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에서 운영하는 농지연금의 신규 가입은 8월말 기준 전년대비 44%가 상승한 1,948명으로 10,579명의 누적가입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전체 신규가입건수인 1,848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공사는 올 연말까지 12,000명의 신규 가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꾸준히 인기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가입자 중심의 상품설계 때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첫 번째로 통상 금융상품은 사업운용에 필요한 사업성 비용과 이윤을 상품에 포함하지만, 농지연금은 가입자가 부담하지 않고 운영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상품가입 후 해당 농지를 직접 농사짓거나 임대를 통해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고령농가의 소득 보전 효과가 꼽힌다. 실제로 70세 이상 고령농가의 연간 소득 부족액이 718만원이고, 농지연금 가입자의 연평균 수령액은 1,171만원으로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는 총 5종의 다양한 상품개발로 가입희망자의 여건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 가입 후 일정요건을 갖추면 해지할 수 있으며, 토지가격의 등락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최근 발생된 폭염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 인삼 농가와 배 농가를 방문하여피해 현장을 둘러보고,추석 대비 과일 수급상황을 9월 6일 점검했다. 이개호 장관은 인삼 피해 현장을 돌아본 뒤 가진 간담회에서안성시의 피해현황과 복구대책 등 상황보고를 청취한 뒤,인삼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농업인과농협 등 관계자들과피해복구 지원방안,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에 대한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폭염·태풍 피해조사를9월10일 까지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 복구비를지원하여피해를 입은농업인들의 경영과 생계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이개호 장관은 "인삼 피해현장 점검에 이어서인근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추석절 대비 배생육상황 등을 점검하고,과수 농가들의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충해 방제 등 필요한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추석절 과일이 제값을 받으면서 수급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막바지 영농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당부하였다. 나남길kenews.co.kr
“쌀알이 맑고낟알이 고르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우리지역의 대표 벼 품종을 내 손으로 뽑았다는 것에 자부심도 느끼고요.우리 지역에 ‘해들’ 종자가 하루빨리 공급되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2대째 벼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김 모 씨(45,마장면)가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현장 중심 연구를 통해지역 소비자와 생산자,유통업자가 참여해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벼 ‘해들’을 개발했다.‘해들’은2016년 농촌진흥청이 이천시,농협과 함께‘수요자 참여형품종 개발 연구(SPP)1)’로2017년 개발한조생종 최고품질 벼다. 육종가가 교배하고농업인이 선발해소비자 평가단2)이 결정했으며,지역민이 이름3)을 붙였다는 점에서모두가 주인인 최초의 새 품종이다. 지난해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는 뛰어난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됐다. 특히,평가자의48%가 ‘해들’의 밥맛이 좋다고 꼽아29%를 차지한 ‘고시히까리’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천시는 국내 대표 쌀 브랜드인‘임금님표 이천쌀’ 원료곡의 차별화를 위한 품종 교체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이에 재배 안정성과 품질이 뛰어난 ‘해들’의 재배 면적이 늘게 될 경우,품질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이완영 위원장(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정하는 내용의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곤충산업 홍보 활성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지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곤충의 날 취지에 맞는 행사와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식용곤충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는 이완영 의원은 “9월 7일은 곤충의 생육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다. 곤충의 날 제정을 통해 곤충산업의 개념이 생소한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곤충업 종사자간 응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쌀의 날(8월 18일)에는 쌀국수, 떡 나눔 등 다양한 쌀 소비촉진 행사가 진행된다. 미래식량으로 주목 받는 친환경·고영양식인 식용곤충도 음료, 된장, 쿠키, 순대, 파스타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되어 있다. 곤충의 날에도 곤충산업이 농업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국민 홍보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지난 4월 25일 국회에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정책토론회를 개
농협(회장 김병원)하나로유통은7일부터 사흘 간 중국 남경 국제전시관에서 열리는2018중국 남경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농협 브랜드와PB상품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로5회째를 맞이하는중국 남경 농식품 박람회는 중국 최대 협동조합인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와 지역공소합작총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중국 내 농식품 관련500여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농식품 박람회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중국 강소성 공소합작총사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단독참가하게 되었다. 특히,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내 많은 기업들이 농기계,농산물,가공식품등을 출품하여 관련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삼고 있어,향후우리농식품의 중국시장 판로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에 참석한 농협하나로유통 김봉철 마트지원본부장은“이번박람회참가는 지난7월 농협하나로유통을 방문했던 중국 강소성 공소합작총사쉬샤오디 부주임과의 관계를 돈독히 한 결과”라면서,“앞으로상품교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중국시장의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농협하나로유통은 지난3월 중국 공소합작총사 온라인쇼핑몰 '공소e家'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나남길kenews.co.kr
범부처 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와(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단장 이주실)은 신·변종 감염병에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국가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7개 부처공동으로 추진 중인‘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국가방역체계와 감염병R&D와의 연계강화를 위해7개 부처공동 노력으로2018년4월19일 설립됐다. 지난 ‘16년4월 관계부처합동으로 발표한제2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17~‘21)의 핵심사업으로 신·변종 감염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유입차단,현장대응,확산방지 등국가방역체계 고도화를 위해7대 중점분야로 구성돼 있다. 금번 심포지엄은사업단의출범을 알리고,사업의 비전 및 목표 공유, 7대 중점분야를 소개하기 위해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감염병 현장대응 강화 등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단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책임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방역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 소개 및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를 주제로해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산 ‘흑보석’ 품종의 시식‧홍보행사를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갖는다. 행사 기간 동안 2kg 상자로 포장해 판매되는 물량은 약 35톤이다.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행사로, 시식회도 함께 진행한다. ‘흑보석’은 8월 하순부터 9월 초에 맛볼 수 있는 품질 좋고 알이 큰 우수 포도로, 높은 기온에서 착색이 어려운 ‘거봉’의 단점을 보완한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알이 큰 포도는 8월 말부터 9월에 출하되는데, ‘흑보석’은 이 시기에 유통되는 ‘자옥’, ‘거봉’ 품종에 비해 색이 잘 들고 과분 형성이 잘 돼 같은 당도에도 외관이 뛰어나다. 반면, ‘거봉’ 품종은 국내 재배 역사가 50년 이상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품종이나 여름철 밤 온도가 높을 경우 색이 잘 들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이 따른다. ‘흑보석’은 경북 김천 지역에서 10헥타르(ha) 규모의 전문 작목반이 조직돼 지역 특화 품종으로 생산, 출하 중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정성민 농업연구사는 “포도시장에서도 새로운 품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기호와 선호도를 충족하고 생산자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쌀맥주는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맥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제 쌀맥주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쌀맥주를 만들기 위해 당화가 잘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쌀 함량을 70%까지 높인 쌀 맥주를 개발했다. 기존에 쌀가루로 만든 맥주는 전분의 당화가 어려워 쌀 함량을 20%~40%로 제한했다. 적은 양의 보리맥아 효소만으로는 부족해 상업용 효소를 더 넣어야 했다. 발아한 벼로 몰트를 만들고 당화가 되면, 벼 자체의 효소(α-amylase)로 인해 양조 적성이 우수해진다. 벼가 발아되면 당화 효소(α-amylase)가 만들어진다. 이때 파쇄성(Friability)이 32%에서 46%로 향상되면서 벼의 당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쉽게 쌀맥주를 개발할 수 있게 되면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 국산 쌀과 보리 이용이 늘어 자연스럽게 쌀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육성한 벼 품종 ‘새오대’를 발아해 만든 70% 쌀맥주는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에서 선호도(평균 6.3)가 높아 시장 확대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8월 28~31일까지 4일간 아프리카 우간다의 캄팔라에서 ‘우간다 농업연구청(NARO)’과 한국-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원예작물 수확후관리’ 연례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15개 나라의 원예작물 수확후관리 결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술과 정보 공유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농가에 효과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현장에는 우간다 농축수산부 빈센트 바물랑가키 장관을 비롯해 20여 명의 연구원 등 농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확후관리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아프리카 원예작물 수확후관리 기술이 정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지침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넣고, 현지어로 번역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로 만들자는 제안에 모든 회원 나라들이 합의했다. 현재 채소 5종(토마토, 고추, 양파, 양배추, 감자)과 과일 3종(바나나, 망고, 감귤류)에 대한 아프리카형 수확후관리 지침을 만들어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은 “KAFACI 과제는 아프리카 농업 환경에 맞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새정부 출범이후 지난 1년간 산림조합중앙회 소속 4개 교육기관에서 산림분야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10,190명의 산림분야 일자리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주와 임업인, 조합원, 일반인과 학생에 대한 교육 훈련 사업을 1984년 정부로부터 이관 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권역별 특성과 훈련기관별 전문화된 일자리 프로그램, 전문교관 양성으로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사업이다. 산림조합은 새정부 출범이후 전문화된 산림관련 교육, 훈련 프로그램과 더불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조선업 등 고용위기지역 실업자 교육’과 ‘목공지도사·드론활용 등 창업교육’ 및 귀산촌 교육등 일자리창출 교육을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미래세대 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중고등학생 일자리 체험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부 및 공공, 교육기관 위탁교육과 산업안전관리공단, 목재산업관련 단체 등 48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함께하는 일자리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며 일자리 전문 교육기관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산림조합은 업무혁신과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소비다양화 시대, 빅데이터(Big Data)를 추적하다'를 주제로 최근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2018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 대회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87만 개 이상의 가계부 구매 건수와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농식품 소비 경향과 정보를 분석해 농업인과 생산, 유통, 농업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자 마련한 행사다.<사진=농촌진흥청>박시경 kenews.co.kr
지난해 수실, 산나물, 버섯 등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액이 전년 (’16년 2조 7664억 원)보다 1472억 원 증가한 2조 9136억 원으로 나타나 3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임산물 생산조사는 주요 14종 147개 품목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하는 것으로 각종 임업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는 행정조사기본법제17조에 따른 행정조사의 사전통지 절차를 도입하고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임산물생산조사 실시요령을 개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된 임산물에 대해 전국 임가를 대상으로 표본조사(5개), 행정조사(31개), 전수조사(111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분석 결과, 총 임산물 생산액은 토석·순임목 등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대부분의 임업인들이 경영하는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액은 1472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청정임산물 및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등으로 약용식물(512억 원 증가), 버섯(102억 원 증가) 등의 생산액이 증가했다. 또한, 캠핑 인구 증가 등으로 장작·목탄 등의 생산액이 크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공동으로전국 지자체 방역·재난관리 공무원660여명을 대상으로 가축질병방역 및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하여 업무담당 공무원의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 농식품부에서는 가축질병 발생 시 긴급행동요령,최근 법령 및 위기관리매뉴얼 개정사항과 사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설명할 계획이다. 행안부에서는 국가재난관리체계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대한 핵심사항을 안내하고 가축질병 대응에 적합한 실무반 편성·운영 절차 등 개정된 매뉴얼 등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특별방역대책기간(‘18.10월~‘19.3월)전부터 가축질병을 대비하는데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방역규정 및 행동매뉴얼을 숙지하여 방역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나아름 kenews.co.kr
김현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해수위)은지난 28일,농업·농촌 공간정보인프라 구축의 근거를 담은 농업정책 정보화법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과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농업과 농촌은 경제적·사회적·공간적 성격이 혼재되어 있어서 정책 대상이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특징을 지닌다.농업이라는 경제적 활동은 좁게는 농지,넓게는 농촌과 지역이라는 공간에 기반하고 있다.농산물 수급불안정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성을 해치고 이는 농촌공동화와 지역경제의 빈곤에 영향을 준다.농업인의 고령화는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와 직결된다.농업과 농촌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균형발전,지역경제,일자리 정책에 결함이 생길 수밖에 없다. 농업과 농촌 정책을 수립할 때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통합적인 정보에 근거하여야 한다.그러나 농업·농촌 분야의 가장 기초적인 정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정보조차 신뢰성과 실용성이 떨어진다.농지,토지환경,기후,농어업 경영체 등 각종 공간정보는 정책현장과 연계성이 떨어지고 유사 자료간 일관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간정보가 농업·농촌 분야에서 원활
땅콩의 기능 성분이 건강한 심혈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부산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을 한 결과, 땅콩이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실험은 5주령인 수컷 실험쥐 28마리(각 7마리)를 5주 동안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뒤 일반 땅콩, ‘케이올’ 땅콩, ‘케이올’ 땅콩기름, 대조군으로 나눠 4주 동안 먹였다. 실험 결과, 땅콩을 먹인 쥐의 혈중 LDL-콜레스테롤은 대조구에 비해 34% 줄고, HDL-콜레스테롤은 26% 높아졌다. 혈중 지질 개선은 오메가-9(올레산) 지방산 비율이 83%인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케이올’을 먹었을 때 효과가 뛰어났다. 대조구 대비 체중도 평균 10% 줄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올레산 함량이 높은 ‘케이올’과 함께 검은색 땅콩 ‘흑생’, 국내 최고 수량성을 가진 ‘신팔광’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화를 위해 기능성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 ‘흑생’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100g당 6mg 포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