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광복70주년을 맞아 8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광복직후 근대 농업의 현황과 역사를 살펴보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당시 가장 중요한 국가적 과제였던 식량증산을 위해 관민이 합심하여 농사법 개량, 퇴비·비료 증산, 병해충 방제 등에 힘썼던 각종 자료들이 전시된다. 2부에서는 안정적인 농업 생산여건 확립을 위한 각종 정부시책과 농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펼쳐진 농촌지도사업과 관련된 담화문, 포스터, 간행물, 사진 등 다양한 역사자료가 소개된다. 3부는 농사와 더불어 농가수익 증대를 위한 각종 농가부업, 가축사육 등을 기록한 사진과 절미(節米)운동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 또한, 1946년 광복 후 첫 해 첫 농사를 맞이하는 농민들에게 광복의 기쁨과 자주농업을 이룩하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권농포스터를 비롯하여 식량증산, 농업지도 등에 사용된 각종 인쇄물과 사진, 통계자료도 전시되며 퇴비증산, 벼3모작, 농가부업 장려 등 당시 농업정책의 단면을 보여주는 1950~60년대 영상도 상영된다. 이번 특별전은 70여년전 배고프고 어려웠던 농촌 시절을 되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기울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비육우에게 풀사료와 곡류사료를 섞어 먹인 결과, 체내 소화율이 좋아지고 따로 먹일 때보다 되새김위의 메탄 발생량이 30% 주는 것을 확인했다. 되새김질을 하는 가축은 되새김위와 장내 소화 과정(장내발효) 중 섭취한 사료 에너지의 2%∼12%를 메탄으로 배출한다. 따라서 메탄 생성을 억제하면 장의 소화 과정에서 사료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국가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도 메탄 발생률을 낮추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 실험은 풀사료와 곡류 사료를 섬유질배합사료(TMR) 형태로 먹이는 혼합급여와, 곡류사료를 먹이고 1시간 뒤 풀사료를 먹이는 분리급여, 두 가지로 나눠 실시했다. 각각의 하루 건물섭취량 기준 메탄 발생량을 비교한 결과, 나눠 먹이는 것보다 섬유질배합사료로 섞어 먹였을 때 메탄 발생량이 30% 줄었다. 즉, 풀사료와 곡류사료를 섞어 먹였을 때 메탄을 줄이는 미생물이 많이 증가했고, 메탄을 만드는 세균 수는 50% 이상 줄었다. 체내소화율도 섞어 먹였을 때가 더 좋았다. 풀사료와 곡류사료를 따로 먹일 때보다 섞어 먹였을 때 건물 소화율이 7%, 조단백질 소화율이 9% 높았다. 사료 소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초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이기수)는 2015년도 닭고기자조금 사업으로 ‘전국 닭고기 요리 홍보 및 강습회’사업을 시행한다. 농협은 1高(고단백), 3低(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 저지방) 건강 식품인 닭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닭고기 조리법 홍보를 통한 닭고기 소비저변 확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리사, 요리플래너, 주부 등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요리블로거 초청 닭고기 요리 홍보, 닭고기 요리 홍보관 운영, 7色 7味 발효액 소스 맛닭 조리법 홍보, 남산 거북이 마라톤 행사 및 파주 개성인삼축제 닭고기 요리 시식회, 닭고기 요리 플래너 양성 교육, 다문화 가정 닭고기 조리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축산경영부 김영수 부장은 “최근 닭고기 생산과잉과 복철 닭고기 특수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할 때 본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계농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kenews.co.kr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최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돈데이 시구행사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야외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경기에 앞서 이병규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의 시구와 한도니 캐릭터의 시타를 통해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의 성공적인 경기 시작을 기원했으며, 경기시작 후 전광판 O,X 퀴즈 이벤트, 행운 번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돈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옥천 노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 한돈 농가 약 100명을 경기관람에 초청해 함께 한돈 도시락을 나누고 경기를 응원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은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한돈 무빙레스토랑 시식행사,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한돈 다트게임 등의 야외 이벤트를 진행하며 활기찬 경기 분위기를 유도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데이 시구행사 외에도 지난 3월부터 잠실 야구장과 SK 와이번스 문학경기장,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 한돈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야구 외에도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관람권 증정 이벤트 및 무빙레스토랑 시식 행사 등을 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 축산물 품질·인증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거래증명 일원화 서비스를 3일 개시했다. ‘축산물거래증명 일원화 서비스’란 축산물 이력정보, 등급정보, 혈통정보, HACCP정보, G마크인증 등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축산물 품질 및 인증 정보 등을 공유하고 통합·연계해 일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거래증명 일원화 홈페이지(www.ekape.or.kr/one)를 통해 통합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통합인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축산물의 품질 및 인증, 식품 안전정보 관련 기관과 정부3.0 정부 정책에 따라 협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축산물 정보조회 시 축산물 이력정보, 등급정보, HACCP인증정보, G마크정보, 품질공정업체 정보, 혈통정보 등을 한 번의 조회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소비자는 축산물 관련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각 기관의 개별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축산관계자들은 하나의 통합정보 확인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 행정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개발제한구역 내 축사 규제 완화를 건의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방안’ 발표(5.6),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6.16~7.6) 과정에서 축사를 포함한 동식물 관련 시설 규제완화가 포함되었지만, 규제권한 자체를 지자체 조례로 위임(시설면적 20% 범위내에서 완화)함에 따라 오히려 규제강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동식물 관련 시설의 규제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할 것이 아니라 공장과 같이 현재 설치된 동식물 관련 시설(축사 포함)에 대하여 설치가능 면적을 20퍼센트 범위까지 규제 완화할 수 있도록 금번 개정(안)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공장(단, 기존 건폐율 100분의 20 미만)의 경우 건폐율 100분의 20까지 증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재배사를 300제곱미터에서 500제곱미터로 설치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에 반영하면서, 유독 축사가 포함된 동식물 관련 시설은 지자체로 규제권한을 위임하는 것은 형
제주道, 감귤혁신 5개년 추진계획 발표‘제주감귤, 농민과 함께 새로운 성장 50년’ 다짐 4개분야 8대 핵심과제, 73개 사업 6천억원 투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감귤구조혁신 방침 발표이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여(80일) 기간 동안 마을단위 농가설명회와 농업인단체, 감귤전문가 등과 제주감귤의 위기극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수렴과정을 거쳐, 감귤혁신 5개년 세부실천 추진계획을 마련해 최근 발표하였다.감귤주산지 마을 중심으로 총 80여회에 걸쳐 4,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농가설명회에서 수렴된 건의사항 300여건을 적극 반영하는 등 감귤농가, 생산자단체 및 유통인 등과의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최대한 공감할 수 있는 정책발굴과 실행가능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었다. 농가들의 작은 의견도 소홀하지 않고 정책에 반영한 점이 이 번 계획의 특징이다.추진방향은 앞으로 5개년 동안 4개분야 8개과제 73개사업을 연차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감귤혁신 5개년 계획에 이어서 2035년까지 혁신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실행계획의 핵심은 감귤농가, 생산자단체, 유통인, 행정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다함께 힘을 모으는 同心同德의 자세로 제주감귤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여름 제철 과일 수박의 달콤함과 청량감을 담은 색다른 맛의 저지방 가공유 ‘수박우유’를 새롭게 선보였다. ‘수박우유’는 과즙 가공우유의 종류를 늘려 다채로운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개발된 제품으로, 수박의 명품 재배지로 유명한 고창 지역 수박 과즙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진하고 달콤한 수박 농축액을 우유에 접목해 개발함으로써 평소 과일 맛 가공우유를 즐겨 마시는 고객층의 수요를 확대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국산원유K 밀크’ 인증을 받은 100% 국내산 원유만을 사용하고, 일체의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면서도 담백한 수박우유를 즐길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윤태영 우유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건강하고 신선한 우유에 여름철 갈증을 해소해 주는 최고의 과일로 손꼽히는 수박 즙을 더한 이색 상품이다”라며 “딸기 맛, 바나나 맛 우유 등과 함께 저지방 가공유를 즐겨 찾는 고객들에게 올 여름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최근 정부의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 조치에 따라 2015년 8월 1일부터 2015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으로 지원되는 융자사업에 대한 지원 금리를 농업인은 3%에서 2.5%, 조합 등 일반 업체는 4%에서 3%로 인하했다. 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을 받은 농업인 등에게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하여 지원한다. 이번 금리인하조치와 함께 농업인이 시중금리 등을 감안하여 금리적용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고정․변동금리 선택제도가 도입된다. 변동금리를 선택할 경우, 농업인은 약 1.8%, 조합 등 일반 업체는 약 2.8%를 적용받게 되며, 금리변동주기는 6개월이다. aT는 8월부터 당분간은 인하된 고정금리를 지원하고, 향후 지원하게 될 기금 수요자들의 금리선택 방식 조사 및 전산시스템 보완 등 일정한 준비를 거친 후, 변동금리를 적용·지원할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그 동안 시중금리 인하에 따라 농업인 등으로부터 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대한 요구가 있었는데, 이번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따라 내수와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과 NH농협은행(박석모 부행장)은 8월 4일 재단에서 양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방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총사업비 841억원 규모로 현재 농촌진흥청이 자리잡은 전주완주혁신도시에 인접한 전북익산 (구)국립식량과학원 벼 맥류부 자리로 2016년 7월부터 2017년 말 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 이전사업은 현재 설계 공모 중으로 본관동 리모델링 공사는 금년에, 특수시설 신축은 내년에 착공하여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이미 이전을 완료한 전주완주혁신도시의 농촌진흥청 및 소속 연구기관, 익산시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김제에 조성중인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종자종합처리센터 등과 연계해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로, 재단 지방이전시 NH농협은행은 재단 직원의 주택자금 저리 대출 등을 통해 이주직원의 주거 및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재단은 농협(익산지부)을 주거래 은행으로 각종 수입금의 관리를 맡기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되며, 앞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하여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및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국 38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는 당일 입장객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되며, 국립자연휴양림 숙박 시설 이용고객(객실 및 야영장)은 입장료 면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사용료 및 입장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이번 계획은 연휴기간동안 이용객들이 당일 무료 입장을 통해 가까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자유롭게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가까운 휴양림에서 잠시라도 편안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enews.co.kr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귀농·귀촌 가구가 5년 전보다 약 11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귀농과 귀촌 가구는 전국적으로 기껏 4,067가구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44,586명으로 11배나 증가했으며, 2013년에 비해서도 37% 정도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증가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로 2010년 69가구에서 작년에는 11,096가구로 무려 160배나 증가했다. 다음으로 같은 기간 동안 제주도가 44가구에서 3,875가구로 88배, 충청북도 272 가구에서 5,144가구로 19배, 충청남도 324가구에서 2,558가구로 7.8배, 전라북도가 611가구에서 4,285가구로 7배가 늘었다. 귀촌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반면 귀농인구는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과 귀촌을 구분하여 조사하기 시작한 2012년 이래 귀촌인구는 15,788가구에서 110% 증가한 33,442가구였지만 귀농인구는 11,200 가구에서 11,144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전입가구원수별로는 귀농과 귀촌 모두 1인 가구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2014년 기준으로 총 44,586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와 함께 최근 스타벅스 시청 플러스 점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에 ‘K-MILK 사랑의 우유보내기’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개한 스타벅스의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인 ‘우유사랑라떼’ 캠페인 음료 1잔 판매당 100원씩 적립하여 조성된 금액이다. 해당 기금은 8월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에 우유를 전달하는 ‘K-MILK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은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라떼 톨 사이즈(355ml)를 ‘우유사랑라떼’로 정해 3.900원(현재 판매가 4,600원)에 제공한 행사로 분유 재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되었다. 2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된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은 총 21회 동안 약 43만리터의 우유 사용으로 카페라떼의 일 평균 판매량 대비 150%가 넘는 성과를 기록하며 국산우유 소비 촉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날
우리나라 희귀 곤충인 초록하늘소(Schwarzerium quadricolle (Bates))가 29년 만에 광릉숲에서 발견됐다. 초록하늘소는 1884년 영국 곤충학자 베이츠(Bates)가 일본산(産) 표본으로 신종(新種)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일본학자 사이토(Saito)가 1932년 경주 불국사에서 표본을 채집하여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곤충상 조사를 진행하던 중 1986년 채집 기록 이래 자취를 감췄던 초록하늘소가 발견됨에 따라 광릉숲 보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광릉숲에 서식하는 전체 생물종은 현재까지 약 6,100여 종이 보고되었다. 광릉숲의 면적은 2,300ha로 남한 총 면적 997만 ha의 약 2.2%에 불과하지만, 광릉숲에서 보고된 곤충의 종 수는 현재까지 3,925종으로 국내 기록된 곤충 종 수 14,188종의 약 27%를 차지할 만큼 그 생물종다양성이 높다. 광릉숲은 지난 2010년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UNESCO MAB Biosphere Reserve)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에서 단위면적당 서식하는 생물종다양성이 가장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도시지역 취약계층 아동들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숲 체험과 탐방을 통해 자연 환경과 우리 숲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숲과의 만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되는 ‘숲과의 만남’은 국립수목원과, 고대산,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 강릉 임업기계훈련원, 양산 임업기술훈련원 및 전국 산림조합중앙회 지역본부 근교 숲에서 열리고 있다. ‘숲과의 만남’은 전문 숲 해설가를 통해 숲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고 숲을 즐기고 체함하는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되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어울林속으로’, 대안학교 학생들을 위한 ‘숲에서job아라’등이 있다. 지난 2014년 ‘숲과의 만남’ 행사에는 약6천명의 전국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숲 체험 과정을 신설, 장애인을 위한 쉬운 등산안내, 계곡 보물찾기, 곤충채집, 나무공예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소외·취약계층 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의 협조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교 단위 참가의 경우 산림조합중앙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