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5월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전 세계 가난한 농촌을 돕기 위한 협정에 서명하고 개발도상국의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3차 지속가능농업개발(ODA) 포럼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KREI의 김창길 원장과 IFAD의 호웅보 총재가 서명해 이루어졌다. IFAD는 심화되는 세계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도상국의 농업개발을 위한 자금의 지원을 목적으로 1976년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개발도상국의 소농을 대상으로 지식과 기술, 신용, 시장의 접근성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농촌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적응하도록 돕는 등 식량 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 또한 개발 원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REI와 IFAD는 개발도상국의 농업 가치사슬, 기후변화 적응 농업 실천, 식량 안보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길버트 호웅보 IFAD 총재는 "빈곤과 배고픔을 끝내는 데 초점을 맞춘 1, 2차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것은 기부자, 정부, 금융 기관, 민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KBS N과 함께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2019 밀크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밀크어트 챌린지 캠페인’은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의 대명사인 ‘우유’로 내 몸을 변화시키는 밀크어트(Milk-et)의 효과를 알리고,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여름을 앞두고 옷맵시와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우유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기간에 자칫 소실되기 쉬운 영양분을 채울 수 있다. 특히 단백질과 유지방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최근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한 맞춤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트렌디한 운동 커뮤니티 ‘버핏서울’과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금일부터 온‧오프라인 상에서 사전 홍보를 통해 모집하며, 심사를 통해 남녀 8명씩 총 16인을 선발한다. 6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0주간, 오프라인 클래스, 온라인 홈 트레이닝, 1:1 운동·영양관리, 인바디 체
지역농산물 소비확대와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사업인 푸드플랜의 조기정착과 대국민 인식확산을 위한 다양한 공모전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푸드플랜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먹거리관련 시민단체,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다양한 활동사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푸드플랜이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 및 이와 관련된 복지, 안전, 영양, 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쟁점을 연계하여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종합전략으로,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시민사회 주도의 로컬푸드 활성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공모분야는 먹거리 관련, 특히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조직, 관련단체 등의 우수 활동사례와 신규사업모델, 지역사회 시민활동 등 3개 분야로, 5.31(금)까지 로컬푸드・직거래종합정보사이트인 ‘바로정보’에서 신청접수한다. 선발된 단체는 분야별로 2~5천만원의 운영비 뿐 아니라 홍보 및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aT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로컬푸드 활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농업인생산기업 콜라보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지난 9일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농업인생산기업 콜라보 선물세트’는 농업인 생산기업이 만든 상품 중에서 우수한 상품만을 엄선하여 세트로 제작했으며, 소비자가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1~3만원대 가격으로 구성했다. 콜라보 상품은 ‘오곡건강 현미쌀과자’와 ‘오!그래놀라바 무화과베리’로 구성한 ‘더가벼움’, ‘생들깨기름’과 ‘옹고집 어간장’을 조합한 ‘요리화음’, ‘남해흑마늘’, ‘발효생강차’ 및 ‘발효흑더덕진액’으로 구성한 ‘마음깊음’ 등 3종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생산기업을 지원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맛있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신승구 지원장)은 최근 전남 나주시 둔치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제1회 축산인 한마음대회”에 홍보관을 운영하여 축산물 등급제 및 이력제를 홍보하였다. 홍보관에는 등급모형과 이력제 판넬 등을 전시하여, 축산물의 등급판정과 생산·도축·가공·판매의 각 단계별 이력관리 사항 등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제도를 홍보하였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축산물의 이력정보를 입력하면 사육단계부터 소비자 구매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축산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축산물 통합정보조회 시스템’을 시연하여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신승구지원장은 “축산물등급제와 이력제도에 대한 소비자 홍보활동을 통해 한우 등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하는 공공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가족이 모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 가정의 달과 곧 다가올 육우데이(6월 9일)를 맞아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6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00년 역사를 가진 국내산 우리소 ‘육우’는 홀스타인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애용되는 고기소이다. 한우와 같은 환경에서 사육되지만 빠른 성장으로 사육시간이 단축돼 가격 대비 품질이 높다.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으며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저지방 웰빙소고기로 인정받고 있으며, 도축 즉시 냉장 유통되기에 신선하다. 더불어 소고기이력제와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등 엄격한 관리를 받아 안전하다. ‘우리육우쇼핑몰’에는 채끝, 차돌박이, 등심, 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가 준비되어 있으며 국거리, 샤브샤브, 카레 등 용도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최대 50% 할인과 함께 구이용 혹은 정육 구매고객에게는 바비큐 소스도 추가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육우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축산업계는 국내산 육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소비를 촉진코자 육우와 발음이 비슷한 6월 9일을 ‘육우데이’로 정했다. 육우자조금위원회는 매년 육우데이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은 5월 17일 충북 보은군 ‘양지마을’을 찾아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충북도본부 임직원과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마을회관 주변 조경수 전지작업, 마을길 제초작업, 마을쉼터 보수작업 등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주환 전무이사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는 올해 전국 42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 나아름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꼼꼼한 축사 관리로 가축 스트레스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전국 평균 폭염 발생일 수는 31.4일(평년 9.8일)로 가축의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농가 피해가 컸다. 가축이 더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을 많이 마시고 사료는 적게 먹어 결국 체중이 늘지 않는다. 또한 번식장애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축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환기팬이나 송풍팬을 이용해 축사 안에 공기 흐름을 빠르게 해주는 것이다. 우사(외양간)는 50m2(15평)당 1대 이상의 송풍팬을 3~4m 높이에 45°로 설치한다. 풍속은 1m/s 이상으로 한다. 개방형 축사는 출입문, 윈치커튼을 개방해 외부 공기가 쉽게 드나들게 한다. 송풍팬을 함께 이용할 경우 축사 주변에 형성되는 바람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고려해야 한다. 강제 환기로 온도를 조절하는 밀폐형 축사는, 입기와 배기팬이 잘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축이 머무는 운동장과 축사는 차광막 등을 이용해 그늘을 만들어 준다. 이때 송풍팬을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 젖소 농가의 경우, 송풍팬을 같이 설치 했을 때 온도가 0.9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작약 꽃이 활짝 피는 5월, 약으로도 좋고 꽃으로도 좋은 작약의 특징과 재배 요령을 소개했다. 쌍화탕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는 작약의 뿌리는 한방에서 혈맥을 통하게 하며 속을 완화하고 나쁜 피를 풀어주는 약재로 이용한다. 동의보감에는 여성의 월경과 산후조리 등에 좋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위장염과 위장의 경련성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 장애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 작약의 꽃은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 불리며, 절화(꺾은 꽃)는 결혼식 꽃장식과 신부 꽃다발 등으로 많이 이용한다.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꽃이 활짝 피는데 각 지역의 봄 축제에서도 볼 수 있다. 작약은 뿌리를 수확할 경우 노지에서, 꽃을 사용할 경우 시설에서 재배한다. 화훼용은 가정에서 화분 재배도 가능하다. 가정에서는 최소 6시간가량 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워야 한다. 꽃을 보고 싶다면 가을께 심어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게 한다. 화원에서 산 종자를 심은 경우 최소 2년 뒤에 꽃이 피기 때문에 씨뿌리(종근)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뿌리를 한약재로 활용하려면 3년 이상 재배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1990년대부터 2000대 초반에
‘제3회 지속가능농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ODA포럼’이 지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WB, FAO 등 12개 국제기구와 7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29개 발표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또한 5월 15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 등 국내 유관기관과 국제기구간의 양자회담을 통해 향후 ODA 다자성 양자사업의 발굴 및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KREI은 IFAD, WB, IFRI 등의 국제기구와 UAE식량안보특임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분야와 방안을 논의했다. KREI는 5월 13일 IFAD(국제농업개발기금)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IFAD측 전문가팀이 6월 말경 KREI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WB(세계은행)는 몽골의 축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KREI는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KAPEX)사업 등을 통해 몽골축산업의 정책컨설팅을 시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향후 몽골축산업 가치사슬 개선을 위한 공동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9년산 중‧만생종 양파와 마늘의 수확기를 앞두고 이들 품목에 대한 추가 수급 안정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통계청의 양파․마늘 재배면적 발표(4.18)후 중만생종 양파․마늘의 재배면적 현황 및 향후 작황변동 가능성을 감안한 선제적 수급 안정대책을 발표(4.25)하고 시행한 바 있으며, 이와 함께 특히 생육후기 작황 변동이 큰 양파의 보다 정확한 작황 예측을 위하여 주산지별 작황 심포지엄, 산지 작황 점검 등을 지속 실시해 왔다. 이번 양파․마늘 후속대책은 그동안 모니터링 분석한 작황 정보와 시장가격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마련하게 되었다. KREI 농업관측센터 관측치, 현장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5월 하순 이후 본격 수확되는 ‘19년산 중‧만생종 양파와 마늘 생산량은 각각 128만톤(평년비 13%↑), 37만톤(평년비 20%↑)내외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양파의 경우, 재배면적은 평년과 비슷하나,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평년보다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월동기 온화한 기상, 4월 이후 적정기온(18℃~24℃)이 유지되고 강수량도 생육에 적당하여 작황이 매우 호전된 상황이다. 마늘의 단위면적당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15일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1인 가구를 위한 마을공동부엌’ 1차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인 가구를 위한 마을공동부엌’은 1차(4월 24일~5월 15일), 2차(5월 22일~ 6월 12일)로 나누어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총 8주차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에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1·2차 프로그램 모두 조기에 마감되었다. 공사와 식생활교육송파네트워크, 문정2동주민센터가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문정법조타운을 중심으로 송파구 일대에 급증한 1인 가구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요리지식을 전수하는 일방적 형식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1인 가구주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집밥을 만들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형태의 교육으로 진행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4월 24일에서 5월 15일까지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불고기덮밥’, ‘마파두부덮밥’ 등 1인 가구에게 적합한 한 끼 집밥을 실습하였으며, 이와 함께 ‘엄마의 양념공식 요리법’, ‘가공식품에 대한 이해’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식생활 이론 교육도 받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도 과수화상병 발생조사 계획에 따른 1차 예찰조사 과정에서 충남 천안시 소재 5개 배나무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1차 예찰조사는 그동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여, 농진청, 지자체 및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참여하여 조사하였다. 5월 14일 처음으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된 후 현장에서 간이진단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농진청 전문가의 현장 확인 조사를 통해 현재 의심시료에 대한 유전자 정밀진단 중에 있으며 5월 14일 접수된 시료의 진단결과는 5월 18일 확진된다. 의심증상이 발견된 과원은 발생과원 출입금지, 감염된 가지 제거 등 긴급 임시조치를 취하고 있다. 참고로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5월에 경기 안성에서 처음 발생 된 이후 그동안 6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인되어 전년도 총 135농가 80.2ha의 사과․배 과수원을 폐원하고 손실보상금으로 205억원을 지급하였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으로 의심되는 시료에 대한 신속한 정밀진단을 통해 과수화상병으로 확인되는 경우 공적방제 명령을 통해 전염 및 확산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재해대응과 정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어린이들이 식량작물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농사체험학습을 16일과 17일 이틀간 국립식량과학원의 밭작물 재배지에서 진행한다. 어린이 농사체험학습에는 완주 지역의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땅콩을 심기도 하고, 밀과 보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으며 농업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배울 수 있다. 한 초등학생 참가자는 “땅콩을 직접 심는다는 게 어색한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밀이랑 보리도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해서 계속 만져보게 돼요."라고 들뜬 기분을 전했다. 이번에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은 미래의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의 가치를 깨닫게 함은 물론, 더 많은 이들에게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땅콩과 고구마를 수확하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정충섭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최근 쌀 소비촉진 및 새로운 쌀요리 레시피 발굴을 위한 ‘2019 쌀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은 61kg으로, 1988년 연간 쌀소비량이 122kg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aT는 줄어든 쌀 소비촉진 방안의 하나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쌀요리 레시피의 발굴과 보급에 나섰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한 ‘쌀요리경연대회’는 47팀, 총 229명이 참가하여 쌀을 이용한 다양한 창작요리를 선보이는 라이브경연대회와 쌀을 이용한 전통주, 제과제빵, 디저트 등 전시품평회 부문에서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수상은 라이브 경연에서는 ‘The best of chef’팀이, 전시품평회 부문에서는 ‘수저락’팀이 해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쌀의 새로운 레시피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쌀요리 레시피는 일반인들 누구나 따라하기 쉽게 동영상으로 제작한 후 SNS와 aT 블로그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수상 레시피를 공유한 10명을 추첨하여 나주평야에서 재배된 영호진미쌀 10kg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남 나주에 본사를 둔 aT가 지역상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