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창립 25주년(5월 1일)을 맞아 양재∙창동∙전주점 등 22개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에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26일 동안 총 2차에 걸쳐(1차:4월 15일 ~ 29일, 2차:4월 30일 ~ 5월 10일)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창립 25주년 행사기간에는 참외, 수박, 양파, 감자, 등심, 삼겹살, 불고기, 전복, 낙지 등 농축수산물 대표 상품 파격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고객들이 선호하는 25개 품목을 선정하여 릴레이로 초특가 판매한다.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이런 가격 오랜만이지’ 코너를 마련하여 소비자물가를 잡는 할인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창립기념일(5월 1일)이 속하는 5월에는 창립기념일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계란 30구 한 판을 250원에 살 수 있는 사은 판매 행사를 시작으로, 5월 2일 오이, 통 오리∙훈제슬라이스, 5월 3일 오징어∙삼겹살, 5월 5일 어린이용 음료∙과자 등을 파격 할인한다. 또한, 농축산물 등 인기 품목 구매 시 NH농협카드(농협BC카드 제외) 및 K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경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는 지난해 온라인경매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장경쟁력과 적합성 등을 검증하여 양파, 깐마늘, 무, 배추, 감귤, 수박 등 6개의 품목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매일에서 주 1회까지 상시 경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상품 이미지사진만을 활용한 비대면 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지의 생생한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모델을 도입,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중간유통 단계없이 농산물을 거래함으로써 물류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온라인경매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자는 출하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직송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구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지난해 5월부터 9개 품목에 대해 시범적으로 온라인경매를 실시한 결과, 약 685톤의 경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양파와 깐마늘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경매를 실시한 결과 4월 13일 현재 224톤의 농산물이 경매되었다. 앞으로도 aT는 표준〮화ㆍ규격화된 농산물을 중심으로 신규 온라인경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한 화훼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공공부문 화훼 구매를 농식품부 중심에서 정부‧지자체‧공기업 등 전 공공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화훼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속‧유관기관과 화훼구매에 우선적으로 나섰고, 지자체와 민간기업에 꽃 소비 활성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해 왔다. 농식품부, 농협 등 21개 기관은 지난 2월부터 4월 9일 현재까지 380만송이의 꽃을 구매하였고, 지방자치단체도 지역 내 생산되는 화훼류의 소비 확대를 위해 140만송이의 꽃을 구매했다. 화훼소비 활성화 분위기는 민간부문에도 확산되어 삼성전자, SK텔레콤, LG CNS 등 대기업이 화훼구매에 나섰고 은행연합회에서도 꽃 구매(10만개)를 통해 사회배려층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또한, 공공기관장・기업체 대표 등의 꽃 소비 릴레이와 함께 지난 3월 말부터 농식품부에서 진행한 유명 유튜버(쯔양, 재열, 김숙 참여)의 화훼농가 돕기 ‘꽃 부케 챌린지’가 방송계 스타들(송은이, 이원일 셰프, 도티, 이휘재・문정원 부부 등)의 동참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양파노균병균(Peronospora destructor)의 유전체 서열을 세계 최초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밝혔다. 양파노균병은 토양과 공기전염성 병해로 주로 잎에 발생하며 작은 반점으로 시작해 잎 전체로 퍼진다. 이 병에 감염된 양파 잎은 심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리다가 누렇게 변하며 말라 죽는다. 국내 주요 양파 재배지인 무안 등지에서는 매년 양파노균병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 밝혀진 양파노균병균 유전체 크기는 29.3 Mb로 74개 조각(Contig)으로 조립됐으며, 5,280개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밝혀진 식물병원성 활물기생균의 유전체 서열은 수백, 수천 개의 짧은 단편으로 조각나 있어 완성도와 정확도가 떨어져 활용도가 매우 낮았다. 농촌진흥청은 식물병원성 활물기생균의 유전체 서열 조각을 100개 이내로 조립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식물병원성 활물기생균의 표준 유전체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식물병리학회에서 발간하는 ‘식물-미생물 상호작용학회지(Molecular Plant-Microbe Interaction, IF 3.649)’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앞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2019년산 공공비축 산물벼를 전량 정부가 조기 인수함에 따라 수입쌀이나 2018년산 구곡이 2019년산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행위를 방지 하기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양곡의 표시사항에 대한 특별단속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산물벼 전량(80,231톤)에 대한 정부의 조기 인수 결정은 1월부터 산지 쌀값의 지속적 하락에 따른 민간유통업체들의 불안 심리를 완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쌀 판매 및 소비 위축에 따른 민간 재고 부담 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특별 단속은 쌀・현미 등의 양곡을 시중가격보다 낮게 판매하는 업체(통신판매 포함), 미곡종합처리장(RPC), 임도정공장 등을 대상으로 양곡 및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구곡 및 수입쌀 혼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쌀 시장 교란행위를 조기에 차단해 나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전국 생산자・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504명과 함께 특별사법경찰관 285명이 지도・홍보 후 단속을 실시한다. 양곡표시 의무사항은 품목, 중량, 품종, 생산연도, 도정연월일, 등급, 원산지 등이다. 또한, 양곡 표시사항 특별 단속과 병행하여 최근 인터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는 지난 9일(목)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친환경‧먹거리 진영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전국의 초‧중‧고교 개학이 연이어 연기된 가운데, 큰 위기에 직면한 전국의 친환경농가, 생산단체, 생협, 가공업체, 급식 납품업체, 소비단체 등이 모여 위기를 타개하고, 나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친환경협회를 비롯해 국내 친환경농업 유관 기관․단체 및 유통 기업 등이 조직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친환경농업 대책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가지 내용을 제안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제안내용은 초‧중‧고교 학생 대상 친환경농식품 생활꾸러미 공급,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피해 농가, 가공업체, 급식관련 업체 대상 긴급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 비상대책기구 소집을 통한 중장기 대책 마련이다.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특히 농가의 어려움을 돕는 국민 여러분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닌, 농가와 급식 납품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스마트산림 2030 추진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산림 2030 추진전략’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인 드론, 로봇,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을 산림 분야에 적용하여 제한된 인력으로 국토의 63%를 관리해야 하는 산림사업의 약점을 극복하고 기술 집약형 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장기 추진 전략이다. 산림청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통해 용역 수행에 필요한 중점 사안을 파악하고 스마트산림 추진전략에 반영하여 내실 있는 장기계획을 수립해 최적의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박종호 산림청장, 최병암 산림청 차장을 비롯해 각국 · 과장이 참석하여 스마트산림의 장기계획 수립에 청 차원의 관심을 표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의 속도에 맞추어 산림사업도 첨단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산림’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임업인과 국민을 위한 스마트산림 정책 실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주 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금요장터를 열었다. 참여기업은 광주 지역 15개 업체가 함께하는 ‘가치키움 사회적 협동조합’과 전남 지역 11개 업체가 함께하는 ‘전남상사 협동조합’ 두 곳으로 지역생산 농산물 및 생필품 등 39개 물품이 판매됐다. 금요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현장 판매 대신 직접 접촉이 없는 사전 수요 조사 후 사후 배송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터에서는 약 80여명의 직원들이 주문한 유기농 면마스크와 우리밀로 만든 빵 등 200여개의 물품이 전달됐다. 공사는 이번 장터운영을 통해 지역에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유도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을 계속해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장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물품을 파악해 샘플을 상시 전시하는 등 관심을 유도하고, 앞으로 지역 농업인, 지역 중소기업 생산물품 판매 장터 확대 운영을 검토한다. 김인식 사장은 “상생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적 협동조합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구매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 농업관측본부(이하 관측본부)에서 실시한 마늘‧양파 생육 실측 4차 조사 결과(3.30~4.8), 2020년산 마늘·양파 생육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좋거나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별 마늘, 양파 생육은 경북, 전남, 충북은 전년보다 좋거나 매우 좋으며, 제주는 작황이 좋았던 전년과 비슷하거나 나쁜 것으로 조사되었다. 3월 중순~4월 상순 지역별 기상 여건은 평년보다 좋거나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생육 실측조사는 2.24일(1차), 3.12일(2차), 3.25일(3차) 조사에 이은 4차 조사결과로, 수확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6월 하순까지 7차례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마늘, 양파 생육 실측은 마늘·양파 표본농가(1,738호) 중 각각 100농가를 지역별로 선정하여 각 필지 내 표본구 3개(각 1평)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생육전문가 등 자문을 거쳐 엽수(매), 초장(cm), 엽초장(cm), 엽초경(mm) 등을 조사중이며, 필지별 수확 5~7일 전에는 실제 구중과 구직경을 측정하여 10a당 수확량을 산정할 계획이다. 생육지표(엽수, 초장, 엽초장, 엽초경)의 2019년과 2020년 평균은 신뢰구간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8일 경기 안성, 평택지역 과수 냉해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냉해는 지난 5일과 6일에 나타난 이상 저온현상으로 경기,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4,387ha(과수 3,926, 기타 461)의 재배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경기 안성 지역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배 과수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졌으며, 최근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배 꽃(약 905ha)이 냉해를 입었다. 농협은 이번 냉해피해와 관련하여 농협케미컬을 통한 착과 영양제 50% 할인공급, 피해복구 지원 예산 30% 선지급, 피해규모에 따른 무이자 자금 지원, 피해 축소를 위한 꽃·열매솎기 조정 지도 및 추가 수분작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 등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심각해 우려가 크다”면서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9일 중앙회에서 우리과일 소비촉진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연기돼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하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컵과일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이 참석하여 직원들에게 컵과일 2천개를 나눠주며 우리과일 소비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서 나눠준 컵과일은 사과, 방울토마토,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을 컵 형태의 용기에 담은 것으로, 동안동농협으로부터 공급받았다. 또한 컵과일의 용기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여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급식 납품이 어려워 우리과일을 생산하는 많은 농가들이 고통에 직면해있다”면서, “이번 나눔행사를 계기로 우리과일 소비가 회복되고 농가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최근 천안시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을 방문해 박종호 산림청장, 유병갑 천안시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충남지역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점검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묘목판매 등 임산물 유통사업의 전반적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산주와 조합원이 생산한 묘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소비자의 발길이 줄어들거나 식목일 나무심기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되어 최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나무전시판매장 뿐만 아니라 임산물 유통사업 전반에서 피해가 발생되어 산림조합뿐만 아니라 임업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한 뒤, “특히 임업은 비단 코로나19 영향뿐만 아니라 원래 농어업보다 규모가 영세하고 소득이 낮아 임업인에 대한 지원확대 및 임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림청에서도 온라인 행사를 통해 묘목 교환권을 배포하여 소비를 촉진시키고 묘목을 소비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4월 7일(화) 전라남도 무안의 양파·마늘 주산지를 방문하여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생육상황 등 산지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가입을 독려하였다. 이 차관은 전국 최대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을 방문하여 양파·마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노은준 무안농협장 등 관내 농협장들과 향후 생육 및 수급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차관은 “양파는 재배면적 감소로 수급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마늘의 경우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2% 많고 현재 작황이 매우 양호하여 생산량 과잉이 예상됨에 따라 487ha를 사전 면적 조절하는 등 선제적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늘 줄기의 크기·굵기, 구 직경 등에 대한 실측, 작황점검 및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마늘 생산량 예측이 가능한 이달 말에는 정부 수매, 수출 등 ‘20년산 마늘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농협 등 관계자들에게 계약재배 물량에 추가하여 판로가 어려운 농가 보유분에 대한 수매를 실시하는 등 마늘 수급안정을 위해 산지농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생산자단체의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위한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추진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기후변화로 작물이 받는 건조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등 이상기상 현상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연구는 이상기상에 의한 작물의 건조 피해에 대비하여 작물 건강을 높이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미생물의 유용한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미생물은 고추 뿌리 주위 토양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부타놀리보란스(Bacillus butanolivorans) KJ40균주로, 작물이 건조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을 높여준다. 이 미생물은 강릉 등 국내 농경지의 다양한 작물(부추, 배추, 고추, 딸기, 토마토) 뿌리 주변 토양(근권)과 염생식물로부터 총 447균주의 토착 세균을 분리한 후 건조에 내성이 있는 세균을 선발‧동정한 것이다. 포트에 심은 고추 뿌리에 이 미생물을 처리한 다음 물을 주지 않고 5일 후 관찰한 결과, 줄기와 잎의 무게가 일반적으로 물을 준 고추와 비슷했다. 식물이 건조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 내 활성산소 생성으로 지질과산화가 진행되고 막이 파괴돼 세포에 산화적 피해를 준다. 그러나 KJ40 균주를 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과수화상병(E.amylovora) 분포지역산 기주식물(사과 등)의 수분용 꽃가루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4월 14일 수출국 선적분부터)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05년 12월부터 수입 수분용 꽃가루에 대해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인 과수화상병에 대해 의무적으로 실험실 정밀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 ‘20년 3월 미국에서 항공화물로 수입된 수분용 사과꽃가루(3.83kg)의 검역과정에서 과수화상병 원인균이 검출되어 폐기 조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수분용 꽃가루를 통한 과수화상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과수화상병이 분포하는 미국 등 56개국산 사과․배․복숭아 등 기주식물(배나무아과, 복숭아속 및 나무딸기속)의 수분용 꽃가루의 수입을 금지하였다. 또한, 검역본부는 수입 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실험실정밀검사를 강화하고, 국내에 불법으로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단속·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수요 성수기(4월) 사과, 배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불법 수입 꽃가루 유통·판매 여부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관을 동원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검역본부 이영구 식물검역과장은 “과수류 재배농가들에서는 식물검역을 거치지 않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