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1일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써드스페이스에서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한다. 밀크어트 챌린지 캠페인은 옷맵시와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우유를 활용한 다이어트’라는 뜻을 가진 밀크어트(Milk-et)를 알리고,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흔히 우유가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건강 음료로 권장된다. 우유 속에 칼슘,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운동 중 자칫 손실되기 쉬운 영양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지방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하고, 유청 단백질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음식물 섭취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카제인 단백질은 체내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방지하고, 조직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다이어터들의 효과적인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캠페인은 온‧오프라인 상 사전 홍보를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했으며, 뮤지션,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주부 등 최종 8인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6월 25일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현장에서 필요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등 80여명을 GAP 전문강사로 육성했다고 밝혔다. GAP 전문강사 육성은, 농업 현장에서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이를 설명해 줄 전문가도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금년에 처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GAP 연합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및 위해요소 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하여 이론 및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이론 교육은 GAP 개념·역사, 제도·정책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농산물 위해요소(농약·중금속·곰팡이독소·식중독균 등)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교육하는 한편,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농경지토양 관리, 물 관리, 수확 보관 등 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준과 인증에 필요한 ‘위해요소관리계획서’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습은 현장 견학과 위해요소관리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하여 교육했다.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들은 향후 농업현장에서 GAP 제도, 정책방향, 위해요소 관리 등 GAP 전반에 걸쳐 현장의
우리나라 도시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서 ‘도시농업 미래관’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경기도, 화성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2012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처음 열린 이래 해마다 장소를 달리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도시농업의 현황을 짚어보고, 토론과 선진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찾아본다. ‘도시농업 미래관’은 ‘기술 혁신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농촌진흥청’을 주제로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양한 도시농업 연구 성과를 전시하면서 우리나라 도시농업의 현재를 소개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식물을 이용한 생활공간 개선과 녹화 기술로 ‘바이오월’과 ‘식물매트’를 전시하고, ‘스마트 그린 오피스’를 적용한 미세먼지 없는 건물도 구현한다. 치유정원에서는 오감을 통한 식물체험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가상 농업체험 ‘키네틱 식물
미래의 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에게 귀감이 될 최고의 농업 기술 명인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고 농업 기술을 활용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신청을 이달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총 영농 경력 20년 이상 또는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인 농업인으로, 생산기술개발·가공·유통·상품화 등의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명인은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에서 각 1명씩 모두 5명을 선발한다.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면 상금 500만 원과 인증패를 받는다.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 표식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농촌진흥청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준비해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제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보급과장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사례가 다른 농업인들에게 농업의 성공 의지를 높이고, 농업과 농촌의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1명의 최고농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고추에서 발생하는 복숭아혹진딧물과 탄저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유용곰팡이 이사리아 Pf185, Pf 212를 개발했다. 복숭아혹진딧물은 고추, 배추 등 작물의 즙을 빨아먹어 작물을 말라죽게 한다. 간접적으로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해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며, 고추 탄저병은 주로 열매에 발생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수량을 감소시킨다. 최근 친환경 안전 농산물 수요가 늘어 약제를 대신할 병해충 방제용 미생물제의 필요성이 늘었다. 병과 해충을 따로 방제하는 데 드는 비용과 노동력을 덜기 위한 기술 개발도 요구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이사리아 Pf185, Pf 212는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곤충병원곰팡이로, 이 균주들을 혼합한 시제품을 고추에 적용한 결과, 진딧물과 탄저병이 동시에 방제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사리아 Pf185, Pf 212를 500배 희석한 시제품을 7일 간격으로 3회 노지 고추에 뿌린 결과, 탄저병을 69.0% 방제했다. 이는 대조구인 살균제의 방제율(74.2%)과 비슷한 수치다. 또한,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해서는 62.0% 방제 효과를 보였다. 이 시제품을 뿌린 고추에서 67%~70%의 복숭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동물약품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2018년 동물용․수산용 의약품 제조업체 공동 현장 간담회’를 지난 4일 충남 예산 소재 동물약품 제조업체 ㈜ 이-글벳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동 간담회에서는 동물약품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동물과 수산용 관리당국이 합동으로 그 간 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과 규제개선사항 발굴 등을 위해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검역본부(동물약품관리과)는 고시 제정 동향 및 수출용 동물약품 품질관리 개선사항, 동물용의약품 등 생산․수출입 판매실적 자료 공개사항 및 수출영문증명서 발급사항 등을 설명하였으며, 수과원(수산방역과)은 수산용의약품 업무추진사항 및 항생제(엔로플록사신) 사용가능 여부, 재심사 기간 및 구충제 성분에 대한 연구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한, 동물·수산용 의약품 제조업체의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검토하여 제도개선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검역본부관계자(동물약품관리과장 강환구)와 수과원관계자(수산방역과장 지보영)는 이번 공동 현장 간담회 결과가 규제개선으로 이어져 동물약품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혁신성장을
고구마는 현재 전 세계 118개 나라에서 연간 1억 8,000만 톤가량 생산하는 주요 식량작물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세계인의 식량이 되어 주는 고구마를 주제로 6일과 7일, 이틀간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제8회 국제 고구마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중국과 일본, 인도 등 여러 나라의 고구마 연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하고, 한‧중‧일 고구마연구협의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유전체사업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함께 마련했다. ‘4차 산업기반 고구마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77건의 다양한 연구 결과에 대한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유전육종, 재배, 생리, 가공 등 일반 분야와 유전체, 바이오소재 등 전문 분야와 젊은 과학자 연구 결과 발표로 나눠 진행했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고구마 게놈분석으로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저항성 품종 개발 기술을, 가공분야에서는 고구마 기능성 물질의 활용 기술 등을 소개했다. 심포지엄에서 공유한 최신 연구 결과는 국제 공동 연구와 신규과제 발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으로 각 나라의 연구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67.2포인트) 수준과 비슷한 167.6포인트를 기록했다. 식량가격지수는 5월부터 보였던 하락세에 전환하여 올해 초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했다. 곡물 가격은 상승하였고 유지류, 유제품, 설탕 가격은 하락하였으며, 육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곡물은 ’18.7월(161.9포인트)보다 4.0% 상승한 168.4포인트 기록했다. 곡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0% 높은 수준으로, 밀과 옥수수 가격은 상승한 반면, 쌀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밀은 EU와 러시아 지역에서 작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수출 가용량이 줄며 가격이 상승했다.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판매가 둔화되고 밀 가격 상승에 따른 여파가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반면, 쌀은 신곡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공급량이 늘며 가격이 하락했다. 육류는 ’18.7월(165.6포인트)보과 비슷한 166.3포인트 기록했다. 8월 돼지고기와 양고기 가격 상승은 가금육과 쇠고기 가격의 소폭 하락으로 상쇄되었다. 양고기는 견고한 수입수요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공급량 감소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돼지고기 가격은 중국의 강력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유효한 소독제 선정 및 사용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하여 선정된 국내 소독제와 권장 사용방법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그간 국내에 발생한 적이 없는 질병으로 국내 기 허가된 소독제 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유효한 희석배수가 정해진 제품은 없었다. 검역본부에서 이번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선정한 제품은 국제기구(FAO, OIE 등) 및 외국정부(영국, 미국 등)에서 ASF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다고 인정한 유효성분을 포함한 177품목이다. 또한, 검역본부는 ASF 유효 희석배수가 정해진 소독제가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소독제 품목허가(변경) 신청시 심사기간 단축 등 신속 심사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 주요 도로변과 조림지 등 산림에 급속히 번지면서 나무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경관을 해치고 있는 덩굴류(칡 등) 제거를 오는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은 그동안 인공 조림지를 중심으로 조림목의 성장을 방해하는 덩굴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칡덩굴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덩굴류가 집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은 △나무 생육이 어려운 석력지 및 계곡부 등 산림 내 공한지 △햇빛에 지속 노출되는 도로변 △조림지 및 휴경지 등으로 덩굴류에 의한 경관 저해 등 산림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를 덩굴류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숲가꾸기 기능인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집중 투입해 인공 조림지 등의 덩굴류 제거에 나선다.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변의 덩굴류는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덩굴류 제거사업의 작업 방법 개선을 위해 전국 8개 광역자치도 및 5개 지방산림청을 중심으로 각 1개소씩 인공조림지 및 도로변 등 덩굴분포 유형에 따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작업현장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해 각 유형별 적정 제거방법을
농업·농촌 공익적 기능의 중요성은 증가하는 반면, 농업·농촌 환경 보전 및 개선은 여전히 필요하여 한국형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이 ‘농업환경 개선 방향 모색-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통해’라는 주제로 최근 함평군청에서 개최한 2018년 제5차 KREI 생생현장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번 토론회에 모인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농업·농촌 환경개선을 위해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별 환경문제 고려 및 농업·농촌 환경에 대한 농업인과 국민의 인식도 제고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임영아 KREI 부연구위원은 ‘왜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이 필요한가’라는 발표에서 미국 등 해외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농업·농촌 환경에 맞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은 지역 단위 자연자원보전청(NRCS)에서 보전책무 프로그램(CStP)의 집행과 농업인 선정 등을 담당하며, 토지사용 등을 포함한 자원 보전 활동 유지를 위해 1년 단위로 최소 1,500달러를 지불한다. 영국의 농촌관리 프로그램(Countryside Stewardship, CS)
농협(회장 김병원)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23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추석 선물세트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농협하나로마트는 청탁금지법 상한액에 맞춘 10만원 이하 우리 농·축·수산물과 실속있는 인기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200여개의 선물세트를 특별 판매한다. 이번 선물세트 구성 중 눈에 띄는 것은 매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과 한우세트이다. 폭염과 태풍 피해 속에서 엄선하여 출하된 농협 대표 브랜드‘뜨라네 사과·배 선물세트’는 4만 원대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한우세트’는 최고급 구이용 선물세트부터 국거리·사골로 구성된 실속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농업인이 직접 생산·제조한 ‘농업인생산기업 선물세트’,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농협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OK COOK 선물세트’, 100% 우리 농산물 ‘아름찬 선물세트’, 건강을 담은 든든한 밥 한 공기 ‘농협양곡 선물세트’, 추석을 맞이하여 더욱 새로워진 ‘농협홍삼 한삼인 선물세트’, 농산물 원물이 그대로 담긴 ‘그래놀라 선물세트’까지 실속있는 구성과 가격으로 판매한다. 선물세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9월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아태지역 식물검역 전문가 및FAO관계자를 초청하여 국제식물보호협약(FAO/IPPC)에서 작성 중인식물검역 국제기준안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가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워크숍은 올해로 국내 개최1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농림 협력사업이다.한국,호주,뉴질랜드,중국,일본 및 아시아 지역 개도국 전문가들과FAO관계자들30여명이참석하여 식물검역 국제기준의 초안을 검토하고 아태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이 워크숍에서는‘식물검역 관련 용어’와 ‘특정 지역에서의병해충 상황 결정’등에 대한 국제기준 개정안에 대하여 참가국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훈증소독처리사용 요건에 대한 새로운 국제기준 초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식물검역 국제기준 개정안에 우리나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 검역본부관계자는“앞으로도 식물검역과 관련된 국제 영향력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시아 지역 개도국들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국제농림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무궁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제5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응모한 무궁화 명소 21개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종로구 궁정동 무궁화 공원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과 함께 2019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 원이 주어진다. 궁정동 무궁화 공원은 청와대와 경복궁에 인접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1993년 조성된 이 공원은 0.8ha 규모의 부지에 2,802그루의 무궁화나무가 마치 정원처럼 식재돼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우수는 울산광역시 지방정원 무궁화 동산 ▲장려는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대로에 심겨진 무궁화 가로수길이 선정됐다. 김주열 도시숲경관 과장은 “이번 무궁화 명소 선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하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두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5일(수) 기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27개 대형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이다.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은 23만 2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 9천 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6.9%, 4.9% 상승한 수준으로, 올해 추석 성수품은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이례적인 폭염, 8월 하순부터 이어진 국지적 호우로 인해 채소·과일 일부 품목의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쌀은 전년도 생산량이 감소하여 전통시장 기준 32.6% 상승하였고, 장기화된 폭염으로 인해 배추·무·시금치는 작황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올랐다. 또한, 봄철 이상저온 및 여름철 폭염 등으로 사과·배는 상품과(上品果) 비중이 줄었고, 밤·대추는 낙과 등이 증가하여 추석 전 가격이 전년 대비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계란은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크게 증가하여 전년 대비 13.8% 저렴해졌고, 북어와 조기(부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