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사육환경에 따른 육계(고기용 닭)의 생산성 변화를 밝히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적정 사육온도와 사양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고온 환경에서 닭은 체온조절을 위해 호흡수와 음수량이 증가하고, 체내 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료 섭취량은 줄어든다. 닭은 여름철 고온스트레스 피해가 다른 가축보다 심각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온·습도별 성장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육계의 더위지수(THI) 단계(쾌적, 주의, 위험, 심각)에 따른 생산성 차이와 생리변화 양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육계 출하체중 1.5kg에 도달하는 일수는 사육적온(25℃이하)보다 위험단계는 3일, 심각단계는 7일 정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단계에서 1일 사료 섭취량은 30%, 1일 체중 증가량은 46%, 사료효율은 23%까지 감소했다. 육계의 호흡수는 쾌적단계보다 심각단계에서 3배 이상 많았으며, 체온은 1.5도(℃) 이상 높았다. 또한 육계는 체중이 1kg 이상 되면, 위험‧심각단계에서 체중 증가량 감소가 심화됐다. 이는 육계의 체중이 늘어날수록 고온스트레스 피해가 크며, 사육 후반기 적정 온·습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올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는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경제지주공판장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3분기 공판사업분사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상반기 경제지주공판장 주요 경영실적 분석·보고,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 및 우수사례 발표, 3/4분기 사업물량 및 주요 추진계획, 경제지주공판장별 사업추진실적 및 3/4분기 계획, 공판장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주제로 토론하면서 2020년 하반기 사업활성화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공판사업분사는 2020년 상반기 9,879억원의 농산물을 취급하여 상반기 계획을 초과달성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638억원의 물량을 추가취급하면서 6.9% 성장을 이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공판사업의 미래 먹거리·성장동력이 될 온라인농산물거래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양파 시범사업 추진, 거래소 참여자 대상 현장 사업설명회 개최, 홍보 활성화 등으로 거래소 활성화의 기반을 다졌다. 농협경제지주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은 “상반기에 코로나19와 소비침체 영향에도 사업활성화 및 신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7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주관으로 21대 국회가 해결해야 할 농정과제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하기 위해 토종닭 등 토종종자에 대한 정책 지원을 요구했다. 문정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종자 주권 확보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도 현실을 지적하고, “정부와 국회는 우리 종자인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한 법령 개정과 정부 지원 사업이 폭넓게 수용하고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농축산 분야에서만큼은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인 협력으로 우리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한 법안 마련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축산물 수급조절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강하게 피력했다. “농축산물은 저장기간이 짧고 대내외적인 문제로 소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은 꼭 필요하다”고 하며, “국가가 농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추구해야 하는 것은 헌법과 축산법 등 여러 법령에서 정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국가는 물론 민간단체에서도 농축산물의 실효성 있고 효과적인 수급조절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제주 주요 월동채소의 수급 동향 및 전망, 판매시장 동향,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0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 책자를 발간 배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매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대회’를 개최해 주요 월동채소의 수급 및 판매시장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인들의 합리적인 영농의사 결정 지원과 함께 현안 사항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책자를 발간하여 농업인, 농협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보다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였다. ‘2020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 책자에는 양념채소 수급 동향과 전망, 엽근채소 수급 동향과 전망, 주요 월동채소 판매시장 동향, 제주지역 채소의 수급 안정화 방향과 정책을 수록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원태 팀장은 ’19/20년산 남도종 마늘의 수요 감소, 품위 저하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등으로 작목을 전환하려는 농가가 늘면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여름철(7~8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분변, 토양 등에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 여름철은 강우에 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이 하천, 토사 등에 의해 떠내려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시기이다. 환경부는 우선 하천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한강, 임진강, 한탄강, 사미천 등 접경지역 주요 하천 및 지류 하천 18곳에 대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비가 내릴 경우 63개의 조사 지점에서 부유물 시료와 물, 토양 등을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주요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가 환경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토양 등 환경시료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양성개체가 발생한 지역의 폐사체를 수색할 때에는 비빔목, 목욕장 등 멧돼지 서식흔적이 발견되는 경우 시료를 채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름철 우기 기간 동안 토사유출 우려가 높은 양성매몰지에 대해서는 비가 내린 이후 환경시료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한다. 마지막으로, 무더위로 인한 파리·모기 등 서식 밀도 증가에 따라 곤충매개체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감시를 강화한다. 조사지역을
[기/획/특/집] 한국형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 개발 어디까지 왔나?①...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김수미 박사 코로나19 여파로 질병예방과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중장기 국정과제로 발표된 한국판 뉴딜정책 또한 이러한 바이오산업 육성도 내포돼 있다고 본다. 농업계 역시 구제역과 AI, 아프리카돼지열병, 과수화상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수년전 가축질병인 구제역 창궐로 국내 축산업 자체를 뿌리채 흔들어 놓는 일까지 벌어져, 국산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는 일이 너무도 중요해 졌다. 이에 본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구제역 백신' 국내 진척 상황과 실태를 알리기 위해 백신 종자바이러스 개발 현황, 백신 공정 확립, 이상육 감소를 위한 백신 그리고 신개념 백신 등을 기획특집으로 연재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연간 약 1천억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구제역 백신시장에 국산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형 구제역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신규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Master Seed Virus)를 개발해야 한다. 구제역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이 17일부터 전남(영암, 해남, 함평) 지역에서 올해 첫 출하된 무화과를 판매한다고 전했다. 무화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최상의 맛을 내는데 전남(영암, 해남, 함평) 지역은 기후와 토질이 무화과 재배에 최적화되어 있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무화과는 이름 그대로 ‘꽃이 없다’ 하여 무화과(無花果)로 불린다. 달콤한 맛과 뛰어난 향을 지닌 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 이라고도 불리며 피부미용과 변비에 좋다. 무화과는 시기에 따라 크기, 당도, 밀도가 달라지는데 7월에 판매가 시작되어 11월에 종료되는 무화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는 작아지고 밀도가 커져 더 단단하고 달콤한 무화과가 된다. 나남길 kenews.co.kr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는 국회 김성환 의원, 양이원영 의원, 위성곤 의원, 이소영 의원과 함께 7월 10일(금)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농어촌에너지 전환 포럼(농어촌에너지 전환 포럼)’ 발족식과 1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농어촌에너지 전환 포럼’ 발족식, 2부에서는 ‘농어촌 기후위기‧에너지전환 데이터 기반구축 방향’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농어촌에너지 전환 포럼’은 기후위기 심화와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농어촌에너지 전환 방안과 정책 의제를 찾기 위해 농특위 내에 새롭게 구성한 모임이다. 포럼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유진 농특위 농어촌분과위원은 발족식에서 농어촌에너지 전환 포럼의 비전과 목적 등 출범의 취지를 밝히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농어촌 기후위기‧에너지전환 데이터 기반구축 방향’을 주제로 남재작 소장(한국정밀농업연구소), 안옥선 연구단장(국립농업과학원 저탄소농업기술연구단), 최문선 팀장(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통계연구팀) 등이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어 황수철 농어촌분과위원장(농특위)이
두뇌 발달과 계란 알레르기 예방을 돕는다는 이유로 계란이 영ㆍ유아의 첫 번째 식품으로 추천됐다. 계란은 코로나 19 사태에서 더욱 중시되는 면역력 증강에 기여하는 비타민 D 공급식품이란 평가가 미국 정부 기관에서 내려졌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인 ‘페리셔블 뉴스’(Perishable News)는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가 계란을 영ㆍ유아의 첫 번째 식품으로 추천(U.S.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 Recommends Eggs as a First Food for Babies and Toddlers)이란 제목의 16일자 기사를 통해 계란이 어린 시기에도 필수 식품임을 지적했다.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 U.S.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영양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그룹이다. 16일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는 영ㆍ유아 뿐아니라 임신부ㆍ수유부ㆍ어린이ㆍ청소년에게도 계란 섭취를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된 과학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엔 계란에 풍부한 영양소인 콜린(두뇌 발달에 유익)의 중요성이
지난 6월 29일자 중국 산둥 농업대학 수의학과와 중국 바이러스 통제 예방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이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중국내 G4 신종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고 이 바이러스가 2009년 유행했던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은 계통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 이 논문내용은 2011년부터 2018년 까지 채취한 30,934건의 돼지시료에서 165개의 돼지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분리되었고 초기에는 G1에서 G6의 6개 유전자형이 검출되었으나 2016년 이후에는 G4에 해당하는 바이러스가 다수를 차지하였는데 이 바이러스는 사람 폐포상피세포에서 높은 증식률을 보이는 특성을 확인하였다고 함. 또한 2016년부터 2018년 까지 양돈장 근로자 338명과 일반 가정 거주자 230명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양돈장 근로자 35명(10.4%) 및 일반 가정 거주자 10명(4.4%)에서 항체 양성결과가 확인되었다. 그러나, 대한수의사회는 돼지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었다는 증거가 없고 항체 양성환자에서 임상 증상 기술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본 결과의 해석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축산물의 위생 안전 취약 시기인 여름철을 맞아 7월 31일까지 전국 농협 축산물 관련 사업장에 대한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 농협 축산물판매장과 가공장 등 전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중앙본부와 16개 지역본부에서 사업장 불시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여름철 위생안전 관련 축산물 냉장·냉동 온도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품의 처리상태, 시설과 작업자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닭,오리 고기의 이력번호 표시여부 등 관련 법령의 준수여부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여름철 축산물의 특별 점검을 통한 위생안전 수준 향상으로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미래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을 발효시켜 식품소재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식용곤충의 풍미를 증진하고 소비자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식용곤충을 다양한 식품원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발효에 적합한 미생물을 선발하여 발효에 적용했다. 발효에 적합한 미생물은 농촌진흥청이 식용버섯에서 분리해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보관하던 균주 중에서 선발해 이용했다. 균주를 이용해 쌍별귀뚜라미를 발효시킨 결과, 냄새 강도에 대한 관능 평가(7점 척도) 값이 발효 이전 4에서 1.67로 감소해 냄새 강도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발효 이전 쌍별귀뚜라미의 향기 성분 분석 결과, 32종의 냄새 물질을 동정했다. 발효 이후에는 향기 성분 중 2종이 두드러져 식용곤충 원료의 냄새가 확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 성분 중 2종은 사과 등 과일류의 주요 향기 성분인 헥센올(Hexenol)과 송이버섯의 대표적인 냄새 물질인 버섯알코올(1-Octen-3-ol) 이다. 아울러 쌍별귀뚜라미의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2배 증가했으며, 필수아미노산인 트레오닌과 리신의 함량도 3배가량
북방지역 농업 분야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해외정보 수집 및 제공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최근 ‘농업분야 북방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촉진 방안’연구를 통해 밝혔다. 우리나라의 북방진출 기업은 2018년에 총 2만 5천여 ha의 농지를 개발하고 6만 5천 톤의 농산물을 확보했으며, 그중 3만 3천 톤을 국내로 반입했다. 이는 2018년 전체 곡물 반입량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종선 연구위원은 “2018년 해외 농산물 확보량의 88%가 남방지역에서 생산되었으며 북방지역의 비중이 불과 10.4%인 것을 고려하면, 북방지역에 진출한 기업이 곡물의 국내 반입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해외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도 있는 반면, 해외농업개발 지원사업의 문제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해외농업개발 신고업체 관리체계가 부재하고 해외농업개발 현황 및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관리하는 ‘해외농업개발 신고기업 리스트’에는 해외진출 기업,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 사업 실패로 철수한 기업, 계획 중
한우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우자조금에서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축산, 의학,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4명이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서 다양한 홍보 및 자문 활동을 펼쳐왔다. 기존 자문단과 올해 요리 분야의 전문가 2명을 새롭게 선정해 총 6명으로 구성된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다. 앞으로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은 한우 산업의 안정화와 발전 및 한우자조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한우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한우 산업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주임과장 황인철 의사 △오라한의원 원장 박미경 한의사 △홍보컨설턴트 이원두 솔로몬스터 대표 △서울 동부기술교육원 엄유희 교수 △한우 전문 레스토랑 라이프(RIPE) 총괄 셰프 김호윤 셰프가 위촉되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장을 받은 오라한의원 박미경 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7월 8일(수), 서울 송파구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주)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국가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그동안 벌채 후 산림에 방치되어 수해 등 산림재해를 유발하던 임지잔재 등의 부산물과 숲가꾸기산물, 산불·병해충 피해목 등의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를 발전 연료로 활용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그동안 산림에 방치되어 활용하지 못했던 벌채 산물 등을 수집하여 발전 연료로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를 높이고 산림일자리 창출효과 및 산주에게 소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3월 말 한국동서발전(주)에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목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1만 톤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2030년까지 벌채사업 확대(250만 톤/년)를 통해 발전용 산림바이오매스 원료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