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식품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농식품기업 경영주치의’가 운영된다.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공동본부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는 국내 농업경영체의 역량제고를 위한 전국 순회자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체결한 ‘농식품 수출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순회 자문은 대기업 출신 CEO, 임원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대기업의 경영노하우를 농업계에 전수해 국내 농식품의 수출·소비 확대와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순회 자문을 통해 대기업의 풍부한 해외시장 개척 경험과 상품개발 역량을 전수하고, 판로개척·마케팅·인사·노무 등 경영전반에 걸친 무료 컨설팅을 통해 농식품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자문효과 극대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주치의로 입소문난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농식품분야에 특화된 전문위원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가속화로 농업계의 경쟁력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부상했다”며
오피니언---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담당 김창윤"올해 농사로 농업인들에 커다란 수확 맛보도록 해야"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채소재배 농업인은 시련의 해였다.통계청과 기획제정부의 ‘2014년 소비자 물가 동향’자료에 의하면 제주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채소 중에 무는 25.9%, 당근은 33.7%, 양파는 41%, 양배추는 43.4%가 2013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이 자료에 의하면 신선채소류 소비자 물가지수는 84.36%로 2013년 101.95%에 비해 17.2% 하락했다고 밝혔다.이는 1985년도에 통계청이 통계를 작성한 이후최대 하락치다.과일도 가격하락을 피하지 못했는데, 2013년도 대비 7.6% 하락했다고 밝혔다.그럼 올해 전망은 어떨까?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UR의 영향으로 키위 개방이 확정된 이후에 필자가 오래전에 도외 선진농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어 키위 독농가를 방문해 우문을 던졌다. ‘키위의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질문을 받은 독농가는 현답을 했다. ‘전망은 농업인 자신이 좋게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열정적인 농부의 대답이 절로 생각을 스친다.지난해 월동무와 양배추는 과잉재배의 여파로 생산량이 늘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은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40여일 앞둔 1월 29일 마포아트센터에서 투표참여 당부 및 공명선거 실현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하여 신원섭 산림청장,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공동명의의 담화문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낭독하였고 정부대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공명선거 당부말씀이 있었다.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담화에서 조합의 운영은 지역경제와 국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에 조합장선거는 공직선거 못지않게 중요한 선거이며, 조합장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참여는 조합원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라면서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아울러, 선관위는 ‘돈 선거’ 척결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고,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하게 관리하여 공명선거의 신기원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시에 조합원과 조합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후보자와 조합원 그리고 국민 모두
인터넷쇼핑몰(14.3%), 편의점(4.0%), 대형마트(3.8%) 성장 지속… 전통시장(-5.0%)은 감소 2 소매 소매유통업시장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4% 성장한 27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유통업계와 관련단체, 학계 등의 유통전문가 9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유통산업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소매시장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269.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한상의는 “2011년 8.4%에서 지난해 1.6%까지 떨어지며 하향세를 면치 못했던 소매시장 성장률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국내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성장세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소매시장은 합리적 가격비교가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태별 예상 매출성장률을 살펴보면 인터넷쇼핑몰이 올해보다 14.3% 오르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편의점(4.0%), 대형마트(3.8%),홈쇼핑(3.2%), 슈퍼마켓(2.3%), 백화점(1.3%) 순으로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전통시장(-5.0%)은 지난해에 이어
농촌진흥청 인사발령 1월 30일자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류성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사발령□ 1급 승진 (4명) ▲ 경영지원처장 기노선 ▲ 유통조성처장 송기복 ▲ 식량관리처장 유병렬 ▲ 감사실장 이관 □ 2급 승진 (13명) ▲ 기획예산부장 김창국 ▲ 융자관리부장 문병필 ▲ 시장지원부장 윤도언 ▲ 품질안전부장 상병하 ▲ 식량지원부장 김기붕 ▲ 곡물관리T/F팀장 김상백 ▲ 중국수출부장 전기찬 ▲ 식품수출부장 정연수 ▲ 수산수출부장 구자성 ▲ 해외마케팅부장 노태학 ▲ 사이버거래소 마케팅부장 박장희 ▲ 서울경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김문규 ▲ 분화부장 노윤희□ 처실장급 전보 ▲ 기획실장 김형목 ▲ 재무관리처장 이호선 ▲ 수급관리처장 김달룡 ▲ 국영무역처장 오정규 ▲ 수출전략처장 오형완 ▲ 식품산업처장 조해영 ▲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 신장현 ▲ aT센터장 조익춘 ▲ 화훼공판장장 권오엽 ▲ 사이버거래소장 김장래 ▲ 서울경기지역본부장 최병옥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최근원 ▲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성창현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성진 ▲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이유성 □ 부장급 전보 ▲ CS경영부장 최주환 ▲ 경영평가부장 고동호 ▲ 인사부장 김정욱 ▲ 시설관리부장 권홍 ▲ 회계관리부장 김민수 ▲ 법무지역T/F팀장 직무대리 전대영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염소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유통 체계를 만들 수 있는 ‘염소 개체식별시스템’을 개발했다.염소는 한의학에서 뇌를 차게 하고 피로와 추위를 물리치고 위장을 보호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알려져 보양식으로 애용돼 왔다. 참살이 식품에 대한 관심과 외식산업의 발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기에는 수입육이 한목을 차지한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염소고기의 국내 생산량은 계속 줄고 있지만, 수입량은 점차 늘어 2012년에는 789톤을 들여왔다.또, 염소 생산·가공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불법유통을 완벽하게 통제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현재 국내에서 기르는 염소를 모두 구분할 수 있는 개체식별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염소 유전체에 존재하는 초위성체 마커 분석으로 개체를 식별하는 방법이다. 같은 개체가 나타날 확률이 1.88×10-16에 달해 국내에서 사육 중인 25만여 마리를 각 개체별로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 현재 염소사육 농가에서는 개체관리와 혈통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혈통정보를 바탕으로 계획교배를 할 수 있어 국내 염소의 성장,
(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이기수,이창호)는1월29일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을 방문하여 새터민 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우유사랑나눔 캠페인 후원금(6천6백만원)을 전달한다.작년10월부터 시작한 우유사랑나눔 캠페인은 우유소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로 범축산인의 큰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 냈다.그 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저소득층 아동630명(1억8천9백만원),전국20개 지자체 저소득층 아동670명(2억1백만원)에게 우유 음용권1년치를 지원하였다. 운동본부 이기수 상임공동대표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축산인들이 하나로단결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어렵게 우리사회에서 적응하고 있는새터민들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 새터민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220여명의 어린이가 한 달 동안 우유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남북하나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국 새터민 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축산팀 kenews.co.kr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우수한농식품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사들에게 직접 투자받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에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참여를 원하는 농식품 기업은1. 26(월)부터2. 13(금)까지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최종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에는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투자 관련 교육,사업계획 전략수립,투자유치사업계획서 작성, 1:1기술자문 및 기술이전 상담뿐 아니라전문가 코칭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특히 실용화재단은 우수 농식품기업이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우량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 벤처캐피탈,엔젤투자가,은행 등금융기관을 대상으로올9월 실시되는 투자유치 설명회(IR)를통해 최대한 많은 업체가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친환경농약생산 전문기업(주)자연과미래와 분자진단제품 전문기업솔젠트(주)가 투자유치 설명회(IR)을 통해 각각16억원, 11억원을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특히 ㈜자연과미래는 실용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기업청과 협업과제로 ’12년부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육성해 왔으며, 정책자금, 컨설팅, RD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생산자와 중소기업이 융합한 기업으로 현재 300개의 기업이 선정되어 있으며,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우수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 및 판로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15년 1월에는 이들 중 3개 기업이 TV홈쇼핑(NS홈쇼핑)에 입점하게 되었다. 이번에 TV홈쇼핑에 입점하게되는 기업은 (영)황토랑양파즙, ㈜더블피쉬커뮤니케이션즈, ㈜장수채 3개사다.최근 발표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한 성과분석 연구용역에 따르면 전국 중소식품 기업과 비교시 매출액 증가율이 월등히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농식품부와 중기청은 ’15년에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선정된 300개 농공상융합형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의 경우 농공상융합형 중소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15년 예산으로 정책자금(172억원), 컨설팅(4억원), RD(3억원) 및 홍보
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57,740원으로 확정하였다. 이는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80kg기준 167,347원)을 벼 40kg 가격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매입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는 1월 중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기 지급한 우선지급금(52,000원, 포대벼 1등급 40kg기준)과의 차액인 5,74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곽동신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신체나 재산에 대한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보장수준(사망시 유족급여)을 지난해 1억원에서 1억 천만 원으로 인상하여 NH농협생명과 LIG손해보험에서 1월 2일부터 판매 중이며, 만 15세~84세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농기계종합보험’도 대물사고에 대한 보장한도를 확대(‘14: 2천만 원→ ’15: 2510천만원)하여 NH농협손해보험에서 2월 1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며, 대상 농기계를 소유·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가입대상으로 한다. 정부에서는 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에게 보험료의 50%를 예산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안전보험의 경우 지자체와 지역농협에서 약 35%를 추가 지원하고 있어 가입농가는 사실상 보험료의 15%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인안전보험의 경우, 농림업경제활동인구의 절반 이상인 778천 명(가입률: 55.2%)의 농업인이 가입하였고, 치료급여금입원금여금 등으로 442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여 농가의 경영불안요인을 경감시킨 것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화훼공판장에서는 금년 최초 춘란 경매에서 ‘단원소(원판소심)’가 최초가 7천만 원에서 1억 5백만원에 낙찰됨으로써 작년 최고 경매가 89백만원을 갱신했다고 밝혔다.작년 최초로 한국춘란에 제도권 도매시장 경매제를 도입한 화훼공판장에서는 경매제도의 안정적 정착의 염원을 담아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애란인, 중도매인, 춘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한국춘란 초매식 행사”를 개최하고 첫 번째 경매를 실시하였다.aT 화훼공판장의 작년도 춘란 경매실적은 20억 정도이나 경매도입 첫 해임을 감안할 경우 의미 있는 출발로 해석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화훼업계 전체가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가운데 그동안 비제도권 야시장 등에서 거래되던 한국춘란을 신뢰성 있는 제도권 거래로 유인함으로써 거래규모 약 2,500억원에 이르는 춘란시장 거래 활성화로 우리나라 화훼산업이 다소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남길 kenews.co.kr
속보낙농진흥회 농가 형평성 관련 한국낙농육우협회와 농식품부의 합의에 따라, 낙농단체 간 갈등이 일단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월 26일(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중앙지법에 전국 진흥회농가 594명이 제기한 “낙농진흥회 이사회 서면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소(訴) 취하를 전격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최근 협회 집행부․낙농진흥회이사(협회측)와 농식품부 간 협의에서, 향후 조정 시에는 논의를 통해 진흥회 농가의 형평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하고, 앞으로는 대화를 통한 논의구조를 만들어 금번과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항간에 제기되고 있는 젖소 도태와 관련해서는 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해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추후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합의는 지난 1월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1차 공판에서 낙농진흥회장이 농가대표를 고소한 것이 밝혀져 낙농단체 간 갈등이 한때 격화됨에 따라 사태의 장기화도 우려되었지만, 농식품부와 한국낙농육우협회가 파국은 막아보자는 의지가 결국 맞닿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월 22일 낙농진흥회는 농가대표 고소 취하를 낙농육우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