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용 농축산물 품질·안전관리 특별점검 원산지 표시, 친환경·GAP 인증기준, 잔류농약 등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통해 학교급식용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업체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농산물을 계약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축산물의 품질·안전관리 수준을 특별 점검한다. 이는 최근 수년 간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일선 학교와 공급업체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이를 통한 농축산물 등 식재료 거래액도 급증함에 따라 농식품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학교급식용 농축산물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점검효과는 극대화하고, 점검대상인 공급업체와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그 동안 점검항목별·시기별로 분산되어 추진된 각종 점검·조사를 통합하여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각 지원·사무소별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하며, 합동점검반은 원산지 특별사법경찰관 1,100명, 명예감시원 3,000명, 단속보조원 85명 등을 활용하여 편성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를 희망할 경우 지자체 공무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점검사항은 농축산물 공급업체의 경우, 원산지 거짓·부정 표시와 친환경
드디어 홍콩으로 국산계란 수출 !AI 청정화 선언 및 계란 검역위생요건 승인에 따른 수출 가능 농림축산식품부는 AI발생으로 중단된 홍콩의 계란수출에 대해 우리나라의 AI청정화 선언과 수입위생요건을 완비함에 따라 4월17일자로 홍콩으로 국산계란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의 계란 수입 위생요건을 갖춤에 따라 계란 14톤(24만개)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이는 3월말에 경기도지역의 AI 재발생으로 수출이 지연되었으나, AI 비발생지역인 영남지역으로 수출작업장을 변경하여 계란을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수출된 계란은 홍콩최대의 대형할인매장인 AEON등 8개 매장에서 5월초에 판매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7일 홍콩에서 한식 계란요리 레시피 제공 등 홍보·판촉행사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수출로 최근 계란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양계농가의 소득증대 등 계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enews.co.kr
국립종자원 수입 생강종자 긴급 실태점검 실시종자용생강을 ‘신선생강’으로 표기하여 ‘식용생강’으로 오해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최근 외국산 종자용 생강에 대한 불법유통 제보전화가 잇따르고, 농업인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금년 4월부터 시중 유통단속을 실시하고, 주요 종자용생강 수입항구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긴급 합동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생강 파종기를 맞아 중국에서 수입된 식용생강이 대부분 종자용 생강으로 판매되어 발아율 저하 등으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제보전화에 따라 주요 수입항구인 평택항에 식물검역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잘못 표기된 종자용생강 명칭을 긴급 변경하고, 수입생산판매 미신고 2건 적발 및 수입생산판매 신고번호 미기재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하였다.중국산 수입 종자용생강에 대해 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신선생강’ 표기를 ‘종자용생강’으로 긴급 표기변경을 조치하였고, 생강의 경우 주요 반입금지 병해충인 ‘선충’방제를 위해 식용은 물론 종자용에 대해 세척을 하여야 하는 관계로 ‘신선생강’표기가 ‘식용생강’이라는 일반인의 오해를 불러 이르켰다고 보고, 이를 수입업자 및 주산지 농업인에게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종자용 생강을 구
'16년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폐업지원 지급요건 충족 품목 발표대상 품목 및 수입기여도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정부의 모니터링 품목 42개와 농업인이 조사 신청한 34개 품목에 대한 분석 결과, ’16년도 FTA 직접피해보전금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품목은 4개(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이며, 동 분석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20일 간(4.18∼5.7) 접수한다고 밝혔다.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는 ‘FTA 수입피해 모니터링 품목(42개)’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조사 신청한 마, 블루베리 등 총 76개 품목에 대해 ‘15년도 가격 동향, 수입량 및 생산량 등을 분석한 결과, 당근‧노지포도‧시설포도‧블루베리가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요건을 충족하였고 보고하였다. 우엉의 경우 총 수입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FTA 체결국으로부터의 수입량 증가가 미미하여 가격 하락 원인이 FTA 라고 보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노지포도‧시설포도‧블루베리, 총 3개 품목이 폐업지원금 지급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폐업지원금 지급품목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품목 중 투자비용이 커서 폐업 시 투자
미래 영농인재 육성, 본격 시동!!창조농업선도고교 3개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과학 영농기술을 바탕으로 창조농업을 선도할 청년 창업농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조농업선도고교지원사업을 운영할 농업계 고등학교 3개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평가에서는 인력양성 목표, 학과개편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학생선발 방법, 실습시설 및 기자재 활용 계획, 교육청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교원의 참여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창조농업선도고교지원사업은 원예와 축산 2개 분야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반영하고 전문교과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여, 졸업 후 영농창업이 가능한 후계영농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현장 체험프로그램, 방학기간을 활용한 해외기관 연수, 영농창업 전문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전공분야와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생선발을 성적보다 뚜렷한 영농의지 및 승계기반 등을 중심으로 전국단위로 모집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개방형 학교장 공모제, 산학겸임교원 등을 적극 활용토록 하여 실습 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도 강화할 것이다.선정된 3개 학교는 금년도에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숙사 증개축, 실습시설
동물보호법시행규칙 일몰 중요규제 개선 추진반려견을 분실할 경우 가까운 지자체에 신고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재검토형 일몰이 도래한 동물보호법시행규칙 중 국무조정실이 중요규제로 분류한 4건에 대하여 금년내에 개선․완료하고 일몰 연장 등의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하려는 자는 해당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이 등록대상동물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농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사항 중 해당사항이 변경된 경우 변경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지자체장에게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되어있으나 반려동물 기르는 국민 편의제고 및 동물등록제 참여율 확대를 위해 관할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몰 기한을 연장하기로 하였다그리고 등록대상동물의 소유자가 대상동물 분실로 등록사항의 변경신고를 할 경우 변경신고서, 동물등록증 및 분실경위서를 제출하도록 되어있으나, 신고자의 행정편의 및 변경신고서 작성으로 충분한 소명이 가능하므로, 별도의 등록동물 분실경위서 제출을 삭제하고 일몰 기한을 연장하기로 하였다. 또한, 동물판매업 시설 및 인력기준 중 토끼, 페럿, 기니피스, 햄스터를 판매하는 경
버려지던 발전소 폐열, 온실에 활용한다!농식품부, 폐열을 이용한 시설원예 냉난방시설 지원사업 공모 농식품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시설원예 폐열재이용시설 지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난방비가 경영비의 30~4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시설원예농가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15년도에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하는 3개 지역(당진시, 하동군, 제주시), 산업체 폐열을 활용하는 1개 지역(곡성군)을 선정하여 지원한 바 있다.폐열을 활용한 온실 냉·난방은 미활용 자원의 농업적 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폐열 활용시 경유로 온실을 난방할 때 보다 에너지비용이 80% 가량 절감되어 시설원예 농가에는 경영안정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지역 차원에서는 발전소 등 기피시설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지자체-발전소-주민 간 상생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사업신청서는 5월16일~20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평가를 거쳐 사업자는 6월 초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참여는 발전소 온배수 및 산업체·소각장 폐열 등을 농업분야에 재이용하기 위하여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씨돼지 개량으로 돼지 생산비 한 해 140억 원 절감두록종 90kg 도달일령 해마다 약 0.94일 단축 씨돼지 개량에 따른 생산비 절감 효과가 한 해 1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국가단위 씨돼지 개량사업인 ‘돼지개량 네트워크’의 2015년 유전능력 평가 결과, 두록 품종 개량을 통한 비육돼지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이같이 분석했다.우리나라는 랜드레이스, 요크셔, 두록 3품종을 교배해 고기용 비육돼지를 생산한다. 두록종 씨돼지의 90kg 도달일령은 사업 초기인 2008년 144.8일에서 2015년 137.5일로 7년 새 7.3일(1년 0.98일)이 줄었다. 유전능력으로 따지면 해마다 0.94일이 단축된 것이다. 우리나라 비육돼지 수는 약 1,500만 마리로, 1일 생산비를 1,990원으로 계산했을 때 1년 생산비 절감 효과만 140억 원에 이른다.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가축개량지원사업의 하나로, 종돈장 간의 좋은 씨돼지를 선발·공유·평가해 개량 효과를 높이고 있다. 현재 17개 업체가 어미돼지 4,867마리(두록 785, 랜드레이스 774, 요크셔 3,308) 규모로 참여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김시동 과장은
요교정원 조성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김제시 백산면 요교마을 특성에 맞는 화단조성과 환경정화 활동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지난 15일 김제시 백산면 요교마을에서 마을주민,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추진했다. 농촌진흥청은 4월~5월을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면서 ‘1과1촌 96개 마을’을 대상으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전북농업기술원,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마을입구와 경로당에 생태화단을 조성하고, 경작지와 마을길 주변의 폐농자재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정리했다.아울러 농촌진흥청은 마을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농촌마을 정원 모델을 개발․보급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채소과와 1과1촌 협약을 맺어 분야별 전문가들이 종자부터 재배, 수확 후 관리까지 연중 현장기술을 지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을주민이 주로 사용하는 농기계의 수리와 정비 및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은 마을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kenew
국산 땅콩산업 활력! 수량‧기능성 높인 품종 개발이 한몫땅콩 용도 다양화 위해 싹나물 재배기술도 개발… 실용화 성공 농촌진흥청은 수량과 기능성을 높인 땅콩 품종과 땅콩 싹나물 재배기술 등을 개발해 국산땅콩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리나라 땅콩시장은 1990년대 수입개방 이래 저가의 수입산이 들어오면서 자급률이 26%로 크게 낮아졌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국산땅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와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품종을 개발하고 용도를 다양화하는 연구를 추진했다.그 결과, 현재까지 50여 땅콩 품종을 개발‧보급했으며, 농가 수량을 1980년대 106kg에서 2014년 기준 272kg으로 2배 이상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그 중에 2012년 개발한 ‘신팔광’은 수량이 10a당 540kg으로 기존 최고 수량 품종에 비해 28%가 많은데, 이는 세계최고 수준이다. 수량이 많아 농가소득도 늘었다. 농촌진흥청 조사결과, 기존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대광’ 땅콩보다 소득이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품종개발 연구뿐만 아니라 레스베라트롤 함량을 높이는 땅콩 싹나물 재배기술을 개발해 실용화에 성공했다. 땅콩에는 항암, 대사성 질환 개선
우리 기술로 개발한 풀사료 종자, 세계화 길 열어국산 IRG 해외적응성 재배시험 마치고 미국과 로열티 계약 맺어 농촌진흥청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그린팜’과 ‘코윈어리’ 품종의 해외적응성 시험을 마치고 미국과 사용료 계약을 맺었다.앞으로 농촌진흥청은 ‘그린팜’과 ‘코윈어리’ 품종을 제공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기술 마케팅을, ㈜ABS 코리아는 미국 내 ‘그린팜’ 과 ‘코윈어리’의 전용실시권을 담당하게 된다. 로열티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이고, 계약물량은 835톤이며, 앞으로 미국 내 재배 면적은 2,300헥타르∼10,500헥타르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가 미국에서 받게 될 로열티는 생산된 종자 10kg 당 216원으로, 2021년까지 1만 6,000달러(1,844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그린팜’은 이모작용 극조생 품종으로 수확기가 이전 조생종에 비해 10여 일 빨라 수확한 뒤 모내기까지의 준비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2013년 미국 특허상표청(US PTO)에 국내최초로 품종을 해외출원했으며, 2013년 국제보증종자 인증협회(AOSCA)에 품종등록을 마쳤다.
“버섯․곰팡이 보러오세요!” 농촌진흥청, 4월 18~29일 ‘진균류자원 전시회’ 열어 농촌진흥청은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진균류 자원을 한자리에서 모아 ‘균류자원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랑느타리, 갈색팽이, 검은비늘버섯 등 야생버섯자원을 활용해 인공 재배한 11종의 버섯을 실물로 볼 수 있으며, 동충하초 등 곤충기생균류 배양체 및 표본 35종도 전시한다. 또한 진균류 포자 사진 및 자실체(균류의 포자를 만드는 기관) 사진 30점, 버섯을 테마로 한 우표 10점, 독우산광대버섯 등 국내 자생 맹독버섯 설명자료 12점 등도 선보인다. 전통식품에서 분리한 토종 발효 곰팡이도 전시된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인 메주와 누룩을 발효하는 황국균, 백국균, 흑국균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곤충 병원성 곰팡이를 활용해 만든 해충방제용 미생물제 ‘바이오가루자바’도 전시한다.전시 기간 중에는 현미경 관찰 체험교실을 열어 버섯의 포자 등 작은 세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평일에는 10시부터 12시까지, 주말에는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운영한다.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박인철 과장은 “균류는 우리 주변
사료용 호밀, 4월 하순에 수확하세요!이삭 팬 다음 일주일 안에 수확해야 사료가치 높아 농촌진흥청은 사료용 호밀의 수확 철을 맞이해 알맞은 수확시기와 품질 좋은 사일리지 제조방법을 소개했다. 호밀은 월동작물 중에서 추위에 가장 강하고, 4월 중순에 이삭이 팰 정도로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다른 작물보다 한 달 빠른 4월 말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호밀은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수량을 보이며, 올해는 약 35,000 ha에서 30만 톤 이상의 호밀 조사료 생산이 기대된다.호밀은 특성상 이삭이 패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줄기가 질겨지기 때문에 사료가치가 급격히 떨어진다. 따라서 조사료의 수확량도 확보하고 품질 좋은 사일리지도 만들려면 적어도 호밀이 이삭 패고 난 일주일 이내에 수확해야 한다.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으나 중부지역 기준 이삭이 패는 시기인 4월 25일 경부터 호밀의 식물체는 섬유소인 ADF(산성세제불용 섬유소), NDF(중성세제불용섬유소)가 늘기 시작해 TDN(가소화양분총량)과 RFV(상대적 사료가치)가 감소한다.이 시기에 수확하는 호밀은 수분함량이 80% 내외이므로 품질 좋은 사일리지를 만들려면 하루 정도 예건해 수분함량을 60%∼65% 수준으로 낮춰
바이오에탄올 생산효율 높이는 기술 개발…상용화 성큼!초본류 바이오매스 이용 바이오연료 발효당 생산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초본류(지상부가 연하고 물기가 많아 목질을 이루지 않는 식물) 바이오매스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발효당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바이오에탄올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옥수수, 사탕수수 등 1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원료는 식량과의 경합문제와 국제 곡물가격 폭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원료공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는 비 식량계 작물인 거대억새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시험공장을 지난 2013년에 완공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싱글 스크루형 연속 전처리 시스템’으로 거대억새 등 섬유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발효 가능한 당을 연속적으로 대량 추출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기존의 회분식(한번 원료를 반응기에 넣으면 반응을 종료한 후에 반응물을 배출하는 방식) 반응기를 이용해 발효당을 생산할 때 보다 당 전환율은 10%(80%→90%) 높이고, 효소 투입량은 1/3(20%→7%) 수준으로 줄였다. 에탄올 생산을 위해 투입하는 효소당화 공정은 전체 공정비용의
소시지 만들 때 표고버섯 넣으면 산화 늦춰식감 좋아지면서 지방산화 억제… 천연 항산화 첨가물로 활용 농촌진흥청은 합성 항산화제나 보존제 대신 천연 식재료인 표고버섯을 활용해 소시지 산화를 막는 방법을 개발했다. 소시지에 들어있는 지방은 저장 중 산화가 일어난다. 이는 소시지 품질을 떨어뜨리고 유통기한을 줄이는 주요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합성 첨가물을 이용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 항산화물을 이용한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표고버섯은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생리활성 물질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또, 글루탐산, 유리아미노산같이 맛을 좋게 느끼게 하는 맛 향상 물질도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만들 때 혼합과정에서 표고버섯 가루를 1.2% 첨가했다. 그 결과, 제품 색과 조직감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30일 냉장저장 기간 중 지방산화는 83.48% 억제됐다. 이는 표고버섯에 함유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항산화제로 작용한 것으로 합성 첨가물(69.28%)을 넣었을 때보다도 14.2% 높은 수치다. 표고버섯 가격 등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첨가량을 설정한다면 표고버섯 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