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19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하여 FAO 사무총장(Jose Graziano Da Silva)과 면담하고, FAO 한국 협력연락사무소설립 협정문에 서명한다. 이번 협정(조약) 체결로 우리나라는 UN 전문기구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농정 경험을 개도국에게 적극 전수하는 등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를 통해 공여국으로서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FAO와 2013년부터 한국 내 FAO 사무소 설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작년 8월 최종문안에 합의해 12월에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협정체결 이후, 사무소장 선발 등 제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올해 상반기 중에 사무소를 설치 할 계획이다. 한국 사무소는 향후 우리나라와 FAO간 지속적인 연락 및 교류를 담당하고, 식량안보 및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시행, 개도국에 대한 경험 및 기술 전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농업분야 대한 개도국의 협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FAO와 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을 적극 공유하여 우리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작년부터 농식품부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최근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SNIEC)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CAC 2019)’에 참가해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알렸다. CAC박람회는 농기자재 분야 세계최대규모 박람회로서, 중국기업 뿐만 아니라, 서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세계 30여개국 약 40,000여명의 바이어 및 기업들이 참가하였다. 재단은 3년 연속 CAC박람회에 참석하여 한국관을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총 24개 부스, 22개 기업이 참여하였다. 이번 CAC박람회 한국관에는 중국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친환경 영양제, 비료에서부터 염류 및 연작장해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농자재 및 농기계 제품들을 소개하였으며, 총 822만$ 규모(상담건수 340건, 상담금액 3,775만$)의 수출상담 및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이루었다. 참가기업들은 중국을 비롯한 인도, 유럽, 북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계약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제품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성우엔지니어링은 심토파쇄기를 중국기업과 지속적으로 시험 운영하였고 이번 박람회에서 OEM으로 제품 공급 거래를 확정하였으며 약 75천$ 수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국립축산과학원, 전라남도, 함평군은 15일 전라남도청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이윤행 함평군수와 관계자가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국가단위 가축개량 총괄기관이자 우리나라 가축개량의 중심지로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가축개량평가과, 낙농과, 양돈과, 초지사료과 등 4개 과로 구성되어 있고,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바라며,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축산자원개발 분야 미래종합발전방안 수립 용역(2017), 이전 기본 계획 수립과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2018) 결과에 따라 전남 함평군을 이전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15일 경남 산청군 방곡지구에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및 현장 근로자 안전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제당, 여방수로, 취수탑 등 저수지 시설과 용수로 건설추진현황을 살피며 조속한 사업추진과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줄 것을 강조했다. 방곡지구는 대규모로 우량 농지가 조성된 지역이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워 가뭄 피해가 잦았던 지역이다. 이에 공사는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을 위해, 2015년부터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을 통해 공사는 저수지 1개소를 신설해 158만 5천 톤의 수자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확보한 수자원은 기존 공급지역(206ha)을 포함해 신규 공급지역(139ha)과 인근 하천에 추가로 공급된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가뭄, 폭염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도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하고 농어촌의 어메니티가 보전되도록,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15일(금) 전라남도 곡성군 토란 가공공장에서 개최하는 ‘토란 6차산업 경영체·가공업계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을 이용한 식품가공, 유통·관광 등 관련 산업 융복합을 통한 고도화를 통해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농식품부, 지자체(전라남도·곡성군), 관련 경영체·가공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토란 관련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예비 농가 및 생산가공 시설을 방문하고 경영체 애로사항 청취, 의견수렴 등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개호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토란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이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는 NH농협은행으로부터 4천만원을 후원받아 20일까지 전국 500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겨울대파 상생마케팅’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은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농가 구매단가에서 대파 1단당 300원, 1망(5단)당 500원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9월 출시한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의 판매액으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이번 상생마케팅 후원에 나섰다.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은 가입만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착한 금융상품으로, 출시 5개월 만에 30조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NH농협은행은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마케팅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상생마케팅을 확대 운용하여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산물 소비촉진을 적극 추진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013년부터 기업과 지자체의 후원을 받아 ‘농산물 상생마케팅’
농협(회장 김병원)은 작년 10월부터 급락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3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조성, 양돈농협 및 지역축협을 통한 돼지 구매·비축 사업 추진으로 돼지가격 및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2월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3,143원으로 작년 평균가격 4,296원 대비 26.8%, 작년 동월 4,114원 대비 23.6% 하락을 보이는 등 생산비를 크게 밑돌고 있어, 양돈농가는 돼지 한 마리 당 약 7~8만원의 손실이 예상되며,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여 예년과 같은 돼지가격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농협은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그동안 범 농협 한돈 소비촉진 운동, 새봄맞이 돼지고기 소비촉진 나눔행사, 사랑의 돼지고기 도시락 나눔행사, 9개 지역본부와 전 계통사무소가 참여하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돼지고기 나눔행사 등을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양돈농협과 함께 기금 조성 및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소비촉진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금번 투입되는 돼지가격 안정자금 300억원을 통해 돼지가격 및 수급안정에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협도 돼지가격 하락으로 큰
농협(회장 김병원)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9개 도지역본부장(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농업인 영농지원 및 일손돕기 추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적소의 농업인 지원과 각종 사업의 선제적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농협은 지난 2월 ‘영농시기별 농업인 적시·적기 영농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파종기-생육기-수확기 등 농작물 생육 주기에 따른 농업인 영농지원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00만명 일손돕기, 지자체협력사업 예산지원, 밭작물 농기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농협 김병원 회장은 지역본부장들에게 “지역별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영농작업반 100개소 설치, 밭작물 농작업 대행 확대,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의 협업을 통한 신소득·특화작목 도입 및 적기 토양개량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사업별 담당 부서장에게도 “지역에서 영농지원 사업을 추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본부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전국 AI 예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AI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실습 과목을 포함하여 AI 진단 표준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검역본부(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는 AI 국가예찰 및 진단 표준화를 위해 매년 AI 정밀진단 전문교육 프로그램 연간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성과 극대화를 위해 수요 파악 및 기술지원 제공 등 현장 니즈를 반영한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진단 전문가의 기술 전수와 더불어 실제적인 실습 교육을 통한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교육 참가자간 정보 공유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정밀진단 능력 검증을 위한 숙련도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실험실 정도관리를 추진함으로써, AI 진단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관계자(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 이명헌)는 앞으로도 AI 진단기관과의 소통·협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문제해결형 교육을 추진하여 신속․정확한 AI 검사 및 진단으로 AI 조기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열린정부주간을 맞아 3월 14일(목),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서울 용산구)에서 비거니즘 소비와 관련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제16회 농촌현장 창업보육 집담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에 그치지 않고 동물로부터 나오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절 거부하는 채식주의 식습관인 ‘비거니즘’이 확대되고 있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대체 육류 시장은 2015년 약 3조 7000억원에서 2020년 약 5조 5400억원으로 증가될 예정이고 푸드테크 기업 투자규모도 2015년에 약 6조원을 돌파하였다. 이에 재단은 비거니즘 소비 관련 오피니언 리더를 초대해 농촌현장창업보육 집담회를 개최하였다. 참석인원은 다큐멘터리 ‘잡식가족의 딜레마’ 황윤 감독,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정민 전문연구원,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 관계자, 친환경 유통업체 MD, 채식 커뮤니티 등 약 60명이다. 황윤 감독은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동기와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였고, 이정민 전문연구원은 ‘대체 축산물 개발동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대체 축산물의 등장 배경 및 시사점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날에는 국내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농업인이 면세유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 면세유류 제도를 보완해 지난 11일부터 적용했다. 이는 지난 달 27일 열린 중앙면세유관리위원회에서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 관련 제도 보완사항을 심의한 결과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면세유 담당자, 농업인 대표 등이 참여한 중앙면세유관리위원회를 통해 개선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가의 분기 미사용 잔량은 다음 분기 배정량이 부족할 경우 해당 농가에 우선 배정하게 된다. 단, 유종별 200ℓ 이하 농가는 재배정 절차 없이 사용 가능하고, 10,000ℓ 미만 농가는 관리농협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재배정을 요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둘째, 면세유류 추가 신청 서류가 간소화 된다. 농가가 연간 배정량을 초과하여 추가 신청하는 경우 추가배정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했지만, 전년도 실제 공급량까지는 추가배정신청서만 제출해도 추가 배정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 셋째, 화물 자동차에 대한 재배정 기준이 완화되었다. 분기 내에서는 재배정 절차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분기 미사용 잔량은 농가에서 다음 분기 추가요청 시 우선 배정된다. 단, 다음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신임사장이 14일 충남 논산시 탑정저수지를 방문, 영농기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 14일 기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8%로, 평년대비 118% 수준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탑정저수지의 14일 현재 저수율은 평년대비 108% 수준인 93%다. 탑정저수지는 충남에서 예당저수지 다음으로 규모가 큰 저수지로, 논산지역 5,713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 지진 등에 대응해 취수탑, 여방수로, 제당 등 저수지 부속시설의 안전 상태를 살피고 현장 근무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은“농업용수 공급은 공사 본연의 임무”라며“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공급 과정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도 철저히 확보해‘모두가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나아름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 ‘K-디저트 확산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딸기, 오미자, 유자 등 한국의 달콤하고도 건강한 디저트를 말레이시아 시내의 주요 한식당과 연계하여 선보이고,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 딸기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하여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한국산 딸기를 직접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12일에는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딸기 홍보관을 방문하여 한국산 수출딸기를 직접 시식하고 “한국 딸기가 어떻게 이렇게 싱싱한 상태로 말레이시아까지 오냐”라고 말하며 한국산 수출 딸기의 품질에 대하여 감탄했다. 상큼한 딸기향과 달콤한 맛을 지닌 한국산 딸기의 매력으로 많은 현지인들이 홍보관을 찾았으며 현지 구매처에 대한 문의 또한 많았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주요 대형 유통매장인 Cold Storage, Aeon 등 63개 점포에서 딸기, 참외 판촉전을 추진하며, 동 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파워 인플루언서와 SNS를 활용한 홍보에도 힘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농업 분야의 업무 처리 절차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진단하는 ‘국민참여 조직 진단’에 나선다. ‘국민 참여 조직 진단’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 참여단이 업무 현장을 찾아가 기관의 업무 추진 체계를 체험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국민 참여단은 14일 본청에서 사전 공동 연수(워크숍)를 시작으로, 전북 익산의 스마트팜과 전북 임실의 스마트축사, 전남 함평의 스마트농촌 현장을 찾아간다. 이어 국민 요구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집중토론를 연다. 농촌진흥청은 조직 진단 결과에 대해 관련 부서 등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국민 참여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스마트농업, 농촌 연구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국민이 참여해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에 대한 체계적․효율적 대응을 위해 3월 13일부로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특별팀’을 구성·운영한다. 특별팀은 농식품부 오병석 농촌정책국장이 단장을 맡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및 산림청의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16명이 참여하여, 총괄, 연구개발 및 산림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운영기간은 1단계로 금년 3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총괄팀에서는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구개발팀에서는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연구체계 수립 및 민관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산림팀에서는 산림․산촌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대응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농업․농촌분야는 도시지역에 비해 미세먼지 발생량, 발생원인 및 저감대책 수립 등에 있어서 관심과 연구가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금번 특별팀(TF) 운영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을 체계화해 나가겠다는 것이 농식품부 입장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농업․농촌에서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영농폐기물․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경우와 축산 암모니아를 지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는 크게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