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전국영양사학술대회’ 및 ‘식품·기기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식품 및 기기 등 분야별 최신 제품과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효율적인 급식관리·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됐으며, 팜스코는 ‘하이포크 동물복지’를 원육으로 만든 건강한 급식용 육가공 제품들을 소개했다. 팜스코는 ‘오늘 급식의 하이라이트, 하이포크’라는 슬로건으로 참가해, 다양한 제품들의 무료 시식과 부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핵심 신제품은 ‘하이포크 동물복지’ 원육을 사용한 △블랙페퍼 큐브 스테이크 △블랙페퍼 목살 스테이크 △남해마늘 오븐용 도끼 돈까스 △하이포크 남해마늘 하트 미니함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은 물론 요즘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팜스코는 ‘하이포크’와 ‘하이포크 동물복지’ 제품들을 기반으로, 주 고객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학교 급식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영양 관련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에 나섰다. 팜스코 식품마케팅실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집유장 스마트 해썹(HACCP) 현장구축을 위한 사업대상자를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공모한다. 2016년부터 집유장 해썹 적용이 의무화되었고 이에 따라 원유의 보관 온도, 항생물질검사 등의 해썹관리자료를 수기로 작성·보관해왔으나, 2024년부터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저장할 수 있도록 전환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강화, 데이터 신뢰 향상 및 관리 용이성 증가로 보다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각 개별 집유장에 제공해주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40%를 국비(지방비 30%, 자부담 30%)로 지원한다. 전국 55개 집유장과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자(2개소)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을 신청할 지자체는 사업신청서, 계획서, 요건확인서 등 제반서류를 8월 13일(화)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식품위생, 안전, 축산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운영 중인 사업자선정위원회의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등 객관적 심사를 통해 8월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식량·채소·과수 등 농작물 종자․묘(苗)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전국의 1,573개 종자 업체에 대해 유통조사를 실시하여 ‘종자산업법’을 위반한 65개소를 적발했다. 이 중 42개소는 종자업 미등록(29개소), 종자 미보증(9), 생산·판매 미신고(4)로 검찰에 송치하였고, 2개소는 미보증과 생산․판매 미신고로 경찰에 고발하였으며, 21개소는 품질 미표시(8), 발아 보증시한 경과(6), 품질 거짓 표시(7)로 과태료 처분을 하였다. 검찰 송치가 전년 같은 기간 21건에 비해 2배나 증가한 이유는 봄철(3~5월) 종자유통 성수기 유통질서가 취약한 전통시장과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 결과이며, 과태료 처분건수가 ‘23년 49건보다 줄어든 것은 그간의 품질표시에 대한 홍보·계도 효과로 보여진다는 분석이다. 작물별로는 전체 65개소 중 채소 종자 업체가 22개소로 전체의 34%를 차지하고, 식량작물 20개소(31%), 화훼 12개소(18%), 과수·특용작물 11개소(17%)이다. 한편, 종자원은 무·배추 등 김장 채소와 양파 등 동계채소 종자·묘의 유통 성수기인 8월부터 10월까지 유통조사
최근 장마철이 지속되며 국내 스포츠, 국제 대회 등 각종 스포츠 경기를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집관족들을 위해 출출한 늦은 시간 스포츠 경기 응원에 즐거움을 더해줄 든든한 한우 야식을 추천한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대표 야식 메뉴로 ‘라면’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최근 불닭볶음면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K-라면으로 인기를 끌면서 불닭볶음면 꿀조합 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불닭볶음면은 강렬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켜줄 수 있는 고소한 맛의 토핑을 함께 먹으면 좋다. 대표적으로 한우는 기존 ‘채끝 짜파구리’가 유행할 만큼 라면과 뛰어난 맛 조합을 자랑하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한우의 풍미가 불닭볶음면의 캡사이신 맛을 잡아줘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 또, 불닭볶음면은 주로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우를 곁들여 먹으면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까지 해결돼 탄단지의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채끝 짜파구리처럼 작은 사치를 즐기고 싶다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의 한우 등심이나 채끝, 안심 구이를, 담백한 맛으로 즐기고 싶다면 한우 사태, 차돌박이, 육회 등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UAE 소재 글로벌 투자기업 HITI(Healthy Innovations Technology Investment Limited)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ITI는 푸드테크, 지속가능 에너지, 모빌리티 등 분야에 기반을 둔 투자회사로,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류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 HITI의 레이먼드 셰플러(Raymund Scheffler) CEO는 지난 6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에서 개최한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에서 창발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하기도 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사에서 추진 중인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운동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오늘날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로막을 가장 큰 위협은 바로 기후위기”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이 전세계에 확산되고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추진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7월 24일(수)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닭 계열화사업자)를 방문하여 여름철 성수기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닭고기 공급업체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복날을 맞아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닭고기(삼계 등) 공급과 폭염·폭우 등 재해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공급 확대와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림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육용종계 사육확대와 계열업체 추가입식 등을 통한 공급 확대로 7월 도축 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 내외 증가 전망, 7월 중순 도·소매가격도 전년 대비 각각 16.5%, 6.6% 하락하여 닭고기 공급과 가격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하림 관계자는 여름철 증가하고 있는 닭고기 수요에 대비하여 육계와 삼계 사육을 확대하고, 폭우·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사육 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복날 수요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박범수 차관은 “축산농가와 계열화사업자의 노력으로 닭고기 공급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소비자가격도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공동으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덕대학교(대전)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체 가격 하락과 사료비 부담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총 80여 농가가 참여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비지, 미강,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과 원료사료를 활용해 영양소 높은 사료를 만들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에서 한우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합비를 짤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 활용 교육은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59회에 걸쳐 총 1,829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참여 농가는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반추가축 영양학 및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사양관리 이론을 듣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2024년 하반기 신규직원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신규직원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일반직 4급(기계 1명, 건축 1명), △기술운영직(기계 3명, 전기 1명, 조경 1명), △일반 운영직(사진영상 1명, 전시운영 1명) 등 총 9명이다. 채용 전형은 일반직 3단계(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운영직 2단계(서류전형, 면접전형)로 진행된다. 입사 희망자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 17시까지 국립농업박물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업박물관 채용 홈페이지 또는 박물관 누리집 내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농업의 가치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국립농업박물관을 함께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인재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무더위에 지친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해 복 나눔 ‘삼계탕 데이’ 봉사를 지난 24일 가졌다. 이번 ‘삼계탕 데이’ 봉사는 공사가 후원한 기부금으로 진행됐으며, 김진수 사장을 비롯한 농수산愛 봉사단이 참여하여 구리시 관내 독거어르신 100세대를 대상으로 삼계탕 재료 손질부터 어르신 가정까지 직접 배송하는 찾아가는 봉사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네트워크를 추구하는 공사의 가치를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재적소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구리시 슬로건인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진수 사장은 “금회 봉사활동은 7월 25일 중복을 맞이하여 무더운 여름과 장마로 지친 독거 어르신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실시됐다”며 “지속적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 농수산愛 봉사단은 2021년 7월 1일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발족한 봉사 단체로 취약계층 대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나누는 기쁨, 커지는 행복’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에 대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 수칙을 소개했다. ‘농작업 전 준비’ 매일 아침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날씨, 온도, 습도 등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한 후 농작업에 임한다. 작업복은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 모자는 챙이 넓은 것을 선택한다. 햇볕에 노출되는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색안경(선글라스)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얼음물, 얼린 수건 등을 챙기고, 휴대용 선풍기나 부채 등도 준비한다. ‘농작업 중 주의’ 낮 시간대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최소 2인 이상이 함께 농작업을 한다. 1시간 정도 작업 한 뒤에는 10~15분 정도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하고, 땀으로 배출된 수분은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보충한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낮 시간대(12~17시)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가능한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활동한다.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긴다. 옷을 헐렁하게 풀어준 뒤 목과 겨드랑이 등에 얼음팩이나 젖은 수건을 대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물이나 전해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보호법’제94조에 따라 실시한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를 매년 조사·발표하고 있다. 2023년 개·고양이 신규등록은 지난해보다 10.4% 감소한 27만 1천 마리이나, 누적 등록 개체수는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328만 6천 마리가 되었다. 고양이 등록은 자율적인 선택임에도 동물 유실 방지 등을 위해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 등록 대상인 개(犬)는 과거에 목걸이형 등 탈착이 쉬운 외장형이 선호되었으나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이 꾸준히 증가하여 외장형과 내장형의 격차가 크게 감소했다. 2023년 신규로 동물 등록한 여성(60.9%)이 남성(38.9%)의 약 1.6배이며, 연령별로 40대 소유자가 25.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대(22.1%), 20대(22.0%), 50대(16.2%) 순으로 나타났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 및 구조는 감소 추세로 2023년은 전년보다 0.3% 감소한 11만 3천 마리를 구조하였다. 그 중 4만 4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가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전자송품장을 직접 입력하여 출하하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청과의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총 3차연도에 걸쳐 진행되며, 2024년 8월 1일부터 1차연도 사업이 시행된다.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진행과정은 출하자가 직접 한국청과(주)에 전자송품장 입력 및 사전등록 → 한국청과 경매장 도착 → 국내산 농산물 & 완전규격출하품 확인 → 월단위 집계후 물류효율화 파렛트 출하지원금 지급시 추가지급(파렛트당 1,000원) 순이다. 3차연도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청과의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총 2억5,000만원의 예산 범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차연도는 5,000만원 예산으로 2024년 8월 1일부터 연말(2024.12.31.)까지이다. 2차연도는 1억원 예산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3차연도는 1억원 예산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가락시장의 전자송품장 관리품목은 시기별로 지정이 예정되어 있다. 7월말 현재 배, 무, 배추, 깐마늘, 양파, 팽이버
상생협의체 출범은 지난 7월 3일 정부에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상생협의체는 배달플랫폼과 배달플랫폼 입점업체가 만나 합리적인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수많은 입점업체들은 영업을 계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곤란한 상황에서 배달플랫폼 이용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실제로 음식업은 영세 사업자의 비중이 높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소상공인 전반의 대출액이 크게 늘고 폐업률이 상승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배달플랫폼 입점업체들은 비대면 거래 활성화 시기 대비 2023년 음식 배달 시장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배달비 부담 역시 과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는 입점업체들의 배달플랫폼 이용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높다는 인식을 공유하였고,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한자리에 앉아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기로 하였다. 상생협의체에는 주요 배달플랫폼 4개 사업자와 입점업체를 대표하는 4개 협회‧단체가 참여하며, 총 16인의 위원이 주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공익위원, 특별위원 각 4인 동수로 구성된다. 배달플랫폼 기업은 배달의민족,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참외. 외국에서는 이색 과일로 인기가 높지만, 신선도 유지 기간이 10일 정도로 짧아 제약이 따랐던 참외 장거리 선박 수출이 첫걸음을 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참외를 장거리까지 경제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온도와 공기 조성을 조절하는 시에이(CA) 선박 기술을 적용, 우리 참외를 싱가포르까지 안정적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시에이(CA) 선박 기술로 참외를 다른 농산물과 혼합 선적해 홍콩(7일 거리)에 수출한 적은 있지만, 비교적 장거리에 속하는 싱가포르에 참외 단독 수출을 시도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지난 6월 말 참외 2.5톤을 실은 시에이(CA) 컨테이너 수송 조건을 온도 4도(℃), 산소 농도 5%, 이산화탄소 농도 12%로 설정했다. 동시에 현지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예비 냉장과 포장 기술을 적용했다. 유통상 문제로 평소보다 수송기간이 3~5일 지연(총 16일)되면서 품질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현지 조사 결과 참외 손실률은 1% 이하로 매우 낮았다. 기존 일반 선박 컨테이너로 수출할 때의 손실률 25~40%와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시에이(CA) 선박 기술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가 예방수칙 준수 의무 등을 강화하여 과수화상병 등 식물병해충 방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식물방역법 하위법령을 개정하고 7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식물방역법 하위법령은 올해 1월 24일 공포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였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식물 세균병으로 쉽게 확산될 수 있으나 적정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정부는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해 의심주 사전제거, 적기 약제살포, 농가 방제수칙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 29일에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조기에 상향 조정하고 관리과원 예찰, 발생과원 출입자제 문자 발송 등 적극적인 방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올해 7월 22일 기준으로 과수화상병은 136농가에서 67.9㏊ 발생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면적은 72%, 농가는 63% 수준이며, 일반적으로 과수화상병이 7월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는 피해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는 한번 발생하면 박멸이 어려운 과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