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현재 추진 중인 시범사업과 기술보급의 기반이 되는 실증시험장 등을 현장점검 해 내실을 다진다. 농촌진흥청장은 5월 25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에서 열린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로 정립한 벼 직파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살펴봤다. 이번 시연회는 올해부터 전국 8개 지역에서 총 391.5ha 규모로 진행하는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파종, 시비(비료주기), 병해충 방제 작업 등 주요 농작업에 농업용 드론을 투입했을 경우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실증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연회에서 선보인 드론 벼 직파재배는 잡초성 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파종시기를 5월 하순으로 적용했고, 벼 쓰러짐(도복)을 예방하기 위해 10a(1000㎡)당 볍씨 3kg을 파종한다. 이 자리에서 김경규 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작물의 농작업 단계에서 농업용 드론의 이용확대를 위한 관련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연회 참석을 마친 뒤,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수수 파종 실증시험장을 찾았다. 실증시험장에는 농촌진흥청이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경기, 강원북부 ASF피해농가의 재입식을 촉구하며, 대정부 장외투쟁에 돌입한지 16일째 되는 지난 5월 26일 오전 8시 청와대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10개소에서 한돈농가들이 동시다발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기 국무회의가 열리는 날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세종청사 앞에서 진행하던 투쟁 대오를 청와대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으로 이동하여 릴레이 1인 시위로 전개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 ASF 희생농가에 대한 조속한 재입식을 허용하라! ▲ 과도한 접경지역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 개선하라! ▲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면 재검토하라! ▲ 야생멧돼지 관리 우선 시행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돈농가 생존권을 보장을 촉구하며, 정부의 응답을 촉구했다. 이날 1인 시위는 한돈농가의 절박함을 알리기 위해 청와대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10개 장소에서 50m 이상 간격으로 떨어져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1인 시위를 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회·시위 금지 및 집시법 위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편
<속보>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5월 25일 충북 지역에 위치한 사과 과수원 34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 확진판정을 받은 과수원은 충주 31농가와 제천 3농가이다. 확진된 과수원은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으로부터 약 2km 이내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어 위험구역에 속한다. 또한 34건 확진 농가 외에 충주 13곳의 사과 과수원에서도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이 발견됨에 따라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5. 25 기준)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충북 충주·제천 등 4지역 45농가 27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발생 경향이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고 다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과수화상병에 대한 발생상황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 했다. 아울러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계단계에 준하여 과수화상병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조기예찰 및 신속방제 등 긴급조치를 통해 조기차단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예찰강화를 위해 발생된 과원 주변 100m 인근과원에 대해서는 9월까지 주 1회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반경 2km 이내는 주기적으로 집중 예찰을 실시한다. 농업인은 과수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최근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총장 예스폴로프 틀렉테스 이사바예비치)와 ’21년 상반기까지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 내 1.5ha 부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제품+인력+종자’를 모두 묶은 ‘패키지형 데모온실’을 구축하고 온실 운영과 활용 및 홍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초 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 지원방안’ 중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난 4월 28일, 본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국내 컨소시엄 기업(K2AgroFarm)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데모온실 투입 한국산 기자재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 카자흐스탄 측의 데모온실 구축을 위한 인프라(전기, 용수, 통신 등) 조성, 교육, 학술활동 및 기술교류 목적의 데모온실 공동 사용, 카자흐스탄 학생 및 농업인 대상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 이다. 그동안 중앙아시아 지역의 시설재배 산업은 네덜란드나 터키 등 경쟁국가 제품이 선점하고 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재해에 대비해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여건을 반영, 농촌용수관리 업무 매뉴얼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존에 있던 매뉴얼이 시설물 현황 중심으로 되어 있다 보니 내용이 방대하고 복잡해 현장 활용도가 낮다고 판단해, 개편된 매뉴얼에는 관리 절차와 실무적인 고려사항 등을 자세히 담아 신규 담당자도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된 매뉴얼은 유지관리 구역을 전국 1,358개로 구분하고, 실제 담당자의 업무 경험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자료의 효용성을 높였다. 특히, 구역 현황에는, 시설물과 용수 흐름을 쉽게 파악하기 위해 위치 평면도와 용수로 노선도, 주요 지점별 용수 도달 시간을 표시하고, 유지관리 동선을 비롯한 시설물 점검방법 및 업무내용이 자세히 포함되어 있다. 지구별 중점관리사항에는 각 지구별 물 관리에 있어 관리 주의점과 특징이, 시설물 운전 매뉴얼에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시설물 가동 순서가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이번 매뉴얼 구축으로, 공사는 유지관리 본연의 업무인,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고 선제적 수리시설물 보수 보강을 하는데
최근 축사의 전기설비 노후화 등 전기적 원인에 의한 축사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안전과 재산피해 예방에 대한 관심과 대책마련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와 함께 양돈·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축사 전기안전점검과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한다. 이번 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축사 전기안전점검 사업추진을 주관하고, NH농협손해보험은 전기 안전점검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 가축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원가수준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축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 추진 ▲축사 전기안전 점검비용 할인 ▲전기안전 우수등급 농가에 대한 가축재해보험료 할인 등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함께 축산 화재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가가 6월 5일까지 인근 축협에 축사전기안전점검 신청서를 제출하면, 농협경제지주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안전점검 및 개보수가 시급한 농가(30농가 내외)를 선정한 후 농가별로 전기안전점검 컨설팅을 실시한다. 김태환 축산
서울농협은 5월 21일 서울시 강동구 농협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서울 및 산지농협 조합장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서울농협 출하선급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울농협은 2004년 259억원의 출하선급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2,020억원을 전국 373개 산지농협에 무이자자금으로 지원한다. 이는 산지농협 및 농업인의 농산물 생산원가 절감 및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농협은 올해도 소비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기존 판매망에 하나로마트 신규 개설, 로컬푸드 및 직거래장터 확대 등을 통해 산지에서 생산한 질 좋은 안전먹거리를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아날 행사에 참석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출하선급금 지원과 소비지 판매망 확대를 통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달식 종료 후 서울지역본부 직거래장터를 방문하여 50개 농가와 청년여성농업인(청여농)들을 격려하며,“도시와 농촌, 기성농업인과 청년농업인 모두 더불어 잘사는 미래를 만드는데 농협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나남길 kenews.co.kr
농협사과전국협의회를 비롯한 8개 과수류 품목별 생산자협의회 회장단이 21일 충북 청주시 오송역 인근에서 ‘과수 냉해피해 관련 품목별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열고 과수 냉해피해에 따른 농작물 재해보험의 현실적인 제도개선을 논의했다. 최근 개화기 갑작스러운 이상 저온현상 등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각종 기상재해가 상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현재의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촌현장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제도개선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과수류 품목별 생산자협의회 회장단 회의의 주요 핵심이었다. 특히, 과수4종 적과전 재해보험 보상율이 기존 80%에서 50%, 70%(기간내 사고여부에 따라 보상율 상이)로 낮춰짐에 따라 냉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자부담 비율이 높아져 이중고를 겪게 되는 상황에서 농가들의 생계보장이라는 보험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재해보험 보상율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며, 아울러 보험료 부담경감, 보험료 할증에 반해 현저히 낮은 보상비, 품위저하 부분에 대한 보상방안 대책마련 등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였다. (사)한국배연합회 박성규 회장은 “현행 농작물재해보험은 예상하지 못한 피해에 대한 현실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의 모바일 멀티플랫폼인 NH콕뱅크가 출시 3년 10개월만에 가입고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NH콕뱅크는 2016년 7월, 고객의 간편한 모바일뱅킹 이용을 위해 개발된 앱으로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간편하게 송금하고 외화 환전, 간편 결제 및 공과금 납부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특히 콕팜, 콕푸드라는 앱내 서비스를 통하여 농협몰과 연계해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고 농업인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서비스 이용에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고령층 전용 송금 화면 및 금융상품 메뉴를 신설하는 등 관련 사용자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그 결과 5월 17일 현재 일 평균 방문자 110만 명, 월 송금건수 2,5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모바일 앱으로 앞서 가고 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 상호금융은 고객의 생활을 모두 아우르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모바일 디지털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양파 시범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19일 농협중앙회에서 양파 유통·가공 농협과 일반 업체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농협은 구매자들의 혼선방지와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사업취지 및 거래체계, 양파 시범사업 추진방향, 거래방식별 낙찰자·가격 결정 방법, 정산 및 물류체계, 공판장 거래약정 방법 및 외상거래한도, 웹페이지 회원가입 절차 등에 설명하였다. 온라인농산물거래소는 인터넷·모바일을 기반으로 구축된 온라인거래시스템으로, 다수의 생산자(APC)와 소비지 유통주체가 온라인에서 경매 또는 정가수의매매로 거래하는 농산물 공영유통시장이다. 농협은 오는 5월 27일 양파를 시범품목으로 선정하여 운영을 시작하고, 8월에는 깐마늘 품목을 추가로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시범사업 운영결과를 토대로 2021년에는 시범품목을 추가하고, 2022년에는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국단위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이용으로 농산물 제값받기와 소비지 가격안정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차 시범사업을 통해 온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의 농업인 정책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이 상품개선을 통한 보장강화로 가입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정부의 100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농어업인 소득안정망의 촘촘한 확충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한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산재형 상품을 개발·보급하였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안전보험의 산재형 상품은 사망시 최대 1억 3천만원 정액보장을 하여 수입이 점차 감소하는 고연령층에게 더 큰 보장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해질병 치료급여금의 경우 보장금액을 5천만원까지 확대했고,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80대도 가입이 가능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경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재형 가입자는 ’18년 89천명, ’19년 142천명, ’20년 4월 기준 122천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사망보험금 연장특약’ 제도를 도입한다. 농업인이 농작업 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을 원인으로 사망하였으나, 보험기간이 경과해 사망보험금이 부지급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 제도는 보험기간 중 발생한 사고를 원인으로 사망하였을 때, 사망시점이 보험기
올해산 마늘 가격 하락 및 소비부진에 따른 마늘 소비촉진을 위해 여성농업인들이 발벗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옥자)와 공동으로 ‘마늘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산 마늘 생산 증가와 소비 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마늘 소비촉진 확산을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며 마늘 소비를 위해 1회원 1접 담그기로 약 14톤의 마늘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념채소로 활용되고 있는 마늘은 마늘장아찌로 가공 활용할 경우 약 2배의 소비효과가 있다. 14일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15일에는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장아찌용 마늘 및 조미액을 배부하는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드라이브스루’ 방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농업기술원에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마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늘의 효능, 올바른 마늘 복용법, 다양한 마늘 이용방법 레시피 리플릿을 함께 제공한다. 강옥자 회장은 “마늘장아찌는 1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도 챙기고 마
지난 18일 내린 급작스런 비로 인한 영농철 피해 복구 및 영농 손실 최소화를 위해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 안심축산분사 임직원은 19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기산 1리 마을을 찾아 긴급 수로복구 및 마을 환경 정비, 과수원 퇴비 살포, 사과 적과작업에 일손을 도왔다. ‘행복한 사과농장’ 김광섭 대표는 “전날 내린 많은 비로 농수로 침수와 낙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일손이 급히 필요했는데, 반갑게도 농협 가족들이 찾아와 힘을 보태줘 한시름 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협 안심축산분사는 2015년도부터 새로운 도농협동(都農協同) 범 국민운동인‘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포천시 일동면 기산 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과 가을 상생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 양호진 안심축산분사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농촌인력 여건과 갑작스런 비로 인한 피해를 우려해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며 “올 한해에도 일동면 기산리 자매결연마을과 수시로 소통하며 좋은 인연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특/별/인/터/뷰】…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농촌지역 ‘사회적 가치’ 높이는데 역량 쏟아 붓겠다" -지난해 3월 취임해 현장경영 행보가 바쁘다? ▶취임 후 전국 현장을 방문하면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영비전을 수립했고, 지난해 6월 ‘행복 농어촌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선포식을 열어 농민단체장들과 국민 앞에서 공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도 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1년의 성과를 토대로 공사가 농어업인과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한다.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들었다. 안정적인 농사를 위한 수자원확보 상황과 대책이 있다면? ▶깨끗한 농업용수를 충분히 확보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공사의 중요한 임무중 하나이다. 5월 18일 현재 전국 평균 저수율은 88%로 평년과 비교하면 약 11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사에서는 가뭄 걱정 없이 농사지으실 수 있도록 용수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지적 가뭄과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효과적으로 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고려대학교와 공동협력 연구(한중 산학연 공동연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를 통해 급성형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조기에 검출할 수 있는 항체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ASF는 임상증상에 따라 심급성형, 급성형, 아급성형 및 만성형으로 구분되며, 급성형 ASF의 경우 감염 1주일 전후 거의 100% 폐사한다. 국내 급성형 ASF가 작년 9월 DMZ 주변 사육돼지에서 처음 발생한 바 있으며, 야생멧돼지에서는 최근까지 600건 이상의 감염사례가 지속 발견되고 있다. ASF는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어, 질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예찰과 조기 진단을 통해 질병 확산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그동안 국산 항체 진단키트가 없어 수입산을 이용해 왔다. 특히, 급성형 ASF에 감염될 경우 항체가 생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에 대부분 폐사하기 때문에 감염 초기 항체 수준이 적을 때에 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 연구는 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 정대균 박사 연구팀 및 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 연구팀이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연구팀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