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정부의 쌀 직불금 밀실 개편 규탄’국민의 당 황주홍 의원 “도입 이후 11년만의 대대적 개편이란 중대한 문제… 총선 국면에 밀실 추진” 지적황주홍 국민의당 농어민위원장이, 정부의 ‘쌀 직불금 제도 전면 개편’ 움직임에 ‘밀실 개편’이라 규정하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추진하는 쌀 직불금제도 전면 개편 움직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총선 국면에서 국회 상임위의 가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추진되는 제도 개편을, ‘밀실 개편’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이에 앞서,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는 직불금 제도 개편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쌀값이 목표가격에 미달하면 차액 85%를 보전하는 현행 제도가 과도한 예산 부담을 초래한다며 이를 뜯어 고치겠다는 것이다. 현재 논에서 벼를 재배해야만 농민에게 지불하던 직불금을,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해도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쌀 생산을 줄여 쌀값 안정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이다.그러나 황 위원장은 “타 작물 직불금만 지급한다고 해서, 벼 생산을 줄이고 타 작물을 재배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산림조합,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와 산촌생태마을 가꾸기GS리테일과 함께 제71회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가져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4월 5일(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과 GS리테일(대표 허연수) 고객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산림조합 소유림 내 1ha(헥타르) 면적의 벌채지 지역에서 실시되었으며 헛개나무 2년생 2,000여본을 식재하고 봄철 산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산불에 대한 예방교육과 발생요인 제거, 숲 체험 등을 함께 실시하였다. 행사가 개최된 산림조합 소유림은 약1,000ha(헥타르)면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선진 모델 숲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촌 생태마을 가꾸기 운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일원에서 실시된 “산촌 생태마을 가꾸기 운동”은 산림조합의 특성을 살린 마을 가로수 및 조경수 가지치기와 산촌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묘목 등을 식재하였으며 마을 환경정비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농정원 ‘모두농’ 발대식 가져박철수 농정원장 “모두 도시농부체험으로 도시농업이 활성화 되길”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운영하는 도시농업 포털 ‘모두가 도시농부’에서 도시농업 체험단 ‘모두농’ 1기의 발대식을 3월31일(목) 개최했다. ‘모두가 도시농부’는 국민 모두가 농업에 관심을 가지면 ‘농촌’이라는 공간적 개념을 벗어나 도시민도 모두 농부가 될 수 있다는 컨셉으로 지낸 해 만들어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만든 도시농업 포털 서비스다. 도시농업 체험단 ‘모두농’ 1기는 베란다 텃밭, 주말농장, 옥상텃밭 등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과 미션 수행을 통해 살아있는 도시농업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일반인과 요리 체험단으로 구성되는 ‘모두농’ 1기는 일반인 체험단은 도시농업 활동 소개를, 요리 체험단은 도시농업을 통해 얻은 농작물로 만들 수 있는 텃밭 레시피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3월31일 발대식을 가진 도시농업 체험단 ‘모두농 1기’는 4월1일 부터 7월까지 총 4개월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선정 된 체험단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콘텐츠의 품질, 활동의 성실성, SNS를 통한 확산 효과 등을 판단해 우수 활동자는 별도 시상
농협하나로유통,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하나로 고객패널단’ 출범!하나로마트, 고객의 목소리로 농협다운 매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4월 1일 중구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임직원과 하나로 고객패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 고객패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위촉된 10명의 제3기 고객 패널은 연령과 경력 등을 감안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했다. 앞으로, 고객 패널들은 수도권 농협 유통사업장을 순회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판매상품 가격 및 품위를 비교하는 한편 개선사항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또한, 각 패널은 밴드 등의 SNS서비스를 통해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매장 이미지 개선은 물론 판매장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협하나로유통 이상식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고객중심의 매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과 판매장간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감동을 이끌어 내는 농협하나로유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흑염소 농가들 뿔났다!…정부 '탁상행정' 맹비난!흑염소협회, 농식품부의 살아있는 염소 수입허용 내용 '호주산 양 수입위생조건 제정' 추진 강력 반발 호주에서 살아 있는 염소를 직접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호주산 산양 및 면양 수입위생조건 제정'을 놓고 (사)한국흑염소협회와 (사)한국염소회가 강력 반발에 나섰다. 이들 협회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지난 23일 세종 정부청사가 모여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모여 긴급 시위를 벌이는 한편, 생축 염소 수입을 저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들 협회는 '생산농민들 목소리는 안중에도 두지 않는 그야말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맹비난하고 나섰다.생축 염소 수입반대를 주장하며 시위에 나선 흑염소협회의 한 관계자는 "농식품부가 염소 생산농민들의 이같은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생축 염소를 수입하는 내용으로 제도를 강행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정부의 생태축산 육성정책과 맞물려 꾸준하게 육성시켜 온 국내 염소산업 시장은 매년 활성화 추세를 걷고 있으며, 여기에 맞춰 국내 흑염소 시장을 비롯한 염소고기 소비량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 25개’ 보유한 농촌진흥청 직원 화제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준 주무관 17년간 25개 자격증 취득 농촌진흥청의 한 직원이 17년간 총 25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평균 8개월에 1개씩 자격증 도전에 나선 셈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에서 소방, 가스, 시설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양병준 주무관(43세)은 직장에서 ‘도전맨, 끈기맨’으로 통한다.양 주무관이 현재 보유한 자격증은 전기기능장, 에너지관리기능장, 배관기능장 등 25개다. 국가기술자격은 기능사 취득 후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순으로 도전할 수 있는데, 그는 관련 분야에서 경력이 쌓여야 할 수 있는 기능장을 3개나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설비2급’, ‘전기2급’, ‘전기부품제조2급’ 등 직업훈련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도 추가로 취득했다. 양병준 주무관은 “기술 개선이나 설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하나, 둘 욕심을 내다보니 남보다 많은 자격증을 갖게 됐다” 라며, “인생은 페달을 굴리지 않으면 넘어지는 자전거와 같다. 앞으로도 자기계발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 아울러,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준비만 돼 있다면 시기만 다를 뿐, 기회는 반드시 온다
“GAP 자율점검표로 진단하면 인증 받기 쉬워요”사과 등 10작물 대상… GAP 실천 자가진단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도에 참여할 의향은 있으나 망설이는 농업인들이 자가진단할 수 있는 ‘자율점검표’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이 개발‧보급하고 있는 ‘자율점검표’는 GAP 인증을 받을 때 지켜야할 인증 기준(필수 25항목, 권장 22항목)을 얼마나 따르고 있는지 농업인 스스로 점검하고 부족한 항목은 개선해 GAP 인증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 책자다. 2015년 보급한 벼에 이어 이번에 보급하는 ‘자율점검표’는 사과, 배, 포도, 딸기, 배추, 잎들깨, 인삼, 버섯, 오미자, 약용작물 등 모두 10종이다. ‘자율점검표’에는 각 인증 기준별로 ○/△/× 표시가 있는데, ○는 바람직한 사례, ×는 GAP의 취지에 맞지 않는 사례, △는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주의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당 사항마다 준수 여부를 표기하면 된다. 농업인은 이 결과에 따라 인증 기준 대비 미진한 사항을 바로 확인하고 개선함으로써 GAP 인증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자율점검표’를 게시해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활용
농촌진흥청, 다양한 토종종자 보전에 앞장서 강동구 씨앗도서관에 종자 151점 기증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4월 2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근린공원에서 개최하는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토종종자를 기증했다. 이날 농촌진흥청은 보유 토종종자 중 벼, 보리, 고추, 상추 등 18작물 151점을 다양한 유전자원을 보전하면서 토종종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문을 여는 강동구 씨앗도서관과 뜻을 함께하며 기증하게 됐다. 아울러 이 청장은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에서 개발한 도시텃밭 모델 4가지를 적용해 만든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채소 모종심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도시텃밭 모델은 ‘맛과 향이 있는 텃밭’, ‘샐러드텃밭’, 건강·기능성 텃밭으로 ‘고혈압예방 텃밭’, ‘암 예방 텃밭’이다. ‘도시농업의 날’은 4월 11일로 친환경 도시농업의 순기능을 널리 알리고 도시농업인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선포,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다. kenews.co.kr
aT 김재수 사장, 대한민국 여성인재경영대상 수상유통공사, 여성인력 발탁과 일·가정 양립지원 공로로 대상(부총리상) 받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재수 사장은 4월 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여성인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여성인력 발탁과 여성 지원 정책을 활발히 실시한 공로로 개인부문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재수 사장은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 첫 여성대변인을 임명하고 최초로 여성을 1급에 임명하는 등 여성인력을 적극 발탁하였으며, 농림부 차관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여성 정책관련 조직ㆍ인력ㆍ예산을 대폭 확충하는 등 여성 정책을 다수 추진한 바 있다. 특히 aT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육아휴직자에 대한 대체인력제를 도입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를 적극 시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재수 사장은 “농식품 분야는 여성들의 친화력과 섬세함, 전문성이 돋보일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약제 살포날짜․벌통 위치 서로 알려주세요” 과수농가․양봉농가 꿀벌 피해 예방 소통 당부 “과수농가에서는 약제 살포날짜를, 양봉농가에서는 벌통 위치를 서로 꼭 알려주세요.” 농촌진흥청은 봄철 과수농가의 해충 방제와 열매를 솎는 약제 살포로 인한 꿀벌 피해를 막기 위해 약제를 뿌리기 2∼3일 전 이웃한 양봉농가에 반드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과수농가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자율협의체 등을 통해 가까운 양봉농가와 약제 살포날짜 및 장소 등을 전화, 누리소통망(SNS),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등에 미리 공유하면서 약제사용 전 안전기준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또한 양봉농가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이웃한 과수농가에 벌통의 위치를 알려줘야 한다.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오진아 농업연구사는 “전 세계 주요 농작물의 대부분이 꿀벌의 수분에 의존하고 있어 꿀벌은 화분매개의 일등 공신인 만큼 봄철 약제 살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과수농가와 양봉농가가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14명 공채 선발 예정원예·축산 분야, 응시원서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누리집에 제출 농촌진흥청은 올해 연구직 공무원 14명을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새로 뽑는다. 채용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일반직 6~7급 상당)이며, 분야별로는 원예 6명, 축산 8명을 모집한다.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6월 7일부터 6월 10일까지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신청·제출하면 된다. 시험은 7월 30일에 필기시험을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로 함께 치르며, 3차는 8월 30일에 1․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9월 5일 농촌진흥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kenews.co.kr
약용작물 단삼, 첫 국산 품종 ‘다산’ 개발혈압강하, 심혈관 질환 치료 효능 성분이 재래종보다 많아 농촌진흥청은 한약재․식품용으로 수요량이 늘고 심장 질환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용작물 단삼의 새 품종 ‘다산’을 개발했다. 한약재로 이용되는 단삼 뿌리에는 살비아놀산(salivianolic acid) B, 탄쉬논(tanshinone) I, IIA, IIB, 크립토탄쉬논(cryptotanshinone)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이 관상동맥 확장, 혈압강하 작용이 있고 혈액 순환을 증진하며 심혈관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단삼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가 2010년부터 국내에서 재배되기 시작해 2014년 재배면적이 4ha(생산량 45톤)로 확대됐으나, 2013년 기준으로 중국에서 한약재용 89톤(297천$), 식품용 4.7톤(12.8천$)을 수입했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하는 단삼은 형질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재래종이다.이에 농촌진흥청은 보유한 단삼 유전자원에서 다양한 형질로 분리한 계통의 특성평가를 거친 다음 약효성분 함량이 높고 수량이 많은 단삼 새 품종 ‘다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새 품종 ‘다산’은 종근으로 증식하는데 정식한 후 출현율이 높
고기 생산량 예측 위해 20년 만에 수율기준 손 본다제2차 국가단위 소‧돼지 도체수율 연구… 유통시장 안정 유도 농촌진흥청은 한우와 돼지고기의 부분육과 부산물 생산량 기준을 새로 설정하는 ‘제2차 국가단위 소‧돼지 도체수율 설정 연구’를 올해부터 5년 동안 추진한다. 도체수율기준은 국가 육류 수급 관리의 기초자료로, 축산물 수급 예측, 악성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가축 살처분 보상기준 설정, 세수기준 설정, 산업연관표 작성 등에 활용된다. 또, 사육 농가에서는 적정 출하시기 결정과 육질향상을 위한 사육지표로 유통업계에서는 물류관리에 이용된다.우리나라는 국가 단위로 식육 생산량을 예측하기 위해 1996년 국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돼지의 대분할 부위중심으로 ‘소·돼지 도체수율 기준설정 연구’를 추진하고 이듬해 기준을 보급했다. 그러나 가축 개량과 지속적인 사육기술 발전으로 한우, 돼지의 출하체중이 증가하고, 도체 대분할과 소분할 부위가 추가되는 등 유통환경의 변화가 커 이에 맞는 도체수율 기준과 부위별 육질을 제시하기 위해 2차 연구를 시작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부터 5년 동안 한우 312마리, 돼지 360마리를 대상으로 살코기와 부산물 생산 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뜬다, 재배 면적 10년 새 7배 늘어국산 13품종 개발… 안전 재배 기술‧조제 기술 보급 효과 톡톡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재배 면적이 10년 새 7배 이상 늘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풀사료 재배 경향이 IRG 위주로 바뀌고 있으며, 이는 국산 새 품종 개발과 안전 재배 기술, 품질 향상 기술 보급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IRG는 사료가치가 높고, 가축이 잘 먹으며, 당분 함량이 높아 담근먹이 조제가 잘 되고, 습기 피해에 강해서 뒷그루 재배에 알맞다. 10년 전만 해도 재배 면적이 약 1만 2,000헥타르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9만 3,000헥타르로 7배 이상 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풀사료로 자리 잡았다.농촌진흥청은 1995년부터 IRG 새 품종 연구 사업을 통해 ‘코윈어리(조생종)’와 ‘그린팜(극조생종)’, ‘코윈마스터(중생종)’, ‘화산101호(만생종)’ 등 총 13품종을 개발하고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을 마쳤다. 외국에서 들여온 품종은 농가에서 정확한 특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국내 개발 품종은 수입 품종에 비해 추위에 강하고 중부와 중‧북부 지역에서도
볍씨 소독만 잘해도 벼 키다리병 줄인다소금물가리기 후 소독… 폐액은 석회 처리로 정화 후 버려야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올바른 볍씨 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벼 키다리병은 이삭 패는 시기에 감염된 벼 종자가 일차적인 전염원이 되는 종자전염병이다. 제대로 종자를 소독하는 것이 방제의 기본이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최근 볍씨 소독 기술 보급과 교육·홍보로 키다리병 발생이 다소 줄긴 했으나, 여전히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해 본논 벼키다리병 발병 필지율은 23.9%로 조사됐다.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쭉정이를 골라내야 한다. 까락을 없앤 후 메벼는 물 20L 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 당 소금 1.4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를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회∼3회 씻은 후 말리면 된다.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는 적용 약제별로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후 20L당 볍씨 10kg을 30℃에 48시간 담가두면 된다. 특히, 주변에 병 발생이 심했던 지역에서 생산한 벼를 종자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를 골라 30℃에서 48시간 담근다. 싹이 트기 시작할 때 침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