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농신보’)은 코로나19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 일부(경산, 청도, 봉화)지역의 농어업인에 대해 최대 3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특례보증 적용 대상은 행정기관으로부터 재해관련 정책자금을 배정받은 특별재난지역의 농어업인, 농림수산단체이며 보증비율이 100%인 전액보증으로 취급된다.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연체여부 등 필수확인사항만 심사하는 간이신용조사 방법을 적용하고, 1억원까지는 대출금융기관(농·축협, 수협 등)을 통해 보증상담부터 대출실행이 가능한 위탁보증을 적용한다. 또한, 보증기일이 도래되었으나 코로나19 확진, 자가 격리 등으로 기한연장이 어려운 농어업인에 대해서도 일괄하여 3개월 연장 조치한다. 농신보 유재도 상무는 “피해지역 농어업인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관할 농신보 센터에 최초 상담부터 보증서 발급까지 전담하는 원스톱 창구를 개설하는 등 피해 복구에 최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올해 3월 25일부터 정부는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측정을 의무화하고 한층 강화된 퇴·액비 부숙도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분뇨 내 아연 등 중금속은 당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와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한 분뇨 내 산화아연의 법적 허용 기준치를 지속적으로 낮춰가고 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치료용 산화아연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분뇨 처리 관련 규제가 본격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퓨리나사료는 글로벌 카길의 최신 산화아연 대체 솔루션을 적용한 네오피그 쉴드 신제품을 출시하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고객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변화된 분뇨 처리 기준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산화아연은 설사를 치료하는 데 강력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연구 조사를 통해 산화아연으로 인한 몇몇 부작용이 보고된 바가 있다. 먼저 아연을 대량 투여할 경우 다중 약물 내성이 있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비율이 높아져 돼지의 항생제 내성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돼지의 낮은 아연 생체이용율과 흡수력은 중금속인 아연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봄철 발생하는 강풍으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시설재배 작물(이하 시설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까지 강원, 충남, 경남 지역 등을 비롯한 내륙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시설물 손상과 시설재배 작물의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풍이 예보되면 비닐하우스의 바깥부분 비닐을 끈 등으로 단단히 묶어 바람에 찢어지지 않도록 하고, 무너질 우려가 있을 경우 버팀목으로 보강한다. 비닐하우스를 살펴 찢어진 부분이 있을 경우 바로 교체해 시설 안의 기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비닐하우스 안에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한 뒤 내부 온도를 점검하고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실시한다. 강풍 이후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시설작물에 활용할 보온 기자재를 미리 확보한다. 강풍이 지나간 뒤 비닐하우스가 파손됐을 경우, 시설작물이 저온피해를 받아 말라 죽을 수 있으므로 작물 위에 비닐이나 부직포 등을 바로 덮고 최대한 빨리 파손 부위를 보수한다. 농작물이 경미한 저온피해로 회복이 가능할 경우 햇빛을 2~3일 정도 가려주었다가 서서히 빛을 받도록 관리한다. 저온피해로 자람(생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전국에 동시다발 산불과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4월은 예년보다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높새바람 등 잦은 강풍으로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매우 크다. 최근 10년(’10∼’19) 평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간 산불 건수의 44%, 피해 면적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ha 이상의 대형산불은 전체의 77%가 이 기간에 집중되어 있다.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에는 국가 위기 경보를 여건에 따라 단계별(주의→경계→심각)로 상향하고, 중앙 및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인력을 증원하는 한편,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경기 및 강원도 일원에 건조경보와 강풍경보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산불 진화 헬기 7대를 탄력적으로 전진 배치하고, 전국적으로 산불 진화 헬기(산림청 48대, 지자체 68대), 소방청·국방부 등 유관기관 52대 등 총 168대가 신속한 지원 및 협업 체계를 통해 초기 대응에 나선다.
중국산 대국 덤핑 판매가 도를 넘고 있다. 단당 1990 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2~3월 국내 대국가격은 폭락했다. 코로나19에 이어 설상가상이다.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일부 수입 및 유통업자들이 중국산 수입 대국을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시장에 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초 부산 경남 지역의 꽃 중매인과 소매인들에게 대국 판매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모 업자는 “중국에서 매주 3만 단을 직접 수입 한다”며 “한 단 1990 원에 판매를 진행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는 부산경남 지역 농협화훼공판장 대국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대국 시세는 2월부터 3월까지 평균 3500~4000 원대 그치며 예년 1만 원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도 있지만 여기에 중국산 대국 덤핑 때문에 더 하락됐다는 업계의 진단이다. 중국산 대국이 덤핑으로 풀리는 사태가 발생한 이유는 대체로 두 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국 소비가 줄어들었으나 수입 물량이 계속 들어오며 시장에 너무 많이 공급됐기 때문이다. 또한 수요 보다 공급이 늘자 업자들이 마냥 저장고에 대국을 보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전국이 코로나19로 초비상인 가운데 산림항공본부(원주) 산불대응기관의 진화헬기 출동태세를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림항공본부 운항실, 관제실, 격납고 등을 순시하여 빈틈없는 산불대응을 위한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특히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4월은 예년보다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높새바람 등 잦은 강풍으로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불발생 시 선봉에서 공중진화 임무를 맡는 핵심기관으로 신속한 산불대응과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초대형 헬기 6대를 포함 총 48대의 헬기를 전국 12개 지역에 배치하여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불대응 핵심기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신속한 산불진화에 심각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예년보다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개인별로 위생 및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여 산불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경북 청송군 면봉산풍력저지연합대책위원회가 지역내 '풍력발전사업' 백지화를 강력하게 요청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 풍력발전 사업이 강행되면서 지역 민심이 더욱 들끓어 파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북 청송군 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해 전 청송군수가 금품수수 비위혐의로 검찰수사를 받다 지난달 숨진채 발견되는 등 풍력사업까지 강행되면서 지역민심이 갈수록 흉흉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 청송 면봉산 풍력저지연합대책위는 풍력 조성사업의 즉각적인 공사중지와 풍력발전 인허가사업 백지화를 요청하는 긴급성명까지 발표해 놓고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성명서 내용을 들어봤다. [성/명/서/전/문] 청송 면봉산 풍력(주)는 청송군청을 속이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짓밟으면서 풍력 사업을 자행하고 있다. 청송 면봉산 풍력발전(주)는 불법과 비리로 인허가 나고 공사중지 기간에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가 심각하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 중 풍력회사는 청송 면봉산 아래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삼남면 주민 수십 명을 가처분신청, 민사소송, 형사고발로 그민원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에 청송 면봉산 풍력 저지 연합대책위는 아래와 같은 명백한 증거와 정황 등으로 “청송 면봉산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꽃 소비가 감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화훼농가 살리기’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매출액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장석웅 전남교육감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았다. 김인식 사장은 캠페인 영상을 통해 “졸업식과 입학식으로 대목 특수를 누려야 할 화훼농가들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소중한 아이들과 고마운 이웃,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 선물을 통해 마음의 봄을 선물하자”며 꽃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공사는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본사 및 지방부서 전체 482곳의 사무실마다 공기정화 식물과 꽃을 구입해 비치하고, 개인 꽃병 가꾸기와 기념일 꽃 보내기 등 꽃 소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인식 사장은 릴레이 캠페인으로 침체된 화훼 소비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제안하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오병석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을 추천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6일,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사내 화훼 직거래 행사(일명 ‘도花선’ 프로젝트)를 개최하였다. ‘도花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이 축소‧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나아가 꽃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도화선 역할을 하기 위해 농정원이 기획한 사내 꽃 직거래 프로젝트이다. 이 날 장터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판로가 막렸던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등 다채로운 행사용 꽃을 판매하였고,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려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농정원은 한국농업현장교수연합회 및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농가를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꽃을 공급한 ‘아산세계꽃식물원’ 남기중 대표는 “요즘 여러 이슈로 많이 힘들었는데, 농정원의 이번 행사가 희망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농정원은 사무공간에 꽃을 비치하는 ‘1 table 1 flower’ 운동에 참여하는 등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농정원의 이번 행사가 화훼농가 지원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화훼농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나남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육성을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도 반가공농식품 연계 활성화지원사업’ 참가업체를 오는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세계 식품시장에서 식품첨가물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간재 가공산업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국산농산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을 지원, 육성함으로써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농산물의 수요확대 및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다. aT는 올해 총 5개 업체를 선정하여 업체별 4천만원 한도 내에서 ▲신제품개발을 위한 품질인증 비용과 제품개발 위탁비용 ▲포장재 개발 및 식품소재 박람회 참가비용 ▲시범생산에 필요한 토지 임차 비용 ▲원료농산물 보관 및 운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은 1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광수 금융지주회장 등 범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사랑의 농산물꾸러미」나눔 행사를 가졌다. 농협 임직원들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홍삼순액, 양파즙, 사과쥬스 등 우리 농축산물 가공품 6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포장하여 트럭에 실어 보내며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염원했다. 농협이 마련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4,000박스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입원환자와 의료 및 방역활동 종사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전 임직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공무원, 국민들과 늘 함께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대구·경북지역의 격리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농협경주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여신지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0일 전국이 코로나19로 초비상인 가운데 동해안 지역 산불대응기관의 산불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산불상황실과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산불진화헬기 관제실을 방문하고 빈틈없는 산불대응을 위해 근무 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동해안 일원 6개 시·군 산불발생 시 지휘본부 역할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산불상황과 진화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강원 동해안 일대 산불발생 시 공중진화 임무를 맡는 핵심기관으로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 총 5대*의 헬기를 배치하고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최병암 차장은 “산불재난 기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신속한 산불 대응에 심각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강원 동해안 일원에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개인별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산불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남길 lenews.co.kr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양재점에서 사과 한가득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사과, 사과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후식과 돼지고기 요리에 곁들이는 음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식이섬유가 많고 다당류 함유 비율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잘씻어서 껍질째 먹으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유통은 최고의 맛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매일 전국 유명산지에서 엄선한 상품을 직송으로 공급받아 당일상품을 진열 판매한다. 비파괴 당도체크를 통해 고당도·고품질 과일을 제공하며, 산지와의 적극적 피드백 운영을 통해 신선하지 않은 농산물은 판매하지 않는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3월 11일(수)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만큼 전용봉투에 사과를 가득 담아 묶으면, 한 봉지당 8,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미국 퍼듀대학교와 공동 연구로 형광실크를 이용해 ‘위조 의약품 방지 인증 보안솔루션’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형광실크를 이용한 항균 다중기능섬유 개발’로 ‘형광실크단백질’과 고차원 보안장치인 ‘물리적 복제방지기술’을 융합한 정품 약 인증기술이다. 그동안 약 포장에 바코드, QR코드 등을 인쇄해 정품과 위약을 구분했으나 이러한 보안 방식은 복제나 해킹이 쉽고, 포장을 제거했을 때 내용물을 식별하기가 어려웠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청색, 녹색, 황색, 적색 형광단백질이 각각 융합된 누에의 누에고치에서 형광실크단백질(피브로인)을 추출한 후 이것을 가지고 마이크로 미세입자 형태로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마이크로식별자’를 만드는 것이다. 마이크로식별자는 어떤 물건을 추적하거나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입자를 말한다. 마이크로식별자를 알약 표면에 붙이면 스마트폰이나 리더기를 이용해 정품 인증은 물론 제조사, 제조일, 성분, 유통기한 등 제품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약 일체형 인증 방식으로 식별자를 떼지 않고도 약을 복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위약 방지 이외에도 다양한 보안‧인증 분야에서 활용될 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 농업관측본부는 농업관측의 정확도를 높여 정부의 수급정책 수립 지원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영농의사 결정에 보다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관측 2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실측조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마늘‧양파 표본농가 재배면적 실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019년산 마늘 가격 약세로 전년보다 9% 감소하나, 평년보다는 2% 증가한 25,090ha로 추정된다. 2020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2019년산 양파 가격이 낮게 형성됨에 따라 전년보다 18%, 평년보다 12% 감소한 17,930ha로 추정된다. 전화조사를 활용한 농업관측본부의 기존 재배면적 추정치(12월 전화조사치)와 비교시 20년산 재배면적 추정결과는 마늘 0.1p% 증가, 양파 3.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측조사는 그간 전화조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답자의 부정확한 응답이나 비표본오차 발생으로 인한 신뢰성 저하 문제를 보완하여 객관적이고 정확한 산지 정보 수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 시행되는 조사방법이다. 관측본부에 따르면 재배면적 실측은 조사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재배 사실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