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후발생 잡초!...아직 안 늦었다!"

- 경농, 수도용 중후기 제초제 추천
- "맞춤형부터 전천후까지, 적기 방제가 핵심"

잡초와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모내기가 마무리된 6월엔 잡초 방제가 벼 농사의 향방을 가른다. 이 시기를 놓치면 급격히 자라나는 잡초가 벼의 생육, 수확량, 품질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잡초 방제를 위해선 적절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논에 발생하는 잡초 종류와 생육 상태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제초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농가들이 잡초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경농은 주요 제품 3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 고엽기 ‘피’에 확실한 후기 제초제 ‘로얀트’


로얀트 유제는 피 방제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피 5엽~분얼 초기, 이앙 후 30일 이내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 저항성 피에 대한 방제 효과가 우수하며 잡초 생장점에 영향을 미쳐 재발생을 억제한다.

 

또 피는 뚝뚝 끊고 광엽은 꼬아 죽여 눈에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우수하다.

 

피뿐만 아니라 물달개비와 여뀌, 벗풀 등 광엽 잡초를 방제하며 약액이 잡초 아랫부분까지 골고루 묻도록 살포한 후 2~3일 뒤에 물을 대는 것이 효과적이다.


◈ 광엽 잡초와 사초과 잡초에 딱, ‘갑부촌’


갑부촌 입제는 광엽 잡초와 사초과 잡초에 효과적이다. 물달개비와 벗풀은 초장 15cm, 올방개와 올챙이고랭이는 초장 30cm 이내일 때가 적절하다.

 

또 5cm 깊이로 충분히 담수해 사용하고 살포 후 3~5일은 논물 유입이 없도록 해야 방제 효능이 높다.

 

다만 찰벼와 흑미계통, 통일계 품종 등에는 약해가 나타날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 논 잡초, 하나로 방제 끝 ‘중중후기’


중중후기 입제는 피부터 광엽 잡초, 사초과 잡초까지 모두 방제하는 팔방미인 제초제다.

 

피 제거에 뛰어난 플로르피록시펜벤질 성분과 광엽 잡초와 사초과 잡초 제거에 뛰어난 테퓨릴트리온 성분을 함께 지녔다.

 

피 4엽기까지 강력하게 방제하며 큰 잡초와 저항성 피에도 특효를 보인다. 주로 잡초의 잎과 줄기로 약액이 흡수되며 피 방제 시 논물을 10cm까지 댈 경우 효과가 극대화 된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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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저탄소 농업에 박차!... '감탄' 벼 품종개발 화제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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