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운영하는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3월 특가왔나봄’ 이벤트를 이달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특가왔나봄’ 이벤트에서는 오직 ‘나100샵’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노마진 특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매주 월요일,목요일에 진행되는 특가 상품으로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인기제품인 초코멸균우유를 비롯해 딸기꿀딴지,원두밀,스페셜티 마일드,아침에주스 골든사과 등 매일 다른 카테고리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67%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나100샵’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후기 작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제품 구매 후기를 남기는 회원에게는 스타벅스 컵 커피 라떼 기프티콘(1000개 한정)을,최다 후기 작성자3명에게는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증정한다.더불어 누적 결제액7만원 이상, 15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각각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5천원권과1만원권을 증정하고,누적 구매금액 상위자7명에 대해서는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시상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e마케팅팀 오재환 팀장은 “봄바람 부는3월을 맞이해 ‘나100샵’을 애용하는 모든 고객분들
팜한농 종자사업부가 지난 7~8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한 ‘슈퍼청양고추’, ‘더강한 청양고추’와 부산 대저동 지역에서 출하하는 짭짤이 재배용 ‘탐스런토마토’에 대한 현장판촉을 진행했다. 농산물 유통의 1번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주요 청과별 경매사와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현장판촉에는 지역 영업팀장들이 앞장섰다. 지난 7일 경기 안성가공센터에서 3월 영업팀장회의를 마치고 상경해 시작한 현장판촉은 8일 새벽경매까지 계속되었다. 현장판촉을 총괄한 권광의 국내영업담당은 “우리 신품종을 재배하여 출하한 고객들이 시세를 잘 받는 것이 가장 큰 홍보입니다. 고추, 토마토, 무, 배추, 수박 등 작물별 최신 유통정보를 주산지 영농현장에도 주기적으로 전달하여 팜한농 품종판매가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청과 채소1팀 경매사 손병철 차장은 “매운맛이 강한 ‘슈퍼청양고추’, ‘더강한청양고추’는 과가 길고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우수합니다.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져 앞으로 출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19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64.7포인트) 대비 1.7% 상승한 167.5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작년 중반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작년 말 주춤하더니 2개월 연속 상승하였다. 2018년 8월 이후 최고 수치이나 전년 대비 2.3% 하락한 수준이다. 유제품·유지류·설탕·육류 가격이 상승하였고 곡물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유제품은 ’19년 1월(182.1포인트)보다 5.6% 상승한 192.4포인트 기록하였다. 모든 유제품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탈지분유 가격이 전월대비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전지분유, 치즈, 버터가 그 뒤를 이었다. 탈지분유, 전지분유, 치즈 가격은 오세아니아산 공급물량에 대한 수입 수요 강세가, 버터 가격은 향후 몇 개월간 오세아니아의 계절적 생산량 감소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유지류의 경우, ’19.1월(131.2포인트)보다 1.8% 상승한 133.5포인트 기록하였다. 유지류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주로 팜유,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가격 상승이 반영되었다. 팜유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주요 생산국의 계절적 요인으로 생산량은 감소한 반면 국내 수요는 견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은 2019년도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자 모집을 3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청년 오너셰프(ownerchef, 식당의 경영 및 주방 책임자)가 경영하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가 지난해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금년부터 창업 초기 청년 한식당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식재료의 사용을 확대하고자 지원 대상도 10개소 더 확대하여 총 20개소 청년 한식당을 모집할 계획이다.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지원 사업자로 선정이 되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 필요한 제반경비, 조리법 저작권료, 우수 메뉴 선정 및 포상,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으로 선정될 한식당들이 개발한 새로운 한식의 조리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식포털, 한식진흥원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청년 한식당들이 개발한 새로운 한식 조리법을 영문으로도 제작하여 한식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한식당에서 개발한 새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신임사장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 기흥저수지를 방문,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및 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이날 김인식 사장은 수질개선을 위한 습지 및 녹지조성, 어도(물고기 이동통로), 주민 쉼터 등 예정구간을 꼼꼼히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은 “깨끗한 수질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은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을 위해서 중요하다”며, “아울러 수질개선을 통해 농촌 공간의 어메니티를 보존함으로써 우리 농업·농촌이 생명산업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지구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에도 좀 더 세심하게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기흥저수지는 1964년 준공된 농업용 저수지로 저수지 상류부가 도시화되면서, 주민들의 쉼터로서 수변공간 활용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공사는 농식품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주민 등 민관이 협력하여 상류오염원 관리와 저수지 수질개선을 비롯한 주변 환경개선활동을 진행하는 민관 참여형 수질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작년 11월에‘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2018년 농업농촌교육 운영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농업농촌교육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5일 농정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농업농촌교육을 운영한 127개 기관·과정 중 교육운영·성과에 대한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기관에 대한 농정원장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2개 교육기관이 대표로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제주대학교(농업계대학)는 산학연 교류 확대, 학생의 진로·적성을 반영한 장기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실무형 농업인재를 양성한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다감농원(현장실습교육기관)은 교육 대상별로 차별화된 현장실습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생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노하우를 전파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교육기관들이 현장시각에서 느꼈던 농업농촌교육이 강화해야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특히 농업 및 농업계학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농업인 마인드 교육 및 4차 산업 관련분야 교원연수 활성화 등이 주요하게 논의되었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현장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농업농촌교육을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오는 10월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가할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식품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중소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기회 제공, 新식품트렌드 정보공유 및 기업간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박람회다. ‘2019 대한민국식품대전’은 10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7월 31일(수)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대한민국식품대전은 국내 중소식품기업을 비롯하여 외식, 푸드테크, 식품스타트업 등 다양한 식품산업 관련 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산농산물 사용비중 등을 평가하여 200여개 참여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식품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참가기업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제품 전시․판매가 가능한 개별부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국내 대형유통업체 입점,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와 aT는 참가기업의 제품정보를 담은 디
농협(회장 김병원)은3월11일 ‘흙의 날’ 기념식을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농촌진흥청·농민신문사·한국토양비료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건강한 흙·건강한 농촌가꾸기’란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 개최에 이어,토양 형성과정 전시와 화분 분갈이 체험행사 등도 열렸다. ‘흙의 날’(매년3월11일)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2015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으며,올해는 네 번째로 맞이하는 기념일이다. 기념식은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과 핸드프린팅 퍼포먼스,선언문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박준홍 연구사 등20명이 수상하며,건강한 흙을 가꾸기 위한 연구개발,농업인 교육 및 홍보 등 그간의 토양환경보전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농협중앙회장,농업인 대표 등9명이 점토 흙에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통해 농업생산의 근간이자 우리 삶의 터전인 흙을 잘 가꾸고 보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농업인 대표의 흙 가꾸기 선언문 선포를 통해 물,공기와 함께 지구환경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생명창고의 원천인 건강한 흙을후손에게 물려주어 항구적인 농업발전을 도모하겠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가꾸는데 필요한 마을리더의 리더십 역량 제고를 위해 6일부터 2박3일간 농촌마을 리더 100여명을 대상으로‘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CEO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농촌마을 리더들은 6일 첫날에는 도농협동연수원 정진욱 교수의 ‘농협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 소개’강의 및 건국대 최재철 교수의 '주민간 화합방안을 위한 리더의 자세' 특강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사업의 중요성 및 농업 농촌의 가치를 올바로 이해하고 마을리더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둘째 날에는 2018년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경기도 양주시 맹골마을을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듣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과실수 나무 가지치기를 하며 깨끗한 농촌마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각 마을의 특성을 살려 본인 마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에 대한 추진계획서를 발표하고, 용혜원 시인의 '세상이란 바다에 열정의 그물을 던져라' 특강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농식품 기업의 사례를 모은 ‘현지화지원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500여 개의 농식품 수출입 업체가 현지화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해외 현지 전문가와 함께 세계 각국의 비관세장벽 뚫고 농식품 수출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고, 그 중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엄선해서 책으로 엮었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 11개국으로 수출에 성공한 23개 기업의 수출성공스토리가 시장 진입단계부터 실제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담겨있다. 21년차 포도농부가 샤인머스켓을 직접 중국수출에 성공한 사례, 현지규격에 맞춘 제품 라벨링의 사전분석을 통해 미국 수출에 성공한 즉석떡볶이 업체의 사례, 가정식 김치를 제조하던 김치명인이 EU 상표권을 자체 등록하여 유럽진출에 성공한 사례 등 각국의 비관세장벽을 뛰어넘고자 노력했던 수출현장의 생생한 스토리를 소개한다. 그 외에도 한눈에 볼 수 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화한 주요 수출 8개국의 수출입 프로세스와 사례별로 적용이 가능한 현지화지원사업이 안내되어 있다. 또한, 김치와 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 중 플라티코딘 D(platycodin D)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가열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건강기능식품, 생약제, 식재료로 널리 쓰이는 농작물인 도라지(길경)에는 사포닌이 풍부하다. 이 중 플라티코딘 D는 항염증, 항비만,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보고돼 있다. 또한, 도라지추출물은 간 건강과 인지능력 향상 기능성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원료(2건)로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한 기능(지표) 성분으로 플라티코딘 D가 활용됐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건도라지 분말에 물을 넣고 가열하는 것으로, 분말에 물(10배)을 넣고 25℃, 40℃, 60℃, 80℃, 100℃에서 1시간 반응 처리했다. 그 결과, 60℃에서 아무 것도 처리하지 않은 도라지(0.33mg/g)에 비해 플라티코딘 D가 약 8배(2.64 m/g)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조건(물 10배, 60℃)에서 1∼2시간 잘 섞은 경우에는 플라티코딘 D가 최대 8.8배(2.92 m/g)까지 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특허 출원 플라티코딘 D 함량이 증가된 도라지의 제조방법(10-2018-0086243)을 마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으며, 산업체에서 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월동채소류(배추, 무, 대파) 소비활성화홍보를 3월 1주부터 3주까지 SNS, 방송(라디오), KAMI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적극 나선다. 올 겨울 온화한 기상 여파로 배추․무․대파 등 월동채소류의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어 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KREI 농업관측월보(’19년 3월)에 따르면, 월동배추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3,757ha로 조사되었으나, 겨울철 따뜻한 날씨로 생산단수가 늘면서 생산량은 오히려 전년보다 20.8% 증가한 34만 7천톤으로 추정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례적인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과잉을 해소하고자 aT와 농협 등을 통해 지난 12월부터 금년 3월 중순까지 배추 7만 1천톤을 시장격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동배추 소매가격(월평균)은 2,330원/포기(3월 5일, 상품 기준)으로 평년동월 대비 1,060원/포기↓(31.4%↓), 전년 동월 대비 1,958원/포기↓(45.7%↓) 저렴하여 소비자가 알뜰하게 구매하기 좋은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전년의 3월에는 월동배추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3월 가격은 하락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유가공장의 원유(原乳) 수송관 내부를 세척하는 용액을 만드는 방법과 사용 효과를 소개했다. 고정식 장치인 원유 수송관은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세정제(산성 제제, 염기성 제제)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세척한다. 수송관을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과 구연산을 활용한 세척액을 만들 수 있다. 먼저, 200ppm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과 7% 구연산 용액을 만들어 준비한다. 두 가지 세척액을 10분씩 차례대로 넣어 순환시킨 뒤 제거한다. 끝으로 수송관 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척액을 헹궈내기 위해 깨끗한 물을 10분가량 흘려보낸다. 이렇게 만든 세척액으로 열에 강한 세균(바실러스 세레우스)에 오염된 원유 수송관을 씻었더니 세균 감소 효과가 최고 2.26배 더 컸다. 또한, 관을 세척한 후 다시 한 번 흘려보낸 물의 염소 이온 함량도 수돗물 수준이어서 세척제로 사용하는 데 적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아염소산나트륨과 구연산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 규정돼 있으며 식품첨가물로도 허용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김진형 과장은 “유가공장의 원유 수송관 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균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기술지원한 화분에 심겨진 한국산 호접란 묘가 9일 부산항을 통해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은 농가와 함께 수출용 호접란 순화묘 배지 처리 기술, 배지 수분함량에 따른 냉장컨테이너 모의수출 실험, 선도유지기술 투입 시범수출 등 수출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해에는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하고 생산자, 학계, 연구자, 검역기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충남 태안의 박진규 농가(상미원농업회사법인 대표)에서 수출되는 호접란은 2만여 화분(미국 판매액 기준 3만 8천 달러)이다. 호접란은 9일,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배에 실려 약 30일 후인 4월 9일에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약 4개월간 재배되어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그동안 호접란은 검역상의 문제로 재배매체 없이 뿌리를 세척한 상태로만 수출이 가능했다.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미국과 꾸준한 검역협상을 통하여 수출 길을 여는 실마리를 풀어냈다. 2004년부터 미국과 협상을 시작해 2016년 9월 양국 검역당국이 수출검역요건에 합의했다. 미국 연방법령(CFR) 개정안은 2017년 10월에 발효되었고, 우리나라는 20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농업계학교를 대상으로 `19년 교육훈련지원사업 공모하여 지난 7일 최종 30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분야는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지원 25개교(농고 15, 농대 10), 비농업분야 인재의 농업분야 진입 확대를 위한 농대 융·복합과정 지원 5개교이다. 선정된 학교는 농고·농대 재학생 중 농산업분야 진출 희망자를 선발하여 장·단기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교육,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캠프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계학교 교육훈련 사업은 농산업분야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 향상에 직·간접적인 교육 지원으로 현장형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여 농업계 학생의 취·창업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