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희귀난치병 아동을 지원하는 한편, 꽃의 생명력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8 쉘위워크(Shall We Walk)’에서 꽃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aT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다육이 식물 꾸미기(1,000개)’체험행사와 ‘장미꽃 한송이 꽃다발 증정 이벤트(300개)’를 진행했으며, 체험행사 수익 전액을 희귀난치병 아동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이문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꽃을 만지는 것은 심리적 안정과 행복 증진에 큰 효과가 있다. 이번 행사 참여는 단순히 기부금 마련을 위한 체험행사가 아닌, 꽃의 생명력을 활용하여 희망의 에너지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꽃의 힘을 활용한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퍼뜨리기 위해 앞으로도 화훼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aT 양재글판 대국민 문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aT 양재글판’은 양재동 aT센터 남측 벽면에 운영될 예정으로 인근 경부고속도로와 강남대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바쁜 일상 중에 희망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양재글판 문안 공모전은 10월 12일(금)까지 진행되며 희망과 소통, 농업·농촌, 계절적 감성내용 위주의 15~25자 내외의 정감있는 문안을 시, 소설 등 다양한 문학작품에서 발췌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공모전 사이트인 씽유, 씽굿, 대티즌, 캠퍼즈, 올콘 등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공모작에 대해서는 10월 중 심사를 거쳐 우수작 10편에 대해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올해 신규채용 경매사 35명 등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 4: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35명의 신규 경매사들은 이날부터 전국 농협 공판장에 배치되어 농산물 판매의 최접점에서 농산물 제값받기 추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출하자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분한 인력 확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정가·수의거래 활성화, 공판사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대외마케팅 확대 등을 위해 대규모 경매사 채용을 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금녀의 벽을 허물고 농협 공판장 최초로 여성 경매사 1명이 합격했다. 농협은 이번 채용이 여성이 경매사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최초의 여성 경매사로 채용된 정다운 씨는“농협의 주인인 농업인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앞으로 여성 경매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비추었다. 이날 신규 경매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공판장 현장에서 기존의 관행을 깨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2일(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농수산물 총 수출액은 480억 9,020만 불이었으며, 담배(궐련)가 47억 3,450만 불 수출돼 농수산물 중 해외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참치가 32억 4,810만 불 수출돼 2위를 차지했고, 김(20억 8,420만 불), 음료(17억 9,520만 불), 라면(15억 9,200만 불)이 그 뒤를 이었다. 궐련은 2013년 5억 2,490만 불에서 2017년 11억 2,560만 불로 5년 사이 2.14배 증가했고, 김이 2배(2억 5,170만 불 → 5억 1,320만 불), 라면이 1.79배(2억 1,250만 불 → 3억 8,100만 불) 늘었으나 제3맥주(-30.3%), 커피조제품(-11.1%), 인삼(-10%) 등은 수출액이 줄었다. 같은 기간 농수산물 총 수출액은 78억 7,590만 불에서 91억 5,340만 불로 1.16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량으로는 음료가 191.6만 톤으로 가장 많이 수출되었으며 설탕(146.4만 톤), 참치(11
산림청(청장 김재현)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에서 '산림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림 관련 일자리 확대와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산림 관련 중소기업계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요청 및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이 제시되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를 위해 국가 소유산지 내 공동채석 단지 지정·운영, 연접지역 토석채취허가 시 행정절차 간소화, 산지 복구비 산정방식 개선 및 산업계 의견수렴 의무화, 도로 등 기간 시설과 토석채취지역 간 이격거리 완화 등을 개선과제로 제출했다 이외에도 광업·목재·산업로·유기질비료 등 다양한 산업의 중소기업 단체장 및 업계대표가 간담회에 참석해 국유림 산지 내 부수적 토석 처분방식 개선, 공공기관 국산목재 우선구매 의무비율 조정, 산림 가꾸기사업 부산물 활용방안 마련, 목재펠릿 난방기·보일러 보급 지원사업 연장 요청 등 22건의 정책과제와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에 대해 “산림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무려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며 관련 지출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펫푸드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 옥션에서 '팻팸족' 고객 2584명 대상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반려동물을 위해 월평균 13만 3천원을 지출한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이 들어가는 비용은 '간식비(70%)'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4년 이후 연 평균 14%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2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펫팸족이 급증하다 보니 서울우유, 하림, 풀무원생활건강 등 잘나가는 식음료업계에서도 반려동물식품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펫푸드 시장에 출사표를 내던지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곡물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쌀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그레인 프리’ 제품이 펫푸드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가 이어져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영양간식 ‘아이펫 밀크저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지난 1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윤영일 정책위의장과 함께 청와대 앞에서 농성중인 ‘농업·밥상 살리는 농정대개혁 촉구 단식농성단’을 방문하여 농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농업·밥상 살리는 농정대개혁 촉구 단식농성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적폐농정 청산과 관료 쇄신, 대통령 직속 농정개혁 특별위원회 설치, 국민 먹거리와 식량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황주홍 위원장은 진헌극 단장, 김영규 GMO반대전국행동 조직위원장 등 농성단과의 면담을 통해 “수확이 한창인 농민들께서 황금빛 들판이 아닌 차디찬 시멘트 바닥에 나오게 된 데 대해 농해수위원장으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는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농촌, 농민, 농업의 ‘농’자를 말씀하시는 것을 듣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황 위원장은 “정부의 농업 홀대, 농정 무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농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정부와의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정척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일자리위원회에서 논의한 범농협 사업부문별 일자리창출 및 비정규직 고용안정 계획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공유가 이루어졌다. 특히,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의 경우 기존 계획보다 150명 증가한 1,750명을 채용하여 2018년 총 2,680명의 채용계획을 확정하였다. 이외에도 농협은 일자리창출기업 금융지원, 6차산업 활성화,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 청년농업인육성프로그램 지원 등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고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하 기간을 앞당기고도 맛과 풍미, 육질과 육량을 유지하는 ‘한우 사육 기술’을 개발했다. 한우 농가의 대부분은 마블링(근내지방)이 많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평균 31개월간 키우는 고비용 사육을 하고 있다. 이에 수입 소고기와 품질을 차별화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생산비 중 사료비 비중이 미국산 소고기보다 1.7배 높다. 우리나라 소고기 자급률은 가격 경쟁과 수입 소고기의 관세 인하 등으로 2013년 50.1%에서 2017년 41%로 떨어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하는 것으로, 비육 기간이 기존 31개월에서 28개월로 3개월 짧아졌다. 그간 개량된 한우의 생산 특성을 고려해 육성기(6∼14개월)와 비육기(15∼28개월)에 단백질과 에너지 함량을 조절해준다. 연구진이 이 기술로 키운 28개월 한우를 도축해 육량과 육질을 분석(도체중 446kg, 근내지방도 5.9)한 결과, 우리나라 평균 출하월령인 31.1개월 한우 성적(443.6kg, 5.8)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자혀와 맛 관련 물질 분석, 전문가 시식 평가에서도 28개월 한우는 단맛, 감칠맛,
저가 수입 냉동고추의 물량공세로 국내 고추농가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고 있으며, 정부가 사실상 방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 기업들 역시 무관심과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0%의 관세를 물어야 하는 건고추, 고춧가루 등과 달리 수입 냉동고추는 관세가 27%에 불과해 저가수입이 가능하며, 이렇게 수입된 냉동고추는 국내에서 해동 및 건조과정을 거치면서 건고추와 고춧가루로 둔갑해 국내 고추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냉동고추의 수입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5년간 35%가 증가하였으며, 가공된 냉동고추는 국내산의 4분의1의 가격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냉동고추의 저가공세로 고추자급률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최근 5년동안 고추생산량은 반 토막이 나면서 국내 고추산업기반이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추생산량은 2013년 11만8천톤에서 2017년 5만6천톤으로 6만2천톤(53%) 감소했으며, 고추재배면적은 2013년 45,360ha에서 2017년 28,327ha로 17,033ha(38%) 감소 했고, 고추자급률 201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공개한 “귀농·귀촌 정부지원금 관리실태 시도별 자체감사결과”에 따르면 귀농귀촌사업 시행이후 10여 년간 1,985건의 약 676억원의 정부지원금이 당초 사업 취지와 다르게 신청·집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은 귀농·귀촌 지원 사업 시행 이후, 문재인 정부 최초로 2017년 4월부터 7월까지 8개 시군(경북 영천, 경북 상주, 경남 하동, 전북 고창, 전남 나주, 충북 충주, 충남 논산, 강원 횡성)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부지원금 관리실태에 대한 정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사업 시행 이후 10년 만에 처음 실시된 합동점검 결과, 사업장 이탈 등 505건의 위반사항(약171억)을 적발했으며, 이 중 융자자금 부실심사 및 사후관리 소홀이 총 223건(약150억), 보조사업비 부당집행 및 보조금 사후관리 소홀 등이 282건(약 21억)으로 적발됐다. 이후 2017년 11월 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은 종합감사 대상 8개 시군을 제외한 전체 시·군(약 128개)에 대해서도 지자체 주관감사를 실시토록 했다. 그 결과 1,480건(505억 6천만원)의 위반사항이 적발되었으며
농기계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2015년부터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음에도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감소되지 않고 있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의원(초선, 전북 김제·부안)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역별 농기계 안전사고 현황’을 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500여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는 경북( 17%, 1,287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전남(16%, 1228건), 경남(15.8%, 1187건), 전북( 14%, 1067건), 충남(13.6%, 1022건)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운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51% (3,799건)였고, 운전자의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도 26% (1,916건)에 이르렀다.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인 운전부주의 사고는 2016년 이후 급등하였다. 2015년까지 연 평균 600건이었지만, 2016년 910건, 2017년 977건으로 급등하였다. 2017년의 경우 경남에서 22%(216건), 경북에서 20%(200건) 운전부주의 사고가 발생했다. 김종회 의원은 “정부가 2015년부터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학교과일간식 법제화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2일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 상호금융 이구찬 본부장,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 배수동 의장, 사과전국협의회 손규삼 회장, 한국배연합회 박성규 회장, 의성중부농협 신동환 조합장 등이 참석 했다. 배수동 의장은 “김현권 의원이 평소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지난해 대표발의한 식생활교육지원법(학교과일간식사업) 개정을 통해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으로 건강 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로 과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바가 크다”고 감사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손규삼 회장은 “김현권 의원은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능금주스를 처음 출시할 당시 직접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조합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전제한 뒤,“그만큼 김 의원이 농민의 절박한 현실을 잘 알고 있기에 학교과일간식을 제도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과일과 농산물 소비가 안정적으로 늘어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석 대표이사는“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으로 아동·청소년이 건전한 식습관을 형성, 건강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양성평등 사회에서의 여성 임직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여성 조합원과 임업인 증가에 따른 지원 및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전국 회원 산림조합 여성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활발해진 우리사회에서 임산물 재배기술의 고도화와 자동화로 여성 임업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산림경영지도 업무와 산림사업 현장을 책임지는 산림경영지도원 역시 매년 15%대의 여성 합격자들이 배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은 여성 조합원의 지원과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워크숍 개최 등 조합원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임원할당제 도입으로 조직의 건전한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능력중심 인사로 최초의 여성 지역본부장(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조성미 본부장)과 여성 지도상무(평택시산림조합 이현희 지도상무) 배출, 중앙회 이사회에 여성 이사(김동신 이사)가 선임되는 등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산림분야에 여성의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 간담회에는 회원조합 여성 지도상무 및 신용상무 등 조직 내 관리자급 여성 직원들이 참석, 여성 조합원 육성과 조직발전을 위한 참여 확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 유전자원의 영구 보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정봉훈)은 지난해 맺은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 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에 따라 ‘삽살개’, ‘진도개’, ‘제주마’의 정자를 동결 보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보존으로 유전자원 동결을 마친 국가 지정 가축 문화재는 ‘경주개 동경이’를 포함해 모두 4개 품종이다. 최근 나라 안팎에서 자주 발생하는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AI) 같은 악성 가축 질병으로부터 천연기념물을 지키는 일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살아있는 동물을 영구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은 성세포인 정자, 난자, 수정란 같은 유전자원을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에 보존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나 비영리법인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보존·관리하고 있지만, 동결 보존 기술을 갖춘 곳이 거의 없어 천연기념물 가축은 사라질 위기에 놓인 처지였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은 5종 7계통으로 진도의 진돗개(제53호), 연산 화악리의 오계(제265호), 제주의 제주마(제347호), 경산의 삽살개(제368호), 제주흑돼지(제550호), 경주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