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청포도 품종 ‘샤인머스켓’의 맛과 품질을 고르게 유지할 수 있는 재배 방법을 제시했다. 정보 공유를 위해 19일에는 경기도 안성의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는 소비자, 생산자, 유통업체와 포도 관련 연구·지도기관 등이 참여해 송이 무게별 선호도를 논의하고, 효율적으로 열매를 맺게 하는 기술도 공유한다. 최근 머스켓향의 포도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국의 ‘샤인머스켓’ 품종 재배 면적은 1,867헥타르(ha)까지 늘었다. ‘샤인머스켓’의 품질을 높이려면 송이 무게를 조절해야 한다. 껍질 색과 당도, 익는 시기 등에 맞춰 제때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이가 크면 당도가 낮고 향도 풍부하지 않다. 저장 양분이 부족해 겨울철에는 어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샤인머스켓 한 송이는 500g~700g, 37개∼50개의 알이 달리는 것이 알맞다. 포도 알이 안쪽 또는 위쪽으로 자라거나 병해충 피해를 입은 것, 상처 난 것은 먼저 솎아낸다. 예를 들어, 가지 한 개당 500g짜리 한 송이 기준 1.5송이, 700g짜리는 1송이만 열리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청포도 특성상 껍질 색만으로는 수확 시기를 판단하기 쉽지 않으므로 당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9월17일 대전 무수천하마을에서 지역개발 관련 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농어촌 지역개발과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8곳의 지역개발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농촌관광 발전 전략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가 열린 대전 무수천하마을은 ‘하늘아래 근심 없는 마을’이라는 이름처럼 대도시 근교에서는 드물게 역사와 전통문화,농촌다움을 함께 보전하고 있어,농어촌 관광활성화의 대표사례로 꼽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06년 공사에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조성한 이래, 2010년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먹을거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어 방문객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2014년부터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한 경관,체험,숙박,음식 분야 전체에 대해서1등급인 으뜸촌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이런 요인과 더불어 최근에는 인근볼거리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연간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다. 참석 단체장들은 “무수천하마을의 사례처럼,공사가 추진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이 중심이 되어 농촌관광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노력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박과채소를 선발하는 ‘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참가 신청 서류를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받는다.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진 큰 박과채소와 희귀한 모양과 특성을 갖는 박과채소를 선발한다. 호박, 박, 수박, 수세미, 동아 등 박과채소는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서류 제출 후 10월 7일과 8일 이틀 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씨앗길 232)’로 출품하면 된다. 수상작은 외형과 특성에 따라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점을 선발한다. 총 상금은 800만 원이며, 대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된다. 입상작과 출품작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박과채소 전시회’에 소개된다. 올해 전시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리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와 함께 진행한다. 선발대회와 전시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와 김제시가 후원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찬 채소과장은 “각양각색의 다양한 박과채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9일 06시30분부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해제됨에 따라 지난 2일간 전국 6,300여 돼지농가 등에 대한 전화예찰을 통한 임상예찰과 전국 일제소독을 완료했다. 발생지역인 경기도 파주,연천을 포함 김포,포천,동두천,철원등 6개 시,군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ASF의 확산과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역 수단을 동원하여 방역조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파주(9.17일 확진)와 연천(9.18일 확진)에서 ASF가 발생하는 등 여러 방역상황과 역학 관련 농장․시설의 위치 등 주변여건, 그리고 방역 전문가의 견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경기도 북부지역 중심의 ASF 확산 위험이 크므로 무엇보다 선제적인 차단 방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ASF 중점관리지역에 시행되고 있는 방역조치 사항은 다음과 같다. 동원 가능한 방제차량을 총동원하여 중점관리지역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생석회 공급량을 다른 지역보다 최대 4배까지 늘려 축사․시설 등 주변에 충분하게 배포를 하고 있다. 현재 6개 시,군 지역 내 가용 소독차량 27대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6개 축산 단체와 함께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9)를 개최한다. 축산단체는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11회째로, 축산 기자재,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축산 종사자간의 정보 교류의 장이며,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축제의 장이다. 올해의 주제는 ‘미래의 공유(Sharing Tomorrow)’로서 축산농가와 축산업계, 정부와 유관기관 및 단체등이 협업하여 ‘더 큰 하나’가 되어 지속가능한 축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금번 박람회에는 214개의 축산업체와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축산기업을 소개하고, 일반 국민들이 축산업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장을 운영한다. 전시장은 축산업체, 축산기관, 소비자체험, 행사지원 등 4개 존으로 구성하였다. 축산업체 존에서는 축산 관련 기자재 및 시설․장비, 배합사료, 첨가제, 동물약품, 종축, 생명공학, 생산기술, 농장경영․컨설팅 등 축산 관련 업체 184개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사랑의 열매가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오는 10월 5일, 6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나눔으로 행복 채움’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시민단체(NGO/NPO), 사회복지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나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체험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기간 운영되는 나눔테마파크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단체별 특성 및 프로그램에 따라 총 5개의 마을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내 최대 나눔축제인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홍보대사로는 걸그룹 ‘공원소녀’가 선정됐으며, 행사 첫 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나눔으로 채우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행사인 ‘행복나눔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10월 6일(일) 오후 1시부터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핑크퐁’ 율동콘서트 및 포토 팬미팅이 열린다.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는 “올해도 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지난 6일,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조합장선거에 예비후보자 제도를 도입하고,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도 공직선거법의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방법에 준하여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은 예비후보자 제도를 농협과 수협의 중앙회장선거에만 허용하고 있고,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도 전화․문자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전자우편, 명함 교부 및 지지 호소로 한정하고 있다. 하지만 조합장선거에서 현직 조합장은 직무활동을 통하여 사실상 선거운동기간 전에도 선거운동의 효과를 누리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어, 신인 후보자와의 선거운동 기회 불평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농협․수협․산림조합의 조합장 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예비후보자들에게 어깨띠나 윗옷을 착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명함 교부나 지지호소를 통한 선거운동도 위탁단체가 사전에 공개한 행사장 이외에도 할 수 있도록 하며, 예비후보자 자신의 사진이나 성명, 전화번호나 학력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1일 광주송정역에서 우리 쌀로 만든 떡과 리플렛을 천 여명의 귀성, 귀경객에게 나눠주며 농지연금을 홍보했다. 2011년 처음 출시된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으로, 만 65세 이상, 영농경력 5년 이상으로 보유 농지가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가입은 13,176건으로 월 평균 지급액은 약 90만원이다. 가입건수는 연평균 14%씩 증가하며 농업인의 호응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고령농업인의 노후준비 여건에 비하면 가입률이 높지는 않다. 실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기준 산업별 사회보험 가입률은 전체 70%를 상회하는 반면 농림어업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렇게 국민연금과 같은 노후준비가 거의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고령농업인이 농지연금에 선뜻 가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계속 경작과 농지상속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꼽혔다. 농지연금 가입 후에도 농지는 직접 경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농지대물림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자녀들이 가입을 적극 권유하는 경우 가입결정이 훨씬 더 쉬워진다는 점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산불진화차량 공여식’ 기념행사를 가겼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산림기술을 미얀마에 전파한다. 이날 미얀마 정부로 전달되는 한국의 산불진화차량은 총 5대이다. 국내 산불진화장비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해 작년 처음 2대 전달하였으며 향후 10년간 매년 10대 씩 공여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온 윈(Ohn Winn) 미얀마 자연 자원환경보전부 장관,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아시아산림협력기구 (AFoCO) 사무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산불진화차량 공여사업의 추진현황 공유, 전수식, 시연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교육훈련센터(RETC)에서 한국의 산불진화차량 운행 교육을 받은 미얀마 현지직원이 운행을 선보였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교육훈련센터(RETC)는 해당 기구의 대표사업으로 회원국의 산림분야 종사자의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공유를 목표로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한편, 산림청은 미얀마와 1999년부터 양자산림협력관계를 맺고 산림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대상지역 5개소를 신규로 선정하여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농업회의소는 농정의 지방화 및 분권화가 진전되면서 기존 개별 농업기구·단체만으로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조정하는데 한계가 있어, 현장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정부는 2018년까지 광역지역 2개소(충청남도, 제주도), 시·군지역 26개소를 선정하여 농업회의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교육·상담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봉화군·평창군·거창군 등 15개 시·군은 자체 조례에 따라 농업회의소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 평택시, 의성군 등 13개 시·군은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금년도 신규로 선정한 시범사업 대상지역인 5개 시·군(홍성군, 김제시, 의령군, 속초시, 양양군)에 대해서도 조기 설립·운영을 위하여 회의소 설립 준비, 사업 발굴 및 향후 운영 방안 등 전반에 대한 상담(컨설팅)을 실시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업회의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법제화를 위해 국회·농업인·단체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농업회의소가 안정적으로 설립
양평군산림조합(조합장홍순용)이최근정병국바른미래당여주시양평군국회의원,정동균양평군수,이석형산림조합중앙회장등내빈과관내기관단체대표,조합원등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양평군양평읍공흥로22에마련된신청사에서준공식을가졌다. 신청사는총34억원의사업비를투자하여대지3,100m2,연면적1,822m2에지상4층규모로지난해8월착공하여1년간의공사기간을거쳤다. 양평군산림조합신청사준공으로그동안분리되어있던금융점포가일원화됨에따라조합원과고객의방문이쉬워져조합을더욱편리하게이용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양평군산림조합은그동안산림자원화를위한산림사업,용문산자연휴양림조성등산림휴양·문화사업,목재집하장운영,임업인을위한산림경영자금지원등다양한사업을통해조합원및임업인의꿈을이루기위한발판이자동반자로성장하여왔다. 홍순용조합장은“지금의양평군산림조합이있기까지도와주신조합원및임업인여러분과산림조합중앙회,유관기관에감사드리며,신청사에서임업관련서비스제공과고객편의제공을위해더욱노력하겠다.”고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일부터 시범운영 한다. 2011년 이후 구제역 백신 의무접종 정책을 실시하면서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분산되었던 구제역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 KAHIS 내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구제역 백신구매 실적, 구제역 항체양성률, 항체양성률 미흡농가 점검 결과 등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양돈농가별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중앙과 지방 방역기관은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등을 직접 조회하여 미흡농가에 대해 신속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가 해당 농가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되는 기능이 신설되어 12월부터 모든 양돈농가는 항체검사 결과를 어디서든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10월까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12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중앙·지방 방역기관의 적극적인 이용 협조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시설재배지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킬레이트제는 염류가 쌓인 토양에서 녹지 않은 양분이나 염류를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이다. 토양 염류와 비료사용량은 줄이고 작물의 수량과 품질은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을 2018년 14곳, 올해 17곳에서 시범사업을 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 진안의 한 수박 농가는 “전기전도도 8.50dS/m-11)정도로 염류 농도가 높아 수박 재배가 어려운 비닐하우스에 킬레이트제를 활용했다. 염류 농도가 6.0까지 낮아져 1천여 통의 수박을 수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원 횡성의 오이 농가도 “킬레이트제를 활용해 염류 농도 낮춰 비료사용은 절반가량 줄고, 소득은 25% 늘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시범사업 담당자는 “2018년 시범농가 대상으로 염류농도 변화의 평균치 조사 결과, 아주심기 전 9.2dS/m-1에서 수확 후 5.0로 염류 농도가 46% 줄었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남성희 기술지원팀장은 “킬레이트제로 시설재배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여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농가 교육·컨설팅 비용 등 역량강화, 농기계 등 생산비 절감, 저온저장고·선별기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맞춤형으로 지원(개소당 총사업비 10억)된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선정절차는 다음과 같다. 참깨, 땅콩, 버섯 등 특작류를 포함한 채소류와 과수 등 지원대상 품목의 주산지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하여 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조직, 협동조합이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사업을 신청하면,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가 선정된다. 농식품부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은 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우리 밭작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므로, 농업경영체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밭작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농업 생산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주산지 시‧군과 농업조직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성수 kenews.co.kr
공익형직불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 소득안정과 농업 공익증진을 위한 공익형직불제 도입 토론회가 1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 날 토론회는 박완주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오영훈 국회의원(제주 제주시을),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 국회 농해수위 임재봉 수석전문위원, 농민신문 이상욱 사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김광섭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직불제는 시장개방에 따른 농가의 피해보전을 위해 지난 2005년에 본격 도입됐다. 하지만 전체 직불제 예산의 약 80%가 쌀에 편중되고, 면적에 비례하여 지급되는 방식 때문에 쌀 외 타작목 재배농가와 중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득안정망으로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018년 11월 8일 당정협의를 통해 차기 쌀 목표가격 재설정과 ‘공익형직불제’ 개편을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발표한 바 있다. 공익형직불제는 쌀 편중, 면적 중심의 직불제를 논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