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농업부문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9일 전남 나주지역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범농협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농협은 이미 편성한 무이자자금 5천억원과 농축협의 재해 예산 143억원을 활용하여, 농가 피해규모에 따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재해보험금 50% 선지급과 더불어 영양제·살균제·비료 등 영농자재를 최대 50%까지 할인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강풍으로 인한 배, 사과 낙과 1,500톤을 가공용으로 긴급수매하고 친환경 액비 제조 지원 및 소비촉진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도복피해 벼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의를 통하여 주정용으로 특별매입을 추진하고, 태풍 피해농가에 대한 금리우대, 특례보증, 상환연기 등 각종 금융지원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 농작물 손해보험 조사요원 6,200여명을 피해 현장에 즉각 배치하였고, 시설물 긴급 복구를 위해 인력 및 장비를 집중하는 한편, 범농협 임직원, 자원봉사자 및 영농작업반을 투입하여 우선 시급한 낙과수거 및 수매지원, 과수농가 살균제 도포, 벼 도복 정리작업 비닐하우스 보수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배 농가를
<속보>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 9월 9일 필리핀 농업부가 자국 내 불라칸주 및 리잘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발생하였다고 발표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추진하였던 필리핀 ASF발생 의심 관련 국경검역 조치를 강화 추진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8월 중순경 루손 지방 2개주(불라칸, 리잘)에서 ASF 의심 돼지가 발견되어 해당 농장과 주변 1km 내 사육돼지 살처분 등 차단방역 강화 조치 를 발표한바 있다. 농식품부는 필리핀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 정보가 있어 지난 8월 19일부터 필리핀에서 출발하는 인천·김해·대구공항 취항노선의 여행객 수하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기 위하여 탐지견의 확대 투입(4 → 6편/주)하고, X-ray 검색활동과 휴대품에 대한 세관 합동 일제 개장검사를 47편 추가로 실시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참고로필리핀은 살아있는 돼지, 돼지고기 및 돈육가공품 등의 국내 수입이 금지된 국가이다. 농식품부는 중국(‘18.8.3.)에 이어 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2019년 3월 16일부터 선제적으로 검역을 강화해 왔으며, 라오스·미얀마·필리핀 등 아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는 지난 5월 공고한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용역을 한경대학교 남인식 교수팀과 계약했고, 지난 8월 30일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17년 6월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후 발표한 정부 대책 중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으로 2023년부터 산닭 유통을 금지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국내 소규모 도계장의 시설설비 요건, 토지이용 입지 요건 등을 조사하고 국내와 국외 사례 조사를 통해 소규모 도계장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사업이 추진되면서 5년 간 매년 10개소씩 설치 및 지원하려 했으나 1개소에 그치는 등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 해 소규모 도계장 설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서 국내 토종닭 도계산업의 현 상황 조사 및 진단, 국내 소규모 도계장 국내 운영사례 및 여건 분석, 해외 운영사례 조사 및 분석, 국내 현실에 적합한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등으로 나눠 연구될 예정이다. 이 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협회 관계자들은 소규모 도계장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6차산업 인증제품을 판매하는 헬로팜스를 운영중인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주)아로정보기술은 추석을 앞두고 ‘6차산업인증 추석선물전’을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Gmarket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6차산업인증 추석선물전’은 다양한 카테고리 구성으로 구매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가격 측면에서도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제품에 있어서도 농산물생산과 가공·유통·외식·관광 등 2, 3차산업 연계를 통해 농촌지역의 신성장동력 및 일자리를 창출 방안 대안으로 떠오르는 농촌 6차산업 사업자 중 성장 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사업가 마인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정부 인증을 받은 농업경영체의 최상의 제품만을 선별했다. 선별된 제품은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으며 유기농,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헬로팜스는 ‘6차산업인증 추석선물전’을 찾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물세트, 안심먹거리, 건강식품 등을 분류하고 있다. 특히 선물세트에는 의성흑마늘 블랙갈릭 스틱, 제주 삼다알로에 세트 등 전국범위의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6차산업인증 농업경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침입병해충 대응방안을 주제로 ‘식물병해충방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황주홍 의원이 주최하고 산림청,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침입병해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관리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을 통해 논의가 진행됐다. 발표는 이상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이 ‘주요 침입 산림병해충 대응방안’, 정준용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이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대책 및 대응방안’ ,현익화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 과장이 ‘열대거세미나방 국내유입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침입병해충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김길하 한국응용곤충학회장이 토론을 이끌며 이승환 서울대학교 교수, 오창식 경희대학교 교수, 박재열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회장, 성낙중 농업인신문 기자가 발언했다. 참여자들은 국내 침입병해충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정책 대안과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식물병해충방제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식물병해충 방제에 관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앞으로 정책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의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를 통과하여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기획재정부에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의 사업규모 및 사업비를 검토한 결과 적정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는 도매권역 1공구인 채소2동 중간설계 결과 사업비가 393억원이 증가됨에 따라 기재부의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였다.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 결과 사업비는 1조 196억 원으로 종전 7,493억 원과 비교하면 36.1%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사업비가 늘어난 것은 거래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복층구조 건축, 신선 유통 거래를 위한 정온시설 설치, 관계법령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준수 등에 따른 사업비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물류개선과 유통효율화는 물론 친환경 시장 조성이 가능하게 되는 등 현대화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가락시장이 안고 있는 거래 공간의 절대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을 복층화 할 계획이다. 이는 실질적인 면적 증대 효과를 가져와 포화상태인 가락시장의 혼잡도가 크게 완화되고 거래시간도 단축된다. 또한 모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하 축평원)은 '닭-오리-계란이력제' 사업 추진에 앞서 사육단계 준수사항 이행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로 사육현황 신고가 가능하도록9월6일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내년1월부터 농장식별번호를 부여받은 닭,오리 사육시설의 농장경영자(7,461개소)는 매월5일까지(공휴일․토요일 제외)사육현황 등을 축평원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에 축평원은매월1일닭,오리,계란 경영자에게사육현황신고사항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며,농장경영자는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로 접속하여 관련 화면을 볼 수 있다. 사육현황신고 방법은 신고화면에서 농장의 사육축종(닭・오리)과 사육유형별 사육마릿수를 입력 후 신고버튼을 누르면 해당 월의 신고가 모두 완료된다. 축산허가등록제 대상인 닭,오리 사육시설을 운영하는 농장경영자는 축산물이력제 의무적용 대상이다. 농장식별번호의 발급신청 또는 휴대전화번호 등 농장기초정보의 변경신고는 이력지원실로 신청,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 “각 축종별 생산자 협회에서 회원 농가 대상으로 모바일 신고를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신고요령 안내를 요청했다”며,“모바일 신고를 통해 닭·오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농업부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조직을 비상운영 체제로 돌입 하였다. 지난4일 농협은범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긴급히 개최하였고, 5일에는 전국 지역본부장과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각 지역별 태풍피해 사전 준비 태세를 점검 하였다. 현재,농협은 태풍 대비 농업인 안전관리 요령 전파,배수로정비,방풍망·그물망·지지대 설치,축산 분뇨관리 등과 함께 영농작업반을 통한 조기수확 지원,양수기5,629대 준비,손해사정인5,607명 확보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였다. 한편, 5일 김병원 회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태풍피해예방과 물가안정 및 농산물 수급조절 현황을 점검하기위해 경남 거창 사과농장을 직접 방문하였으며,범농협 임직원들도 현장 점검 및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이번 태풍‘링링’이2010년 한반도를 직접 관통한곤파스와 같이 농업부문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하여,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무이자자금5천억원 준비를 필두로재해보험금50%선지급,영양제·살충제 등 영농자재 할인공급및 피해농업인 금융지원,피해지역 일손돕기및 밥차·세탁차운영등 다양한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현수)는’19년9월2일부터가축질병치료보험2년차 상품을 출시했다.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은’18년11월 가축질병 감소와축산농가의 안정된 생산기반 제공을 위해2개 시군(청주시, 함평군)의 소 사육농가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첫 도입되었다. 도입 첫 해인2018년 사업결과, 2개 시범사업지역 소 사육두수(101천두)의 약17%(18천두)가 보험에 가입하였다. 또한,보장질병 중 송아지 설사·장염 치료 비중(50%)이 가장 높았으며,그 다음으로 번식우 난산치료,송아지 폐렴 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보험가입농가는 사육중인 가축의 질병치료를 진료수의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받음으로써 송아지 폐사율 감소,번식우 분만 등에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입2년차인2019년은2018년 사업에 대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불만족 사항 등 미흡한 사항을 반영한 보험상품을 출시하였다. 우선,보다 많은 축산농가가 보험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범지역을6개 시군으로 확대하고,가입시기도9월로2018년 보다2개월 앞당겨 시행했다. 또한,젖소의 경우,보험료를 인하하고 시범지역 외 수의사도 진료가 가능토록 하는 등 보험 상품과 제도를 개선하여 젖소농가의 요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톤을 농가로부터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중 포대 단위(수확 후 건조‧포장)로는 24만톤을,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만톤을 매입하여 농가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2019년산 쌀 1만톤을 매입한다. 동아시아원조용(아세안+3) 쌀 매입은 공공비축매입과 함께 시행되며, 공공비축용으로 매입된 미곡 중 1만톤을 별도 보관하는 방식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10월~12월 산지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매입하되, 벼 수매 직후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여 농가가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양곡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지정(시․군별 2개 이내) 하고, 이외 품종을 수매하는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이를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매입 장소에서 시료를 채취(전체 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월 5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속초시 롯데리조트에서 ‘2019년 전국 산불방지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산불방지 아이디어 경연대회와 산불방지에 기여한 기관에 포상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종호 산림청 차장, 김성호 강원도 부지사, 김철수 속초시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산림청 산하기관 등 산불방지 관계자 390여명이 참석한다. ‘산불방지 발전방안 토론회’는 지난 1997년 경주에서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였다. 이 토론회는 산림청과 지자체 간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산불방지 기관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토론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단양,양산,울진국유림관리소와 경기도 의왕시에서 산불방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서 올해 강원도 동해안 대형 산불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고락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이 산불방지 개선과제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이디어 발표 우수기관과 산불방지에 노력한 기관에는 총 1천 8백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봄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한 일선 기관을 격려하고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등록 2년이 경과된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참여하는 하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상반기와 같이 aT급식관리단 27명과 각 지역교육청 추천 및 업체점검을 자원한 학부모 71명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eaT 등록 이후 변경사항 확인, 창고 및 작업장 환경 및 청결상태, 냉장 및 냉동시설 적정온도 유지 확인, 배송차량 온도기록 장치 점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HACCP 인증업체는 위생관리지침 이행여부도 추가로 점검하며, 미흡한 사항이 나타날 경우 점검 현장에서 바로 지적하여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 경북 구미 지역 현장점검에 참가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먹는 식재료가 어떤 과정으로 납품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eaT에 공급사로 등록하기까지 상당히 깐깐한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놓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점검 외에 불공정행위 의심업체를 대상으로 한 불시점검도 병행된다. 불시점검은 필요에 따라 각 지역교육청, 식약처, 지자체, 농관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함으로써 aT의 불성실업체 감시활동뿐 아니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4일 경기 파주에서 ‘남북산림협력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남북산림협력센터는 향후 산림협력 본격화에 대비하여 북한과의 접근이 용이한 경기 파주에 조성되며 스마트양묘장과 관리동 등 다목적 기능이 갖춰진 종합 거점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과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북산림협력 추진경과 보고, 평화와 안전기원 등불 점등식, 평화목 기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내빈과 주민대표에게 기탁된 북한 나무는 북한과 교류를 통해 얻은 종자로 키운 묘목이다. 이 평화목은 향후 센터 내 ‘북한나무 정원’에 식재될 예정이라 산림협력을 통한 평화와 번영이라는 상징성을 더하였다. 산림청 남북산림협력 조병철단장은 “비정치적이고 인도주의적 성격을 갖는 남북산림협력은 남북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호혜적 협력”이라면서 “남북산림협력센터를 통해 산림협력을 차질 없이 지원함으로써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과 ‘숲으로 만드는 평화와 번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공동대표 김천주, 김상기)은 지난 2일 ‘CJ 더키친’에서 결혼 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HACCP과 함께하는 더(THE) 안전하고 맛있는 추석맞이 쿠킹클래스’를 공동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지역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금일 행사는 ‘HACCP과 함께하는 더(THE) 안전하고 맛있는 추석맞이 쿠킹클래스’라는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추석을 앞두고 송편 빚기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소비자재단 이정수 사무국장의 HACCP과 식품안전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홍성란 요리연구가가 HACCP제품을 활용한 쉽고 활용도가 높은 가지잡채 요리를 비롯해 궁중떡볶이 등을 선보여 한국요리가 서툰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한국음식은 준비 및 조리과정이 까다롭고 특히 간을 맞추는 것이 힘들었다”며 “이번 쿠킹클래스를 통해 한국음식을 쉽고 재밌게 배운 것은 물론, 안전한 먹을거리로요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어 만족스럽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천주 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 이민자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을 간편하게 응용하여 체험해볼 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최근 충남 홍성 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에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과제와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KREI 생생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9년 도입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한 농업인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과제를 진단하고, 향후 제도 정착을 위한 개선점을 모색했다. 임영아 KREI 부연구위원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목적 및 향후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임 부연구위원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도입의 배경으로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 제고,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프로그램 도입 포함, 농업환경지불 관련 준수 등을 꼽았다. 그리고 성공적인 프로그램 안착을 위한 주체별 역할과 단계별 도입 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현황 및 개선점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각 지역 프로그램 참여 마을의 발표가 있었다. 김문한 보령 장현마을 이장은 애로사항으로 농업인의 고령화, 모니터링의 객관성 결여, 시설재배 및 축사 주위 토지주와의 문제를 꼽았다. 프로그램 운영 개선방안으로는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을 마을 모니터링 조장들의 판단에 의존하기에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