제안된 아이디어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각 분야 당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전 세계에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 기아에 허덕이는인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국제연합 세계식량계획(WFP)). 이러한 아프리카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은 일시적인 물자 제공보다 종자나 농업 기술 개발 등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하도록 제안해 왔다. 지난날 굶주림에 허덕이던 우리나라가 그랬듯,작은 씨앗의 힘을믿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아프리카의 온 나라가 기아에서벗어날 수 있도록 곳곳에 농업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쌀 자급 달성으로 배고픈 시절을 극복한 한국의 ‘녹색혁명’이알려지면서 아프리카 국가들도한국의 농업 기술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기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개발도상국의 농업 발전을 돕기 위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2009∼)과 아프리카의 공통적인 농업 기술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자간 협의체인 한국-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2010∼)를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 대륙에 농업 기술 무상원조의 목표를 ‘아프리카 스스로 기아와 농촌 빈곤을 경감하도록 지원’하는것으로 설정한 뒤,지난9년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은 21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예산결산심사소위와 농협발전소위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국회 농림위 예산결산심사소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그리고 해양경찰청 등 5개 정부부처와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등 38개 산하기관이 수행하는 정부사업의 예산을 심사한다. 국회 농림위 소관 예산 규모만 26조8천억원에 이른다. 그리고 농협발전소위는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회사, 농협금융지주회사, 농협은행을 소관하며 농협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회 후반기를 이른바 ‘알짜’ 상임위인 농림위에서 활동하게 된 김정재 의원이 소위 배정에서도 ‘예산’과 ‘농협’을 소관하게 됨으로써 포항과 경북지역의 농어업 관련 현안해결은 물론 항만건설 등 주요사업 예산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재 의원은 “매년 26조가 넘는 예산을 농어촌 지역을 위해 쓰고는 있다지만 아직 농어업 현장에서는 필요한 예산, 필요한 사업들이 많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정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림해양수산 관련 예산확보와 농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축산업계 최대 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 제출기한이 1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는 2014년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시작되어 2015년 신규농가 뿐만 아니라 기존농가에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모든 축산농가의 문제가 되었다. 축산농가는 현실에 맞지 않는 법에 대한 문제점과 적법화를 위해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2017년부터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며, 이에 2018년 3월 20일 가축분뇨법 일부가 개정되었다. 개정된 법에 따라 3월 24일까지 3만9천여 농가가 허가를 신청하였으며, 이 농가들은 9월 27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하여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농가가 현재까지 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한 실정이다. 축산농가, 지자체, 축산업계가 온 힘을 다해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축산업이 위기에 내 몰릴 수 있는 상황이다. 농협(회장 김병원)도 이에 축산농가의 적법화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 16일부터는 특별상황실은 물론 축협별 전담책임제를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또한 적법화 이행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