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중국·러시아 등 인근국가 및 유럽지역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국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2017년 6월부터 시행된 축산관계자의 출입국 신고 및 미신고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업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축산관계자는 약 43만명 중 여권을 소지한 축산관계자는 약 24만명으로 가축전염병 발생국을 여행 시 반드시 검역본부 검역관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신고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역본부에서는 축산관계자 출입국 신고접수, 입국 시 소독․교육 및 미신고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업무 등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하여 2017년 8월 인천공항 등 현장에 9명의 검역관을 충원하였고, 법무부의 출입국 심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등 전산시스템을 보완하였다. 국내 출입국이 가장 많은 인천국제공항 경우 출입국 신고가 의무화된 2017년 6월 이후 출국신고율 92.2%, 입국신고율 99.9%를 기록하여 축산관계자 출입국 관리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최근 중국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농협은행 등 농협금융지주로부터 제출 받은 ‘기관별 부동산 PF 투자 및 대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지주 자회사 6곳의 PF 대출액이 18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8월 기준 농협금융지주 자회사 7곳 중 2012년 이후 PF 대출을 시행한 곳은 6곳 이었으며, 규모는 713건 18조 2,9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이 201건 8조 9,17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NH농협생명보험 166건, 4조8,537억 원, NH투자증권이 22건, 1조 5,498억 원 순이었다. 농협은행은 2015년, 농협생명은 2016년까지 급증하다가 이후 PF대출이 줄어들고 있으나, 다른 4곳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저축은행은 2018년 8월에 이미 지난 해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14년 초이노믹스의 저금리,부동산 경기 부양 정책에 따른 것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은행·금융업계 입장에서는 이에 편승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지역’이 3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90건으로 뒤를 이어PF
국내 산양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짜 산양삼 불법유통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단속하는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의 자체단속 705건 중 계도만 70%에 달했다. 더욱 전국을 2명의 단속 인원이 담당한다는 점에서 산림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밀수 산양삼에 대한 안일한 대응에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주현 의원(농해수위)이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양삼 불법 유통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짜 산양삼 판매 및 불법유통이 2013년 49건에서 2017년 200건으로 300% 이상 증가했다. 자체단속 건은 2012년 36건, 2013년 49건, 2014년 115건, 2015년 146건, 2016년 180건, 2017년200건, 2018년 9월 153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자체단속 중 계도 480건, 홍보 143건, 수사 의뢰82건 총 705건이었으며, 수사협조에 의한 단속은 합동단속 44건, 감정·사실조회 등 130건 총 174건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밀수입한 중국삼 불법유통 적발이2014년 1건, 2015년 5건, 2016년 15건, 2017년17건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2012년 농협의 사업개편 이후, 지역 농․축협의 신용사업 대비 경제사업 비중이 개선되지 않고 있고 도시지역의 농․축협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명박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됐던 농협 사업개편의 주요 논거는 농협이 신용사업에 치중해 본연의 역할인 농산물 유통 등 경제 사업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당초 계획보다 5년 이나 앞당겨진 2012년 신경분리 이후, 농협중앙회는 2015년 2월말에 중앙회 판매 ․ 유통 사업을, 2017년 1월 나머지 경제 사업을 각각 경제지주로 이관시켰다. 농협은 외형적으로 경제지주 분리로 경제사업의 자립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내놓고는 있지만, 지역 농․축협의 신용사업 치중 현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 농축협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 비중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7대 특․광역시 소재 농․축협의 신용사업 비중은 76.2%인 반면 경제 사업 비중은 23.8%에 불과했다. 경기 강원을 비롯한 나머지 9개 도의 경우 신용 사업61.3%, 경제 사업 38.7%의 비
농협(회장 김병원)은 수확기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 및 범국민적인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 충남 예산 삽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수확기 범농협 집중 일손돕기 발대식 및 밭작물 농기계 전달식’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장, 홍문표 국회의원, 황선봉 예산군수, 이재열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최우수고객, 범농협 임직원, 서울 강동농협과 영등포농협 고향주부모임회원 등 각계각층 55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이후에 삽교농협 관내 고구마 밭에서 밭작물 농기계 작업 시연 및 고구마수확 일손돕기도 실시했다. 한편, 농협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하여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8일 ~10월 26일 3주간 집중적으로 범농협임직원 및 우수고객, 자원봉사자 5만6천여명이 함께 하는 ‘수확기 범농협 전국 집중 일손돕기’도 진행중에 있으며, 특히 지난달 경찰청과 농협간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청 임직원들도 집중 일손돕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일손돕기를 주관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밭작물용 농기계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본격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을 막기 위한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산림태양광 허가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정부의 ‘태양광・풍력 확대에 따른 부작용 해소대책’ 이후 허가된 산림태양광 면적은 총 990ha에 달했다. 해당 면적은 2016년 한해 허가된 면적 529ha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정부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월별 허가면적을 보면 6월과 7월이 각각 219ha였으며 8월 한 달 동안에는 여의도면적(290ha)보다 넓은 307ha에 허가가 나기도 했다. 지난달에도 245ha에 설치가 확정되는 등 산림태양광이 급증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과 전북에 4개월 동안 581ha가 허가됐는데 이는 2016년 한 해 동안 전남․북에 설치된 면적 116ha의 5배가 넘는다. 제주도의 경우도 24ha를 허가해 2016년 10ha의 2배가 넘었다. 정부는 지난 5월 대책에서 산림태양광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부과를 부활시키고, 입지 기준 중 평균경사도 허가기준을 강화(25도 이하→15도 이하)하기로 했
제주체험 지수 Up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농촌체험마을 4곳에서 중소기업 가족연수를 10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중소기업 가족연수’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농어촌 지역 활성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연수는 작년보다 3.7배 늘어난 48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대상 마을도 경기 양평군 소리산 마을,충남 금산군 조팝꽃 피는 마을, 전북 완주군 안덕 마을, 제주 가시리 마을 등 4곳으로 작년보다 2배 늘려 진행된다. 이처럼 운영규모가 늘어난 것은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작년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3%가‘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먹거리 및 친절도는 각각 95점, 농촌마을 시설은 90점, 체험 프로그램은 93점을 기록하는 등 부문별로 90점 이상의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다.‘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가족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소여물 먹이기, 말 타기, 황토한증막 체험, 두부 만들기,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도시민의
산림청의 해외산림인턴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산림 관련 대학·전문대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204명이 선발돼서 진행된 사업이지만, 1997년 설립된 농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대학은 산림학과가 있음에도 해외산림인턴사업 안내 협조 공문을 받지 못해, 지원 조차 할 수 없었다. 이에 산림청의 안일한 사업 운용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농해수위) 의원이 산림청에서 제출한 ‘해외산림인턴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해외산림기업체와 국제기구에서 인턴 체험을 한, 참가자 204명 가운데 산림 분야 취업 88명, 비산림분야 취업 28명, 그 외 유학 또는 미취업자 88명으로 나타났다. 취업 여부를 살펴보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204명 중 취업자는 116명(57%)으로, 이 중 산림공무원으로 합격한 사람은 단 1명이었다. 취업자 중 28명(24%)은 비산림분야 취업자, 그 외 88명(43%)은 진학을 위한 유학 14명, 미취업자 74명으로 나타났다. 매년 3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산림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성과가 부진했다. 더욱, 농수산대학교 산림학과 출신 학생
곤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이완영 위원장(경북 칠곡·성주·고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10월 17일 성주농업기술센터에서 칠성고 농민을 위한 곤충산업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이완영 의원이 주최, 농촌진흥청과 성주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을 맡았다. 이 의원은 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지정하는 법을 대표발의 하여 대국민 홍보의 장과 산업종사자 간 응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농식품부에 식용곤충을 ‘가축’의 범위에 포함시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현재 농식품부는 축산법 고시 개정 행정예고를 준비 중이다. 이완영 의원은 “곤충산업은 블루오션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구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에만 이미 23개의 농가, 전국적으로는 1,800여개가 넘는 농가가 식용곤충을 사육하며 농촌의 新고수익 모델로서의 성공사례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곤충산업의 소상한 정보를 우리 지역구 군민께도 알리고 싶어 성주농업기술센터에서 출장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농식품부, 농진청, 농과원의 최신 자료 제공과 현업에 종사하는 곤충사육농가, 곤충식품제조업체의 노하우까지 모두 전해드리는
항공방제로 인한 비의도적 오염에 대한 농업인들의 우려에도 농협의 문제인식은 초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을)이 농협경제지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방제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16만 5,272 ha 면적의 방제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569배에 달하며 2016년 12만8,878ha 대비 28%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만 3,386ha로 전체의 38.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경남 3만 908ha 18.7%, 전북 2만2,258ha 13.5%, 충남 2만 837ha 12.6%, 경북1만 1,605ha 7%등이 뒤를 이었다. 항공방제를 위해 농협에서 보유한 농업용 무인헬기 및 멀티콥터는 총 279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0대(28.7%), 충남 55대(19.7%), 전북 40대(14.3%), 경남 30대(10.8%)등의 순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내년 1월 1일부터 PLS가 전면 시행되면서 항공방제로 인한 비의도적 오염으로 발생하는 잔류농약검출에 대한 농업인들의 우려가 크다. 이러한 농업인들의 우려처럼, 실제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 국화 재배지에서 바이러스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병을 옮기는 총채벌레 방제를 당부했다. 총채벌레는 1.4∼1.7mm의 매우 작은 해충으로 애벌레와 알은 어린 식물체 조직이나 틈에 주로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발생 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애벌레와 어른벌레가 발생 부위를 갉아서 흘러나온 식물체 즙액을 빨아 먹으므로 식물체가 변형돼 생육 장애를 초래한다. 총채벌레에 의한 피해도 크지만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옮겨 국화 농가에 더 큰 피해를 준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국화에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CSNV)다. 감염된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은 총채벌레 중 67∼80%가 건전 식물체로 바이러스를 옮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5년 전부터 국내 채소 및 화훼류에 많이 발병되고 있으며, 국화 품종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감염률은 품종에 따라 10∼70%이며 총채벌레 관리를 소홀히 한 농가에서 발병률이 비교적 높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화는 초기에 잎에 얼룩무늬와 함께 짙은 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병이 진전되면 식물체의 순부분이 뒤틀어지면서 점차 죽게 된다. 국화줄기괴저바이러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김정재의원(자유한국당, 포항북구)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림청 국유림 사업 발주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산림청에서 발주한 국유림 산림사업(임도 사업, 숲가꾸기 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총 6,339건 중 99.0%인 6,273건을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계약건수는 단 66건(1%)에 불과했다. 최근 5년 간 산림청의 숲가꾸기 사업은 총 5,195건이다. 이 중 수의계약으로 발주한 숲가꾸기 사업은 5,189건(99.9%)에 이른다. 수의계약의 대상을 보면 4,679건(90%)을 국유림영림단과, 393건(8%)을 산림조합과, 123건(2%)을 산림법인과 체결하였다. 숲가꾸기 사업은 2013년 단 6건의 경쟁입찰을 한 이래 지난 4년 간 단 한 건의 경쟁입찰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유림 임도사업의 경우 같은 기간 총 541건을 시행하였는데, 이 중 485건(89.6%)의 사업을 산림조합․산림조합중앙회와 수의계약으로 체결하였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5년 간 총 603건의 사업 중
도내에 재배 적합한 양파 품종선발 보급과 생력화 재배기술 개발로 노동력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18년 8월부터 ’19년 9월까지 동부양파생력화연구회(회장 김극성)와 공동으로 제주도 적응성 만생양파 품종선발 및 직파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주산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만생양파 22개 품종과 도내 동부지역 양파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e-조은’ 품종을 대조구로 총 23개 품종 특성 실증시험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5일에 기계정식 트레이에 파종을 완료했고 60일간 육묘 후 11월 상순에 포장에 정식할 예정이다. 정식 후 재배관리는 동부양파생력화연구회에서 관행재배 방식으로 관리하며 월 1회 월동 전·후 지상부 생육특성, 수확 후 지하부 및 지상부 생육특성을 조사 분석할 계획이다. 제주도 적응성 검토를 위해 동부지역 주 재배품종인 ‘e-조은’ 품종과 생육특성, 수량성, 상품율 등을 비교 분석 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27일에 동부양파생력화연구회원 포장에서 만생양파 직파재배 가능성 검토를 위해 씨앗테이프를 이용 파종을 완료했다. ‘씨앗테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연구비를 부정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가 최근 6년간 355건, 부정사용액은 5억 6,71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 농해수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연구비 부적정사용 적발현황’자료에 의하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농촌진흥청이 발주한 연구과제 중 연구기관의 부정사용으로 인해 적발된 금액은 총 5억 6,711만원(355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과제와 상관없는 미승인 장비를 구입하거나 구매 금액을 허위로 과다 계상하는 방식으로 연구비를 부당 집행한 사례가 129건(2억 9,700원, 36.3%)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용도로 연구와 관계없는 학회에 등록하거나 해외출장 비용을 허위청구한 연구활동비 부당집행이 102건(1억 1,838만원, 28.7%), 식사비 초과집행 등 회의비 단가기준을 초과하여 집행한 연구과제추진비 부당집행이 83건(8,871만원, 23.4%) 順으로 나타났다. 이만희 의원은“연구비 부당집행이 매년 유사한 수법으로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것은 농진청의 연구과제 관리감독 기능이 전혀 가동하지 않고 있는 것”며 연구비 비리가 적발되면“무관용 원칙을 엄격하게
농약의 안전성 평가와 등록 업무를 맡고 있는 농진청이 2019년 PLS전면 시행에 대한 입장을 1년만에 번복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난해 10월10일, PLS 전면시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 고시안에 대해 ‘5년간 유예’하는 입장의 검토의견을 제출했다. 해당 검토 의견서를 보면 농진청은 PLS의 전면시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농약의 등록 및 잔류 허용기준을 충분히 확대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5년으로 봤다. 이에 따라 “시행을 5년간 늦춰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내년 1월1일 시행할 경우 부적합률 상승으로 인한 폐기 농산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알타리무, 참나물 등의 경우 부적합률이 50%를 넘어가고, 오미자, 쑥갓, 청경채 등도 30% 이상은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행준비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재배중인 349개 작물 중 등록농약이 없는 214개 작물은 PLS 시행으로 국내 생산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농진청이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