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한우' 신기록이 또 나왔다. 지난해7월과9월에 충북 충주와 제주 서귀포에서 생체중1234kg거세우가 출하된지 약1년만에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다. 그 주인공은 충북 음성에서 한우450두(번식150두,비육300두)를 사육하고 있는 풍산농장(농장주 홍창영)에서 나왔는데,지난7월19일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으로 도축한 결과 출하체중이 무려1261kg을 기록하여 기존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선 대한민국 최고의 슈퍼한우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도체중은791kg로, 2018년 한해 거세우 평균 도체중444kg(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거의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번 슈퍼한우는2016년3월생으로40개월령이며 해당농장에서 자체 생산하였고,한우교배시스템에 따라 정액을 선택한 개체였다. 농장주는 이번 슈퍼한우와 비슷한 날짜에 태어난3마리가28개월령에 두각을 보여 다른 개체는 생체평균950kg에 출하하였다. 하지만 이번 슈퍼한우는 체격이 남달라 증체의 가능성이 있어2019년1월부터 단독우방에서 분리사육 하였는데 배합사료 기준 일15kg까지 급여하였다.이는 거세비육우가 일평균 최대9kg급여한 것보다 확실한 차이를 보였다. 사양관리는 농협사료 사양관리 프로그
【즉/석/인/터/뷰】 김남정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 “미생물은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농업 분야가 다양해짐에 따라 미생물활용성도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무엇인가? 최근 유전자 증폭과 염기서열 분석 등 생명공학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넘어서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연구영역이 등장하였으며,많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마이크로바이옴,식물 마이크로바이옴,레지스톰(항생제 내성관리)등으로 분류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질병 치료,작물·가축 관리,환경보존,에너지·자원 보존,식품의 안전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되고 있다. 최근 건강한 인간의 장내 미생물을 환자의 장내에 이식하는 ‘대변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듯이,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가축의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식물체가 건강하게 자라고 병해충에 저항성을 가질 수 있도록 농작물 뿌리 주변의 미생물 군집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미생물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을)은 지난7월15일▲시장도매인제 확대▲상장예외품목인정 범위 명확화▲정가·수의매매 확대▲법인-중도매인간 대금정산조직 설립지원▲중도매인 기장사항,거래명세 보고 및 개선명령제 도입 등 현행 경매제를 보완하는 내용을 골자로한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도매시장의 경매거래는 시행 초기 영세 농업인을 보호하는데 기여 하였지만,중간 유통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가격이 급등락 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되면서 유통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또한 출하자의 규모화‧전문화,대형 유통업체 등장 등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농산물 유통의 핵심경로인 도매시장의 변화는 더딘 실정이다. 이러한 시장변화와 함께 정부는 경매제의 단점을 보완하고자1994년 개설자의 허가를 받아 중도매인이 직접 판매 할 수 있는 상장예외품목을 허용했고, 2000년에는 출하자 선택권 확대와 도매시장 경쟁촉진을 위한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했으며, 2012년에는 가격 등락이 높은 경매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가·수의매매 제도를 확대하는 등 법과 제도를 정비해왔다. 그러나 유통비용은 변함이 없다.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철과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화순지역 우수 특산물을 홍보하는 직거래 장터가 국회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국회 운영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18일 국회 도서관 앞 광장에서'화순군 명품 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 날 직거래 장터에는 농협 화순군지부(지부장 김천국)와 관내 농협 조합장,복숭아 재배농가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최상급의 복숭아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생산농민과 소비자 상생의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손금주 의원은 화순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화순군민과 화순 복숭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손 의원은"화순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화순군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의42%가량을 차지하는 전남 최대 복숭아 주산지로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며, "복숭아뿐만 아니라 화순·나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국회에서 계속 노력하겠다. 7월 27일(토)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복숭아 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행사 취지를 밝
한우 농가들의 앱 ‘잇소’에서 발행한 정보 공유 콘텐츠 중 하나인 ‘한우 송아지 가격 몇 월에 가장 비쌀까?’가 최근 게시물 조회수 1만회를 돌파하며 농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2014년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가축시장의 월별 암·수 송아지 평균가격을 순위 매겨 비교한 자료로써 내용에 따르면 송아지 가격이 1년 중 가장 비싼 달은 9월, 가장 저렴한 달은 1월이었다. 분만 두수가 적은 겨울에 태어난 송아지가 거래되는 시기인 여름이 높은 가격을 보였으며 분만이 몰리는 봄에 태어난 송아지가 거래되는 시기인 겨울에는 가격이 떨어지는 동향을 보였다. 본문에는 2018년도의 송아지 가격을 예시로 들며 가격이 비싼 9월과 비교적 저렴한 3월, 12월의 송아지 가격 차이는 두당 30만원 이상 나기 때문에 번식 농가와 비육 농가 모두 송아지 판매·구매 시기를 농장에 맞게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농가들은 해당 콘텐츠를 보고 “마냥 겨울 분만을 피하는 것도 정답은 아닌 것 같다”, “생각으로만 느꼈던 내용을 데이터로 보니 좋다”, “좋은 정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잇소는 해당 콘텐츠 이외에도 ‘번식우 50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해외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곡류 내 곰팡이독소 저감화 가공기술개발 및 파일럿생산 적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와 지원센터는 지난3년간곡류에서발생하는오크라톡신A(Ochratoxin A, OTA)저감화를 위한 연구를 지원해 왔다. 이번 연구는단순한 학술목적이 아닌 현장적용이 가능한 가공기술개발을 목표로고려대학교와 동원홈푸드가 미국 아이다호주립대학교와 국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행되었다. OTA는 곰팡이가 생산하는2차 대사산물로 인축 모두에 급성 또는만성질병이나 생리작용 이상을 유발하는발암성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UN식량농업구기(FAO)에서는 식품 안전성에 있어서식품첨가물이나 잔류농약보다 곰팡이독소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는 곰팡이가 가장 흔히 오염되는 식품군이며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는 비교적열에 안정하여 일단오염되면가공 후에도 소실되지 않고 잔존한다. 특히, OTA는 견과류,곡류,과실,커피빈 등의 농산물뿐만 아니라우유를 비롯한 육가공품,와인,맥주 등의 가공식품에서도 검출이 되며,식품군에 따라 아스퍼질러스속(Aspergillus spp.)나 페니실리움속(
앞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는 취급품목에 대한 냉장·냉동시설을 꼭 갖추어야만 수의계약이나 입찰에 참여하여 학교에 납품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소장 윤영배)는 최근 일부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됨에 따라, 안전성 관리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주 취급품목 사전승인제도’ 를 전격 시행하고 있다. ‘주 취급품목 사전승인제도’ 는 식재료 공급업체가 학교급식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해당 취급품목에 적합한 보관시설(냉장·냉동시설)을 갖추었는지 사전에 aT가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통해 최종확인한 후 심사에 통과한 승인업체만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통해 수의계약 및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농산물을 취급하는 A업체가 냉장 또는 냉동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수산물을 취급하면서 상온에 그대로 적재해 놓고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등 위생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되더라도 법적으로 이를 제재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안전관리 강화요구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급식 관계자들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18일 전북 완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벼 직파 재배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벼 직파재배 핵심기술 확산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앞으로 농촌의 노동력 감소,고령화와 우리 쌀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파재배기술의 확대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벼 재배농가,기술 보급 및 한국직파협회 관계자 등200여 명이 참석 예정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벼 직파재배의 현황 △벼 직파재배 적지 구분△벼 직파재배의 잡초 및 잡초성벼 방제기술 △벼 직파재배 확산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토론 후 벼 직파재배 전시포를 관찰하여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해 농가 현장으로 기술이 신속히 보급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직파재배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고,기술 보급을 위해 대학 등 타 연구기관과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직파 재배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역별 직파재배시 파종적기를 구명하였으며,잡초 및 잡초성벼 방제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가공용 쌀 생산비를 절감해서 쌀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파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한국직파
지난12일, 안성시 농업회사법인 조아라한방토종닭(대표 조이형)에서 제1호 소규모 도계장 허가를 받았다.이 시설은2.3kg이상의 닭을 연간30만수 이하로 도축·처리하는 자에 대하여 도축시설을 조정하거나 일부 시설의 설치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 축산물 위생법에 근거하여 허가를 받았다. 여기는 이미 경기도 성남시에서운영하고 있는 이동식 도계장과 형태는 유사하시만 법적 근거가 달라 실질적으로는 첫 소규모 도계장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조아라농장은 너른 운동장에 토종닭을 방사하고 여러 한약재를 발효시켜 사료로 급여하는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토종닭을 사육하는 농장이다.조아라농장에서는 주기적으로 병아리를입추하여 계단식 사육 방법으로 연중 고른 품질의 토종닭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 토종닭 생산과 자연 순환농법의 기치를 내걸고사육에서부터 유통까지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강소농(强小農)의 좋은모델로 자부심을 갖고 토종닭을 생산하고 있었으나 도계 문제로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조아라농장 주변에 도계장도 없을뿐더러 기존 도계장에서는 소량을 도계해 주지 않아대책이 없었다.하지만 지난2018년,농림축산식품부에서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사업’이시작되면서 조아라농장에서는 적극적
정부는 올해 상반기 모든 농산물에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를 전면 시행한 결과,국내농산물의안전성이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농산물별로 국내‧외 등록된 농약에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그 외잔류허용기준이 없는농약은 불검출 수준의일률기준(0.01mg/kg)을적용하는제도로서국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2016년부터 견과종실류 등에 우선 도입해서올해1월1일부터는 모든 농산물로 확대 적용해 왔다.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으로 농산물 부적합률이 증가할것이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2019년 상반기 국내 농산물 부적합률은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전인지난해같은 기간에비해감소하였고,수입 농산물 부적합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국내 생산·유통된 농산물의 부적합률은1.2%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에 비해 0.3%p감소했다. 이는 잔류농약 관리가 강화되면서 현장에서등록된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려는 등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가 확산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안전관리가 강화되면서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0.3%p증가(0.7%→1.0%)하였고,바질 등 허브류에부적합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이수현)은 맛과 영양을 물론 식감까지 좋은 강원도 고랭지 찰토마토를 선보이고 있다. 토마토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장수에 도움이 되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슈퍼푸드이다. 그 이유는 토마토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리코펜’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으로 인해 토마토는 빨간색을 띠며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관 내 노폐물을 청소한다. 또한 노화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깨끗이 씻어서 생식용으로 바로 먹기 좋은 강원도 고랭지 찰토마토를 6,980원(4kg/박스)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여름이 제철인 토마토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해 숙취 해소를 돕고 소화에도 효능이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토마토 구매 시 붉은색을 띠는 것을 고르면 바로 먹을 수 있고, 푸른색이 섞인 토마토는 후숙하여 드시면 된다.”면서,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은 토마토의 제철은 지금으로 맛과 영양은 물론 식감까지 좋은 토마토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이수현)은 12일 순창에서 출하한 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아로니아 등을 할인 판매한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 다이어트식에 좋으며,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오디는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며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복분자는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서초구에 있는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순창에서 출하한 블루베리(냉동), 오디(냉동), 복분자(냉동), 아로니아(냉동), 블루베리에 빠진 아로니아(냉동)를 할인 판매 행사와 더불어 증정 행사도 진행하였다. 박시경 kenews.co.kr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는7월15일 공사 회의실에서 구리시,공사 임직원,유통인 등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장지도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구리도매시장에서 일부 발생하는 무질서와 불법 위탁거래가 효율적인 농수산물 유통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여 거래실적 정체가 장기간 지속되는 등 도매시장 발전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공사와 도매시장법인이 참여하는 상장지도반을 구성하여 청과·수산시장의 불법위탁거래,정가수의품목 및 상장예외품목 등 반입물량 미신고,중도매인 점포 전대 행위 등 도매시장 유통거래질서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는 한편,중도매인이 건의한 상장예외품목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영업여건을 개선함으로써 도매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구리도매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설되었다.”라며 “상장지도반은 농수산물 유통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등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통하여 정상적으로 거래하는 대다수의 유통인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유통인의 고충 상담과 영업여건 개선의 창구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구리도매시장의 상장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6월부터 올해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창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과 함께 양파소비 촉진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5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6월부터7월18일까지 직원 개인별 구매신청을 통해 양파29.6톤의(1,140만원)양파를 거창농협을 통하여 구매하게 되었으며,사무소별(본 조합(7월18일),양주공장(7월9일),용인공장(7월12일),안산공장(7월15일),거창공장(7월15일))로 양파 전달을 위해 거창농협 임직원과 함께 서울우유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양파를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거창지역 양파 생산 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농가를 도움으로써 거창경제를 살리자는 뜻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히고,이에 거창농협 이화형 조합장은 “좋은 취지와 따뜻한 마음이 농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서울우유의 노력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서울우유협동조합4개 공장 및 본 조합 직원607명과 협력업체11개소 직
농업과 식품산업에 있어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지속가능성과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수단 중의 하나로 미생물이 주목받고 있다.환경을 살리면서 생산성도 높일 수 있어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농업미생물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영역 개척에 나선다. 농업미생물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용범)이 나섰다. 이용범 원장의 얘기를 들어봤다.<편집자> ◈ 폐비닐과 잔류농약처리 첫째,폐비닐과 잔류농약을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국가연구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2016년 한 해 동안농촌에서 비닐하우스·바닥덮기 등에 사용한비닐은31만여 톤,그러나 수거된 양은20만여 톤(65.5%)에 그쳤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2020년부터5년간 ‘미생물을활용한 농업환경 문제 개선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토양오염의 주범인농업용 폐플라스틱과 잔류농약을 분해하는 미생물을선발하고 이를 통해 분해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발효미생물 사업 박차 둘째는발효미생물 분야이다.국산우수 종균(種菌,씨앗미생물)의 자원화를강화하고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연구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발효식품의 기능성 확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