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총성 없는 종자전쟁’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대응할수 있는 유용 유전자원 47개를 발굴해 식의약품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을 위한 산업적 활용 지원에 적극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 유전자원의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해 최근 3년간 수행한 특성 평가 결과로, 10개 작물 47개 유용 유전자원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원은 식의약품 신소재용, 식량작물용, 원예특용작물용 등 크게 3개 분야다. 식의약품 신소재용 유전자원으로는 항치매 활성이 높은 작약 2자원과 항산화성이 높은 모란 2자원 등 총 4개를 발굴했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화 억제, 치매 예방 등을 위한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유전자원은 첨단생명공학을 연구하는 기초 연구 재료와 종묘회사, 품종 육성 작목 기관 등에 분양해 새 품종 개발의 원천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대사성 질환 예방 등 기능성 식약품 소재, 전통식품 소재로 식약품 연구소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제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석영 센터장은 “유용 유전자원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이 되는 중요한 소재다” 라며, “앞으로 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담근먹이로 만든 섬유질배합사료(TMR)에 유산균을 넣어 젖소에 먹인 결과, 소화율과 사료 효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IRG는 소가 잘 먹고 사료 가치가 우수한 풀사료로, 주로 압축포장(곤포) 담근먹이로 활용된다. 곤포 담근먹이는 1년 내내 안정적으로 가축 먹이로 활용할 수 있지만, 제조·유통 과정에서 수분 함량 차이가 균일하지 않아 섭취량과 사료 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유용 미생물을 이용해 IRG 곤포 담근먹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유산균을 접종해 5일간 30℃에서 배양한 결과, 대부분 접종 1일 내에 담근먹이의 사료적 가치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특히, 유산균 중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륨(L. plantarum)을 처리한 경우에는 소화율이 대조구에 비해 12.6% 좋아졌다.IRG 담근먹이(17.32%, 건물 기준)로 만든 TMR도 유산균을 처리한 경우, 사료 효율이 개선됐다. 젖소의 사료 효율은 사료에 대한 생산 효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 섭취량 대비 산유량을 의미한다. 유산균을 처리했을 때 젖소 1마리당 1일 유량은 55g 늘고 사료
2015년 세계 흙의 해와 대한민국 흙의 날 제정을 기념해 토양 전문가의 흙에 대한 소중함을 담은 생생한 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토양비료과 이덕배 박사가 ‘흙을 가꾸는 마음’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이덕배 박사가 농촌진흥청에 근무하면서 신문과 방송에 발표했던 글을 묶어 발간한 것이다. 책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 지구온난화와 농업, 논 습지의 가치, 로컬푸드와 농업, 소중한 흙, 흙토람의 소중한 정보, 농업과 환경,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농사직설에서 흙토람까지 토양 비료 여정 등 9개 주제, 68개의 글을 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이덕배 박사는 “우리 흙을 소중히 가꾸기 위해 산업계뿐만 아니라 대학, 연구소간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량이 많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서목태 ‘소청자’를 개발했다. 서목태는 검정콩의 하나로 껍질은 까맣고 크기는 보통 검은콩보다 훨씬 작아 마치 쥐눈처럼 생겼다고 하여 서목태(鼠目太), 일명 쥐눈이콩이라 불린다. 항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이 많다고 알려지면서 콩나물, 초콩, 청국장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나, 품종이 없어 농가에서는 병해에 약하고 수량이 낮은 재래종을 재배해 왔다.이번에 개발한 ‘소청자’의 수량은 10아르당 260kg으로 밥밑용 검정콩 대표 품종인 ‘다원콩(속이 노란 소립 검정콩)’보다 약 13% 많고 100알 무게는 12g으로 ‘다원콩’보다 약간 큰 편이다.또한, 불마름병과 쓰러짐에도 강하고 콩이 익은 후 콩알이 잘 튀지 않아 재배하기 편하다. 소립 검정콩은 물에 잘 불지 않아 가공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소청자’는 수분 흡수율이 뛰어나고 경실종자가 없어 밥에 넣어 먹거나 초콩‧청국장을 만들기 좋으며, 이소플라본 함량도 ‘다원콩’보다 약 78% 높다.‘소청자’는 키가 큰 편이므로 쓰러짐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때 파종(6월 중‧하순)하고 표준 재식 밀도(70cm×15cm)를 지켜야 한다. 농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기술로 육종, 보존한 돼지 9종을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우리 이름으로 등재한다. 이번에 등재하는 품종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량한 ‘우리흑돈’, 농협종돈사업소와 (주)다비육종에서 개량한 ‘돼지 6품종’, (주)메디키네틱스에서 개량해 온 ‘미니돼지 2계통’ 총 9종이다.‘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존 중인 토종 재래돼지와 축진듀록을 계획 교배해 재래돼지 고유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성장 능력을 보완한 돼지다. 농협종돈사업소와 (주)다비육종의 돼지는 수입 품종을 각각의 사업 목표에 맞춰 10년 이상 독자적으로 개량한 것이다.FAO는 동물유전자원의 다양성 유지와 지속적 이용을 위해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나라의 가축유전자원 등재와 자료 보완을 주기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시스템에는 197개 회원 나라의 39개 축종 1만 4,877종이 등재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보존·육성한 소, 돼지, 닭 등 15축종 90종을 등재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전문가 심의를 통해 자원의 도입과 육종에 관한 사항, 일반적인 특성 등 14개 항목을 검토하고, 특히 국내 개량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글라디올러스 품종의 연중 생산을 위해 일반 재배보다 넉 달 늦게 수확하는 작형의 농가 시범 재배 결과 외국 품종보다 높은 가격을 받았다. 글라디올러스는 노지에서 재배해 자연 개화기인 7월에 생산하는 보통 재배, 노지보다 이른 2월∼6월에 생산하는 촉성재배, 9월∼1월에 생산하는 억제재배가 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보통 재배를 한다. 억제재배는 8월 이후에 심는 시설 재배로 고온에서도 잘 자라며 시장성이 검증된 품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산 글라디올러스 ‘화이트앤쿨’ 품종을 시설 내에서 가온하지 않고 11월에 출하하는 억제 재배로 농가시범 재배했다. 그 결과, ‘화이트앤쿨’ 품종은 외국 품종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가격을 받으며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글라디올러스 국산 품종은 지난해까지 46품종을 개발했으며 국산 품종 보급률은 지난해 29%로 올해에는 30%를 목표로 한다. 국산 품종은 고온기에 병해도 강하고 꽃대가 단단해 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정향영 연구관은 “앞으로도 국내 육성 품종이 농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에 맞는 구근 생산과 재배 기술을 개발해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최근 송파구 관내 6가구에 대하여 기술봉사를 실시하였다. 사전조사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에 필요한 자재를 구매하고, 단독형 화재경보기 설치, 방열 필름 부착, 노후 설비 교체로 화재 취약점을 제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이외에도 기타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즉각 대응하여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소통과 공사의 나눔경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공사 기술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기술봉사활동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기술 재능을 활용하여 매년 기술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news.co.kr
농식품부는 최근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서초구 프라디아에서 ‘국민과 상생하는 축산농가 행동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축산을 위한 다짐’ 행사를 개최한 이후 ‘축산농가 공통 5대 행동강령 및 축종별 세부강령’을 마련했다.축산농가 행동강령 선포식은 축산 관련 생산자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축산이 변화·발전하기 위한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모두의 실천을 약속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축산업이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 맞는 경쟁력을 갖추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산인들이 함께 모여 축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다. 축산농가 공통 5대 행동강령 - 국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한다. - 체계적인 사양 관리와 농장 경영혁신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 - 쾌적한 환경 조성과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로 건강한 가축을 키운다. - 깨끗한 농장과 주변 환경 가꾸기를 통해 국민에게 환영받는 축산을 만든다. - 나눔과 봉사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을 실현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위생관리·품질관리·전문성을 기준으로 축종별 우수한 모범 농가를 선정하고, 우수농가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12월 21일부터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의 본격적인 청사 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 청사이전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18조에 근거한 것으로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의 청사이전은 지난 2005년 10월 결정된 바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 청사이전은 일반 행정, 민원사무처리, 실험·연구 등 다양한 업무가 이루어지는 기관 특성상, 2015년 12월 21일부터 2016년 4월 30일까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이전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고 김천 신청사 부서별 전화번호, 주요업무별 민원담당자 등 내용을 미리 안내하고자 “김천청사 이전 특별 페이지”를 지난 12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검역본부를 자주 찾는 민원고객께서는 사전에 해당내용을 숙지하여 민원처리에 불편을 겪거나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청사이전이 겨울을 포함하여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만큼,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 발생과 민원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김천 혁신도시에서 청정 대한민국의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유성호텔(대전)에서 케이멜론 참여 조직의 지역본부 부본부장, 조합장 및 농업인 대표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케이멜론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5년 케이멜론 사업추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농업인 조직화에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케이멜론 서안동농협 공선출하회’가 2015년 공선출하회 대상을 수상하였다. 케이멜론은 지난해 수출실적의 2배에 가까운 실적을 거양하며, 단일 품목 브랜드 최초로 수출 100만불을 넘어섰다. 특히, 고품질 고당도의 높은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타 브랜드보다 20%이상 높은 가격으로 수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케이멜론 골드리본(선물세트)이 대만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현지화에 성공하였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케이멜론이 수입농산물 급증과 일본 엔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수출 효자품목으로 거듭났다”고 전하며,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케이멜론과 같은 농산물 전문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최근 ‘농업인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2012년부터 농업인의 자발적인 감축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농가가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경우 이를 검증하여 톤(tCO2)당 1만원(비에너지 2만원)에 구입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감축사업에 등록된 총 126개 농업경영체(13건)에서 2015년 1년간 달성한 온실가스 감축실적(14,144톤CO2)에 대해 검증결과에 따른 인증서를 수여하고, 그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였다. 또한, 2016년 감축활동을 시작하는 10건(90개 경영체)에 대해서는 동 자발적 감축사업 참여를 허락하는 등록 승인서를 수여하였다.이번에 인증서를 수여받은 농업경영체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영농활동에 적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생산비도 절감하고, 추가적인 소득(감축실적 판매)까지 1석3조의 성과를 올린 셈이다. kenews.co.kr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성병덕)의 배달형 치킨 전문점인 또래오래가 ‘또래오래 치킨앤비어’ 1호점(문래점) 오픈을 시작으로 홀형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10년 남짓 동안 배달매장 위주로 시장을 확대해 왔던 또래오래는 국내 치킨배달시장의 포화상태에 따른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판단, 홀형 사업 진출로 정체된 시장에서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협목우촌 성병덕 대표이사는“10년 간의 배달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홀형 사업 진출에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넓고 분위기 있는 매장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또래오래 치킨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kenews.co.kr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는 국제농업협력(ODA) 일환으로 추진된 캄보디아 농업통계정보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 및 농업 ICT 세미나를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실시간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구축 협력사업’의 2차년도 사업으로, 지난해 라오스를 대상으로 추진된 사업에 이어, 올해에는 캄보디아, 필리핀에 국가별 농업통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내 식량안보 현황을 포괄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나아가 아세안 역내 국가 간 식량안보 현황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농정원(원장 박철수)은 캄보디아 농업통계 정책 현황 분석 및 컨설팅 하였으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농업통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향후 캄보디아 농업통계 정보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완료보고회와 더불어, 생산, 유통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농축산업 ICT 기술 및 활용 노하우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한국형 농업 ICT 기술 전파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 요령을 소개하고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4년과 2015년, 전국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864건으로 총 380억 5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건수는 소 축사가 358건(41.4%)로 가장 높았으며, 피해 규모는 돼지 축사가 254억 원(66.9%)으로 가장 컸다. 원인별로는 46.2%(399건)가 전기적 요인으로 전기 시설 점검만으로도 화재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에는 보온을 위해 축사를 막아두거나 보온시설을 보강하는데, 이럴 경우 내부의 습도가 올라가 누전 위험을 높이거나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의 원인이 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축사 내부에서 사용하는 전기 시설이나 배선 설비는 반드시 정부인증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해야 한다.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 기구도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고, 용량을 무시한 문어발식 배선 연결은 하지 않도록 한다. 전기 기구는 반드시 접지 공사를 실시해 누전에 대비하고 누전차단기, 배선의 덮개와 연결 상태 등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미리 전문 업체의 수리를 받거나 바꿔준다. 바닥이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시스템을 연계하면서 연 80억 원의 인증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팀은 지난 7월부터 농산물 인증 프로그램에서 흙토람 비료사용처방서를 전자문서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해왔다. 그 결과, 농업인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문서 발급과 서류 제출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문서 출력 비용을 줄이고 종이 문서의 위변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 시스템이 연계되기 전까지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용 비료사용처방서 발급과 제출에 들인 비용은 1건당 5만 3,850원이다. 2014년 14만 8천여 명의 농업인이 15만 6천 건을 발급‧제출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약 80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실제로 농산물 인증 프로그램에서 흙토람 비료사용처방서를 전자문서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된 7월부터 11월 말까지 4개월 간 4만 2천여 건의 인증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약 22억 6천만 원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