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쇠고기 등급제도 본격 시행 20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등급제가 품질에 따른 가격 차별화를 촉진함으로써 한우 종축개량과 사육기술 개선을 견인하여 한우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쇠고기 등급제도는 ’93년 축산물 수입 자유화에 대응하여 대외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1․2․3등급을 첫 도입한 후 ’97년 1+등급, ’04년 1++등급을 추가하였다. 쇠고기 등급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 20년간 한우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한우 전체, 원/kg)은 ‘98년 7,049원에서 ‘18년 17,772원으로 152% 증가하였다. 특히, 최상위등급과 2등급 간의 경락가격(거세우, 원/kg) 차이는 ‘98년 746원에서 ‘18년 5,545원으로 643% 증가하여 품질에 따른 가격 차별화가 크게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등급 평균 경락가격(거세우 kg당)은 ('98) 8,445원 → ('18) 20,777원 (12,332원, 146% 증가)이다. 쇠고기 유통시장에서 등급간 가격차별화가 진전됨에 따라 생산단계에서도 고급육 생산을 위한 종축개량과 사육기술 향상성과가 나타났다. 우선, 한우
산림조합중앙회(회장이석형)와(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대표이사김성일),함평군(부군수나윤수)은2019년8월9일(금)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각기관이개최를준비중인산림문화박람회와농업박람회,국향대전의공동홍보및관람객유치협조를위한업무협약을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의주요내용은산림과농업분야를대표하는산림문화박람회와농업박람회,국향대전의홍보및홍보물(리플릿등)의공동제작과관람객유치를위한상호입장객할인혜택등행사의성공적인개최를위한상생협력이다. 협약을체결한기관들은산림과농업,화훼산업을대표하고같은시기에전라남도일원에서개최되는행사인만큼상호협력을통한시너지효과를기대하고있으며이를통해농가와임가의소득창출과산림과농업문화향유를통한국민의삶의질향상에큰도움이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협약식에참석한이석형산림조합중앙회장은“농림업과농산촌발전을꾀하고농임업인의소득증대를위해각기관이심혈을기울여박람회와국향대전을준비하고있다.”라고밝히며“오는가을전남지역일원에서개최되는농림업의큰잔치인산림문화박람회와농업박람회그리고국향대전에많은국민이찾아주실것을희망한다.”라고말하였다. 산림청이주최하고산림조합중앙회,전라남도,장흥군이공동주관하는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는10월11일(금)부터10월20일(일)까지전라남도장흥군수변광장일원에서개최되며 전라남도가주최하고전라남도국제농
퓨리나사료(대표박용순)가주최하고 협신식품(대표김익환)이 후원하는 ‘제7회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가 8월 8일안양 협신식품 경매장에서 성황리에열렸다. 그동안 진행돼온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는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한우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자리가 되고 있다. 특히, 품평회를 통해생산 농가는 2년 넘게 정성스럽게 키운 최고 가치의 한우를 생산하는 보람과 기쁨을 누리고, 유통 업체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별화된 한우를 공급할 수 있는 한우 생산농가들의 ‘축제의 장’이다.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는 대한민국의 한우는 단순한 먹거리와 경제적 가치가 아닌, 우리 축산인의 자신감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 한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농장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연관산업의 모든 사람이 협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이 되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퓨리나 사료를 먹은 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한우 시식 행사도 진행이 되어 품평회의 맛과 재미를 더했다. 전국에서 총 50두의 한우 거세우가 출품하였고, 심사 평가를 진행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육질등급 1++등급 24두(48%), 1+등급 20두(40.0
우리 농식품의 새로운 수출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이병호)는8월2일부터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8회 한·몽 우수기업제품 및 농수산식품 전시회’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하였다.홍보관에는20여개 수출업체의 제품이 전시되었다. 홍보관 운영과 함께 몽골 현지 쉐프가 진행한 수출제품 활용 쿠킹쇼도 선보였다.불고기 소스,마요네즈 등 한국의 소스류를 활용해 현지인 입맛에 맞게 조리한 고기요리와 신선과일을 활용한 화채 등은 행사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수출유망품목 중의 하나인 라면은 행사기간 중 현지 바이어와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됐으며,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I업체는 현지 프리미엄마켓과 내년까지200만 달러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한국식당이100여개 운영될 정도로 최근 몽골에서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제육볶음,삼겹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하반기 신규 항공사 취항에 따라 우리나라와 몽골 사이의 인적·물적 교류는 더욱 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토종닭인 ‘우리맛닭’의 지속적인 개량과 소비 확대 마케팅 연구 등을 통해 토종닭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2017년 대관령 이전 후 새로운연구시설을 기반으로 토종닭 개량 연구를 강화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현재까지 약20만 마리의 종계가 전국에 보급2)됐다. ‘우리맛닭1호’는12주령에 출하 체중이2.1kg에 이른다.육질이 쫄깃하고 향이 좋다.‘우리맛닭2호’는10주령 체중이2.1kg로,성장이 상대적으로 빠르며 육질이 부드럽다. 가금연구소는토종닭 순계 개량 연구,유전체 정보 이용,혈연관계가 높은 집단 육성,새로운 육종형질 탐색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토종닭은 육계에 비해 생산성이 낮지만 뚜렷이 구별되는 육질로 별도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수입 불가능한 토종닭 종자 개량 연구는 산업 확대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토종닭 순계 개량 연구는 국립축산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순계12계통 중 우리맛닭 생산에 사용되는6계통을 집중적으로 개량한다. ‘우리맛닭’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부계 라인은체중이 높은 방향으로 선발하고 있으며,모계 라인은산란수가 많은 쪽으로 개량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개발도상국에 대한 특별대우 철회를 주장했다.개도국 지위가 박탈될 경우 그동안 개도국 지위를 유지하며 받아왔던 관세율과 정부 보조금이 대폭 낮춰질 것이며,이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농업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와 불안이 높아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 농업은 개도국 지위를 통해1조원 넘는 쌀 변동직불금과513%라는 쌀 관세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하지만 개도국 지위가 박탈될 시10년에 걸쳐33~47%인하되던 농산물 관세를5년에 걸쳐50~70%로 낮춰야 한다.감축률 차이가 평균적으로20%에 달한다.이밖에 특별품목 지정으로 관세 감축을 면제받을 수 없게 된다.농산물 보조 감축 의무도 엄격히 적용돼 농업보조금은 연간1조4900억원에서8195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우려가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농산물 관세율과 농업보조금 등 개도국 지위 여부와 상관없이 차기 협상까지 그대로 유지되는데,농업분야를 포함한WTO DDA(도하개발 어젠다)협상은 회원국별 입장 차로 인해10년 넘게 중단 상태에 있고,특히 농산물 관세 감축,개도국 특별품목,농업보조금 감축 등에 대해선 농업 협상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최근 이틀간 경기도 양평에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축산물 공급 및 납품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상생 워크숍(공동연수)’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센터와 한우,돼지 공급협력업체10개사와 납품협력업체20개사가 참여하였으며,공사의 백혜숙 전문위원이 좌장을맡아1부에서는 서울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 현안에 대한 패널토론, 2부는학교급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크쇼 형식으로진행하였다. 1부에서 센터는 그동안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3등급문제 해결을 위한2등급 혼합 상품 시범공급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3등급폐지 시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참여자들과 토론하였다. 또한,센터는 합리적인 축산물 가격 산출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추진하고 있는 ‘축산물 가격 산출 모델 고도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합리적인가격 산정 방안에 대한 협력업체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2부에서는 올해1학기 축산물 공급․납품과정에 문제점들을 짚어보고,학교급식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공급업체와 납품업체의 협력 방안과축산물 공급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김승로 센터 수축산급식팀장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급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지난29일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세종시 조치원읍)에서2019년도 제5차 신규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은 신규직원68명(안전직4명,방역직64명)을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신규직원들은 임용식을 마친 후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진행되는 ‘2019년 신규방역사 양성교육’에 곧바로 참여하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직원으로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정석찬본부장은 임용식에서 축하의인사말과 함께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관리로 축산물발전을 위한 현장중심전문기관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임하며,본인의전문역량을향상시켜 악성가축전염병 예방 및가축질병 청정화와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헌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친환경농어업법 상친환경농수산물 인증제의 하나로 운영하던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제를축산법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7월30(화)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금주 중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2017년12월27일 정부합동으로 발표된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되었다.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제도는2007년에 축산물의 항생제 사용저감을 목적으로 친환경농어업법에 도입되었으나,환경 보전을주 목적으로 하는친환경농어업법의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제기되어 왔다. 이에,정부는지난2017년12월27일 발표한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을 통해친환경농어업법 내의친환경축산물 인증은 국제인증체계에 맞게 ‘유기축산물 인증’으로단일화하고,‘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은 축산법으로 이관하여 항생제 사용을 저감하는 방향으로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축산법 이관에 따른 무항생제축산물의 인증기준,인증절차,표시방법 등 세부사항은 금번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후 하위법령을 개정할 때 학계 등전문가,축산단체 및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외 유기농식품 시장정보 제공과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가주최하는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오는8월1일부터 3일간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개최된다고밝혔다. 올해18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농업 종합박람회로써‘우리 같이 가치 소비’라는 주제로 친환경농산물은물론 유기가공식품,생활용품까지 선보인다. 또한,‘해외 수출 상담회’,‘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친환경농산물 요리교실’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단체,유기가공식품기업,공공기관 등국내외150여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유기농축산물(신선식품),유기가공식품(차,음료,과자,건강식품 등),생활용품(천연 화장품,비누 등)등의국내외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유기농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정부기관(농촌진흥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농업과학원),지방자치단체(경기,강원,충북,전북,경남,제주 등)도 참여하여정부와지자체별 친환경농업 지원정책도 한눈에살펴 볼 수 있다. ‘비건(Vegan)특별관’에서는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시리얼,스낵,초콜릿 등채식식품과기능성 비누·화장품,코르크 가죽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 소시지1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확인하였다. 이번ASF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된 돈육가공품(1건)은 중국선양을 출발하여 지난7월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가져 온 것이다. 유전자의 염기서열분석 결과,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형으로 확인되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하시는 경우,해외에서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등 축산물을 휴대하여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해외 여행객이 휴대 축산물 반입하여 신고하지 않을 경우1회위반 시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 받을수 있다. 농식품부는돼지사육 농가와 축산관계자는ASF발생지역여행을자제하여주시고,귀국 후5일 이상 농장방문 금지,착용했던 의복,신발등 일체 세탁등ASF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농가들이 힘들게 농사지어 출하한 농산물을 위생적으로 선별하여 상품화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국내판매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는 최근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 가격안정화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를 통한 해외 수출물량 확대와 국내시장 판로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산물의 산지생산과 유통의 핵심 기반시설로써,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기 위해 필요한 선별,포장,저장,출하 등 수확 후 모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산지복합시설이다. 2017년aT의APC건립지원사업에 응모한 전북 남원농협의 경우,지난해 품질 좋은 양파를 대량 유통시킬 수 있는APC를 건립한 후 올해에만1,800톤의 양파를 대만에 수출하였다.지난해140톤과 비교해보면 약1,300%나 늘었다.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은 “농식품부와aT의 지원으로 최신 유통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며,“양파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대만에 이어 미국수출까지 이루어져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2019년산 ‘맥류종자’14품종492톤을7월29일(월)부터8월23일(금)까지 공급한다고 전했다. 올해 공급되는 맥류종자 공급량은 겉보리137톤,쌀보리172톤,맥주보리8톤,사료용 청보리100톤,겉귀리20톤,트리티케일15톤,호밀40톤이다. 겉보리‘다향’과 ‘혜미’는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것이 특징이다.보리차 및 엿기름용으로 사용되며,종피가 검정색인‘흑다향’의 경우 새싹보리용으로도 활용된다. 쌀보리‘강호청(청색 메보리)’과 ‘보석찰(자색 찰보리)’은 안토시안 함량이 높으며,‘강호청’의 경우 메보리로 병해 및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맥주보리‘광맥’은 원맥 및 맥아 품질특성이 우수하여 맥주 제조용으로 적합하며,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청보리‘유진’은 까락이 없어 가축사료로써 선호도가 높으며,건물수량이 많고 수확 시 종자가 적게 떨어지도록 개선된 품종이다. 겉귀리‘하이스피드’는 추위에 약해 전남 이남지역을 제외하고 가을파종이 어려우나 봄 파종은 전국에서 가능한 품종으로 가축 선호성이 좋고 건물수량이 높은 조사료용으로 적합하다. 트리티케일‘조성’은 추위에 강하고 쓰러짐과 습해
농촌진흥청(청장김경규)은 폭염과 가뭄,집중호우 등 급격하게변하는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내부에 ‘고온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을 짓고지난 26일준공식을 열었다. ‘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시설 작물의폭염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민간에서 개발한 고온 극복기술의 현장 보급 가능성과 채소‧과수‧화훼 등 적용가능 작물 등을실증하기 위해 지은 시설이다. 일반적인 광폭 비닐 온실(폭22m높이7m)보다 높이와 넓이를확대(폭52m,높이16m)하고 안개분무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내부 온도를획기적으로 낮췄으며,작물 지하부의 정밀한 환경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양액시스템을 설계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 온실에7월말1차적으로 딸기와 장미를 심어 생육과 생산,품질을 검토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준공식에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고,훌륭한 기술이 있다면 민간의 것이라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라며“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해 농산물을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틀이 되도록 기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주에 내린 장맛비로 공사가 관리하는3,406개 저수지의 저수율이30일 기준74%로 평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풍과 장마가 동시에 지나면서 국지적 집중호우를 보이는 등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부족 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영농기 동안 안정적인 수자원확보와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인식 사장은30일 충남 지역 현장을 방문하고 수자원 확보와 공급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용수부족지역을 파악해 탄력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령시 현장에는 김태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충남 보령·서천)이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듣고,항구적인 가뭄대책 마련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지역 공사관리230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58.9%로 이는 평년대비86%를 나타내고 있다.이는 장맛비가 오기전보다 약17%상승한 수치로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최근 지역별 강수편차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항구적 수자원확보 대책을 마련 중이다.지난5일에는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지구로 선정되어 금강 여유수원을 가뭄상습지구에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