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20억 인구의 이슬람권 거대 소비시장을 목표로 할랄 농식품 및 제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15년 신규 연구과제(5개 주제, 총 20억원 규모)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할랄 농식품 및 제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RD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현장에 필요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46건의 할랄 관련 기술이 접수되었고, 전문가 기획위원회를 통해 신속 추진이 필요한 총 5개 주제를 선정, 연구과제제안서(RFP)를 도출하였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국가 주도 RD를 통해 기초·원천·실용화·제품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단기간 내에 원료·생산단계, 제조·공정단계, 제품화단계, 인증단계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수출 및 내수(무슬림 거주자 등)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필요로 한 할랄 관련 RD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2016년에는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고는 농식품부 및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19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6월1일~18일까지 연구개발 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12일 빛가람혁신도시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을 타 기관에 개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을 마친 13개 기관 중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기관은 농어촌공사를 포함해 6개 기관으로, 나머지 7개 기관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농어촌공사는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근무환경 개선과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집 미운영 기관에 어린이집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공사 사내 어린이집인 ‘해파란 어린이집’은 놀이터를 포함해 전체 777㎡ 가량 면적으로 현재 직원 자녀 23명이 재학 중이다. 공사는 현원의 1/3 범위 내에서 외부 기관에 우선 개방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후 점진적으로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공사는 지난 2월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청춘콘서트’와 매월 KRC아트홀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사내 복지시설을 외부에 개방하는 등 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하은 kenews.co.kr
마늘을 기계파종 했을 때 획기적으로 인건비와 생산비가 절감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는 13일 마늘 파종기 보급을 통한 생력기계화로 경영비 절감으로 소득 안정화와 고질적인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면서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늘 기계파종 평가회를 개최했다.지금까지 마늘 파종과 수확 작업시 일시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최근 1,000㎡당 5개년 평균 생산비 2,239천원 중에 인건비가 904천원으로 40.4%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마늘 파종기부터 수확기까지 기계화가 절실한 가운데 지난해 6개소의 마늘 기계파종 시범사업을 지원해 이번 평가회를 실시하게 됐다.이번에 도입한 마늘 기계파종기는 씨마늘을 세운상태로 파종할 수 있도록 개선한 국내개발 기종으로 1일 2명이 1만㎡ 파종을 할 수 있다. 실제로 1,000㎡당 인력 파종에 소요되는 인건비 350,000원을 82% 절감한 63,250원 정도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3.3㎡당 심겨지는 그루수도 기계파종을 하면 125그루로 인력파종 142그루보다 보다 17그루 정도 적게 심어져 상품률도 75%로 향상되었고, 이에 따른 소득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전국 시・도 축산물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생산단계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전국의 시・도 축산물시험검사기관에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농약 등 143종에 대하여 연간 약 20만 건의 잔류검사를 수행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마다 직전 해의 검사실적을 분석하여 국내산 생산단계 축산물의 잔류물질 검사계획를 수립하고, 신규물질의 검사방법 등에 대한 검사교육을 통해 전국 시․도 검사기관에서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검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14개 시․도 검사기관 담당자 23명이 참석하였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증하여 식품공전 공인분석법으로 등재 예정인 우유 중 포레이트 잔류분석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최웅철 kenews.co.kr
지난해 농우바이오에서 9월부터 1월까지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가 가능한 수박 품종으로 개발된 산타꿀 수박 품종이 지난 7일 창원시 대산면 김용환씨 수박 재배 하우스에서 첫 수확을 축하하는 품평회가 열렸다.이날 소개된 산타꿀 수박은 농우바이오에서 스피드꿀수박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 수박으로 9월 파종하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수확하는 작형과 저온기 억제 촉성 재배를 통해 3월부터~5월까지 다양한 시기에 수확이 가능한 저온기 재배용 수박 품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산타꿀 수박 품평회에는 지역내 수박 재배자 약 130여명과 수박 유통인, 창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밀양, 창원 지역 주요 육묘장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었다.또한 산타꿀수박을 재배한 김용환씨는 우리 창원 대산면에서는 12월 정식이 일부 있으나, 겨울 추위로 인해 수박이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그 시기 정식을 기피하고 대다수 1월 정식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산타꿀 수박은 12월 정식에도 암꽃 건너 띔이 없고, 수정도 아주 잘되고 타 수박에 비하여 과피색과 호피무늬가 선명하며, 당도가 높고, 비대력이 우수하여 저온기 수박으로, 우리 농사꾼들은 농사짓기 까다로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는 냉동고추 수입관련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하여 냉동고추의 수입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였다.국내 건고추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지난해 생산량이 크게 줄었음에도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있는 것은 저가 냉동고추의 수입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았다. 현재 국내 고추 소비량은 20만톤 수준이며, 이 중 절반수준인 98천톤이 수입되고 있다.고추는 통관과정에서 HS 세번상 건고추와 고춧가루, 냉동고추 등으로 구분 관리되며, 대부분이 고율관세(270%)를 적용하는 건고추, 고춧가루 형태가 아닌 관세가 낮은 냉동고추(27%)·다대기(기타소스, 45%) 형태로 수입되고 있다. 냉동고추는 수출국 현지에서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홍고추를 급속 냉동하여 수입한 후 국내에서 해동 및 건조과정을 거쳐 고춧가루 형태로 유통되고 있으며, WTO가 출범한 ‘95년 70톤 수준이었으나 ’10년 이후에는 연간 3∼4만톤이 수입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식약처, 관세청 등 관계기관간 정보공유 등 공조를 강화하여 냉동고추의 수입을 집중 관리하기로 하였다.우선, 우리부(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세청의
14.12월~15.3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일본 유명 TV방송 프로그램에서 들기름의 주성분인 오메가3가 치매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면서 일본에서 들기름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일본은 들기름 생산기반이 취약하여 한국산 들기름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한국 제조업체는 5월말부터 생산시설을 정비하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며 들기름은 연간 5~6백만불 이상의 수출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산 들기름은 ’08년부터 일본에 수출, 그간 동경 식품박람회 참가․일본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알선 등을 통해 현재는 이온그룹․이토요카도 등 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취급하고 있다.맥주는 중국 동부 연안지역으로 주로 수출되어왔으나, ‘14년 시안에서 개최된 ’소비자 체험행사‘와 대형유통업체 CRV에서의 판촉행사 등에 힘입어 올해 섬서성 시안 CRV 매장 11개소에 신규 입점되고 있다. 홍콩에서는 ‘14.12월부터 지상파 방송국 TVB를 통해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방영되면서 드라마에 등장했던 맥주 등 관련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중국에서는 유아용품 전문점과 알리바바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산 조제분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베트남에서는 한국 유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 도입 후 육계 브랜드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가 탄생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12일 ㈜하림에서 하림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인증원은 ‘우리 모두의 밥상에 안심 축산물 공급’이라는 비전 기반 아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안전관리통합인증 85% 달성을 목표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추진해왔다. 이에 하림은 지난해 10월 인증원과 MOU체결을 시작으로 HACCP인증 확대를 통한 안전관리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김진만 인증원장은 이날 “국내 육계산업의 선두주자인 하림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육계업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통합인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웅철 kenews.co.kr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사전예방적 안전관리제도인 GAP의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증희망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성 검사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은 ’10년 시범사업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 해오다 금년에는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도입한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컨설팅을 대폭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내용은 재배포장의 인증기준 적합성 현장조사,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 위해요소관리 요령 및 인증기준 교육, 인증신청 안내까지 인증 전반에 걸쳐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대상은 GAP확산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농업현장에서 영향력인 큰 수출전문단지, 공동선별출하조직 등 대규모 생산자조직 위주로 우선 선정한다. 그외 농업인을 위해서는 농관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GAP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으로 GAP 임시컨설팅팀(118개)을 구성해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한다.한편, 농관원에서는 GAP인증을 받기 위해 농업인이 부담해야하는 토양·수질·중금속·잔류농약 분석 등 안전성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안전성 검사비 지원은 지자체 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3일 천안시와 함께 농업과 기업이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천안호두과자 명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호두과자에 우리 밀을 사용하는 업체는 늘어나고 있지만 앙금용 팥은 가격차이 때문에 대부분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과 천안시는 천안호두과자 원료의 국산화를 확대하기 위해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 천안당과 국산 팥의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천안시는 2013년부터 생산 기반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앙금전용 ‘아라리팥’의 거점단지를 조성해 왔고, 올해는 8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아라리팥’ 생산단지에 대한 기술지원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앙금적성이 뛰어난 국산 팥 종자를 개발할 계획이다. 천안당과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은 2017년까지 해마다 80톤의 국산팥 수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천안당은 천안에서 생산한 ‘아라리팥’을 사용해 국산팥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생산자 단체인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은 관련기관과 협력해 품질이 높은 국산 팥을 생산해 나갈 것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아라리팥’은 앙금을 만들기 좋고, 기계수확이 가능해 재배적인 특성도 우수한 품종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은 11일 성남시 KOICA본사에서 ‘글로벌 연수에 관한 시행약정’을 체결하고 개발도상국 연수사업 수행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앞으로 KOICA에서 시행하는 농업생산기반, 농어촌용수, 수리시설 등과 연관된 글로벌 연수사업은 농어촌공사 국제교육교류센터(IEEC)로 위탁하며, 공사 IEEC는 KOICA 위탁사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게 된다.또한 양 기관은 글로벌 농업연수 시행을 위한 정보교류, 현지조사 및 전문가 파견 지원, 국내외 연수프로그램 운영 협조, 농업·농촌 관련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공사는 개도국 농업연수와 해외농업협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안산시 농어촌연구원 부지에 국제교육교류센터(IEEC), 게스트하우스, 글로벌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연구교육 복합단지(IREC)’를 조성할 예정이다.IREC는 16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20개국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운영기반이 마련된다. 공사는 개도국의 농업 관행과 교육수요를 고려해 농업 기술, 정책 등 유형별, 등급별, 기간별 맞춤형 과정을 설립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향후 조성될 국제교육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친환경농업이 국민적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16~’20) 수립에 앞서, ‘15년에 중점 추진할 사항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그간 친환경농업은 소비자 수요 증대, 농업인의 호응과 참여, 정책적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 15년간 대폭으로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농업환경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친환경인증 농산물 공급 확대에 집중하다보니 전반적인 농업환경 관리는 부족하였고, 부실인증 등으로 인하여 친환경농업의 신뢰는 저하되고 성장은 정체․감소된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전문가, 생산자단체 등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동 대책을 마련하였다.이번 대책은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 제고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소비 내실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하여 농업환경지표 개발 및 환경친화형 영농시스템 구축 등 농업환경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물류여건 개선 및 대량 소비처 발굴 등 유통․소비를 활성화 하며, 지역여건에 맞는 탄력적 생산단지 조성 및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는 경지이용률과 곡물자급률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답리작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5/’16년 답리작 파종 목표를 287천ha(보리 43천ha, 밀 9, 조사료 235)로 설정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답리작 목표 면적(287천ha) 달성 시 총 2,185천톤(보리 110천톤, 밀 30, 조사료 2,045)의 곡물 생산과, 전년대비 전체 곡물자급률 1.0% 향상 및 식량자급률(조사료 제외) 0.5% 상승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답리작 재배로 총 6천 7백억 원의 농가소득 증가가 예상되며, 또한, 겨울철 이모작 직불금으로 밀, 보리, 사료작물을 파종하면 ha당 50만원이 지급된다.농식품부는 금년도 답리작 목표 달성을 위하여 개별 농가의 영농 한계를 감안, 지역단위 대규모 생산주체가 주도 적으로 생산 참여토록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며, 맥류는 이모작형 들녘경영체를 비롯하여 지역조합, 영농조합법인, 전업농 등과 조사료는 지역 농축협 및 조사료경영체(영농법인, 회사법인 등)을 중심으로 축산·경종농가 참여가 필수적이다.아울러
할랄엑스포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정용칠 전 UAE대사, 현 한-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는 우리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산 농축수산물의 할랄시장 수출을 통한 지방 농축수산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의 할랄상품 전시회인 ‘할랄엑스포코리아 2015’를 개최했다."중동,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지역 50개국 이상의 바이어 참가가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할랄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해온 식품, 화장품, 의약품 뿐 아니라 새로운 할랄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 투자, 물류 등 서비스상품까지 망라하여 선보였다. 또한 할랄엑스포코리아조직위원회는 금번 전시회 계기에 우리 청년인력의 할랄문화권 취업을 돕고 한-할랄문화권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현지 취업알선업체들을 초청하여 할랄문화권 내 한국인력 수요와 취업 장애요인 등을 듣고 그 대책을 논의하는 ‘청년인력의 할랄문화권 진출 세미나’를 함께 개최했다.할랄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크게 이슈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금번 할랄 전문 전시회는 경쟁력 있는 국산 할랄상품을 세계에 알리고 지방 농축수산물의 할랄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건강한 음식문화 전파를 위해 ‘서울식생활시민학교’를 개설하여 농수산물 시장 기반의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식생활시민학교’가 개발한 대표 교육과정은 바로 농식품큐레이터이다. 농식품큐레이터는 농식품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소통 전문가이자, 상품기획 및 제안형 영업을 할 수 있는 농식품 전문가이다. 교육대상은 바로 가락시장 유통인이다. 농식품큐레이터‘초급’ 3기 과정은 지난 4월 2일~3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됐다. 꼬박 밤을 새서 일하는 유통인들에게 5주, 30시간 교육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총 교육생 28명 중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농식품큐레이터의 핵심 교육 역량은 식품 재료 역량, 식품 활용 역량, 마켓팅 기획 역량, 호스피탤리티 역량, 푸드산업 경영 역량 등이다. 이론과 실습 교육이 적절히 조화된 커리큘럼은 타 교육과의 차별화된 농식품큐레이터 교육의 장점이다. 세계적인 도매시장인 프랑스 헌지스 도매시장 유통인은 프랑스 국민의 풍요로운 음식문화와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식문화 중심지로서 프랑스 음식문화 홍보대사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