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심신안정과 신체·정신건강 증진을 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경북 영주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고도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 224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인 ‘힐링 솔루션(Healing Solution)’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상담사들의 지친 감성을 충전하고 건강과 면역력 증진, 정서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과 벗어나 ‘숲으로’(숲길산책, 스모비(smovey) 체조, 해먹 휴식, 수중명상) ▲온전히 ‘나에게로’(와식·소리명상, 꽃차 체험, 소도구 운동) ▲다시 ‘삶으로’(아로마 마사지, 포토스토리 공유) 등으로 2박 3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 후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감정상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상, 신체증상, 분노증상 등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 증상이 모두 개선됐다. 상담사들의 긍정감정은 향상되고, 부정감정은 감소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심신건강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11월 7일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응주산 일원에서 충청북도·충주시와 합동으로 ‘2018년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발생 시 긴급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의 산불진화 공조 및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해 지상·공중 간 입체적인 진화를 실시한다. 먼저, 공중에서는 국민생명 보호를 위해 재난관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산불발생 신고접수 후 30분 이내에 진화헬기를 현장에 출동시켜 초기에 신속히 진화하는 초동대처 훈련을 진행한다. 산림청 초대형 헬기(S-64E)를 비롯해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헬기 총 9대를 투입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벌인다. 지상에서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등 200여명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따른 협업대응 훈련을 실시해 재난성 대형산불에 대한 유기적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산불진화 합동 훈련은 산불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이번 훈련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선 면밀히 검토하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위원장(민주평화당,고흥·보성·장흥·강진)은11월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축산업 진흥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어,미허가축사문제 해소와한우개량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공청회는 황주홍 위원장이 개최하고,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축협조합장협의회가 공동주관한 행사로서,지난10월12일 황주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법률안인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과 한우개량보호법안에 관한 입법공청회다. 공청회에서는 정승헌 건국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의 발표자로 참여하고,문홍기 장흥축협조합장이 한우개량보호법안에 관해 발표했다.토론자로는 최명철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노희경 환경부 유역총량과장,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정용호 한국종축개량협회 부장,황엽 전국한우협회 전무가 참석했다. 정승헌 교수는 상당수의 특정축사 가축사육농가가 이행계획서를 신고하지 않았고,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농가 역시 사용승인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축사 환경 개선 및 축사 주변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및 자원순환형 농업의 새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허식 전무이사(부회장)와 김원석 농업경제지주 대표이사가11월8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허식 전무이사는 지난2년간 전문경영인으로서 김병원 회장이 주문한2020년 농가소득5천만 달성을 위한손익목표 달성,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협정체성 확립,수평적이고유연한 조직 문화 구축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아인사추천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11월6일 대의원회에서 최종 선출되었으며 임기는2년이다. 취임 일성으로 허식 전무이사는 산적한 현안 중 상호금융 비과세특례 일몰기간 연장,고향사랑기부금제도 도입,농업의 공익적 기능헌법반영 등 농업인에게 직접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안에 역량을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영농자재 가격 인하를 통한 농업경영비절감,쌀 가격 회복 및 소비 확대,농업인이 제값 받는 농산물 유통체계구축,정부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농업)으로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과농촌지역 균형발전 등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아10월29일임원추천회의 추천과11월6일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었으며임기는2년이다. 농협은 후속 인사에서도 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우선시하는 인사문화를
꽃 소비 확대를 위해 국산 국화로 만든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전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화 품종을 이용한 색다른 작품 전시와 더불어 국산 국화의 새 품종을 평가하는 자리를 지난 30일 우리나라 화훼유통 중심지인 서울 aT화훼공판장에서 가졌다. 이날 선보이는 아이디어 작품은 국산 국화 ‘백마’와 ‘백강’ 등 15품종을 이용해 만들었다. 국화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꽃바구니와 동그란 모양의 화환 및 새로운 화환 형태, 그리고 장례용 제단 등 25작품이 소개됐다. 이러한 작품 전시를 통해 국화의 다양한 활용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유통‧소비시장에서 꽃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평가회에선 국산 국화 15품종과 우수한 특성의 25계통이 소개됐다. 재배 농가, 유통업체, 종묘업계 등 이날 참석자들의 기호도 평가 점수가 높은 계통은 앞으로 품종 이름을 달고 시장에 유통된다.첫 선을 보이는 ‘원교B1-194’은 진분홍색에 꽃 중심이 녹색을 띠는 홑꽃 계통이다. 꽃이 일찍 피고 고온기에도 잘 자라 재배농가뿐만 아니라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자주색 계통인 ‘원교B1-195’은 꽃 모양이 예쁘고 생육이 고르며 줄기가 튼튼하게 잘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손으로 거둬들여 힘이 많이 들던 들깨 수확을 편리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했다. 들깨는 수확 작업의 대부분을 손으로 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특히 들깨 수확은 벼 수확 시기에 맞물려 있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들깨 수확 시기를 놓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들깨 예취수확기는 농촌진흥청에서 2005년 개발해 보급한 1조식 콩 예취수확기를 들깨에 맞게 개량해 콩과 들깨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이 수확기는 조간 60cm 이상으로 1줄씩 재배된 들깨를 수확할 수 있도록 보행형 1조식으로 개발했다. 원판 톱날로 들깨를 자르는 예취부, 잘린 들깨를 옮기는 이송부, 옮겨진 들깨를 한 방향으로 가지런히 모아 일정량씩 배출하는 수집배출부 등으로 구성된다. 평지, 둥근 두둑, 완만하게 경사진 밭에 심은 들깨 모두 수확이 가능하며, 예취 작업 가능 들깨 높이는 30~200cm로 범위가 넓어 작은 들깨부터 큰 들깨까지 모두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기계의 크기가 작아 가볍고 작동 방법이 단순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다. 이 들깨 예취수확기를 적용한 결과, 10a를 작업하는데 1시간이 소요돼 손으로 할 때보다 9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유사 직거래 난립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농산물 직거래의 건전한 확산을 위해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제’를 시행하며 ‘2018년 우수 사업장 인증신청’을 11월 6일(화)까지 받는다. 인증사업장 모집은 로컬푸드직매장을 대상으로 구비조건은 매장면적이 100㎡이상이며 2017년 1월 1일(일) 이전에 매장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aT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aT 담당부서(유통기획부)로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사업장에 대해서는 인증심사 후 최종적으로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 인증사업장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직거래사업장으로서, 직거래 농산물 취급비중, 상품의 생산자 표시, 농산물 안전성 관리, 생산자 관리, 농가 레스토랑 등 직거래 부대시설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직거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장을 선정하게 된다. aT 정성남 유통이사는 “우수 직거래사업장 인증제가 소비자의 직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그로인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약용작물인 황기와 지치로 만든 복합물이 관절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기능성 식품 소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황기복합물이 무릎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과 공동 연구로 인체 적용 시험한 결과 알아냈다고 밝혔다. 인체 적용 시험은 대조군, 시험군 각각 44명, 총 88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실시했다. 대조군은 위약(placebo)을, 시험군은 2.25g/1일 황기복합물을 포함하는 시제품을 복용했다. 그 결과, 관절 건강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들이 개선됐다. 통증 지수(바스(VAS))는 44.7% 줄어들었고, 한국형 무릎관절 점수(케이케이에스(KKS))는 35.8% 증가, 무릎관절 기능 점수(워맥(WOMAC))은 38.2% 감소했다. 대조군의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시험군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인정됐다.또한, 황기복합물로 만든 시제품을 복용하는 12주 동안 특이 증상은 나타나지 않아 황기복합물이 안전한 원료임도 확인했다.인체적용 시험에 앞서 세포·동물실험을 통해 황기복합물이 무릎 연골보호에 효과가 있는지 검정을 마쳤다. 동물실험에선 동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본격적인 약용작물 수확철을 맞아 품질 좋은 약용작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알아야 할 수확 방법과 건조 방법을 제시했다.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약용작물은 주로 잎이 떨어지고 자람이 멈추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수확한다. 이 때 거두는 대표적인 약용작물은 도라지, 더덕, 황기, 천궁, 삽주(백출) 등이다. 맑은 날 수확하는 것이 좋고, 손상되거나 병에 걸린 것은 골라낸다. 도라지는 식용으로 쓸 경우 연중 수확이 가능하다. 그러나 약용일 경우, 3∼4년차에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 죽은 후나 이른 봄에 수확해야 품질이 좋다. 더덕은 밭에 심은 후 2∼3년차에 수확할 수 있는데 1개당 30∼50g 이상이어야 상품성이 있으므로 수확 시기를 잘 맞춘다. 황기는 약용의 경우 보통 3년차 늦가을에 잎과 줄기가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한다. 내년에 수확을 고려한다면 이번 가을엔 뿌리 위 6∼9cm 부위의 줄기를 낫으로 벤 다음 겨울을 나도록 한다. 천궁과 삽주(백출)는 10월 하순부터 잎과 줄기가 황색으로 변하면 수확하면 된다. 천궁은 잎이 달린 채로 캐서 흙을 털고 밭고랑에서 1∼2일간 말린 다음 걷어 들인다. 삽주는 수확 전에 지
서울농협(지역본부장 김형신)은 최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서울지역본부에서 도시와 농촌, 중앙회와 농축협 간의 소통 확산을 위한 ‘2018 서울농협 상생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중앙회, 농축협, 농협은행 등 서울농협 임직원 23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농협의 역할 제고방안과 중앙회 계열사와 농축협 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형신 서울지역본부장은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서울농협 전 임직원이 상생협력하여 도시농협의 역할을 인식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은 한살림과 함께하는 ‘토박이 씨앗전’을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식문화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특별전은 위기에 처한 우리 종자의 현주소와 우리 종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토박이 씨앗이란?’, ‘토박이 씨앗 농산물로 만드는 맛있는 요리’, ‘쥐눈이 콩나물 키워보기’, 토박이 씨앗 실물 등을 전시했다. 시범전시 기간(10월 24일~10월 29일)에 방문한 관람객은 “예전에 우리가 가을걷이 하여 좋은 종자를 추려내고 심었는데, 요즘은 외국에 비싼 사용료를 주고 수입 종자를 써야 하는 점이 안타깝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체험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은 “우리 씨앗인 쥐눈이콩을 집으로 가져가서 싹트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전시가 마음에 든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은 “어린 시절 쉬나리팥, 흰울타리콩 등은 쉽게 볼 수 있는 씨앗이었고, 자주 심기도 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져 가서 안타까웠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종자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 농가들이 우리 종자를 널리 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살림 곽금순 상임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농어촌 체험을 통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기 위해 전국 13개의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추가 지정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12년에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인성학교’를 공동 지정‧관리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7년까지 6차에 걸쳐 119개 마을권역을 지정한 바 있다. 작년도 ‘농어촌인성학교’에 4,527차례 141천여명의 청소년이 방문 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8년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위한 사업 공모에 신청한 14개 마을․권역 중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걸쳐 13개 마을·권역이 최종 선정되었다. 지정 요건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시설 보유와 함께 인성교육 프로그램 3건 이상, 농어촌 체험, 인성교육 및 체험 지도인력을 보유하여야 하며, 안전‧위생관리, 농어촌 체험 등 추진실적, 교육‧홍보 능력 등 인성학교 운영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일선 학교장 등 인성교육 및 농촌체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현장평가를 통해 위생‧안전 관련 분야 및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인성 프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8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 Retail Tech and Franchise Show 2018, VIETRF)’에 참가했다. aT는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 한국관에서 중소기업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얌샘김밥’, ‘왕빈자삼파전’ 등 8개 참가업체 모두를 중소외식 브랜드로 구성했다. 또한, 종합홍보관에서는 해외진출 외식기업 디렉토리북 등을 배포하며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중소외식 브랜드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동남아 외식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와 젊은 소비층의 성장으로 외식시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11.1% 성장해 오고 있다. 베트남 외식시장 개척을 위해 aT는 2011년부터 VIETRF에 참가해왔다. 2017년까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은 총 31개 업체, 매장 수는 322개에 달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 외식시장은 젊은 소비층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하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해 올바른 농식품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들이 이를 주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11월에는 메밀과 배추,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한다.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밀은 씨를 뿌리고 거둘 때까지 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인 구황(救荒)작물이다. 최근에는 주로 여름에 먹지만 조선시대의 ‘농가월령가’에는 10월의 음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메밀에 많은 루틴(rutin)은 혈관의 저항력을 높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메밀은 곡류에는 적은 단백질이 12%~15% 들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도 5%~7% 함유돼 있다. 비타민 B1, B2도 풍부해 피로감은 덜고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좋은 메밀은 삼각형 모양에 모서리가 뾰족하며 낱알이 잘 여문 것, 윤기와 광택이 나는 지를 보면 된다. 구입 후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식재료로 활용할 때는 주로 가루를 내 국수나 떡,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상품 판촉전’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난 9월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품평회’에서 유통‧판촉(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한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와 농협이 추천한 경영체 등 22곳이 참여했다. 장류‧식초‧장아찌 등 발효식품과 과실 농축액·쌀 가공품·차(茶) 등 152개 제품을 선보이며, 직거래 방식으로 시중보다 5%~10% 저렴하게 판매했다. 참가 경영체들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에 아이디어를 더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곳으로, 원물 생산부터 가공과 유통까지 경영인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번 판촉전은 지난해 1월 농촌진흥청과 농협의 업무협약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소득을 높이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판촉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뛰어난 농촌융복합산업 가공 상품을 찾아 상담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