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토핑 요구르트 브랜드 1위 제품인 ‘비요뜨’의 신제품 ‘쿠키앤크림’과, ‘후루트링’ 2종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토핑 요구르트'라는 신 시장을 개척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004년 '비요뜨' 출시 이후, 신제품 쿠키앤크림’, ‘후루트링’을 비롯해 초코링, 그레놀라, 베리믹스, 크런치볼 등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해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토핑 요구르트의 원조,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서울우유 1등급A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를 담고, 나머지 한쪽에는 맛있는 토핑이 들어 있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기호에 따라 원하는 맛과 양의 토핑을 섞어 먹을 수 있어 영양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번에 선보인 ‘비요뜨 쿠키앤크림’은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풍미가 어우러져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비요뜨 후루트링’은 알록달록 4가지 색상의 상큼한 과일 맛의 시리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두가지 제품 모두 동그란 ‘링’모양으로 되어있어 먹는 재미까지 풍부하다. 서울우유협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지난 달 30일 중국 강소성 최대 유통업체인 수궈마트와 농협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일 인천항을 통해 가마솥 팝콘 등 하나로 PB 과자류 5종을 중국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2월, 농협중앙회와 중국 최대 협동조합인 공소합작총사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경제사업 분야에서의 첫 성과이다. 수궈마트는 1996년 7월 중국 강소성 내 최초로 설립된 종합유통회사로, 2015년 기준 연매출 5조원 이상(2,100개 매장)을 기록했다. 현재 강소성 내 최대 소매유통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한국농협의 우수한 상품을 수입하기 위해 농협하나로유통을 방문하여 협의한 바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PB 과자류 수출에 이어, 농협 브랜드와 우수상품을 중국 공소e家 온라인 몰을 통해 중국 소비자뿐만 아니라 중국 거주 한인을 대상으로 적극 판매할 계획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미 수개월 전 HANARO 상표권과 관련 상품을 중국 내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9월 중국 남경에서 열린 농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 작업도 실시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중국 전용상품 개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5일(월)부터 11월 9일(금)까지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매헌역)에서 우리 꽃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일상 속 꽃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잘 피고 오래가는 국화·백합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화 48점, 백합 32점이 출품되어 채화 후 1주일정도 경과한 시점에서 개화·수명상태 등 상품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 평가단은 외부전문가와 화훼전문 중도매인들로 구성되어 공정성을 높였다. 평가단의 심사로 대상 각 1점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각 1점은 상금 70만원, 우수상 각 3점은 상금 50만원, 총 10점의 출품작에 시상이 이루어진다. 작년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이번 콘테스트는 aT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개최하던 행사를 유동인구가 많은 신분당선 역사 내로 장소를 옮겼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의 바쁜 출퇴근길에 꽃이 다가가 일상 속 꽃 소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문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지난 4월 진행된 장미 콘테스트에 이어 주요 품목별로 확대하여 진행하는 본 콘테스트를 통해 우리 꽃의 품위를 향상하고 우리 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1월 5일부터 충북 청주와 전남 함평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치료보험 사업은 가축질병 감소와 축산농가의 안정된 생산기반 제공을 위해 ‘한·영연방 FTA 국내 보완대책(‘14.10월)’의 일환으로 도입되었다. 동 사업은 축산농가에 계약된 진료수의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질병 진단, 진료,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는 보험서비스로, 보험가입료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동 사업은 ‘18년부터 ’24년까지 7년간 시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체단위의 관리가 가능하고, 진료비용 부담이 많은 소(한·육우, 젖소)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키로 하였다. 보장내용은 보험가입 가축의 질병 발생시 소요되는 치료비와 질병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백신접종 지원 등이며, 보험기간은 1년이다. 농식품부는 보험가입농가에 가축 질병 발생 시 진료수의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질병인 구제역과 소 설사병에 대한 약품 구입 및 백신 접종을 지원하여 질병 예방과 경제적 손실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농식품부는 가축질병치료보험에 도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베트남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 Trade) 부국장,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과 함께 방문한 ‘Proton Co., Ltd’와 베트남 호치민의 도매시장 확장 및 신규 개설 사업에 대한 컨설팅 및 농수산식품 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roton社는 도매시장 투자 및 개설, 농산물 무역, 농촌관광개발 등을 하는 베트남 기업으로, 2017년 호치민에 Dau Giay 도매시장을 개설했으며, 메콩강 하류 델타지역에 신규 도매시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양측은 올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여 거래조건협정서(MOA)를 체결하고, 최종적으로 호치민 도매시장 개설 사업에 공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단계까지 구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도매시장 및 농수산식품 유통업체 대표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이에 맞춰 공사는 가락시장 수출협의회 회원사를 초청해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식품 수출 상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한 이봉준 공사 수출지원TF팀장은 “용역수출(도매시장 개설 컨설팅)과 재화수출(농수산식품 수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최근, 중국 여행객이 국내에 들여오려던 축산물에서 아직 백신조차 개발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양돈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출입국자 ‘8천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국민은 이러한 위협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이와 같이 출입국자 증가와 가축 전염병 발생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검역당국은 검색을 강화하고 탐지견과 검역관을 집중 투입하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여행객이나 보따리상에 의한 밀반입 적발건수는 ‘15년 이후 매년 12% 이상 증가하고 있고, 적발에 따른 과태료 부과 역시 매년 30% 증가하였다. 이에 검역당국은 데이터 기반의 국경검역 체계를 강화하여, 검역자원(검역관, 탐지견 등)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사후처벌 위주에서 벗어나 사전예방 중심의 과학적 국경검역 기반구축이 필요하였다. 이에,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본부장 남태헌)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국경검역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국제공항은 국내 제1의 관문으로 전체 출입국자의 72%
“지난해12월 출발한 절화 의무자조금을 향한 장도가 어느덧8부 능선을 넘고 있습니다.빠르면 올해 안에 대의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초에는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난10월31일 대전에서 열린 절화 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구본대 사단법인 한국절화협회 회장,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는 의무자조금을 위한 일정 보고를 하며 조심스럽게 전망을 했다.회의에 참석한 준비위원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전국의 절화농업인들과 마무리를 잘 하자고 다짐했다. 절화 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는 지난해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절화의무자조금 설치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11월까지 전국 절화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무자조금 홍보 교육 사업을 진행했다.준비위원회는 경기도부터 부산까지 주요 절화주산지를 방문해 현장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위기의 화훼산업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본대 위원장은 “지역의 농업인들도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은 자조금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성해 위원장은 “절화 의무자조금이 밀알이 되어 기울어가는 화훼산업을 살리고 발전시키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11월까지 지역 교육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에서는 도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의 주요 병해 피해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대책으로2018년 아스파라거스 검은무늬병에 대한 약제선발 시험을 추진하였다. `14년~`16년 동안 강원지역에서 재배되는 아스파라거스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조사한 결과 검은무늬병에 의한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검은무늬병(Leaf spot)이란Cercospora asparagicola에 의해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줄기에 흑색의 둥글고 작은점이 생기며 병이 진전되면 잎이 낙엽되어 수량에 큰 영향을 주는 병이다.하지만,지금까지 아스파라거스 병해충 방제를 위해 공식적으로 등록된 약제로는 담배거세미나방과 파총채벌레2종류 밖에 없다.따라서,금년에 비터타놀수화제 등5종의 시험약제를 선정하여 춘천,화천에서 검은무늬병 방제를 위한 약제등록시험을 추진한 결과 아족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프로프네브 수화제,디페노코나졸 수화제의 방제가가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파라거스(Asparagus officinalis)는 백합과 다년생 식물로 봄에 죽순처럼 올라오는 어린순을 식용으로 이용하는 서양채소로 숙취해소를 돕는 성분인 아스파라긴산 함량이 콩나물의5~10배가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충남 예산홍성)국회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가 주최하고 국제선충연구소가 주관하며,산림조합중앙회,충남대학교가 후원하는‘소나무 재선충병 친환경 방제’를 위한 입법 공청회가11월13일 화요일 오후2시,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의한 전국적인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소나무 재선충병 극복을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친환경 약제 개발을 통한 재선충병 발생 예방을 위해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입법화하고자 관련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공청회의 좌장은 고충석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충남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성창근 교수가‘소나무 재선충병 친환경 예방 및 치료제 개발현황’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이어서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박사가 참석해‘소나무 재선충병 생태특성 및 발생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구창덕 충북대학교 산림학과 교수,유재혁 위스콘신대학교 교수,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홍영철 제주 참여환경연대 대표,진런스 전 중국 길림성 상무청 한국주재 상무대표,박병주 중도일보
한돈자조금이 추석 이후 한돈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한 돈가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11월~12월 두달 간 한돈 가격 안정화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돈 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위원장 하태식)는‘부담은 싹,건강은 꽉!한돈과 함께!’라는 한돈 대국민 캠페인 아래 시즌 이슈와 유통채널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마련한다.특히 온·오프라인 특성에 맞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한돈 판매도 촉진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선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한돈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5일(월)부터‘한돈 보쌈 한쌈!’기획전을 시작했다.소비자들은30일(금)까지 약 한달 간 한돈몰에서 제공하는40%할인쿠폰을 사용하여 김장 보쌈세트,수육세트 등을 구매할 수 있다.김장 기획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사은품으로 청정원 고기 삶는 티백과 김장 비닐백,기모 고무장갑 등이 증정된다.한편12월3일(월)부터12월28일(금)까지는 연말 시기에 맞춰 한돈 구매시2+1증정 및 홈파티 기획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유통점과 연계한 릴레이 할인행사는 이마트,홈플러스,농협 하나로클럽·마트에서 진행된다.이들 매장은 한돈 삼겹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1월7일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나무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폭발위험성이 현저히 낮고, 사용기간이 3배 이상 향상된 차세대 리튬-황 종이전지의 핵심 원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나노 크기의 셀룰로오스 섬유)이다. 리튬이온전지는이동통신 서비스의 발달과 함께 휴대용 전자기기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으며, 같은 중량 및 부피당 에너지 용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리튬-황 종이전지는전지의 용량을 높이기 위해 황(기존 리튬금속산화물, 대표적으로 리튬코발트산화물)과 폭발 안전성 및 유연성 향상을 위해 나노셀룰로스 (기존 : 플라스틱)가 적용된 새로운 개념의 이차전지이다. 이번에 개발된 리튬-황 종이전지는 기존 전지에서 열에 약해 폭발 위험성이 문제가 되었던 플라스틱 분리막을, 나무 세포를 얇게 쪼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로 대체해 고온, 충격 등 분리막 파괴에 의한 폭발위험성을 제거했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과 전극을 일체형으로 만드는 혁신적인 구조변경을 통해 눌리거나 구겨지는 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리튬-황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지황의 국산 품종 개발과 보급으로농가소득을 올리고수입을 대체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밝혔다. 이번 품종 개발의 성과는나고야의정서이행을 위한 국내법 시행(유전자원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 2018. 8. 18)으로우리나라가 종자 주권을 확보한 좋은 사례이다. 지황은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의 주재료와 부재료로 이용되며,국내 약용작물 생산 품목의 상위를 차지하는주요 약용작물이다. 그러나 습해에 약해 뿌리썩음병이 발생하면서 안정적인 재배가 어려워 해마다 많은 물량을 중국에서 수입해 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은생산성과 품질이 좋고 병에 강한지황총11품종을 개발했습니다.주요 보급 품종은 ‘토강’,‘다강’,‘고강’세품종으로,국내 주생산지인 충남 금산과 전북 정읍,경북 영주,경북안동4개 지역에서80%이상을 재배하고 있다. 주요 보급 품종은 기존 품종 대비수량이9%∼15%많아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뿌리썩음병 등에도 강해재배가 쉽다. 농가는 ‘토강’과 ‘다강’ 등 품종 재배로 단위 면적당생산량이87.5%늘어10a당 조수익도340만 원 는 것으로 분석됐다.농가 조수익은(품종 도입 전) 389만4천 원/10a→(도입 후) 730만1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처럼 겨울을 나는 풀사료는 잘 눌러주고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풀사료의 뿌리가 땅 속에 제대로 자리 잡도록 눌러주면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막아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눌러주기는 트랙터에 롤러(땅다지개)를 부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트랙터를 너무 빠르게 운행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천천히 움직이도록 한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흙 표면에 넓게 퍼져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줘야 한다. 겨울나기 전에 눌러주기만 잘해도 풀사료의 생산량을 15% 이상 높일 수 있다. 물 빠지는 길(배수로)을 잘 만들어 두면 비가 자주 내려도 풀사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논의 피해는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청보리와 호밀은 수분으로 인한 피해(습해)에 약하므로 안전하게 겨울을 나려면 반드시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김원호 과장은 “풀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눌러주기와 배수로 관리로 겨울을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일 윤준호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글로벌 리더십과 농협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제109차 지식경영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중앙회장을 비롯 중앙회 및 계열사의 임원진, 부실장 등 농협 고위 경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강연에서 윤의원은‘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나는 무엇인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성찰, 그리고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농협 임직원이 절박함을 가지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추진해 나간다면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다가올 통일농업시대 농협의 역할에 대해서도 선제적이고 치열한 고민도 당부하였다. 윤의원은 다소 딱딱한 주제인 리더십을 특유의 소탈하고 흡인력있는 목소리로 본인의 경험과 사례로 풀어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아침 7시부터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예정시간을 훌쩍 넘어 2시간이 넘게 진행되었다. 농협‘지식경영 아카데미’는 학계,정계,농업계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농협의 대표 강연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올해로 19년째 이르는데, 앞으로도 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최근 스텐포드호텔에서 농촌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업교육에 대한 표창 시상 및 우수사례 등 정보 공유를 위한 이민여성 농업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별 농업 교육을 수료한 이민여성과 친정엄마처럼 옆에서 돌봐주는 멘토 여성농업인, 농협 교육 운영담당자 등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민여성 농업교육은 200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기초농업교육과 1:1맞춤농업교육 과정을 통해 농기계 조작법, SNS를 통한 농산물 판매교육, 전통음식 만들기 등의 교육 실시하여 현재까지 14,4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농업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와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2019년 교육방향을 제시하였고 국립중앙박물관 및 한글박물관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와 한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기초농업교육과 1:1맞춤 농업교육을 통해 이민여성들이 농업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