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6월 25일 열린 농협중앙회 제3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였고, 이를 8월 4일 국회에 전달하였다.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농업 부문 조세 감면 일몰기한 연장, 지역농협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도입에 대한 요구사항이 담겨 있다. 건의문은 전국 농협 조합장을 대표해 성영근 조합장(경북 영천농협), 양용호 조합장(전남 금성농협), 노은준 조합장(전남 무안농협)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이개호 위원장을 비롯하여, 간사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및 미래통합당 이만희 의원에게 전달하며 실효성 있는 농업인 지원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이 낙농업 2세가 운영하는 ‘유진목장’을 알리기 위한 ‘스마일농부 캠페인’을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요거트와 치즈,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제작한 엽서 등을 묶은 한정판 패키지를 펀딩 형태로 선보인다. 울산시에 위치한 ‘유진목장’은 30대 정해경 농부(31)가 운영하는 곳이다. 목장을 접으려던 부모님을 설득해 대학 졸업 직후 낙농업에 뛰어들었다. 가축사육업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과 무항생제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아, 믿고 먹을 수 있는 유제품을 생산하며 목장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본밀크, 본치즈어리 2개 브랜드를 통해 우유와 우유 아이스크림부터 울산 지역 대표 농산물인 배를 활용한 울산 배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 스트링치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나리나 작가가 함께해 한정판 패키지 상품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기본 구성은 플레인 요거트(1L), 배 요거트(750ml), 스트링치즈(100g*2개), 정혜경 농부와 유진목장의 제품들을 담은 일러스트 엽서 3종이다. 선착순 30명 ‘초얼리버드’ 펀딩 참여자에게는 기본 구성을 2만6900원에, 다음 ‘얼리버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전라북도·김제시와 공동으로 종자산업 기반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과정(7.20∼7.3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실습, 견학 등 현장중심의 대면교육으로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교육을 위해 매일 교육장 소독과 교육생 건강점검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교육에 참가한 15명 전원 수료를 하였다. 이번 교육은 7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0일간 종자산업 분야의 진로탐색과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서 원광대 원예산업학과와 협력하여 재학생 3∼4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종자산업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종자산업 분야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 위주 교육으로 종자개발 원리와 주요 작물별 재배기술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해 육종연구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작물들의 번식과 생산기술, 조직배양, 병해충 진단, 농기계 활용 등 종자생산 기술에 대한 실습과 현장견학을 실시하였다. 현장기술의 이해뿐만 아니라, 산업계에 진출한 현직 전문가를 초빙하여 종자산업의 전망에 대한 정보공유와 향후 취업을 위한 멘토링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산업계 현장견학과 현직 전문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1년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대상자 조기 선정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 등은 신청서를 8월 14일까지 시·군·구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시·도 자체 심의위원회, 농식품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9월초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하고 상온에서 저장하기 곤란한 원예농산물(화훼류는 제외)을 주로 취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지원 분야는 산지저온시설(예냉설비·저온저장고·저온선별장) 신축 및 개·보수, 저온수송차량의구입 및 개조 비용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110억 원으로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의 형태로 지원하여 법인 등은 사업비의 60%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전년 사업과 달라진 것은 대상자 선정 평가 시 농식품부의 수출 스타 육성품목인 포도, 딸기에 대한 평가 배점을 높이고, 농산물 품목의 의무자조금을 납부하지 아니한 업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해 정책과 사업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희중 원예경영과장은 “우리농산물의 품질·신선도 유지를 통한 우리농산
농어촌지역의 인구소멸위기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어촌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삶의 질 여건에 따른 지역간 격차와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열악한 농어촌지역 안에서도 어촌지역의 인구소멸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인 15세~64세의 인구비율이 2017년 73.1%에서 2032년 62.5%, 2060년에는 49.6%으로 국민절반이상이 생산가능연령이 아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멸위험지수가 농촌(0.341), 어촌(0.303), 섬지역(0.234) 순으로 고위험단계인 0.2에 가까워 어촌지역의 소멸위기는 농촌지역보다 더 심각하다. 실제 어가인구는 1967년 114만명을 정점으로, 2010년 17만명, 2019년 11.4만명으로 지속적 감소추세이며, 2019년 기준 어가인구(11.4만명)는 농가인구(224.5만명)의 5.2% 수준에 불과하다. 2019년 어가인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세미만 11.4%, 30이상~60세미만 34.0%, 60세 이상 54.7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인삼의 ‘뼈 건강 개선’ 효과를 입증하고,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인삼의 고시형 기능성은 기존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이어 ‘뼈 건강 개선’이 16년 만에 추가돼 3가지로 늘게 됐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고시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것은 2014년 마늘(콜레스테롤 개선) 다음으로 두 번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인삼 추출물을 섭취한 집단이 대조 집단에 비해 골 형성 지표(오스테오칼신) 함량 변화치는 11.6배, 칼슘 함량 변화치는 3배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인삼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뼈 건강 개선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뼈 건강 개선효과가 있는 인삼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시형 원료 전환을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4월 28일 ‘인삼의 뼈 건강을 건강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고, 7월 10일 자로 정식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추가 등록했다. 새로 등록한 고시형 원료는 진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호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호주산 가금(닭, 오리 등), 타조와 가금육의 수입을 8월 1일부터 금지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호주 농업부가 남부 빅토리아주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었다고 7월 31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긴급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 타조,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가금생산물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중국, 대만 등 주변국과 유럽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증가로 올 겨울 국내 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에게 해외 여행시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에서 축산물을 휴대하여 국내에 반입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가금농가에서도 겨울철 대비 차단방역시설 사전점검 및 기본방역 준수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기/획/특/집] 한국형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 개발 어디까지 왔나?...②구제역 백신 항원의 제조공정 확립 기술 매년 약 1천억원 규모로 수입되는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서는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중이다. 그 중 구제역 백신 제조공정 분야는 상업적 구제역 백신 생산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국가 지정 생산업체인 ㈜FVC 단독으로는 기술을 확보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따라서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서는 보유중인 시험생산 규모(100리터) 제조시설을 이용하여 독자적으로 구제역 백신항원 생산기술을 확립하였다. 이는 구제역 백신 생산단계(톤 단위)에 앞선 시험생산 기술로서, 2021년 완공 예정인 국내 구제역 백신 제조사에 관련기술을 이전하기 위해서 ㈜FVC와 산업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제역 백신항원(감염력을 없앤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 유효 성분) 제조공정은 크게 4단계(세포배양, 바이러스 증식, 불활화, 농축·정제)로 구성된다. 세포를 자동화 배양장치에서 배양한 후, 여기에 구제역바이러스를 접종하여 증식시킨다. 증식한 구제역바이러스에 약품을 처리하여 감염력을 제거하고, 최종적으로 농축·정제 과정을 거치
토양훈증소독이 토양병해충 방제의 효과적인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농수축산신문은 지난 7월 24일 ㈜경농 김제미래농업센터에서 ‘PLS 시대, 효과적인 토양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나주, 담양, 부여, 성주, 의성, 정읍, 진주, 철원, 평택 등 전국 각지에서 화상으로 토의에 참석한 선도농가들은 토양병해충 방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토양병해충 피해 경험과 토양훈증제를 활용한 높은 방제 효과 등을 공유했다. 토양 속에서 발생하는 토양병해충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방제가 힘들었다. 토양병해충 방제에 대한 낮은 관심과 비용 부담 또한 체계적인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상품성 향상과 수확량 증대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양병해충 방제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토양훈증소독이 토양병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고형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는 “선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제방법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2020년 7월 30일(목) 서울 양재동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제27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현 김남두 회장의 임기가 2020년 7월 26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주식회사 원우 김문수 대표이사가 3년 임기의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신임 김문수 회장은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1999년 8월 현 ㈜원우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하였으며, 2016년 3월부터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부회장직을 역임하였다. 김문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쌀가공식품산업 육성에 필요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쌀가공식품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리식품 이화발 대표가 감사로 선임되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7월 30일 농협중앙회에서 제2차 상호금융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금융 디지털전환 전략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농협상호금융은 농업과 지역사회의 디지털금융 혁신 파트너를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으로 제시하고, ▶고객경험 혁신 ▶사업모델 혁신 ▶내부업무 혁신 ▶디지털 역량 혁신 등 4개의 추진전략과 29개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하였다. 특히, 올해는 12월부터 상호금융권으로 확대 시행되는 오픈뱅킹 참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농업·농촌 대상 특화 서비스 등 강점을 내세워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상호금융은 농협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역량을 집결시켜 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면서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되, 특히 농업인과 지역서민 등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7월 29일 세종시 본부에서 ‘2020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석찬 본부장은 “야생 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속적인 발생이 있지만, 농식품부를 비롯한 방역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농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은 성공적으로 방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안심하지 않고 구제역(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동 대응에 최선을 다해 청정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2020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 회의록 접수(안) 보고를 시작으로 ▲직제규정 개정(안) ▲이사회운영규정 개정(안) ▲급여규정 개정(안) ▲여비규정 개정(안)▲연봉제규정 개정(안) ▲회계규정 개정(안) ▲안전보건관리규정 개정(안) 등 10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박용모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송파구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 국산 목재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녹지구역 내 조경수목, 초화류, 시설물 등의 체계적 관리 및 국산목재의 활용 및 유통 촉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최창호 회장은“국내 목재자급률이 15% 수준으로 국내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산목재의 이용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에서 공공기관인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솔선수범하여 앞장 서 주신 것에 대해 임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고 한 뒤, “우리회가 보유한 기술·인력·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녹지구역의 조경수목과 초화류, 각종 시설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송파구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토종 유전자원으로 수집‧보존해 온 재래 흑염소 30마리를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에 무상으로 분양해 산업적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7월 28일부터 충남, 전북, 전남지역 3개 축산연구기관에 재래 흑염소 3계통(당진·장수·통영)을 각각 숫염소 2마리, 암염소 8마리씩 분양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1990년대 후반 사라질 위기에 있던 국내 재래 흑염소 유전자원을 수집해 다른 종과 교잡하지 않고 순수 혈통을 관리해 왔다. 재래 흑염소 유전자원 중 당진계통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 지역, 장수계통은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역, 통영계통은 경남 통영군 욕지도 지역에서 수집했다. 재래 흑염소 3계통은 오랜 기간 동안 국내 기후와 지형에 적응해 온 고유 품종이며, 현재 유엔식량농업기구의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돼 있다. 충남 축산기술연구소, 전북 축산시험장, 전남 축산연구소는 분양받은 재래 흑염소의 순수 혈통을 증식‧보존하고 외국 품종과의 교배를 통해 고기 생산성과 성장이 우수한 염소 품종 개발 연구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재래 흑염소와 후대 개체의 이력관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농림축산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 및 지역경제 다각화‧고도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2020년 사업대상지로 4개 시·군을 선정하였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10개 신청 시군 중에 강원 양구(시래기), 충북 증평(인삼), 전남 순천(매실), 경북 성주(참외) 4개 시군으로, 농업경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단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화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지역 경제 다각화‧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3개지구를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24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시‧군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관광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30억 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