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4개 농가에서 신청한 780개 정액에 대해 기준에 따라 최종 22개 농가에 620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천된 정액은 앳우드, 애프터샥, 데트트리알씨로 총 3종류이다. 모두 체형성적이 우수해 체형 개량을 기대할 수 있으나, 유량과 유단백량 모두 유전능력이 50 % 미만이어서 산유능력 유지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연구사는 “낙농가는 자신의 개량목표에 알맞게 젖소정액을 선택해야 한다.”라며,“체형 개량을 위해 수입 추천한 젖소정액을 통해 낙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젖소들의 체형이 개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 체형개량을 위한 젖소정액 수입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3월 10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거대 억새에서 바이오에너지 원료를 대량 확보하고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시험 공장이 완공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바이오에너지용 억새 ‘거대1호’ 시범단지 148ha를 완성해 내년 말부터 에너지화가 가능한 수확물을 해마다 3,000-4,000톤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바이오에너지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09년 바이오에너지용 ‘거대 1호’를 개발하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금강 유역에 대규모 억새 생산 단지를 조성했으며, 앞으로 강변둔치 등 국내 유휴지로 재배 면적을 5,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에서 생산한 억새를 ‘분쇄→전처리→당화→증류·탈수 과정’을 거쳐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하고 파일럿 플랜트 규모의 시험 공장을 구축했다. 시험공장은 하루 100kg의 억새 원료를 처리해 15L의 무수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에 처음으로 적용된 설비이며, 억새 1톤당 200L 이상의 에탄올 추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억새 마른줄기를 수확해 바이오에탄올을 만들면 시범단지 148ha에서 해마다 60만-80만 L(12~16억 원)를 생산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재배 면적을 5,000ha로 확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상 등에 의한 수급불균형으로 가격변동이 심한 배추의 수급조절에 기여할 수 있는 ‘배추 저장성 연장 수확 후 관리 기술’을 확립해 현장적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에 수확하는 배추는 기상에 쉽게 영향을 받고, 저장성도 낮아 공급이 부족할 수 있어 배추의 저장성 연장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연구팀은 배추의 선도유지 기술을 배추 저장 산업체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장성 연장 효과를 높이면서 처리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 수확 후 관리 기술을 개발해 배추 산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다.개발한 배추 저장성 연장기술은 배추를 수확해 자른 밑 부분이 위로 가도록 역방향으로 상자에 담고 수송한 다음 10 ℃ 온도에서 1일 동안 건조시킨 후 0 ℃ 저온에서 저장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배추 품온이 내려가면 과습과 수분 유지를 위해 미세구멍(10cm 간격)이 있는 20㎛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필름으로 상자를 덮어 저장하면 된다. 그리고 신선도 지수가 높게 나타나 저장기간이 관행의 30~40일보다 크게 늘어난 75일 저장이 가능했다. 또한 가을배추도 관행 방법의 저장기간인 3개월에서 4.5개월로
농림축산식품부와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농식품 수출 200만불(2017년까지)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중국청도 수출물류전진기지(사업비 200억 / 중국내 농식품 수출확대 차원 냉동, 냉장시설)가 첫 삽도 뜨기 전 각종 공사 비리의혹 등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AT가 홍문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및 내부 고발자 증언에 의하면, 올해 9월초에 물류센터 공사와 관련된 관계자가 부정의혹 투서를 AT에 제출한 이후 문제가 크게 불거지자 청도 현지법인장(AT직원)을 전격 교체하고 9월30일부터는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서내용에 따르면 청도물류센터 토지를 청도현지시세보다 2배 비싼 값에 구입하여 13억원의 예산이 부풀려져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건축설계, 공정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비를 부풀려 약 16억2천만원이 더 들어 갔다는 게 투서의 핵심내용이다. 문제는 AT가 투서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도 안된 상태에서 현지법인장을 교체하고, 즉시 특감을 실시하는 등 내부적으로 크게 동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투서가 접수되기 전부터 AT가 문제를 자세히 알았고, 어느정도 투서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경대수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9월부터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운영해온 온라인 쇼핑몰 ‘푸른장터’에 최근 2년간 투입된 평균 연간 유지비용이 2,500만원에 이르고 지난해 홍보비로 인한 지출이 2,300만원이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하지만 푸른장터의 실적은 지난해 목표 매출액 6억원에 못 미치는 5억 6천여만원에 그치고, 올해 목표 매출액은 7억 2천만원이지만 2013.9월 현재 매출액은 4억여원에 그쳐 연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현재 푸른장터에 입점 중인 회원조합은 7개, 생산자 단체는 68개로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 142개 회원조합, 49만 4천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있음을 감안하면 조합 및 조합원의 참여율은 4.9%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또한, 올해 언론홍보 내역을 살펴본 결과 월간 친환경에 8건, 임업신문에 5건, 원예산업신문 등 임업 관련 언론에만 총 17건으로 임업 관련 언론에 한정된 이러한 홍보 방식이 일반 소비자에게 사이트를 알리고 홍보하는데 큰 효과가 있느냐는 지적도 가능하다.경대수 의원은 “지난 4년간 사이트 인지도 조사가 한 건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매년 100여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특산품 및 별미음식을 판매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에는 ‘전통시장, 창조경제의 희망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엄선된 147개 시장이 참가하며 1기관-1시장의 지원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전통시장을 볼 수 있다.방문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장검색 및 모바일쿠폰, 특가판매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상인들에게는 방문객 수, 연령, 구매성향 등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제공됐다.이와 함께 ‘전통시장 과거, 현재, 미래관’을 마련해 옛날 정감있는 전통시장을 감상하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청년상인 창업관에 입주한 상인들이 전통시장에서 도전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에게 살아있는 경험을 적극 전수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백일장대회’, ‘먹거리장터’, ‘세계 전통음식 장터’, ‘벼룩시장’, ‘사진전시회’, ‘풍물 한마당’, ‘노래자랑’ 등이 마련됐다.
김승남의원(전남 보성·고흥 민주당)은 “본격적인 고추 수확기를 앞두고 건고추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수준도 되지 않을 정도로 폭락해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에게 가격하락에 따른 정부수매 등 대응전략을 주문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건고추 가격은 지난해 대비 50%이상 폭락하였다. 지난해에는 평균 1만2천500원~1만6천원에 거래되던 건고추(600그램 기준)는 현재 5천5백원~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폭락은 올해 고추농사 풍년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탓도 있지만, 국내생산량에 상관없이 수입고추의 연간수입량이 자율관세할당(TRQ)에 의해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어 가격폭락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3년 건고추의 수입물량은 전체 6,185톤 정도 인데, 이 중 440톤만 수입되었고 남은 5,745톤이 국산 건고추 출하시기와 맞춰 수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건고추의 수매계획은 5,800톤으로 추석 전・후 국산건고추의 수급상황을 고려하여 수매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수입고추의 수입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다.김승남 의원은 “고추생산 농민들의 최저 수익보장을 위해서라도 정부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0월 31일 ‘막걸리의 날’을 맞아 일본 도쿄 소재 아오야마 아키텍트카페에서 일본 언론사 및 현지 막걸리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일 공동 막걸리의 날’선포식을 갖고 햅쌀막걸리 출시 홍보행사를 개최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2011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지정하여 전국적으로 동시에 햅쌀막걸리를 출시하고 시음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부터는 막걸리 주수출국인 일본에서 막걸리의 날 홍보행사를 동시 개최하는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국순당 등 7개 수출업체가 참여하여 20여종의 햅쌀막걸리를 한국과 동시 출시한다. 또한 일본요리계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미치바 로쿠사부로씨가 일일 막걸리홍보대사로 출연하여 자신이 창안한 막걸리 요리와 안주를 소개하며 막걸리가 일식에도 잘 어울린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2부 행사 시음회때는 한국과 일본간 막걸리 동시건배를 인터넷 생중계하여 막걸리의 날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다.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일본내 무알콜음료 및 저도주 선호 현상으로 인해 막걸리 수출이 막걸리 붐 이전 수준으로 위축되었다” 면서 “이번 한일 공동 막걸리의 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일원에서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꽃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우리 꽃 한마당제”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250품종 내외의 국내육성 품종 전시회, “화훼류 국내육성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방안”세미나, 국내육성 품종을 활용한 꽃꽂이 컨테스트 및 장미 1,000송이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우리 꽃에 대한 관심과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8일 개막식이 열린 aT센터 광장에서는 aT 풍물패 “하누리”의 공연과 꽃마차 퍼레이드로 행사분위기를 돋우며 국내 육성 장미 1,000송이를 시민에게 나눠줬다.송기복 aT 화훼공판장장은 “6월부터 aT에서 꾸준히 해오고 있는 국내육성품종 전시회를 기반으로 해외에 지불되는 로열티를 줄이고 화훼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종자·종묘산업으로 육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내육성 품종 관련자 및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우리 꽃을 감상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곽동신 livesnews.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9일 경기도 수원시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식품특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식품특허ㆍ상표권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식품특허ㆍ상표권 관리’ 과정은 식품 분야에서의 특허와 상표출원 과정을 이해하고, 신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교육생에게 상세히 전달하는 교육이다. 곽동신 livesnews.com
경남 양산 철새도래지에서 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경남도는 10월29일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외석리지역 일대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배설물에서 조류인풀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발생지점 반경 20키로미터를 대상으로 방역대를 지정해 가금류 이동 금지조치와 함께 긴급방역에 나서는 한편,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AI 양성반응은 고병원성으로 올해 처음 나타난 상황이라 축산농가를 비롯한 양계농가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동취재팀 livesnews.com
황주홍 의원…국감 통해 50억 긴급예산 지원 지난 8월 이후 한반도를 강타한 ‘볼라벤’ 등 3개의 태풍으로 꺾이거나 쓰러진 나무가 26만6천여 그루에 이르고 있지만 85%인 22만 그루가 산지에 그대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산림청이 현재 확보하고 있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남은 20만 그루 대부분이 방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새로운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2차피해를 유발하는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국회 농수산식품위 황주홍 의원(민주통합당, 전남 장흥․강진․영암)은 8일, 산림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8월 27일 이후 한반도를 통과한 세 개의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나무는 26만6천51그루이지만 벌채 등으로 정비된 비율은 4만여그루 15%에 불과하다며 ▲단기적으로 올해 예비비 50억원을 긴급 편성, 피해목 정비에 투입토록 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매년 평균 17만 그루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긴급벌채예산’을 산림청에 고정 편성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황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꺾이거나 쓰러진 나무를 방치하는 것은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시한폭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임산물은 겨우 4개 품목임산물 재해보험 조기 시행하고,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하라! 기존의 농어업재해보험법이 임산물에 대한 별도의 재해보험을 운영하지 않아 조경수, 목재, 수목 등의 다양한 임산물에 대한 보험상품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고, 또 임업인을 조합원으로 하는 산림조합중앙회가 보험사업자로 포함되지 않아 임산물재해보험의 활성화에 제약요인이 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2011년 7월 법을 개정해 임산물재해보험 제도는 마련되었으나, 아직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산림조합에서는 임산물 생산액 5조 5천억원 중 순입목의 생산액이 2조 5천억으로 45%를 차지하고 있으나 재해발생 보상제도가 없어 손실이 막대할 뿐 아니라 산림경영 의욕마저 크게 저하되고 있다는 이유로 임산물재해보험의 조기 실행을 주장하고 있다.산림조합의 특화품목 19개중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이 기술지도를 하고 있는 임산물이 지난해 8개에서 금년에는 14개 품목으로 늘어났다.현재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대상이 되는 작물은 4개(떫은감, 밤, 대추, 복분자)에 불과해, 특화품목으로 기술지도까지 받고 있는 14개 품목중 나머지 10개 품목은 재해를 입어도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김승남 의원(전남 보성·고흥 민주당)은 21일 산림청 2013년 국정감사에서 “녹색성장을 강조한 전 정권에서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3조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던 숲가꾸기 사업이 잘못된 사업예측, 지자체의 선심성 예산편성으로 인한 전문성부재, 사후 관리부실 등으로 사업진행에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지적하였다.산림청에서는 숲가꾸기 사업이 진행된 산지에 대해 주기로 반복시행할 수 있는「조림·숲가꾸기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으나 업데이트가 안되어, 지자체시스템과 연동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전국 11,640ha에서 반복주기가 도래하지도 않았는데 숲가꾸기 사업을 다시 시행하여 86억의 예산을 낭비하였다.이를 두고 김승남 의원은 “숲 가꾸기 사업은 공익적인 목적이 더 큰 만큼 산주의 자부담을 국고나 지방비를 통해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도개선을 주문했고 “또한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숲 가꾸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추지 못한 일반인이 참여할 경우, 과다벌채나 벌목대상선정을 잘못하여 사업이 부실해질 우려가 있다. 반드시 규정대로 많은 수의 전문가를 참여토록 지자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라고 지적하였다. 곽동신 li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홍문표 의원(새누리당,충남 예산·홍성)에게 산림청이 18일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국은 우리나라 임산물 수출입 1위 국가로 무역적자 폭이 가장 크며 수출(5천2백만$), 수입(14억6천5백만$)이며 최근 5년간 대중국 무역수지는 연평균 6.1% 적자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우리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재배환경이 유사하며, 임산물 관세율이 중국은 6.8%로 8.4%인 우리보다 낮아 FTA체결시 많은 피해가 예상되어진다고 밝혔다. 한․중 FTA가 체결 될 경우 연간 4,211억원 피해(’11, 농경연)가 예상되는데 중국은 우리나라 경지면적 71배, 농가인구260배, 생산량은 114배 수준이며 FTA발표시 생밤은 9%싸며, 건고사리는 6.6배, 곶감은 7배, 건표고는 3배 저렴 한 걸로 조사 됐다.임업 총 생산은 농업에 비해 5% 내외의 낮은 수준이고 임가의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2,900만원으로 농가의 94%, 어가의 73%수준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홍문표 의원은 “임업 종사자들은 농가와 어가에 비해 열악한 현재 상황에서 한·중FTA는 직격탄이 될 수 있다” 말하며 “지금이라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최대한 임산업이 보호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