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관리법 개정에 따라내년 하반기부터 국산쌀과수입쌀의혼합 유통ㆍ판매와 생산연도가 다른 쌀의 혼합 유통ㆍ판매가 금지될 예정이다.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12월9일(화)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으며,공포 후6개월부터 시행된다.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운용의원 대표발의안(‘14.4.1.발의),김선동의원대표발의안(‘14.4.3.),김영록의원 대표발의안(‘14.7.7.),김종태의원 대표발의안(‘14.9.15.)에 대한 농해수위 병합심사 결과에 따른 위원회 대안이다. 이번 개정안은 쌀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생산연도 거짓표시등에 따른 부정유통을 방지하고,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이다. 쌀 관세화를 앞두고그동안농업계에서 지속 요청해온 사항이며, 정부도 지난9월18일에 「쌀 산업 발전대책」의 중요 과제로발표한 바 있다.혼합금지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위반시 제재를 신설 또는 강화하는 내용도 함께 개정되었다.혼합 금지 규정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처분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5배 이하 벌금,영업소 정지또는 폐쇄 명령이 적용되고, 혼합 금지 위반 신고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마련되었다.양곡의 거짓·과대 표시 및 광고
농협중앙회(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12월 9일(화) 11시∼13시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검역본부, 소비자시민모임의 후원으로 돼지 1개소와 산란계 4개소 동물복지 인증농가, 조합장, 축산관련생산자단체협의회장 등 정부-생산자-소비자가 함께하는 “동물복지 축산, 안심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농협 양재하나로클럽에서 개최하였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축산농장을 동물보호법으로 정하고 있다. 축종별 인증제 도입은 ‘12년 산란계를 시작으로‘13년 돼지, ‘14년 육계가 도입되었고 ‘15년에는 한․육우, 젖소가 도입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동물의 건강관리, 사육시설 및 환경 등에 관한 동물복지 인증기준을 준수하도록 하여 동물복지 수준과 더불어 축산물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지금까지 산란계 58호, 돼지 1호의 총 59농가가 인증을 받았다.동물복지 양돈농장인증 기준은 동물복지 인증 축산농장에서 생산, 사육된 돼지만 입식하여야 하고, 돼지가 먹을 수 있는 풀을 제공하여야 하며, 돼지의 행동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조물을 제공하여야 한다. 또한, 모든 돼지가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급
속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8일 의심 신고된 충북 진천 소재 돼지농장(776두)의 의심축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구제역으로 12월 9일 확진되었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당 농장으로부터 검사시료를 채취하여 정밀검사한 결과 백신접종 혈청형인 O type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에 따라 ‘「가축질병」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등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긴급방역조치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은 1개 동으로 되어 있으며, 구제역 증상을 나타내는 돼지가 돈방 전체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 동 전체 돼지를 살처분‧매몰하고, 축사 내외 소독, 가축‧차량 등 이동제한 조치시켰다. 또한, 농식품부는 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철저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고, 축산농가 는 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정식)은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담아, 대북 농업협력사업 등을 위한 통일기금을 조성하는「NH통일희망채움 예·적금」을 10일 출시한다.‘NH통일희망채움예·적금’은 이자금액의 1% 해당액을 농협이 기금으로 조성하여, 대북 농업협력 등 통일 관련 사업에 지원하는 공익적 상품으로 전국의 지역 농·축협을 통해 판매된다.이 상품은 실향민, 새터민, 통일부 허가법인 등은 물론, 통일마라톤 대회, 통일 논문 공모 등 통일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고객, 「NH채움 통일대박One 카드」 보유고객에 대해 상품 가입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가입대상은 개인(1인 1계좌)이고, 가입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 연단위이며, 가입금액은 예금이 1백만원 이상 5억원 이내, 적금이 매월 1만원 이상 3백만원 이내이다.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NH통일희망채움예·적금’은 통일에 대한 희망을 온 국민이 한 뜻으로 실현해나가자는 의미로 개발한 상품” 이라며, “고객은 별도의 부담 없이 상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실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의 ‘강력한 도매사업’ 어디까지 왔나?‘로컬푸드 직매장’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건강한 먹거리시스템으로 자리 잡아야 농협공판장 ‘정가수의매매’ 확대로 도매시장 효율성 선도안성물류센터에 이어 각 지역마다 농산물 물류센터 체계화◈농산물 상생마케팅 도입 ▶추진실태= 이 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광고를 연계하여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인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구입하며, 기업은 광고효과와 더불어 '相生·화합' 이미지를 제고하는 ‘생산자-소비자-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창조경제적 마케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동안 기업·제품 광고, 후원금액 등 홍보용 스티커 농산물에 부착해 성과를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추진방법에서 기업은 농산물 부착광고로 기업 홍보에 활용하고, 소비자는 기업의 후원금액만큼 인하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매하는 상생형 구조로 갖춰져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 농협유통 방문시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농협의 역할 강화 주문에 따른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았으며, 이어진 농산물 판매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창조경제유통혁신단 신설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이 외에도 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국내 사료원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람풍주 소재 타피오카 가공공장(연산 6만t)을 22일 인수했다.인도네시아 물리아 호텔(자카르타 소재)에서 진행된 타피오카 가공공장 매매계약에는 농협사료 채형석 대표이사, 안동봉화축협 권기수조합장, 순정축협 최기환조합장, 함덕수 인도네시아 법인장, Iskandar Senjaya 현지 공장주 등이 참석하였다.타피오카는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전분으로 주로 남미, 동남아시아에서 식용 및 공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인도네시아 현지 가공공장 시설을 활용하여 타피오카 펠렛을 연간 60,000톤 이상 가공하여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동물용 사료원료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으며 농협사료도 연간 20만t의 타피오카를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원료수급 불안 및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왔다. 이번 인도네시아 타피오카 가공공장 인수를 통해 농협사료는 연간 필요물량의 30%를 직접 가공해 국내로 반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료원료 수급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도입원가 절감을 통해 사료가격 안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농협사료는 그간 사전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통해 현지 가공공장
농업 미래성장산업 대토론회 관심 집중‘농업의 새로운 미래’…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갖춘 농업 성장동력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최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농업인, 기업인, 농업계 학생, 농업분야 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미래성장산업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미래농업전시회를 개최하였다.현재, 우리 농업이 처한 시기는 쌀 관세화와 한중 FTA 등 전면적 개방을 맞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능동적 인식을 바탕으로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때다. WTO 체제 출범 이후, 선도경영체 육성과 생산·유통기반 현대화 등을 통해 개방의 파고를 넘어 온 농업은 심각한 고령화, 농가소득과 신규 자본투자의 정체기에 직면해 있다.FTA 확대로 늘어난 수출시장,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확산 등의 기회요인을 활용하면 지속가능한 농업,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을 이룰 수 있다.이번 대토론회는 FTA 시대 능동적 대응으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기업계간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6차산업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신임 유통이사 김동열
농식품부, 라오스 농업통계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분야 공적 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라오스 농업통계정보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지난 26일 라오스에서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ODA) 예산을 지원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2016년에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enews.co.kr
aT, 열린 채용에 스펙 장벽은 없다!올해부터 학점과 외국어 성적 반영한 서류전형 폐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2015년도 정규직원을 12월 4일까지 선발한다. 이번 2015년도 정규직 채용은 기존의 학교성적과 어학성적을 반영한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일정 수준의 어학성적을 보유한 모든 지원자에게 인성ㆍ직무능력평가 및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열린채용 전형으로 진행한다. kenews.co.kr
‘물’ 관리기술 태국에 수출농어촌公, 태국에 원격물관리시스템 기술 이전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태국 쁘란부리(Pranburi) 지역에 원격물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태국 왕립관개청(RID)와 합의했다고최근 밝혔다. 공사와 태국 왕립관개청은 최근 방콕에서 원격물관리시스템 기술수출을 위한 기술협력위원회를 갖고, 서남쪽 지방인 쁘란부리(Pranburi) 지역 내 10개소에 59개 원격물관리시스템 구축하는 내용의 합의의사록(MOM)을 체결했다.한화 약 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이달 중 설계에 착수, 내년 2월부터 설치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2단계 사업으로 펫차부리(Phetchaburi) 지역에 원격물관리시스템을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식품 ‘수출속도’ 경쟁력 높였다!농관원-관세청, 원산지증명 간소화로 농식품 수출 늘린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과 관세청(청장 김낙회)은 11월 28일(금) 서울세관에서 그동안 수출농가가 복잡한 원산지 증명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부담을 덜어주고 수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인증서(등록증)’를 ‘원산지증빙서류’로 대체하는 농산물의 FTA 활용,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그동안 52개국과 FTA를 체결하였으나, 특혜 관세율을 적용받기 위한 원산지 증명(생산 수확 후 관리 등 전 과정 국내 생산)과 이에 대한 사후검증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대부분 영세한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관세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협약으로 수출 농산물의 FTA 특례관세 수혜로 수출 경쟁력이 높아져 농식품 수출 목표 100억 불 조기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수출농가 등이 제출해야 하는 원산지 관련 증빙서류가 5종 이상에서 1종으로 대폭 간소화되고 사후 원산지 검증 절차가 생략됨으로써 현재 전국 약 32만 인증(등록)농가는 원산지 증명 부담 없이 수출할 수 있게 된다. 하은 kenews.co.kr
한·중 양국은 단계별 협상구조에 합의하고 2012년 5월 1차 협상을 시작한 이후 2013년 9월 7차 협상에서 협상의 세부원칙에 대한 1단계 “모댈리티” 협상을 타결하면서 전체 상품을 일반품목군(10년 이내 관세철폐)과 민감품목군(20년 이내 관세철폐), 초민감품목군(양허제외, 부분감축, TRQ)으로 구분하기로 합의하였다.본지 11월 14일자 참조이후 2014년 11월 14차 협상을 통해 품목별 협상인 2단계 협상에 합의함으로써 FTA 협상을 타결하였다. 우리나라는 전체 상품의 92.1%, 수입액 기준으로는 91.2%를 자유화하였으며 중국은 품목의 90.7%, 수입액의 85%를 자유화하였다. 농축산물은 전체 품목 1,611개의 64%, 수입액 기준 42%를 자유화하여 20년 이내 관세철폐하며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한 비율은 34%임. 우리나라는 농산물의 초민감품목 581개 가운데 548개를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하고 7개를 저율관세할당량(TRQ) 조건부 현행관세율 유지, 26개를 부분감축하기로 하였다. 부분감축은 1년 철폐가 김치와 기타소스, 혼합조미료 등이며 김치는 현행 20%를 19.8%로 0.2% 포인트 감축하고 나머지는 10%씩 감축하게 됨. 나머지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 중심으로 도약’농식품 창조경제의 메카, 국가식품클러스터 고부가 농식품 수출단지로 육성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4일 식품기업, 연구소, 지자체, 지역주민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상황 등에 대한 경과보고를 통해 한중FTA 등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여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개발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을 수출경쟁력을 갖춘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게 절실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창의력과 열정을 가진 우리 젊은 농업인과 식품분야 전문인력, 기술·자본·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식품기업들이 힘을 모아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우리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료 농산물을 바탕으로 IT, BT 등 첨단과학기술과의 융복합, 해외 시장정보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게
서울우유에서 낙농 현장간담회!!!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1월 29일(토)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우유 안산공장을 둘러보고 중앙연구소에서 긴급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현장간담회 자리에서 송용헌 서울우유조합장은 “양주 신공장 건설에 따른 지원을 요청과 함께 간척지 조사료단지 조성”을 강력하게 건의해 눈길을 끄었다. 이날 서울우유 간담회는 △박민길 감사 △배인호 이사 △서호원 이사 △정재호 상무 △백승천 상무 △신용국 소장 △윤석배 공장장 등이 참석해 낙농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전국 전체 집유량 33%를 차지하는 최대 유가공조합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전체 식품매출액에서도 서울우유는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농심, 오뚜기에 이어 5위를 올리고 있기도 하다.▶관련기사 4면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