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당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15대 사장에 박현출 전 농촌진흥청장이 취임했다. 박현출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2015.4.20~2018.4.19)이다. 박현출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가락시장은 한국의 대표 농산물도매시장이자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하였지만, 끊임없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비용, 고효율 시장으로 변화해야한다고 하면서 지금부터 30년 후의 명품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야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장 외부 다른 유통 채널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락시장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 일본 등에 국내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시장 기지로서의 역할, 가락시장의 장점을 살린 사이버거래시장 정상 추진 등 도매시장의 새로운 역할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고객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현재의 가락시장을 있게 만든 생산자, 출하자, 소비자 시민 등 고객에 봉사하는 공익적,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고, 이를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하은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2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꼭지자른 수박 소비 촉진 홍보행사를 실시한다.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4월 16일부터 농협의 수도권 주요 판매장(양재․창동․성남․고양․수원․삼송)에서‘수박 꼭지절단 유통 활성화 방안’에 따라 T-자형 꼭지를 자른 수박을 판매해 왔다. 이와 함께 수박 소비관행 개선과 소비자 인식 변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꼭지자른 수박 유통의 필요성 소개, 꼭지자른 수박 당도 및 품질테스트, 꼭지자른 수박 시식 및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최근 충남대학교 산하협력단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꼭지부착 여부에 따른 수박의 경도·당도·과육의 색 변화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T-자 수박꼭지 유통관행 개선(꼭지를 1cm정도로만 유지)으로 노동력 절감, 상품가치 하락 방지 등으로 연간 344∼627억원의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농협 관계자에 따르면“생산액 1조원 규모로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자 여름철 가장 사랑받는 수박의 유통비용 절감이 현실화 된다면 농가와 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꼭지없는 수박 유통의 조기정착을 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김치 전통식품 품질인증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품질인증 전통식품 김치의 품질수준 유지로 수입김치에 대응하여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실시되었다. 김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식품이며 품질인증 564건 중 122건으로 가장 많이 인증을 받은 품목이어서 이번 특별 점검 대상품목으로 선정되었고, 인증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주원료 국내산 사용 여부, 기타 인증기준 적합성과 관련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이번 점검에서 3개 업체가 인증기준 위반으로 적발되었으며, 배추절임에 중국산 소금을 사용하여 주원료 사용기준을 위반한 2개 업체는 인증 취소하였고, 비인증품에 인증마크를 부착하여 인증품으로 둔갑 판매한 1개 업체는 고발조치 하였다.농관원 김대근 원장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판매 인증품 특별점검 등 사후관리 강화로 인증업체의 품질기준 준수 의식을 높이는 한편, 인증기준에 미달되는 제품의 시장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국가 인증품 신뢰제고는 물론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은 kenews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동부팜청과(주) 재무회계 분야 특별 업무검사’ 결과 동부팜청과(주)가 그 동안 계열사들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농안법상 중대한 위법행위를 저질러왔음을 밝혔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동부팜청과(주)도매시장법인의 매각(칸서스 사모펀드와 주식인수 계약 체결)과정에서 출하자 정산대금․중도매인 미수금 관리, 자금유출 방지 등 도매시장법인 공적기능 역할 수행 여부를 확인코자 약 2주간(2015.3.25~4.8) 재무회계분야 특별 업무검사를 긴급하게 실시했다.검사결과 동부팜청과(주)가 부실계열사들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음이 밝혀졌고, 이 과정에서 농안법상 중대 위반사항들이 밝혀졌다는 것.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부팜청과(주)는 계열사인 농업회사법인 (주)동부팜을 출하자로 등록하고, 농업회사법인 (주)동부팜의 자회사 가원(주)을 가락시장 매매참가인으로 신고한 후 이를 이용해 도매시장법인이 농안법상 시행 불가능한 도매업과 중도매업을 병행해 왔다고 했다.공사자료에 따르면 동부팜청과(주)는 2014년도 초 CJ프레쉬웨이에 정가수의로 농산물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출하자인 농업회사법인 (주)동부팜이 가락시장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다시 재매수하
귀농‧귀농인의 100명 중 55명은 ‘1년 이상 준비’했으며, 자신의 귀농‧귀촌에 대해 46명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귀농‧귀촌인 정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준비 기간은 ‘3년 이상’이 21.4%, ‘2년∼3년 미만’ 14.1%, ‘1년∼2년 미만’ 19.7%로 조사돼 절반 이상(55.2%)이 1년 넘게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준비 기간이 없었다(9.2%)’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귀농‧귀촌 전의 직업은 ‘자영업자(25.8%)’가 가장 많았고, ‘사무직(18.3%)’, ‘행정‧경영‧관리자(11.7%)’, ‘기능직(9.8%)’, ‘판매 서비스직(7.6%)’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이유로는 ‘조용한 전원생활을 위해서(31.4%)’가 가장 많았으며, ‘도시 생활에 회의를 느껴서(24.8%)’, ‘은퇴 후 여가 생활을 위해서(24.3%)’, ‘새 일자리나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위해(22.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으로는 ‘여유 자금 부족(47.2%)’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원예작물 재배 영농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키트를 무상 분양한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총 1만 6,200점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16일∼17일 이틀에 걸쳐 전국의 도 농업기술원과 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진단키트를 분양받은 농업기술원에서는 4월∼5월 중 관할 농업기술센터로 보급할 예정이며, 농가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으로 바이러스 진단을 요청하면 된다.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RIGS)는 농가 재배 현장에서 장비 없이도 2분 이내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휴대용 바이러스 도구다. 올해에는 지난해 새롭게 개발된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MV)를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채소, 화훼, 과수를 포함해 50종에 대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박, 오이와 호박 등 박과 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바이러스들 중 과실 기형을 만들어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는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는 해마다 지속적인 문제가 되고 있으며, 잎에 얼룩덜룩한 모자이크와 요철을 보인다.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해 쉽게 전염되므로 진딧물 방제가 중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농림축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상호 협력을 통한 농촌마을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해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농촌관광 기차여행 상품 9개를 개발․운영한 바, 기관간 연계․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커 금년도에는 15개 상품으로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이번에 개발된 상품은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당일형 상품과 숙박형 상품, 지방 출발형 상품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 소비자의 호응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정된 15개 상품은 ‘13년도와 ’14년도 농촌관광사업 등급평가 결과 전 부문(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1등급을 받은 체험휴양마을 23개소 중 체험자원의 관광 상품성, 관광자원 연계 우수성, 기차 상품구성 용이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선정된 15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올해에는 단순히 농촌관광 상품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농촌체험마을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하고 마을 소득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상품을 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사례에 대한 발굴·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6차산업화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경진대회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2․3차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외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발굴,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경진대회는 6월까지 지자체별로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각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서면평가, 현장심사, 발표평가(7월 중순)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출액과 일자리 창출실적 등의 사업성과 뿐만 아니라 정부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화 가능성, 성공으로 이끈 핵심 경쟁력을 통한 발전가능성에 주안점을 두어 평가할 예정이다.3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각 도별로 운영하고 있는 6차산업화 활성화지원센터를 활용해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우수한 사례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부터 도입된 지자체별 자체 경진대회 추진 시 시도별 주요 정책과 연계한 기획홍보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당선된 초선조합장 4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1주일씩 농협중앙교육원(고양시 원당동 소재)에서 ‘CEO성공경영전략과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합장의 열정! 조합원의 행복!’ 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농협 이념과 협동조합 정체성, 경제사업 추진 전략, 농협 사업장 현장 견학, 경영전략 리더십, 경영자의 비즈니스 매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었다.이번에 실시된 초선 조합장 교육과정은 특히 협동조합 이념을 구현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최고경영자 양성과, 조합원의 실익 제고를 목표로 하는 올바른 조합장의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임원특강 자리에서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참석 조합장들에게 “농업 환경을 이해하고 경영투명성을 높여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2015년 초선조합장 CEO성공경영전략과정’은 총 400여명의 초선 조합장을 대상으로 4월 24일까지 3기로 나누어 각각 4박 5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최웅철 kenews.co.kr
농협안심축산(사장 함혜영)은 2014년 5월 출범한 “e-고기장터” 가 사업개시 1년여 만에 구매회원(사업장)이 1천개소를 돌파하는 등 축산물 온라인 도매유통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고기장터”는 유통체계 개선으로 축산물의 가격안정화를 도모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위생적인 농협안심축산물을 취급하는 축산물 온라인 도매쇼핑몰로 지난해 5월 개장한 바 있다. “e-고기장터”는 농협안심축산의 특화된 안전성검사시스템(한우동일성검사, 항생물질검사 등)을 통과한 농협안심축산물을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가상품 홍보동영상 방영 및 전구매회원 대상 안내문자 발송, 구매회원과 판매회원이 온라인상에서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조정방송을 실시하는 등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련사업자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안심축산은 2015년 구매회원 2,000개소·매출액 300억원을 목표로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유통이 아닌 신개념 축산물 유통채널로서“e-고기장터”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최웅철 kenews.co.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4일 제주도청에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제주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협과 제주도 사이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제주도 농산물 판매촉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의 제주지역 특산품 구매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중앙회와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농산물 꾸러미 개발, 양 기관의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 (농협a마켓·e제주몰)간 제휴, 농협a마켓(www.nhamarket.com) 내 ‘제주농특산물관’ 운영, 제주 지역 우수 농산물 상생마케팅 지원 등 제주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어려운 우리 농업·농촌·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자체와 농협이 함께 손잡고 농산물 판매에 온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였으며,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조적인 농산물 유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여 우리 농산물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화답하였다. 최웅철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산림조합의 지도사업 활성화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산림경영 전문상담석”을 조합 내에 설치하고 특화된 산림경영지도 전문가를 배치, 산림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기술 지도를 대폭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산림경영 지도의 날’로 지정, 전국 142개 지역 회원 조합 880명의 지도원이 지역을 순회하는 합동 상담회와 산주ㆍ임업인 만남의 날,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임업인 대상 현지 기술지도 및 상담회를 실시하고 있다.‘산림경영 지도의 날’의 우수 사례로는 일손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농산촌의 현실을 고려, 표고목 종균 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표고버섯 재배 임가에 대한 현장기술지도와 봉사를 겸해 진행한 파주시 산림조합이 있다. 파주시 산림조합은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유영묵(78세, 표고버섯 7동)씨의 표고버섯 재배사와 주변 재배 임가 등에 파주시 산림조합 지도원전원이 참여하여 참나무 표고목 천공작업과 표고버섯 종균투입 작업등을 시행하였다. 공동 작업을 통해 천공 깊이와 표고목 구입처와 상태, 표고 생산량, 판매방법, 재배상의 어려움, 재배과정에서 획득한 노하우 등에 대한 기
신규로 도입된 신형 3가 백신에 대해 정부가 직접 실시한 실험 중간 결과 효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중화항체가가 국가 검정 기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구제역 백신 효능평가를 위한 방어능 실험 중간 결과 및 향후 계획'을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정부는 지난 3월부터 기존 백신(O1 Manisa, A Malaysia97, Asia1 Shamir)에 O 3039 백신주가 추가된 신형 3가 백신이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얼마만큼 방어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이러한 실험의 첫 단계로 중화항체 실험이 이뤄졌는데, 중화항체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면 돼지나 소에 생기는 100여개가 넘는 항체 중 구제역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유일한 항체로서 그 역가는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이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백신접종 이력이 없는 무균돼지 5두에 신형백신을 1회 접종하고 21일이 지난 후에 백신주 중 하나인 O1 Manisa와 국내 발생 야외 바이러스인 진천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를 측정했다.그 결과 신형백신 접종에 따른 O1 Manisa 백신주와 야외주인 진천주
사람이 직접 헬기를 타지 않고도 공중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산림병해충 탐지 자동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을 포함한 산림병해충 방제 사업에 이 기술이 도입되면 인력조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등 관련 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재선충병 방제는 일정한 고도에서 산림병해충 피해지의 항공영상과 적외선정보(이하 영상정보)를 취득하여 분석하는 방식으로 죽은 나무를 찾아낸다. 우선 산림병해충이 많이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기별 영상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의 위치 값을 바탕으로 산림병해충으로 죽은 나무의 식생지수 등 특징을 조사한다. 그리고 영상정보의 특성에 따라 죽은 나무 또는 죽어가고 있는 나무의 위치‧수량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절차다. 그동안 산림 내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 죽은 나무를 찾기 위해서는 헬기를 이용하거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현장에 직접 나가야했다. 헬기를 이용하는 경우는 짧은시간 동안 넓은 지역을 살펴볼 수 있으나, 헬기 운영에 필요한 운행과 정비 지원 등에 어려운
국민(소비자)에게 정책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은 정책을 만드는 일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이 모르면 정책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소비자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는 물론 소비·식생활, 유통 등 다양한 농식품정책을 전달할 ‘농식품 소비자교육 강사(농사랑알리미)’를 적극 육성한다.‘농사랑알리미’는 소비자단체 및 시·도에서 추천받은 역량 있는 지역 활동가로, 농식품소비·유통 등 기본 정책교육과 심화 교육과정을 거쳐 농식품 정책을 알리고 홍보하는 전달자로 거듭난다. 이들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물론 학교, 민간기업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농식품 소비·식생활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2014년에 처음 실시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118명이 수료하였으며, 이들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교육, 캠페인 등에 참여하여 2만명이 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식품 정책을 소개하였다. 특히, 이들 중 일부(43명)는 본인들이 직접 교육 수요처를 발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로 1만명에게 정책 강의를 실시하는 등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였다.농식품부는 현장 수요 등을 반영하여 2017년까지 농사랑알리미 800명 육성을 목표로 ‘15년도에는 농사랑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