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날개를 달고 미래를 준비하다국내외 식품 RD 사업의 중심이 될 최첨단 인프라한국식품연구원, 향후 30년 이내 세계 최고 연구 기관으로 도약 다짐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 전주완주혁신도시 신청사 이전을 발판 삼아 식품 분야의 연구개발, 공익가치창출, 성과확산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가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국내 식품분야 허브기관으로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최근 청사이전사업팀은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한 청사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연 청사이전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8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기초공사를 진행 중이며 기초공사, 골조공사, 내부구조물공사와 조경공사가 마무리되는 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신청사에 달라지는 점들을 살펴보면 우선 120m에 이르는 기존 청사의 연구동 거리를 80m로 줄였고, 5개 층으로 높아진 연구동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건물 내 이동이 쉬워진다. 실험장비 등을 이동하기 위한 화물용 엘리베이터까지 별도로 설치하여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햇볕이 잘 들지 않았던 동서향의 연구
도매권역은 금년 7월부터 연차적으로 영업시간 조정가락몰에서는 24시간 농수축산물의 편리한 원스톱 쇼핑 가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가락시장이 공간적으로 도매권역과 가락몰권역으로 나누어짐에 따라 2016년 7월 1일부터 가락시장을 도매시장과 가락몰(도소매시장)로 역할과 기능을 분리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가락시장은 도소매 혼재로 인한 물류비용 증가와 노후화된 시설의 개선을 위하여 2011년부터 시설현대화사업을 착공했으며, 1단계 사업 완료로 도매구역과 가락몰구역이 공간적으로 분리되었다. 또한 그동안 소분․소포장․전처리 형태의 도소매영업을 담당하던 직판상인들이 5~6월 중에 가락몰로 대부분 이전하기 때문에 영업측면에서도 양측의 기능과 역할이 분리되게 된다.양쪽 권역의 분리가 이루어지면 도매권역은 원물의 대량 거래 시장으로, 가락몰권역은 소분․소포장 상품의 도소매 전문시장으로 변화된다. 따라서 도매권역에서는 낮시간 소매영업이 근절되고, 가락몰에서만 낮시간 소매영업이 가능해진다.그러나 도매권역에서의 소매행위를 전면적으로 금지할 경우 30년 이상 지속된 도소매 관행상 큰 혼란이 발생하고, 주간 영업을 하던 상인들의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소매행위 제
농정원, 찾아가는 ‘귀농귀촌 One day 교육’ 및 상담서비스 실시귀농귀촌 희망 전직ㆍ퇴직 예정자를 위한 서비스 농림축산식품부와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운영 중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교육 수요를 충족코자 귀농귀촌 희망 직장인과 도시 주민을 위한 ‘귀농귀촌 One day 교육’을 실시한다. 귀농귀촌 One day 교육은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귀농귀촌 서비스’의 일환이다. 기존에 귀농귀촌박람회장 방문객 대상의 출장상담 서비스를 귀농귀촌교육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1일 귀농귀촌 교육과 상담 서비스 제공하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관련 강의(3시간 이내)와 단체상담(약 1시간)으로 구성한다. 강의 주제는 귀농귀촌 지원정책(귀농창업자금 등), 농지구입 및 임대, 산림경영과 특용작물 등이며 귀농귀촌 전반에 관해서 상담 진행한다.시행 첫 단계로 도시민이 밀집한 서울과 경기지역 기초 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교육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수요조사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현재 노사발전재단경기센터와 성남시농업기술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정책 간담회 개최 황주홍 의원, 소록도가 치유와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16일 한국한센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주홍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록도, 고통에서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라는 주제로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카톨릭대학 성모병원 채규태 교수와 광주일보 이종행 기자, 동신대 사회복지학과 조준 교수,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강민규 과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소록도병원 개선방향과 해방 후 한센인에 대한 감금, 폭력, 단종, 낙태 등 국가의 인권침해 현실을 돌아보고 한센인에 대한 국가배상 및 법적 · 사회복지적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황주홍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세월 소록도는 세상의 편견과 무지로 한센인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절망의 땅이었다”며, “이번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한센인들의 아픔이 세상에 알려지고 소록도가 치유와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enews.co.kr
우리나라 대표상품 인삼! 규제 완화를 통한 수출 확대 인삼 포장규격 개선, 면세점 판매 인삼에 대한 등급표시 허용 확대, 품질보증기간 확대 등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개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대표 상품인 고려인삼의 수출확대를 위해 5월 16일부터 포장관련 규제 완화, 영문증명서 발급, 면세점 판매 인삼류에 대한 등급표시 허용 확대 등 관련 규제완화를 골자로 하는 인삼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법 시행규칙 개정은 규제완화를 통한 인삼 수출‧소비 확대를 목표로, 그간 인삼업계의 현장의견을 반영하고, 고려인삼 가치제고를 위해 합리적 품질기준은 유지하되, 창의적 제품개발 등 업계 자율성을 최대한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이번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개정의 주요내용은 인삼 낱개포장 허용, 프리미엄급 상품유형 추가 등 포장단위 규제 개선, 질소포장 등 새로운 포장방법에 대한 품질보증기간 확대, 인삼 수출편의 도모를 위한 관련 영문증명서 발급 확대, 면세점 판매 인삼류에 대한 등급표시 허용 확대이다.그동안 백삼․태극삼의 품질검사 등급이 홍삼․흑삼의 등급과 달라 소비자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번 개정을 통해 홍삼․흑삼 등급과 동일하게 통일
양파 생산 농업인 돕기에 앞장5월 22일까지 햇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농협중앙회는 조생양파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5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양파 상생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양사는 13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양파 상생마케팅 후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현대자동차 곽진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과, 한국양파산업협의회장 및 산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최근 양파는 주산지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농협은 출하물량 조절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현대자동차로부터 2억원을 후원 받아 양파(3kg/망) 20만망(600톤)을 정상가격 대비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광고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창조경제적 상생협력 마케팅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에도 농협중앙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2억원을 후원한
민(民)·관(官)·학(學)이 함께 가꿔요, 깨끗한 우리농촌!농협, 평화통일과 농촌 미래비전을 담은 벽화 그리기명예 문화이장 위촉식, 마을 환경 정화 활동과 효도잔치도 펼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통일부(장관 홍용표)·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와 손잡고 민(民)·관(官)·학(學)이 함께 하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섰다. 지난 14일 농협과 정부,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남북하나재단 착한(着韓)봉사단 등 200여 명은 경기 연천군 왕징면 나룻배마을에서 ‘평화통일과 농촌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마을옹벽 타일벽화 그리기’와 ‘농촌마을 예쁜 꽃밭 만들기’등을 공동으로 실시했다.참석자들의 재능 나눔과 봉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접경지역 농촌마을에 대형벽화와 화단을 선물했으며, 농식품부의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농협의‘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마을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또한, 이 날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동필 장관을 대신하여 농촌마을 문화융성을 위해 미술작가 강소영씨를‘명예 문화이장’으로 위촉하고 농촌마을 예술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착한봉사단은 마을 어르신들께 북한음식
서울우유협동조합, ‘나100%우유’… 우유 시중 유통량 63%까지서울우유, 체세포수 1등급으로 시중 우유제품 라인확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체세포수까지 1등급으로 채운 ‘나100%우유’가 첫 선을 보인지 50여일만에 체세포수 1등급 원유의 분리집유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100%우유 제품을 2배 이상 확대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나100%우유가 추가로 적용된 흰우유 제품은 200ml카톤팩을 비롯해 1.8리터와 2.3리터 PET, 그리고 저지방 제품 5개 품목이다. 나100%우유 첫 출시 당시 적용됐던 제품은 서울우유의 주력제품인 1000ml, 500ml카톤팩, 가정배달용 홈밀크 1000ml, 500ml, 200ml카톤팩 등 5종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흰우유 제품의 31%를 차지하는 인기품목이었다. 이번 추가 출시를 통해 서울우유는 흰우유 제품의 63%까지 나100%우유를 적용하게 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세균수 1A등급과 체세포수 1등급 원유만을 분리집유한 나100%우유의 안정적 확대 보급을 위해 출시 이후에도 젖소의 건강상태를 꾸준히 관리하는 한편, 집유 라인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목장과 공장에서 이중으로 체세포수 검사를 확대 병
농촌진흥청, ‘난축맛돈’ 특산품 육성 방안 논의제주산 흑돼지 브랜드사업 추진 농촌진흥청은 지난11일 흑돼지 새 품종 ‘난축맛돈’을 제주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제주산 흑돼지 브랜드사업 추진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제주재래돼지를 이용, 성장과 육질을 개량한 ‘난축맛돈’ 품종을 제주지역 특산품으로 집중 육성하기에 앞서 산·학·관·연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제주도청, 제주도축산진흥원, 제주대학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흑돼지생산자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가 2013년 고기 맛과 검은 털(흑모색)을 결정하는 원인 유전자를 찾아 유전자 수준에서 분자유전 육종기법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품종이다. 등심의 경우 육색(적색도)은 평균 12.35로(일반돼지 6.5)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간 정도의 붉은색을 띄며, 근내지방도 평균은 10.5%로 일반돼지(3%)보다 3배 정도 높아 전체 부위를 구이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박남건 난지축산연구소장은 “토종 유전자원을 활용한 새 품종 개발은 세계적인 연구 추세”라며 “난축맛돈을 제주지역 특산품으로
고구마 재배 기계화로 노동력 28%, 생산비용 22% 줄인다농촌진흥청, 2019년까지 밭농업 기계화율 70%로 확대 농촌진흥청은 최근 전북 김제에서 고구마 생력기계화 연시회를 열어 새로 개발․보급하는 농기계 및 작업기의 사용방법 등을 소개하고, ‘19년까지 기계화율을 70%로 확대’하기 위해 밭농업 기계화 현장 확산을 적극 추진 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시회에서는 고구마 생력기계화 연시회에서는 고구마 묘를 심고 바로 피복할 수 있는 기계 4기종, 그리고 두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운 후 고구마 묘를 심는 기계 4기종에 대한 작업방법을 보여줬다. 또한 고구마 줄기를 파쇄하는 기계 및 수확용 기계 7기종을 전시하는 등 고구마 재배의 전 과정 기계화와 관련된 농기계를 선보였다. 김동철 농가(김제)는 지난해 120ha의 면적에 자체 생산한 무병묘 고구마를 농기계로 재배한 결과, 벼 재배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소득을 올려 올해는 150ha로 확대재배를 계획하고 있다.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농업현장의 농업인에게 보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작목별 전 과정 기계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애기뿔소똥구리 항생물질, 염증성 장 질환 치유 효능 밝혀농촌진흥청, 대진대학교와 동물‧세포실험… 치료제 개발 기대 환경정화곤충인 애기뿔소똥구리에서 분리한 항생물질이 염증성 장 질환 치유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대진대학교 김호 교수팀과 애기뿔소똥구리에서 코프리신(CopA3)을 분리해 동물․세포실험을 한 결과 이 물질이 염증성 장 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코프리신은 가축의 배설물 속에 사는 애기뿔소똥구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생체방어물질로, 9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탁월한 항균‧항염 효과를 지니고 있어 피부 친화성 화장품 제조에도 활용되고 있다.공동연구팀은 만성장염이 있는 생쥐에 코프리신을 투여한 결과, 장출혈, 설사, 체중 감소, 과잉면역반응 등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만성염증 시 나타나는 부종, 점막구조 파괴 등도 70% 이상 회복됐다. 특히 장염이 발생한 후 15일이 지나면 염증반응 및 설사, 음식 섭취 감소로 체중의 30% 가량이 줄며 죽게 되는데, 코프리신을 투여한 생쥐는 몸무게 감소도 없었고 모두 살아남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상위 10% 그룹에 속하는 학술지인 JBC (Journal of Biol
농산물 수출 ‘현장형 협업’으로 해결한다.농촌진흥청, 기관협력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시작 농산물 수출의 활로를 찾고, 농산물 수출현장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들이 협력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적으로 지원하며,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 등 각 기관의 역량과 장점을 모아 품목․지역별 수출현장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수출관련 기관들의 전문가로 구성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경북 성주의 참외 수출현장을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 실시한다. 이번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은 수출경영체, 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주요 수출농산물에서 나타나는 검역 병해충 발생, 농약잔류 등 수출 전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현장형 협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수출현장의 날’로 운영해 수출농산물의 농약안전성 관리, 수출 대상 나라 통관규제 등 수출현장의 고질적인 어려움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한다.아울러 농산물 수출관련 공통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 상담, 관심 분야별 전문 상담이 이루어지는 개별 상담, 방문요청 농가 대상
한우, 외국 소와 달리 육량‧육질 발달농촌진흥청,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진화 구조… 유전체 영역에서 확인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한우가 외국 소와 달리 육량과 육질이 독특하게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한우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한우에게서 외국 소(중국 연변우, 유럽 앵거스)품종과 다르게 진화한 영역을 확인했다. 한우는 한반도에서 2,000년 이상 독자적으로 키워온 세계 유일의 품종이다. 1970년대 ‘일소’에서 ‘고기소’로 본격적인 개량이 이뤄지며, 근내지방도는 23배, 도체중은 30배 정도 개선됐다.농촌진흥청은 한우를 비롯한 칡소, 흑우 등 국내 재래 소와 외국 소 품종 집단(연변우, 앵거스), 총 194마리의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우 집단에서 특징적으로 진화한 16개 유전체 영역에서 21개의 유전자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 유전자는 고기의 육질을 우수하게 만들고, 육량을 늘리며, 멜라닌 색소를 조절해 털을 노란색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으로 한우의 APP 유전자에서 이전에 보고되지 않은 단일염기서열변이 정보를 찾았다. APP 유전자는 돼지의 부드러움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에서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신설첨단사양기술 업무 본격 시작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가금연구단지 이전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현판식을 했다. 행사에는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과 박수봉 축산자원개발부장, 문홍길 초대 가금연구소장 등 관련 부서장들과 대한양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오리협회 등 내외부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2014년 가금과의 강원도 평창 이전이 결정된 이후, 2015년 19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구동과 축사 부지선정, 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이전 관련 절차를 완료하고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현재 본격적인 건축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가금연구소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3리에 종합연구동과 닭·오리 신품종 개발, 친환경 사양기법 개발 등을 수행할 가금연구 현장시설을 완공하고 올해 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첨단 연구시설로 설계한 가금연구소는 그 동안 침체해 있던 국산 닭·오리 종자개발과 가금산물 품질 고급화 연구 등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현장중심 핵심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축산과학원 오성종 원장은 “가금연구소 신설을 계기로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위축돼 있는 조직을 보강하고 미래대응 전략을
개청 50주년 앞둔 산림청 “산림 역사기록 찾아요”6월 30일까지 관련 기록물 공모전 산림청이 내년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앞두고 한국의 산림 역사기록을 찾는 ‘산림 역사기록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공모 대상은 1967년 산림청 개청 이래 현재까지의 산림청 발자취와 산림사업 역사를 보여주는 문서와 간행물·사진·동영상·포스터·기념품 등의 기록물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산림청 누리집, 이메일(kymd11@korea.kr),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산림청은 역사성과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7월중 수상작 25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1점)에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3점)에는 상금 50만원, 우수상(6점)에는 상금 30만원, 장려상(15점)에는 상금 1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산림청 김형완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산림청의 역사 찾기와 우리 국민이 이룬 산림녹화의 기적을 회고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라며 “공모전을 통해 의미 있는 기록물이 다수 나오길 기대하며 수상작은 각종 전시회와 자료집 편찬 등에 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