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골든씨드프로젝트(이하 GSP)를 통해 개발 중인 씨돼지를 우수인공수정센터에 40마리를 시범적으로 보급한다. 세계적으로 돼지고기 생산에는 두록과 랜드레이스, 대요크셔 품종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 품종을 각 나라 특성에 맞게 유전자원화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GSP를 통해 수입돼지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형 씨돼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민간 종돈장과 연합해 아비(부계) 씨돼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마다 돼지무리 400마리~500마리(농촌진흥청 보유)의 공동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이 공동능력평가에서 인공수정 기준에 합격한 씨돼지 약 40마리를 자체 개발한 ‘축진듀록’과 함께 시범적으로 농가에 보급한다. 그간 ‘축진듀록’을 1년에 100여 마리씩 보급해 왔으나 수입의존도(40%)를 낮추기 위해 추가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씨돼지는 90kg 도달일령이 125일(국내 두록전체 142일)로 성장 속도가 빠르고 사료요구율은 2.4로 낮아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다. 또한, ‘축진듀록’과 다른 계통의 혈연 연계로 개발한 돼지로 계통 사이의 잡종강세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현재 개량 진행 중이며
한국과 포르투갈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친환경 방제물질과 방제법 개발에 협력한다. 지난 1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김용하 산림청 차장과 누노 비에이라 이 브리또(Nuno Vieira e Brito) 농업해양부 차관은 ‘한국-포르투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현황과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제기술과 친환경 방제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으로는 ▲ 생물․미생물적 요인으로부터 새로운 산림관리방법 모색 ▲ 감염지역에서의 소나무재선충 방제 및 조절방법 모색 ▲ 재선충 상호작용, 숙주와 매개체 관련 지식 개발 등이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포르투갈 농업해양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포르투갈은 1999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역시 1988년 부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지금까지 약 900만 그루의 소나무가 죽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수십 년간 많은 연구와 방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소나무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최근 봄철가뭄, 고온현상 등 기후변화로 인한 산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2일 농협중앙회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농산물가공공장협의회 조합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농산물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경쟁력을 갖춘 가공공장을 육성하기 위해 김치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 품목은 브랜드를 통합하고, 경쟁력이 취약한 품목은 공동마케팅을 전개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하며,“올해 7월에 출범하는 공영홈쇼핑을 활용하여 가공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고, 세계식품 시장의 17%를 차지하는 할랄시장을 위한 수출상품 개발과 할랄인증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최근 식품사고와 위생·안전 이슈와 관련하여“한 농협의 사고가 전국 농협의 공신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말하면서“타 사업장의 과거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문제점들을 잘 분석해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협의회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였으며, 2014년 경영우수농협(10개소)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였다. ▲ 경영대상은 안동농협 ▲ 금상은 경기농협식품조공법인, 원당농협 ▲ 은상은 나비골농협 봉평농협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친환경 장묘문화 확산과 공공수목장림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최근 기승하고 있는 불·편법 수목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녹색문화 추모사업단(단장 박영준)’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11일(월) 발족한‘녹색문화 추모사업단’은 수목장림 조성․운영 기술지원과 장례관련 신사업을 개발하고 국공립, 사설 수목장림에 대한 자문 및 지도 활동, 보건복지부 장묘종합계획 수립과 연계한 장례(묘지, 자연장, 수목장림) 관련 연구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녹색문화 추모사업단’의 단장은 산림조합 최초 수목장림(보배숲 추모공원)을 조성, 국내 수목장 문화와 자연장 문화를 확산시킨 박영준 前진도군산림조합장이, 실무진으로는 권병석 前하늘숲 추모공원 원장이 맡아 수목장림 조성과 운영 노하우를 계통조직에 전수 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조성된 수목장림은 국․공립 3개소, 사립 50개소 등 총 53여개소이며 문중이나 종중등 가족과 개인시설을 제외한 실질적 이용가능한 수목장림은 16개소에 불과하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회장 최원병)은 13일 팽성농협 관내(평택시)에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경기 평택시갑) 및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직파(무논점파)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우리 농촌은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최근 쌀 관세화 개방으로 수입쌀과 경쟁하기 위한 생산비용 절감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농협은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생산비용과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는 새로운 벼 재배방법으로 직파의 일종인 무논점파의 기술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시범재배 결과에 따르면 무논점파는 육묘와 이앙작업을 동시에 해결하여 이앙재배 대비 ha당 35만 6천원의 생산비용이 절감된다고 조사되었다. 또한, 병해충 발생률 억제와 도복에도 강하여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농협은 벼 무논점파 재배를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하기 위해 올해 총 22개 농협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농촌진흥청과 시군기술센터에서 기술지도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에서는 직파기 보급과 운영비용 보전 등 100억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6월까지 산사태예방․대응을 위한 사방사업 추진실태를 민․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방지과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학계․산림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 기술자문단과 함께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시·도, 지방산림청별 사방댐․계류보전 각 1개소 이상을 점검반이 선정하고, 사업종이 1개인 경우 동일사업 2개소를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 사방사업 대상지의 적정성과 사업시행의 안전성, 환경성 ▲ 2016년 사방사업 타당성평가 추진상황 등 사방사업의 준비성 ▲ 국고보조사업 선정, 사용, 교부조건의 준수 적정성 등이다. 산림청 조화택 산사태방지과장은 ‘튼튼한 시공법 적용, 사업장내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미흡한 점은 현장에서 바로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술지원 등을 통해 사방사업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와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은 12일 전남대에서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공사와 전남대는 농어촌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사 사내대학 운영 협력 및 직원 평생교육프로그램 교류지원, 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공사는 지난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인재 채용과 사회공헌활동, 지역문화행사 등 지자체, 유관기관과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이상무 사장은 “공사의 농어촌 전문기술과 경험, 전남대의 연구교육 인프라의 산학협력을 통해 광주전남의 지역발전과 농업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은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갈피 열매에서 분리한 물질이 혈관노화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혈관세포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는 오갈피 열매의 식품 및 의약품 소재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한 결과, 새로운 화합물인 아칸토세실린A를 분리하고 구조를 밝히는데 성공했다. 또한 사람의 혈관내피세포(HUVEC) 실험을 통해 아칸토세실린 A가 혈관세포 노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오갈피 열매에서 분리된 화합물을 노화된 혈관내피세포에 주입한 결과, 아칸토세실린 A는 1ug/ml 아주 낮은 농도에서 양성대조구와 비교 시 동등 이상의 수준으로 세포 노화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혈관내피세포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세포 노화의 표지로 잘 알려진 SA-β-Gal 활성이 높아진다. 오갈피 열매에서 분리된 화합물은 이를 억제하고 늦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유용한 천연물 소재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특허 출원됐으며 앞으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 연구를 확대할 계획에 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 오갈피는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므로 사지마비, 허리와 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농식품분야 수출확대 및 新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해외기업으로는 6번째로 체코 프라하의 골드가 5월 15일 코트라 본사에서 외국인 투자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체코 프라하의 골드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외국인 투자신고는 실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준비단계로 프라하의 골드는 2016년 하반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맥주 양조시설을 설립해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프라하의 골드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기간 중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 내에서 맥주 시음회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프라하의 골드의 대표이사 루카스 미케스카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양조장 설립 계획에 대해 “체코 전통양식의 양조장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조화시킨 양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라며,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프라하의 골드를 직접 방문해 체코의 맥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견학시설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주)(대표이사 이상욱) 농경사업본부는 15일 경기도 평택시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도왔다. 농협경제지주(주) 농경사업본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지난 4월부터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 농산물도매분사 유택신 분사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적화작업을 실시하는 등 고령화와 농촌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농협경제지주(주) 농경사업본부 김창수 상무는“함께 나누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하면서“앞으로도 농경사업본부 직원들 모두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의 농식품 도매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된 농경사업본부는 농협중앙회 판매·유통 사업의 경제지주회사 이관으로 올해 3월 경제지주 조직으로 편제되었으며,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업인·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14일 담양 딸기농장에서 수확과 순 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공주, 음성, 군위, 평택 등에서 비닐멀칭·화접·적화 등 농경사업본부 임직원 228명이 농번기 농촌현장에
농협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부회장 고신명 웅동농협조합장)는 15일 아드리아호텔(대전)에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전국 250여 명의 농·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농협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는 전국 2100여 개의 하나로마트 중 연매출 70억원 이상의 매출액 상위 농협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지난 3월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하나로유통 전문회사를 설립·출범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농산물 판매농협 구현에 마트선도조합 조합장들의 중추적인 역할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고신명 부회장은“올해로 45주년이 되는 농협하나로마트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행복을 채워주는 든든한 농산물 전문 판매장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특히 쌀 재고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산지농협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kenews.co.kr
농협중앙회와 농식품부는 코레일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인관광객(유커)을 한국 농촌관광객으로 유치하고 15일 서울역에서 유커의 한국 농촌관광 출범식을 가졌다. 중국 산동가와문화국제여행사에서 모객한 유커 130명은 DMZ 관광열차를 타고 강원 철원 두루미평화마을로 가 한국식 시골밥상과 함께 철원 쌀과 콩 등의 재료로 떡메치기와 손두부만들기 등의 한국 농촌체험을 하고 제2땅굴과 비무장지대 등 세계 유일의 분단현장을 돌아보며 한국농촌과 분단 한국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산둥성 핑두시에서 온 유커 리쥔씨는“할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 군인이었는데 말로만 듣던 한국의 비무장지대와 땅굴을 방문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설레인다”며,“한국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느끼고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식 농협중앙회 상무는“중국인 관광객(유커)을 국내 농촌관광으로 유도함으로써 한국 농촌의 이미지 제고와 한국 농촌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삼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올해 800만명의 유커가 한국을
취약한 건유기에 감염 우려가 있는 유방염에 대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낙농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1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효과적인 건유기 유방염 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며 낙농가들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착유우를 건유할 때 50%는 10일, 20%는 6주, 5%는 유두관이 아예 닫히지 않기 때문에 이때 유방염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참가신청은 화이자 장해민 02-2627-9753 번으로 하면된다. 참가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세미나 참석이 제한 될 수 있다.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인공종자 복제기술을 이용해 낙엽송 묘목을 연중 대량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종자복제 기술은 첨단 산림생명공학 분야의 하나로, 기술 개발이 확립되면 일년내내 실험실에서 묘목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목재 자급률이 17%에 불과한 우리나라 산림의 생산성을 30% 이상으로 높일 수 있게 돼 부족한 묘목 수급에 물꼬를 틀 전망이다. 산림청은 낙엽송의 조림확대로 연간 약 3,000ha의 조림물량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 연간 수요량인 900만 본 중에서 묘목 생산은 300만 본으로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하여 용재수종으로 최근 크게 각광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산림을 자원화 하는데 가장 적합한 나무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00년 초부터 낙엽송의 종자복제 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복제한 묘목의 시범생산을 통해 실용화를 준비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용욱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첨단 생물공학 기법을 임목 개량에 적용해 우수한 형질의 나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새로운 기반을 만들게 됐다.”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12일 ‘말전염성자궁염진단법 개발 연구사업’의 결과로 새로운 유전자진단법(qPCR)을 확립하였다고 밝혔다. 새로운 유전자 진단법(qPCR)을 적용한 결과 올해 4월 채취된 교배용 말 39두(씨암말 28두, 씨숫말 11두) 중 17두(씨암말 8두, 씨숫말 9두) 시료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17두 중 4두에서 말전염성자궁염(CEM)의 원인균을 분리하였다. 새로운 검사방법 확립을 바탕으로 검역본부는 질병 발생 현황을 전국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사육농가 및 관련기관 검사자 등을 대상으로 질병검사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검사는 마사회 및 생산자단체의 교배 대상 말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지자체에 검사기술을 전수하여 전국적으로 조사대상을 확대 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이 질병이 말 번식기에 주로 질병이 전파되는 점을 감안하여 의뢰되는 교배 대상 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검사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동 질병이 말의 교미과정에서 쉽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감염가축과의 접촉을 막을 수 있도록 교미전 검사 등 번식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농가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웅철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