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종자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가칭)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시설 신축 및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종자원 인근 부지 10,475㎡(연면적 6,022㎡)에 국비 238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교육시설을 신축 중이며, 교육동과 숙소동, 국제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종자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분야로 국가의 농업 경쟁력을 결정하고 전후방산업에 영향력이 큰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종자산업 육성을 위하여 ‘골든시드프로젝트(GSP)’와 같은 대규모 R&D 투자 등을 추진해 왔으나, 산업계 전반에서는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여 왔다. 이에 따라 육종에서 유통까지 종자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강의, 교육훈련 장비 운용을 위한 인력과 내부 교수요원 등을 포함한 전담 조직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담조직이 신설되면, 60여 개 종자전문 교육과정 개발 및 과정별 세부설계 등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16일 전남 나주시 공산면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영농 도우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공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고춧대 뽑기, 영농 폐자재 수거, 주변 환경 정화를 실시하는 등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다. 도움을 받은 농업인은 “일손이 모자라 고심하던 차에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도움을 주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공사는 영농 도우미 외에도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농어촌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 중이다. 올해 연 인원 12,000여명이 참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5일 직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익산시 낭산면에 위치한 사과재배 농가에서 사과 잎따기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한창 수확기에 노동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실천하고자 실시되었다. 직원들은 서툰 손길이지만 사과 잎따기와 반사필름 깔기 작업을 하면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재단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재단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협력의 사회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식품안전 제도와 노하우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아시아의 9개 나라 식품위생 공무원들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찾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3주간에 걸쳐 9개 아시아 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년차를 맞는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총 54명(1차 14명, 2차 20명)의 공무원이 이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올해는 연구목표는 한국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이해하고 연수생의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를 통한 각국의 식품안전제도를 개선으로 다양한 이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이해 △식품위생관리시스템 △HACCP 시스템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한국 문화의 이해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식품 및 축산물 HACCP, GAP인증제도, 음식점위생등급제, 수입식품 안전관리제도 등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제도에 대한 교육과 각 나라별 상황과 환경에 맞는 실천 가능한 실행계
지역 농축협의 계좌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6년 2,973건에 피해액 150억 원에서 지난해 4,557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피해금액 역시 3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올해도 8월 말 기준으로 피해 신청건수는 이미 4천 건이 넘었고 피해금액도 작년 피해금액을 훨씬 넘어 벌써 3백 10억원이다. 반면 환급건수는 2016년 피해건수의 72%인 2,160건, 환금금액은 피해 금액의 16% 수준인 25억이며, 지난해에는 환급건수는 81%이나 환급금액은 18%에 불과한 50억 원이었다. 농협은 그동안 고령화된 농업인의 특성을 감안하여 피해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나 2015년 이후 최근 4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농협중앙회 자료에 의하면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까지 이용하는 등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예방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지역별 전담직원 교육’실적을 보면 올해 1월 30일 단 한차례 실시한 것으로 확인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사기이용 계좌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주관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환경과 생태, 경관만이 아닌 문화, 관광과 융복합하고 산업화를 통해 일자리와 경제에 기여 할 수 있는 산림으로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며 30만 관람객 유인에 성공한 가운데 14일 폐막했다.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30만 국민들과 산림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정책을 추진하는 관련 기관들의 정책홍보관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국가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했다. 국토 면적 대비 63%의 산림면적을 보유한 산림국가로서 산림산업의 현재를 진단하였으며 산림경영컨설팅과 자랑스러운 임업인존, 우수 임산물관 등을 통해 산림비중의 68%를 차지하는 사유림 경영의 활성화와 수익창출, 소득 향상 방안들이 제시되어 박람회 주요 관람객인 산주, 임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박람회 주제인 ‘산림, 함께하는 녹색 일자리’에 맞는 산림 및 유관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와 미래 유망 산림 일자리가 소개되었고, 일자리 상담부스에는 산림분야 취업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개최한 양곡도매시장 개장 30주년 ‘2018 우리밀 우리콩 축제’가 지난 주 12일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이태성 서울시 시의원(송파), 김진규 (사)한국양곡유통협회 회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축제를 빛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양곡도매시장 30주년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였던 먹거리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30년이란 세월 동안 힘써주신 유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태성 서울시의회 시의원은 축사에서 “30년간 유통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유통물량이라든가 유통인 숫자의 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앞으로 공사와 유통인,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양곡도매시장 내에서 펼쳐진 축제에서는 각 분야 명인들을 초청하여 시민들과 함께 한 밥짓기·김치만들기 체험행사와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즉석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나남길 kenews.co.kr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산림청의 ‘산림기술진흥법’시행령에 대한 졸속 추진으로 시장경제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시행령에 과도한 권한을 위임해 임업계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산림청과 산림조합이 서로 간에 최대의 파트너임을 인지하고 갈등과 반목을 멈추라며 사태 중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 강 의원은 시행령의 보완과 국회 등 공식적인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하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산림기술진흥법’하위법령인 시행령안은 현행 ‘산림자원법’에 규정하고 있는 설계·감리제도와 산림기술자 제도를 ‘산림기술진흥법’으로 이관하면서 현행대로 하는 것으로 추진되었으나, 시행령을 제정하며 국민 권익위의 권고사항을 핑계로 동일인 설계·시공에 제한을 두면서 논란이 되었다. 국정감사에서 강석진 의원은 “동일 공사에 대해 설계와 시공을 수행하는 기관은 산림조합중앙회뿐이라며 이는 법 제정 목적과는 상관없이 특정기관(산림조합중앙회)의 사업 제한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는 “산림조합의 산림사업 수주감소에 따른 조직축소로 이어져 회원조합과 산주·임업인에 대한 지도기능 축소는 물론 임산물 유통 등 고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했다.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산지에서 국내 외식업계 바이어와 생산업체의 만남을 주선해 외식업계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산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식재료 생산업계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외식과 농업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하동 산지페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 광산구지부 관계자 50여명이 이틀 동안 하동군의 유력 생산업체들을 방문하며 식재료 직거래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방문업체는 남경오가닉팜(버섯), 슬로푸드(매실), 섬진강자연재첩수산(재첩) 등이며, 일정 중 참가 바이어와 하동군 생산업체간의 식재료 구매약정 체결이 진행됐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하동군 산지페어에 이어 안산, 해남 등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국산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외식산업과 농업의 협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산지페어는 외식업계와 농가간의 상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외식-산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8일 ‘제17회 산의 날’을 맞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비무장지대(DMZ)자생식물원에서 산림유공자와 산림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산의 날 행사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 이후 남북 공동 번영과 화해 협력을 위한 남북산림협력사업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고자 비무장지대(DMZ)자생식물원에서 개최했다. 자생식물원은 비무장지대(DMZ)의 다양한 식물자원 중 특히 북방계 지역의 식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통일 후 북한지역의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산림문화와 휴양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10명이 정부포상(훈장 1, 포장 1,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표창 4)을 받았다. 이어 한국산림과학고 학생 대표의 산림헌장 낭독과 생물·자연생태 보전의 의미를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난타 공연, 팝페라 공연, 캘리그라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7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현)와 함께 마련한 ‘쌀국수·쌀파스타 원료곡 단지 및 가공 경영체 현장평가회’를 경남 고성군 거류영농조합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업체와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쌀면 전용 품종 ‘새고아미’·‘새미면’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가공 전용 품종과 기술 개발을 통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꾸준히 가공 전용 품종과 가공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 단체급식 등 대량 소비가 가능한 쌀 가공식품에 알맞은 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업체와 연계해 올해 현재까지 35ha에 달하는 쌀 가공 원료곡 생산 단지를 조성했다. 쌀면 전용 품종으로 쌀파스타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을 이전해 국내산 가공용 특수미의 성공적인 산업화 모형을 제시했다. 그 결과,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즉석 쌀국수에 ‘새고아미’ 품종을 적용해 기존 50% 수준이던 쌀 함량을 70%로 크게 높일 수 있었다. 대량 소비가 가능한 쌀파스타에는 ‘새미면’ 품종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10월 31일까지 2019년도에 보급할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밤고구마 ‘진율미’, ‘신율미’, ‘증미’, 호박고구마 ‘풍원미’, ‘호감미’이며, 실용화재단의 조직배양기술로 생산한 우량종묘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구마 신품종은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에 저항성이 있고, 선발과정에서 수량성, 모양, 식미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형질을 가지고 있다. 실용화재단에서 보급하는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 검정을 거친 무병묘로, 병충해의 피해가 적고 품질이 균일하다. 또한 일반 종묘에 비해 수량성이 25% 가량 높으며, 외피가 선명하여 상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10월 31일까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구매를 신청하면, 내년 2월∼6월에 재단을 통해 종묘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종묘가격: 플러그묘(850원/주), 종순(350원/주) 실용화재단 종자사업본부 백봉렬 바이오자원팀장은 “일본품종이 점유하고 있는 고구마 시장을 우리품종으로 대체하여 국내 품종의 이용률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하은 k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7일 경북 포항시 북구의 과수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 쌀 미곡종합처리장을 찾아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들은 뒤, 울산 울주군의 수출용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격려했다. 산또래 과수영농조합법인은 사과 가공과 사과체험농장 운영 등을 통해 2016년 경북지역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수익모델’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법인 생산 사과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인증을 받았으며, 사과 가공 공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이다. 서포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19개 벼 작목반 회원들과 계약을 맺고, 경북 최대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생산한 쌀은 포항과 서울지역 학교 등으로 납품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지역의 벼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라 청장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과 가공품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라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 배’ 재배 농가를 찾아 올해 수출용 배 작황을 살펴보고, 농업인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라 청장은 “과일 등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재
논산계룡축협의 브랜드인 ‘장군포크’가 HACCP 황금마크인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였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7일 논산계룡축협에서 임영봉 조합장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인증서를 증정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날 통합인증서 증정식에는 논산계룡축협의 임영봉 조합장과 17개 농장대표 등이, HACCP인증원에서는 김병훈 인증심사본부장을 비롯해 김영수 대전지원장, 손경석 유통인증팀장 등 총 30여명의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하였다. HACCP 황금마크를 받은 논산계룡축협 ‘장군포크’의 적용품목은 돼지 포장육으로 통합인증에 참여하는 업소 및 농장은 20개소에 이른다. 지난 2002년 도축장 HACCP인증을 시작으로 농장(17개소), 식육포장처리장(1개소), 판매장(1개소) 등 20개소에 HACCP인증을 받았다. 논산계룡축협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받기 위해 지난 2015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구. 축산물인증원)과 MOU를 체결한 뒤 지난해부터 조합
강서농협(조합장 한명철)은 17일 서울 관내 농협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서울시 진성준 부시장, 농·축협 조합장, 농업인 등 120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강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해당 농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인근 김포농협의 농업인도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도록 한‘서울-경기 연계형’직매장이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매처와 유통비용 절감 등의 편익을 제공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하는 상생형 직거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2년 3개소에서 2017년 130개소(117개 농협)로 확대되었다. 농협은 올해 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을 200개로 늘려 출하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이라면서,“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이 되는 로컬푸드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