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규제 정부입증책임제를 농정 전반에 과감하게 도입하기로 하였다. 규제 정부입증책임제란 기업이나 개인이 정부를 상대로 규제 폐지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규제 존치의 필요성을 입증하도록 하는 것으로 신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자 하는 농식품 분야 기업인은 물론 영농 현장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로 불편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이를 위해 그동안 정부 주도로 운영해온 규제심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을 민간 주도로 전면 개편했다. 규제심사위원회 위원장은 농식품 분야의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골고루 갖춘 민간 부문의 전문가가 맡도록 하고 민간위원(15명)도 농식품 관련 생산자 단체 및 소비자 단체, 대학, 연구소 관계자 등으로 폭넓게 구성하여 규제 현장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당연직위원은 4명으로 제한하되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이 위원회에 참석하도록 함으로써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과 심사결과가 행정실무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성을 강화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법원행정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에 대해서도 소유권보존등기 신청의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은 유리온실과 마찬가지로 철근콘크리트 기초 위에 내구성 10년이상의 내재해형 장기성 필름으로 설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벽면과 지붕 재질이 비닐이라는 이유로 부동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동안 법원행정처는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형태의 비닐하우스로 분류하여 보존등기가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농업인들이 추가 시설투자나 규모를 확대할 경우 다른 자산이나 기타 부동산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하는 등 경영자금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농식품부에서는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 소유권보존등기 신청을 규제개선 과제로 포함 관리하면서 관련 근거자료 제공과 수차례 법원행정처를 방문,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설득한 끝에 지난 3월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에 대해서도 소유권보전등기 신청이 가능하다는 법원행정처의 긍정적인 판단을 이끌어 냈다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도 소유권보존등기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업인은 재산권 인정과 담보제공도 가능해져 필요한 자금을
농협(회장 김병원) 상호금융은 봄맞이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내 마음의 봄, 내 손안의 콕’ 이벤트를 4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1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주차별 응모가 가능하며, 해당 주의 콕뱅크, 콕푸드, 콕팜 신규가입, 콕푸드 3만원 이상 결제, 그리고 선물하기 및 콕페이 1만원 이상 구매자 각각에 대하여 응모권을 중복 부여한다. 이후 주차별 추첨을 통하여 매주 1명에게 황금돼지 5돈과 50명에게 콕푸드 이용쿠폰(1만원), 125명에게 NH멤버스 포인트(5,000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일, 출시 31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 명을 달성한 NH콕뱅크는 일일 방문고객 수 100만 명에 일 송금 건수 또한 100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농협의 대표 간편뱅킹 앱이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NH콕뱅크 회원 모두에게 농·축협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편리한 금융서비스, 신선한 농·축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게 되어 기쁘고, 또한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주신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 며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고객이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공영도매시장 내 거래투명성이 담보된 경쟁체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 천안을)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3~2017년) 주요 농산물의 유통비용율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34개 품목의 주요 농산물 유통비용률은 평균49.2%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품목별 유통비용률은 ▲고구마 69.3% ▲봄감자 67.9% ▲양파 66.4% ▲가을무 63.9% 등의 순으로 높았고, 가장 낮은 유통비용률을 나타낸 품목은 ▲쌀 27% 이었다. 박완주 의원은 높은 농산물 유통비용의 원인을“공영도매시장 내 유통구조가 오랜 기간 고착화되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제대로 뒷받침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공영도매시장은 1985년도 가락시장이 개설되면서 수집(도매시장법인)‧분산(중도매인)의 주체를 분리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춰 정부는 1994년 개설자의 허가를 받아 중도매인이 직접 판매 할 수 있는 상장예외품목을 허용했고, 2000년에는 출하자 선택권 확대와 도매시장 경쟁촉진을 위해 시장도매
산림청이 봄철 산불발생 최소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해 소각근절 기동단속에 나선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불특별대책기간인 내달 21일까지 매 주말 특별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전국 산불취약지에서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동단속반은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쓰레기, 영농폐기물 소각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드론을 활용한 공중과 지상에서의 대대적인 합동단속으로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가차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산림보호법 제34조를 위반해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 적발되면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산불취약지역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사소한 소각행위가 산불로 번질 수 있음을 안내하고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쓰레기 불법소각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며 “허가 받지 않은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청장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봄철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과수‧밭작물 등 노지에서 재배하는 주요 작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들에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10년간(2009~2018) 기상상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봄철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2013~2014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봄기운이 완연하더라도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고, 4월 초‧중순에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4~5월은 사과‧배‧복숭아 등 주요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로 이 시기에 저온현상이 나타나면 꽃을 피우고 있는 암술이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한다. 또한 어린 열매는 껍질이 녹이 슨 것처럼 거칠어지는 ‘동녹’이 생겨 상품으로서 가치가 떨어지므로 미리 대응해야 한다. 과수농가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물을 흩어 뿌리는 살수법을 적용하거나 ‘방상팬’을 가동해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한 살수법은 장치를 통해 나오는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표면에 막을 형성해 기온이 심하게 내려가는 조건에서도 나무 조직 표면온도를 0℃ 부근으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같은 원리인 자동물뿌리개(
신창현 국회의원<사진>과(사)자원순환연대가 공동주최하는‘재활용 어려운 포장재, 1회용품 더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주제로 수도권 비닐 수거대란1주년 토론회가4월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4월 수도권 공동주택 폐비닐 수거대란1주년을 맞이해,폐기물 감량화,재활용 확대 정책을 진단하고,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정승헌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발제는 전완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서기관과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 과장,허영채 삼성전자 차장,이중규LG생활건강 환경안전부문장,김지영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파트장,김동혁 이마트 부장,김태희 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국장이 참여한다. 토론자는 김영욱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본부장을 비롯해 박상우 충남도립대 교수,조일호 씨아이에코텍 대표,김효인 조선일보 기자,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부총장,최주섭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자원순환정책원장,김미경 서울시 양천구 통장협의회 회장이 참여한다. 신창현 의원은“토론회가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하는 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나하은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재현)과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3월29일(금)서울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산촌거점권역 육성 사업은 시군 단위 이상의 구역에서 지역 주민 스스로지역의 특화된 산림자원 활용계획을 수립·이행하여 산림자원 순환경제를만들고 산촌주민과 귀산촌인들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2018년7월 산촌거점권역 육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진,평창,괴산,인제,진안 등5개 지역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올해는 각 권역의 상생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역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를구축하고 지역 시민들의 참여가 중심이 되어 산촌거점권역 육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통합워크숍에서는▷권역별 산촌거점권역 육성계획 수립 방안(권역PD단)▷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추진방향(산림청)▷산촌거점권역 육성계획 수립 및 거버넌스 구축(한국임업진흥원)▷산촌거점권역 육성시범사업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협력 연구(국립산림과학원)주제 발표와참석자와 발표자가 모두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김용근 교수 주재)가 진행됐다. 나남길 kenews.co.kr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과 업무협력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본사에서 진행된MOU체결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최철수 상임이사,노민호 영업상무,정길용 마케팅본부장과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이사,유제혁 마케팅 이사,김우경 대회협력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듀오락 브랜드로 유명한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만20여년 동안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명실상부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력MOU를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쎌바이오텍에서 개발한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는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우유 제품 및 유제품에 접목시켜 고객분들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서울우유협동조합과 ㈜쎌바이오텍의 이번MOU체결식은 식음료 사업과 유산균 사업의 협력사로서 제휴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양사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한 만큼 다양한 고객층의 기호
한국농어촌공사가 전임 사장 시절 2022년까지 총 사업비 약 7조원을 투입해 수상 899지구와 육상 42지구에 달하는 태양광 사업(4,280MW)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역사회와의 갈등이 지속되어온 가운데, 전임 사장과 마찬가지로 신임 김인식 사장 또한 수상 태양광 사업 추진 시 반드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충남 천안을)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농어촌공사 태양광사업 현황에 따르면 공사가 현재 운영 중인 태양광 사업지구는 총 51지구(32MW)에 달하며, 이 중 19지구가 수상태양광 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태양광사업 지구 10곳 중 9곳이 수상태양광 지구였다. 아울러 향후 2020년까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지구 총 46지구(109MW) 중62%에 해당하는 29지구가 수상태양광 사업지구이며, 이 중 강원 홍천춘천, 강원 영북, 충남 보령, 경북 구미김천 등 4개 지사는 주민반대로 사업이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부터 전임 사장이었던 최규성 사장을 상대로 주민동의와 환영영향평가를 받지
최근 대파 등 월동채소류의 가격 급락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소비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aT에 따르면, 대파의 월평균 소매가격은 2,267원/kg(3월 20일, 상품 기준)으로 최근 5개년 평균값(최대·최소값 제외)인 평년가격과 비교해 25%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채소가격안정제와 지자체 및 농협 자금을 활용하여 대파 출하과잉 예상량의 절반 이상(4.8천톤)을 시장격리하고 있다. 또한 외식업체와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요 채소류의 가격동향과 레시피와 같은 소비정보 제공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가격 하락세의 원인은 KREI 농업관측월보에 따르면 11월부터 출하되는 전남지역의 ’18년산 대파 재배면적이 평년대비 14% 증가한 것과 9월 이후 기상호조로 인한 생육 호전으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aT 관계자는 “지금이 여느 때보다 대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적기로, 대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즐겨 보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동채소 소비촉진을 위해 aT에서 제공 중인 레시피와 가격동향 자료는 aT 공식 블로그와 카카오플러스(농수산물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축산 농가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 방문 소독 등을 실시하는 농협 공동방제단의67.4%가 ‘2년 계약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방제단은 자체적으로 소독시설 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약 5만 8,000호 규모의 소규모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월 2회 무료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에는 긴급 소독 등을 실시하는 농협 내 조직이다. 전국 205개 시·군, 115개 축협에서 방역요원 1명과 방역차량 1대를 기준으로 1개의 반을 편성해 총 540개 반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충남 천안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540명의 방역요원 중 2년 계약직이 364명으로 전체의 6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2017년도 기준 방역요원의 이직률은 18%로,고용불안정 및 근무조건 열악 등의 사유로 이직률 또한 높은 편이다. 공동방제단 540명은 모두 소독이라는 같은 업무를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각자가 소속된 지역축협의 경영 여건에 따라서 계약직 혹은 정규직 등의 채용방식이 결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동방제단 10명 중 약 7명에 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3월부터 8월까지 한우리 시스템 활용 교육에 나선다. ‘한우리시스템’은 가축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축산 농장 종합 관리 프로그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농협 등 8개 기관과 시스템 연계로 이력과 축산물 등급 판정, 혈통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한우 농가, 낙농 농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진행 중이다. 교육은 개체 관리, 번식 관리, 도체 등급 관리, 교배 계획, 경영 관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기록 관리 등이며, 컴퓨터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한우리 시스템 활용 교육은 2015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1,168곳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모두 75차례 실시해 보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리 시스템의 원활한 활용과 개선을 위해 농가 교육과 전화상담, 질의응답 게시판을 활용해 농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개선 요청이나 교육에 관한 문의는 한우리 시스템 누리집과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로 하면 된다. ‘한우리’는 2013년 한우를 시작으로 육계, 산란계, 오리, 젖소, 돼지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미세먼지가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에서 실내로 구매처가 변하고, 귤·도라지·해조류 등 건강을 고려한 소비를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밥에 대한 수요가 높고, 건강과 관련된 농식품 정보 제공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발생 시 구매장소를 바꾸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약 21.7%인데, 선호하는 장소는 대형마트(54.7%), 온라인(20.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선호하지 않는 장소는 전통시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9.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 때 구매를 늘리는 품목은 돼지고기·귤·도라지·해조류 등으로 응답했다. 호흡기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귤(20.5%)·도라지(11.0%)·해조류(10.5%) 등은 구입을 늘린다고 응답하였으며, 돼지고기(22.8%)의 경우 미세먼지 배출과 관련하여 과학적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수요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을 줄이겠다는 의견이 약 48.8%로 소비자의 약 절반 정도가 외식을 줄인다고 밝혔으며, 외식을 줄일 경우, 배달음식(18.9%), 즉석조리식품(6.2%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4년 동안 여러 종의 실내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실험은 챔버에 미세먼지를 공기 중으로 날려 3시간 둔 후 가라앉은 큰 입자는 제외하고 초미세먼지(PM 2.5) 300μg/m3 농도로 식물 있는 밀폐된 방과 없는 방에 각각 넣고 4시간 동안 조사했다. 미세먼지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시화 기기를 이용해 식물이 있는 방에서 초미세먼지가 실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초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식물도 선발했다. 이는 잎 면적 1m2 크기의 식물이 4시간 동안 줄어든 초미세먼지 양 기준이다. 우수한 식물은 파키라(4시간 동안 줄어든 초미세먼지 양 155.8ug/m3), 백량금(142.0), 멕시코소철(140.4), 박쥐란(133.6), 율마(111.5) 5종이다. 초미세먼지 ‘나쁨’(55ug/m3)인 날 기준, 20m2의 거실에 잎 면적 1m2의 화분 3∼5개를 두면 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를 20% 정도 줄일 수 있다. 생활공간에 공간 부피 대비 2%의 식물을 넣으면 12%∼25%의 미세먼지가 줄어들기에 기준을 20%로 잡고 적합한 식물 수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