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수교 61주년을 맞이한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한국 농식품을 알리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9월 5~ 8일까지 터키 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2018 이스탄불식품박람회(WFI 2018)’에 참가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식품바이어가 집결하는 B2B 전문 식품박람회로 작년 기준 29개국, 약 400개 업체와 13,000명의 바이어가 내방했다. aT는 터키 및 인근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업체와의 상담을 알선하고 한국수출업체의 수출입 애로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터키 현지자문기관을 박람회장으로 초청하여 현장 수출코칭 및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특별홍보관을 운영하여 전략품목과 히트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차와 커피를 즐기는 터키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한국관 입구에서 홍삼차등 한국 차를 선보인다. aT는 최근 터키의 건강식품시장 성장세에 대응한 홍삼제품과 김치, 인삼 등 ‘건강식품’ 및 ‘할랄인증제품’을 선보여 한국식품의 프리미엄․웰빙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이자 중동 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불법벌채된 목재 또는 목재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를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3일부터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10월 1일부터 7개 품목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동 제도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불법 벌채를 차단하여 지구 온난화를 막고 합법 목재 교역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32개국이 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연합과 수출국 간의 협정에 따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가 2020년 제도시행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산림청에서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인한 목재산업계의 예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 수도·강원·충청·전라·경상권에서 8회, 2018년 서울·인천·부산·대전·군산에서 10회에 걸쳐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내 목재산업계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수입유통업체가 주로 분포한 서울·부산·군산·인천에서 실시된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8월 16일자로 고시된 “수입되는 목재·목재제품의 합법벌채 판단 세부기준”의 주요 개정 내용과 수입신고 절차에 대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식품 수출 초기 단계의 업체와 시장다변화에 관심있는 중소수출 업체들을 위해‘수출국가정보zip’을 최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우리 농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34개국의 주요 수출 동향 등이 담고 있어 수출에 관심있는 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주&유럽, 일본&중화권, 아세안, 아태&기타국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수출국가정보zip’은 주요 수출국가의 농업 및 수출입현황, 농식품시장 및 유통현황, 통관 및 검역과 관계된 수출입프로세스 등의 내용을 국가별로 요점정리하여 필수정보만을 압축하여 담았다. 최근 글로벌 식품시장의 특징은 글로벌 식품안전기준강화, 채식인구의 증가, HMR(가정간편식) 열풍, 온라인 식품시장의 성장 등이 메가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국가별 주목할 만한 핫이슈 품목과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식품관련 인증취득, 라벨링 등 수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알짜정보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특히 제3권 아세안편에서는 한류의 근원지이자 높은 경제성장률 등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주요 신남방국가의 농식품 정책
지난해 전국 임야 638만ha 중 사유림 421만ha의 소유자는 215만명이며, 이들이 소유한 평균 임야 면적은 2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전국 산주 현황’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전국 산주 현황은 전국 임야에 대한 소유 현황 및 개인산주의 거주지 분석 등을 통해 사유림 경영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본 통계는 국토교통부의 토지·임야대장 지적전산자료 등을 분석하여 작성된 가공통계이며, 2018년 국가통계로 승인을 받았다. 분석 결과, 사유림 산주수는 최근 3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 215만명으로 이들은 평균 2ha의 임야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산주의 85.5%가 3ha 미만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으며, 시도별로는 전라남도 임야 소유자가 38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산주는 개인·법인·종중·외국인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 개인산주는 198만명으로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한다. 사유림 개인산주는 전년(’16년) 대비 1만명 이상 증가했으며, 연령대는 50대(46만명, 23.2%)와 60대(45만명, 22.6%)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쌀 목표가격을245,000원으로 인상하고,고정직불금을1ha한도에서200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주현 의원(농해수위)은 지난8월24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평화당 당론으로 채택된‘쌀 목표가격245,000원,쌀 고정직불금200만 원’인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평화당 당대표 정동영 의원,농림해양축산식품위원회 위원장 황주홍 의원,윤영일 의원,조배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20년간 소비자 물가는74.2%상승하였고, 1997년 쌀80kg 1가마 가격은140,798원이었다.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적용했을 때 쌀 가격은245,318원이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쌀값은 일본과 비교해보더라도 일본 쌀 가격의67.9%로 매우 낮다.우리나라는 일본보다1인당 경작지가1/6에 불과한 소농중심이어서 쌀가격이 더 높아야 함에도 쌀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있다.일본과의GDP차이(77.7%)를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 쌀값은 턱없이 낮다. 이와 함께,쌀 고정직불금 인상도 필요하다.논의 생태적·공익적 가치를 반영하고,변동직불금이WTO농업보조한도(ABS)의 제한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고정직불금 인상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30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필리핀 센터의 이전 개소식을 로스바뇨스시의 농업부 식물산업국(BPI) 국립작물연구개발생산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 대표단과 필리핀 농업부 장관, 차관, 식물산업국장, 라구나주 주지사, 로스바뇨스시 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함께 협력기관 변경, MOA 개정안 서명식도 진행했다. 이번 KOPIA 필리핀 센터의 로스바뇨스 이전으로 공적개발원조 기관과 농업연구기관의 연계가 쉬워져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력기관을 필리핀벼연구소(PhilRice)에서 BPI로 변경함으로써 벼 외에 다양한 작물에 대한 협력사업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OPIA 필리핀 센터는 ‘필리핀 맞춤형 버섯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필리핀 엽채류 연중 생산 기술 개발’, ‘필리핀 녹두 주년 생산 기술 개발’ 등 특용작물, 채소, 전작 분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이지원 기술협력국장은 “KOPIA 필리핀 센터의 이전으로 연구기관 간 연계 강화로 효율적인 사업 수행은 물론, 협력기관 변경으로 필리핀 농업 발전에 필요한 맞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헬스케어연구단 서동호 박사는 밤 전분의 난소화성 전분 함량을 극대화하는 생물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하여 체중조절 효능을 갖는 소재를 발굴했다. 밤은 타 견과류와 비교하여 칼로리 및 지방 수준이 매우 낮고,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한 영양학적으로 매우 이상적인 식품이다. 하지만, 밤의 과육 중 가장 많이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전분에 대한 영양학적 구성 및 효능은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산 밤 전분의 영양학적 구성을 밝혀내고, 생물전환 기술을 활용하여 비소화성 전분 함량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외 밤 소비 확대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전분은 영양학적으로 빠르게 소화되는 전분, 천천히 소화되는 지소화성 전분, 소화가 되지 않는 난소화성 전분으로 나누어지며, 이중 난소화성 전분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가 되는 소재로 대장암, 고혈당,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예방하고, 지방의 축적을 방해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연구팀은 밤 전분의 소화율이 옥수수 전분에 비하여 소화율이 떨어지고, 지소화성과 난소화성 전분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생물전환 기술을 활용하여 난소화성 전
지난 8월 16~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8”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의 주최 하에 진행된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月刊친환경·㈜월드전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국내 유일한 친환경 유기농 전문 박람회이다. 올해는 “웰니스 데이(Wellness Day), 건강한 삶을 위한 시작” 이라는 타이틀 아래 개최되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3만 39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유망업체 150여개사(250개 부스)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국립농업과학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사)한국친환경유기농업협회가 전시회에 참가해 친환경 유기농 생산기술 소개 및 전시와 국내 유기농 인증 홍보를 진행했다. 베트남, 스리랑카, 스페인, 싱가폴, 에콰도르, 인도, 이탈리아, 파라과이 등 해외 8개국에서 참가하여 각국의 유기농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다 지방자치단체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8월 27일 ~ 9월 14일까지 3주간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2018년도 산림경영지도원 임용후보자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산림경영지도원은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142개 지역 산림조합에 배치되어 사유림경영 활성화 및 산림경영지도·기술보급 등 공익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로 농어업분야 기술 지도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수행하는 것에 비해 산림분야는 산림조합에 배치된 산림경영지도원이 경영 및 기술 지도를 책임지고 있다. 임용후보자에 대한 직무교육은 산림경영지도원의 기본자세 확립과 원활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정부의 주요 산림정책에 대한 이해, 산림사업 실무, 산림경영지도 현장 학습 등으로 이뤄지며 그동안 산림경영지도 업무를 수행해온 선배 산림경영지도원과의 만남으로 경영컨설팅 노하우 전수 및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대한민국 산림지킴이로서의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의식을 공유하게 된다. 2018년도 산림경영지도원 선발은 지난 6월 원서접수(응시생 589명)와 1, 2차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87명의 산림경영지도원이 선발되었으며 직무교육 수료 후 전국 산림조합에 배치되어 산주와 임
논에 벼 대신 사료작물 재배를 계획 중이라면, 4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리는 ‘벼 대체 사료작물 수확‧파종 연시회’를 눈여겨보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7도 7시·군에서 ‘벼 대체 여름‧겨울 사료작물 일괄 재배시스템 구축’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범 사업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연시회는 논에서 옥수수와 사료용 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등 사료작물을 1년 내내 재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국내 육성 풀사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으로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준비하는 이날 행사에는 풀사료 경영체와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말께 안성시 양성면 시범 재배지를 둘로 나눠, 15헥타르에는 옥수수, 1.2헥타르에는 총체 벼를 심었다. 4일 행사에서는 여름 내내 재배한 옥수수와 총체벼를 수확하고, 겨울에도 잘 자라는 국내 육성 IRG ‘코윈어리’ 품종의 파종 방법을 소개한다. IRG의 파종 시기는 10월 초이나, 행사에서는 무인기(드론)와 무인헬기를 활용한 파종법을 미리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벼 대체 사료작물과 IRG를 안전하게 재배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에서는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열린 ‘Horti Asia 2018’에 국내 농기자재 제조업체 9社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하여 태국 농기자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Horti Asia 2018’에는 22개국 131업체를 포함해 약 8,500여명의 바이어 및 기업들이 참가하여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중심국가로 농업이 매우 중요한 국가산업이며, 태국의 농기자재 시장은 규모면에서 중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 2위에 해당하여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재단이 운영한 한국관으로 참가한 농기자재 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21건의 상담을 통해 총 605만 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으며, 이 가운데에는 현장판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태국에서의 한국산 농기자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안개분무기와 고압세척기를 생산하는 ㈜삼산물산(대표 김미해)은 기존 안개분무기가 30~200μm(마이크론) 단위의 큰 입자로 뿌려지는데 비해, 1~20μm까지 미세하게 분무되어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 바이어들로부터 계약요구가 이어져 박람회 이후 추가
농협(회장 김병원)미래농업지원센터는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aT센터에서 ‘2018 A-Farm Show 창농(創農) 귀농(歸農)박람회’에 참가하여 ‘농협형 청년일자리 창출 특별관’을 운영했다. ‘100년 먹거리, 농업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하고 미래농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미래농업지원센터는 현장에서 직접 도시민의 귀농 귀촌과 청년들의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One-Stop 종합컨설팅 실시 및 ‘농협형 청년일자리 창출 모형’을 통한 판로, 금융, 유통 등 농업관련 전반 분야에 대한 지원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한, 정예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부 사관학교’설명과 현재 성공적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전시 및 시식코너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박람회를 방문한 도시민들과 청년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김병원 회장은“21세기의 농업은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산업분야로서 이미 많은 도시민들과 청년들이 이에 도전하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무 재배 농가에 상품성 저하 등 큰 피해를 주는 무 시들음병에 강한 유전자원을 발굴했다. 무 시들음병은 무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로, 시들음병균에 감염되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썩는다. 뿌리의 도관부는 색이 변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지구 온난화와 이어짓기로 병 발생이 늘고 있으나 방제용 약제가 없다. 또한, 돌려짓기, 석회 사용, 토양 소독 등을 통한 예방은 한계가 있어 병 저항성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보존 중인 무 유전자원 2,395자원 중 무를 많이 먹는 아시아 지역과 원산지(유럽 지중해) 인근의 9개 나라에서 수집한 260자원에 무 시들음병원균을 감염시켜 조사한 결과, 저항성 자원 54개와 감수성 자원 18개를 선발했다. 선발한된 저항성 자원 54개 중 미국 농업연구청에서 도입한 터키 원산 자원이 23개로 가장 많았고, 국내 자원도 7개가 포함됐다. 이 자원들은 시들음병에 강하고 맛과 모양 등 품질이 우수해 품종을 개발하는 육종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감수성 자원은 저항성 관련 유전자 탐색이나 작용 기작 연구 재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육종학회지(20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최근 강원 홍천군 수하2리 마을에서 한국환경공단, (사)농가주부모임 소속 여성농업인들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은 그동안 식량공급, 환경보전, 농촌경관 제공, 전통문화 유지, 홍수방지 등 다양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해 말부터 범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왔다. 이와 관련,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경관이 훼손되는 요인 중 하나가 방치된 영농폐기물이라는 인식에 따라, 영농폐기물의 수거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8월 16일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및 수거 활동, 꽃밭가꾸기 및 하천 환경정화 활동, 마을 공동집하장 주변 조경수 식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환경공단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의 회원들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협업체계의 모델을 마련하고자 개최 되었다. 전국 지역농협과 연계된 (사)농가주부모임 소속 여성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 방치된 멀칭필름 등 영농폐비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안이 1년 2개월여 만인 8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법 개정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이 건전한 식습관을 형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촉구하고 과일간식 지원에 따른 지방비 예산 편성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은 물론, 전국적으로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추동력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5월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과일간식을 공급(1인당 150g 기준 연간 30회)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전체 지자체(228개) 중 122개 지자체에서 2,581개교, 11만 명에게 과일간식을 공급하였으며, 내달 9월부터는 전국 모든 지자체가 과일간식을 공급(4,968개교, 21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