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유통 5년만에 판매량 업계 1위 입지구축 정부 정책사업과 연계하여 “협동조합형 축산물유통 패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협 안심축산분사(분사장 함혜영)는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하나로 클럽에서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지역축협조합장 등 사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안심 한우 10만두, 한돈 100만두 판매돌파” 기념식을 가졌다.지난 2008년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국민 불안과 수입축산물 유통량 증가, 원산지둔갑 판매 등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농협안심축산에서는 축산농가 보호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축산물안전관리프로그램(한우 DNA 검사, 항생제잔류물질검사 등)을 통과한 축산물만 유통하는 시스템 브랜드인 “농협안심한우”를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출범하였으며, 출범 첫해인 2009년도에 3만 2천두를 시작으로 ‘11년 7만두, 올해 11월 10만두를 판매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의 한우 유통브랜드로 자리 매김 하였다.또한 안심축산에서는 안심한돈, 안심계란, 안심오리 등 축종 다양화 및 안심축산물전문점, 한우마을, 부분육 사업 등 사업의 다각화 진행을 통해 축산물 유통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대한양계협회의 ‘하림 계란산업진출 철회 100만인 서명운동’ 관련하여 계란사업 참여 생산농가와 집하 선별센터(GPC) 운영주체인 농업회사법인 녹색계란, ㈜하림 측에서는 계란사업철회 서명운동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이들은 이른바 후장기(한달치 계란 값을 가격이 가장 낮은 월말 시세로 결정해버리는 결제방식) 거래 및 매출누락을 위한 거짓 자료 요구 등으로 계란생산 농가에게 횡포를 부리는 일부 유통상인들과 함께 계란판매 반대에 나서는 협회의 행위에 대해 일부 회원들은 분노마저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자연실록 계란사업은 정부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장에서 생산한 무항생제 계란을, 소규모 산란계농장주가 출자하여 만든 농업회사법인 녹색계란의 HACCP 인증 GP센터에서 집하 선별 포장하여, 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의 자연실록 브랜드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생산이력이 분명하고 단계별 품질관리가 이뤄지며 모든 거래가 투명하게 이뤄지는 구조로, 그야말로 산란계농장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모델이라는 것.특히, 이들은 “대한양계협회 집행부는 하림이 계란사업에 진출하면 농가를 속박하고 계란 가격을 상승시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는 엉터리 주장으로 산란계 농가들을 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화훼공판장은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출하농가, 중도매인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절화, 난, 관엽류 초매식 행사”를 부류별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은 올 한해도 출하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aT 화훼공판장은 ‘13년도 경매실적 1068억6500만원을 달성, 전년도 실적(’12년 1066억3400만원)을 약간 상회했다. 부류별로는 절화류 532억원, 난류 344억원, 관엽류 192억원의 경매실적을 기록했는데 전년도가 극심한 경기 침체로 화훼류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화훼농가 소득증대와 꽃 시장 활성화에 있어 aT 공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정에서 관상용이나 시즌 특수품목인 관엽류의 경우 봄철(3~4월)에만 추진하던 일요경매를 가을철(9~10월)까지 확대 실시했고, 난류 목요경매 활성화, 절화류 최저 경매금액 상향조정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 분석된다. aT 화훼공판장 송기복 장장은 “2014년 올해도 경매활성화를 위해 오프라안 경매 외 거래제도를 적극 도입해 시행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 있는 모나콜린K 함량을 높인 ‘홍국찹쌀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홍국은 쌀에 홍국균(붉은누룩곰팡이)을 발효시킨 것으로 발효과정에서 진분홍색의 물질인 모나콜린K가 생성된다. 홍국쌀의 주요 기능성분인 모나콜린K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HDL을 높이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춤으로써 전체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번에 개발한 홍국찹쌀 제조기술은‘상주찰벼’에 홍국균을 접종해 발효시키는 기술로 일반 멥쌀보다 모나콜린K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국찹쌀 제조에 사용된‘상주찰벼’는 일반 멥쌀보다 경도가 낮아 잘 부서져 홍국균 발효에 유리하다.발효실험 결과‘상주찰벼’의 총 모나콜린K 함량은 일반 멥쌀보다 16배 높았으며, 콜레스테롤 억제 활성이 더 우수한 활성형 모나콜린K 함량도 7배 높았다. 특히, 제품 생산을 위한 대량발효 조건 실험에서도‘상주찰벼’의 모나콜린K 함량이 칠보의 약 1.7배 높고, 활성형 모나콜린K 함량도 일반쌀보다 2.4∼6배 높게 나타나 제품 대량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홍국은 일반쌀보다 가격이 평균 20배 이상 높아 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토종 유전자원인 제주마에 경주용 말인 더러브레드를 교배시켜 태어난 마필들을 기초축군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사람들 체형에 적합한 국내산 승용마를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마는 환경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도 강한 반면 성인이 타기엔 크기가 작은 것이 단점이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체고가 높은 더러브레드와의 교배를 통해 체고를 기존 130cm 내외에서 140∼150cm 내외로 키우고 체고와 체장의 비율도 1:1인 장방형으로 사람이 앉았을 때 안정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품성이 온순하고 지구력이 뛰어나 생활승마에 적합한 개체들로 육종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에서는 2009년 첫 교배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214마리의 망아지를 생산하고 흑색 및 흑백얼루기 마필 195마리에 대해서는 혈통관리를 위해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을 완료했다.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41마리의 후보승용마를 보급했으며 그 중 한 마리는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승마대회 장애물비월 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승용마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 고문석 장장은“말 산업육성법시
산지 육계시세는 계열사들이 자체물량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구매 움직임이 주춤하고 있다. 또한 한동안 영하권에 머물렀던 기온이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육계 증체성이 정상적으로 회복된 가운데 대닭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산지시세는 약세로 기울고 있다. 지난 11월 도계수수는 63,611천수로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하였으며 전월대비 0.1% 감소하였다. 겨울철 온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농가에서는 건조한 겨울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지난달 31일 전국적으로 난가가 인상된 이후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가공용 계란 등의 꾸준한 수요로 시세는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생산비 이상의 난가로 노계 출하에 가담하는 농가가 감소한 상황이다. 겨울철 무엇보다 질병방역 관리에 힘써야하는 시기인 만큼 노계군의 생산연장보다는 노계 도태를 통한 난가안정과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겠다. 대한양계협회/kenews.co.kr
설 명절을 3주 정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0만6천원선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8일 전국 17개 지역, 39개소(전통시장 14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0만6천원, 대형유통업체 29만5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0.8%,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enews.co.kr
“하림은 계란산업 진출을 즉각 포기하라”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7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후 ‘하림 계란산업 진출 철회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하림은 닭고기시장에 뛰어들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여 닭고기 생산농가를 노예로 전락시키고 여기에 한돈과 한우농가까지 확대하였으며 급기야 계란산업까지 진출하면서 전 축산업을 통채로 삼켜버리는 야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준동 양계협회장은 “하림이라는 거대회사가 닭고기시장에서 우리농가를 소작농으로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 계란에 종사하는 산란계농가까지 소작농으로 전락시키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사료사업 등을 통해 계열화사업을 하고 있으면서 계란유통만 하겠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하림에 계란산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강도 높은 투쟁을 통해 하림이 이땅에서 기업을 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모인 양계인 및 유통인들은 양계산업의 생존을 위해 양계인 및 유통상인들은 하림계란산업 진출 포기를 강력히 요구하며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을 선언하고, 향후 시군지부 등을 통해
제1회 육우의무자조금 대의원회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9일 축산회관에서 무투표 당선된 육우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육우의무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역사적인 육우의무자조금 거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육우 의무자조금 대의원회에서는 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한 활동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받고, 대의원회와 관리위원회 구성과 육우 의무자조금 거출에 대한 안건 논의가 이뤄졌다. 부의안건 의안 제1호로 상정된 육우 의무자조금 설치의 건에 대해서는 참석한 대의원 전원이 원안대로 만장일치 의결을 하였다. 육우자조금사업의 조성규모를 결정짓는 의안 제4호 위무거출금의 금액결정의 건에 대해서는 육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최대 15,000원 거출이 요망된다는 점은 공히 인정되는 바이지만, 반면에 적자경영을 면치 못하는 육우농가들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음을 들어 두당 거출 단가를 12,000원으로 의결하였다. 마지막으로 육우 자조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정된 의안 제5호 대의원회 운영규정 제정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 의결하였다.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최현주 위원장은 “최대한 효율적인 사업집행으로 육우고기가 국내 쇠고기 소비시장에서 어엿한 자리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농장동물의 복지 향상을 통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선진화된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과 김해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2개소를 9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처음 지정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EU FTA 등에서 논의된 동물복지의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2013년 12월 3개 도축장의 지정 신청을 받아 평가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2개소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최종 지정하고, 1개소는 평가 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재신청토록 하였다.이번에 지정된 동물복지 도축장은 농장동물을 운송차량에서 하차시켜 일정시간 계류시키고 도축을 위해 기절 등 각 도축단계에서 농장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동물복지 시설을 설치하고 관리·운용하는 도축장을 의미하는 것이며, 축산물위생 개선시설 위주의 기존의 HACCP에 동물복지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기존 도축장의 시설 현대화 모델이 될 수 있으며 농장동물의 복지를 한 단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복지 축산농장에서 사육된 돼지·소가 동물복지 도축장을 통해 고품질 동물복지 축산물로 생산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신임 광고홍보실 실장으로 정하민(鄭夏民, 만 50세) 前치즈마케팅팀 팀장을 9일부로 임명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정하민 신임 광고홍보실 실장은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에 서울우유에 입사해 치즈마케팅팀, 영업기획과, 마케팅팀, 신상품기획팀 등을 거쳤다.
꽁꽁 얼어붙은 ‘월동무’...숨통 트일듯!따듯한 남부지역 무, 배추 동해피해 없어 저장창고까지 물량 넘쳐나 정부, 시장격리 등 월동무 가격안정대책 제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수매 및 시장격리 등 월동무 가격안정대책을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월동무 과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乙)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산 월동무 처리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가격안정대책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의 요구에 대해 수매 및 시장격리 등의 대책을 마련해가겠다는 답변서를 제출했다.정부는 농협을 비롯한 생산자단체 등의 자율감축과 농안기금을 통해 소비촉진 홍보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월동무 처리 난에 대응해 왔다.특히, 전남 해남을 비롯한 월동배추 주산단지의 경우 예상을 뒤엎고 기온이 따듯해 동해피해 없이 겨울배추가 오히려 잘 자라는 현상까지 나타나 출하대기 물량이 넘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까지 가을・겨울무를 합쳐 7천8백톤의 자율감축이 이뤄졌지만, 시장에서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김우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상순 기준으로 월동무의 도매 평균가격은 1개당 553원으로 지난해의 1,099원보다 약 50% 하락한 상
식중독의 원인세균 중 하나인 세균성이질균을 정확하게 검출해 정량화할 수 있는 검출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세균성이질균 ‘시겔라 소네이(Shigella sonnei)’ 하고만 결합하는 검출용 DNA 프로브(probe, 탐침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균성이질은 불완전급수와 식품 매개로 전파되는 질환으로 매우 적은 양(10∼100개)의 세균으로도 감염을 일으킨다. 증상으로는 고역과 구역질, 구토, 경련성 복통, 후중기(대변 후에도 뒤가 무거운 느낌)를 동반한 설사, 혈액이나 고름이 섞인 대변 등이 있으며, 병원성 대장균과 비슷해 진단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세균성이질균에 오염됐다고 의심되는 식수나 식품에서 분리한 세균 또는 DNA를 프로브가 탑재된 정량분석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장치에 넣고 반응시키는 것으로, 프로브의 형광반응을 통해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세균성이질균의 존재여부는 물론 단위 부피당 몇 마리의 세균이 존재하는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검출에 30∼60분이 걸리는데, 분석시료를 배지에서 하루 정도 배양한 뒤 육안으로 관찰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