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을 격상해야 한다는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예산․홍성)과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 등이 주관하는 유관순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회 대 토론회가 오는 2월 1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전문가 및 관련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추모의 날이 미국 뉴욕주에서 제정되는 등 유관순 열사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통해 공적에 맞게 상훈을 격상해야 한다는 서명운동을 비롯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상징인 유관순열사의 상훈 등급은 3등급으로 독립장으로 대통령 헌화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유관순열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상훈법 일부 개정안을 작년 7월 발의하였고 이번 토론회는 법안 통과를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되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를 비롯해,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박완주 더불어 민주
한국양봉협회가 양봉산업의 육성과 양봉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온 김현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한국양봉협회 황협주 회장과 김종상 전무는11일 국회의원회관 김현권 의원실에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봉산업법)제정안 대표 발의를 비롯해,지난 국정감사에서 어려움에 처한 양봉농가의 권익을 위해 힘써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했다. 김현권 의원이 대표 발의해서 지난해11월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회부된 양봉산업법에 따르면 밀원식물 재해로 인한 벌꿀 생산 급감 피해가 나타날 경우 재해로 간주해서 양봉농가가 짊어져야 하는 손실과 비용을 인한 지원·보상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5년마다 양봉산업 종합계획 수립 ▲국가와 지자체의 양봉전문인력 양성 ▲우수꿀벌 개량 육종 보급 ▲국공유림 조성때 밀원식물 식재 ▲꿀벌 병해충 원인 파악과 대책 수립 ▲병해충 감염꿀벌 이동중지 및 소각 명령과 보상 ▲양봉농가 단체 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았다.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밀원부족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데다 국유림내 밀원수종 식재 실적이2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농촌의 뉴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도내 젊은 여성농업인3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사회·문화적 혜택을위해2월13일부터14일까지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여성4-H리더 역량강화 교육을개최하였다. 이번 추진되는여성4-H리더 역량강화교육은 자기개발 및역량배양을 통해 지역 농촌의 핵심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특히,최근 사회적 트랜드인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농산물 소포장방법과 브랜드 네이밍,로고 디자인 등 농산물 홍보·마케팅 위주의교육으로 추진하였다. 신하연 강원도4-H연합회 여부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여성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한편,13일 오후17시30분부터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농구 관람객대상으로 청년 우수농업홍보관을 운영,우리도 우수농산물 홍보행사를갖는 등 농업·농촌의뉴 리더로서의 역할 담당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프리지아와 카네이션, 스파티필럼, 테이블야자가 ‘2019년 봄의 꽃’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생산자, 유통종사자, 학계, 전문가 등 화훼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2019년 봄의 꽃’ 4종을 선정 발표했다. 프리지아는 시작을 응원하는 꽃말이 있어 졸업·입학 꽃다발에 자주 쓰이며, 카네이션은 존경·사랑의 의미로 5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대표한다. 스파티필럼과 테이블야자는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 키우기 좋다. 농식품부와 aT는 봄의 꽃에 이어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로 ‘계절의 감성을 담은 꽃’을 선정할 예정이다. aT 화훼사업센터는 선정된 계절별 꽃을 중심으로 ‘일상愛꽃’ 홍보관과 원예치료, 1테이블 1플라워 등 다양한 화훼소비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매장환경, 보관시설 등이 우수한 ‘착한 꽃집’과 양재동 꽃시장 등을 중심으로 특별 판매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원기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집에 꽃을 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걱정과 염려가 덜하고 타인에게 동정심과 배려심을 더 느낀다는 하버드의대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가까이 한다면 많은 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아름다운 색과 은은한 향을 내는 국산 프리지아 평가회를 가졌다. 우수 품종 홍보와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는 농가와 유통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와 관련 단체가 참석한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프리지아 20여 계통이 첫 선을 보이며, 국내외에서 개발한 기존 품종 20여 가지도 소개한다. 꺾은 꽃(절화용) 품종은 노랑, 빨강, 하양 등 색이 다양하다. 긴 꽃대에 꽃이 많이 피고 생산량이 많은 국내 시설재배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원교 C3-78’ 계통은 주황색의 홑꽃 중대형화로, 자람세와 꽃대직립성이 강하고개화도 빠르다. 프리지아는 11월부터 12월께 출하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알뿌리(구근)에 저온 처리를 하는데, 이 계통은 저온 처리를 하지 않아도 20일 이상 꽃이 빨리 핀다. 농촌진흥청은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을 연구해왔다. 2003년 ‘샤이니골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46품종을 육성했다. 국산 품종 보급률도 2.9%(2008)에서 49.8%(2015)까지 늘면서 지난해에는 60.4%까지 뛰어 외국산 점유율을 넘어섰다. 지난 1월 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조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전수했다. ‘건조나물 가공 기술’은 말린 나물을 기계로 비벼 색깔과 모양, 향은 유지하면서 조리할 때 수분을 빨아들여 복원되는 능력을 높인 것으로, 2014년 특허등을 마쳤다. 지난해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5개 농가(강원도 양구·정선, 충남 보성, 경북 상주·문경)가 기술을 전수받아 건나물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강원 양구의 ‘시래기볼’은 무시래기를 1인분씩 동전 모양으로 만들어 적은 양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강원 정선은 간편 건나물 기술로 만든 곤드레에 더덕, 대추 등을 더해 밥을 짓는 ‘영양곤드레’ 상품을 만든다. 동결건조로 곤드레 고유의 색과 맛,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전남 보성에서는 직접 재배한 무시래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전수 받은 기술을 고사리, 고춧잎 등에도 적용해 가공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경북 상주는 도림사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시래기에 스님의 정성을 담은 ‘간편 건시래기 나물’을 생산한다. 이를 활용한 여러 조리법은 시험을 거쳐 상품성도 인정받았다. 경북 문경의 ‘산채비빔밥 나물 세트’는 무청시래기 무밥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용관)는 지난해 12월 1일 경기도 구리시 서울시 한강 강동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산림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근본적인 재발방지를 위해 3대 분야 12개 과제를 담은 ‘산림항공 안전대책’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안전대책은 현 문제점에 따른 개선방안을 도출한 것으로,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산림항공기 승무원들의 안전의식 혁신과 장비·시스템 개선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산림헬기 사고원인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승무원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예방 대책이다. 모든 산림헬기의 비행자료를 분석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운항품질보증(FOQA)제도 도입등을 담고있다. 산림항공본부는 사후약방문식 안전대책을 지양해 국민의 우려를 잠재우고, 현장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안전대책을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더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다양하고 복잡해진 사고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범정부적 차원의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허식 부회장은 3월13일 실시되는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12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3층에서 전국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직접 화상회의를 주재하였다. 농협은 조직의 역량을 공명선거추진에 집중하기 위해 매주 시군지부장 화상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157명의 전국 시군지부장 등 190여 명이 내부통신망을 통해 동시 접속하여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 허식 부회장은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집중 추진할 사항 등을 전달하였다. 특히,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금품·음식제공 등 각종 불법선거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군지부장들의 각별한 관심과 계도활동을 당부했다. 허식 부회장은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는 농협이 선거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지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선거일까지 남은 30일 동안 시군지부장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는 3월13일 농협에서만 1,104개소에서 치러지며, 2월 21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2월 26일∼27일 이틀간의 후보자등록을 거쳐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나남길 kenews.c
산림청은 오늘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한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해 경기불황과 쇠고기 수입 증가,위축된 소비시장 등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8년 한 해 동안 한우농가가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렸다. 한우맛체험은 청소년,교직원들과 군인장병,회사원 등 급식을 하는 대상자들에게 우수한1등급 이상의 한우를 지원하는 활동으로써,약9억 원의 예산으로629개 기관,총245,857명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홍보하고 신선하고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다. 특히,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었으며,잠재적인 미래고객들인 학생들에게 맛있고 품질 좋은 한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앞으로 학교급식이나 가정에서도 한우를 더욱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다.또한,군인장병들과 회사원 등 급식을 하는 기관‧회사에도 한우를 지원하고MOU를 맺어 우리 한우를 더욱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식을 가졌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다소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앞으로도 한우맛체험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무엇보다도 한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로 앞으로도 한우를 많이 사랑해주고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가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어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농어촌 알리미’웹사이트를 개편했다. 농어촌 알리미는 농지, 농촌관광, 귀농·귀촌 등 농어촌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이번 개편으로 △농어촌 용수·용수시설 현황 △농지·빈집 정보 및 귀농·귀촌 관련 통계 △농촌관광지 추천 △농어촌 일자리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귀농귀촌 거주지 추천’, 관심지역의 농업통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관심지역 농업통계’메뉴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귀농귀촌 거주지 추천’에서 농업소득,노후요양, 자녀교육 등 거주목적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지표를 선택하면, 그 결과가 지도에 표시되어 원하는 조건을 가진 거주지를 시·군단위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심지역 농업통계’에서 인구, 농지,작물, 소득, 귀농·귀촌 등의 통계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농어촌 알리미는 웹사이트로 직접 접속하거나 공사 홈페이지 상단의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핸드폰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황재준 정보화추진처장은 “농어촌에는 가치 있는 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우리 농식품의 미국 수출 통관 확대를 위해 ‘FDA 수입경보(Import Alert) 컨설팅’을 지원한다. ‘FDA 수입경보(Import Alert)’는 미국 FDA(식품의약청)가 제품, 제조사 및 수입자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크게 녹색리스트와 적색리스트로 나뉜다. ‘녹색리스트(Green List)’는 수입경보의 예외가 되는 회사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통관절차가 수월한 반면, ‘적색리스트(Red List)’는 특정 회사의 제품이 현재 관련법을 위반했고 미래에도 위반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할 때 적용되어 통관이 매우 까다롭다. aT가 지난 연말 발간한 ‘미국 수입경보 사례집’에 따르면, 한국 농식품이 FDA 수입경보 적색리스트에 오른 사례는 연간 160여건으로 주요 원인은 ▲미허가 색소를 포함한 식품 ▲농약이 검출된 가공식품(혹은 가공되지 않은 농산물) ▲라벨 규정 위반 등이다. aT는 “적색리스트에 오르면 검사과정 없이 제품 압류나 수입거절통보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신규 거래선 발굴뿐만 아니라 기존 거래 관계에 있는 바이어와의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면서 “해당 업체들의 통관율을 높이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서울우유의 역사를 보여주고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겨냥한 ‘서울우유 밀크홀1937 레트로컵’ 3종을 최근 출시했다. 옛 감성을 그대로 담은 레트로 굿즈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은 과거 서울우유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제작된 컵을 모티브로 하여 재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80여년 역사 중 상징적인 연도를 선정하고 그 해 제작된 프로모션컵에 새로운 감성이 덧입혀 제작된 이 제품은 유리병으로 서울우유를 마시던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세련되진 않지만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은 서울우유 유제품 전문 디저트카페 ‘밀크홀 1937’과 ‘엘롯데’가 협업하여 1000개 한정으로 제작되었으며, ‘1949년 특설 밀크홀컵(12,500원)’, ‘1965년 균질우유컵(9,900원)’, 1994년 앙팡컵(9,900원)’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레트로컵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 혜택과 3종 세트 구매 시 서울우유 유리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상화 서울우유 밀크홀 1937팀장은 “최근 뉴트로 열풍이 거세게 불며 그 시대의 정취를
과일 껍질에 각종 항산화 성분이 과육보다 3배 이상 많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과일은 가능한 한 껍질을 벗기지 말고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다는 의미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한국교통대학 식품영양학 전공 이경행 교수팀이 지난해 1월 충북 충주 원예농협에서 산 후지품종의 사과의 과육ㆍ껍질ㆍ사과박(사과 주스 제조 시 부산물)의 폴리페놀 함량 등 항산화 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사과 부위별 항산화 성분 및 항산화 활성)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이 물을 이용해 사과(세 부위별로)에서 폴리페놀을 추출한 결과 폴리페놀 함량은 사과 껍질 추출물에서 811㎎/100㎖로, 사과박(389㎎/100㎖)ㆍ과육(246㎎/100㎖)보다 높았다. 사과 껍질의 폴리페놀 함량은 과육의 3배 이상이었다. 폴리페놀은 노화ㆍ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이다.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사과 껍질에 훨씬 많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사과 껍질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412㎎/100㎖으로, 과육(51㎎/100㎖)보다 8배 이상 높았다. 플라보노이드도 항산화 성분이다. 비만 억제 효과가 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며 국민들의 주요 요구사항 중의 하나였던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농특위법)이 4월 말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2월 통과된 농특위법은 건강한 먹거리를 고민하고 있는 생협과 소비자 단체, 시민사회 영역을 위원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농민단체는 물론 먹거리 운동 진영은 먹거리의 ‘생산·소비·폐기’ 전 과정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의 부족을 지적한 바 있다. 농특위법 시행을 준비하고 있는 농림부도 법의 허술함에 대해 동의하고 시행령을 통해 먹거리 진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하지만 농림부가 예고한 시행령은 생협과 먹거리 진영을 배제하고 있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입법 예고 중인 농특위법 시행령은 분과위원으로 소비자단체의 관련 전문가(제9조 3항)만을 명기했을 뿐 생협과 시민사회단체는 여전히 배제되어 있다. 전국 120여만 세대의 조합원이 함께 하고 있는 생협은 건강한 밥상을 살리고, 농업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농업농민의 이웃으로 농민들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소비와 적극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우리 농업을 함께 지키고 우리 농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