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이 지난 11월 26일 고령친화식품산업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식품진흥원, 학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식품산업협회가 공동개최로 추진되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강일준 회장(한림대)의 ‘노년기의 이해 및 고령화 식품의 필요성’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연정 박사(복지유니온)의 주제강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농식품부의 송재원 서기관(식품산업정책과)이 현재 추진 중인 ‘고령친화식품산업의 발전방향 및 정책방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령친화식품을 소개하고 직접 맛보면서 국내 고령친화산업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면서 산업심포지엄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품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김제의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노인분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고령친화식품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사전에 제작하여 노인분들 스스로가 우리나라의 고령친화식품산업이 조속히 활성화되길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평균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정부나 관련 산업계에
축산환경관리원, 공동자원화시설 설계기준 마련과 표준사업비 도출 등 사업추진절차 개편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가축분뇨 자원화의 핵심사업인 공동자원화사업의 개선을 위한 지자체담당자, 설계·시공사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11월 30일 오후 2시 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의견수렴 회의를 개최한다. 공동자원화사업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내용은 설치기준 마련, 표준사업비 도출, 사업추진 절차 개편이다. 또한, 이해관계자의 현장 애로점, 사업추진 절차상 문제점, 사업비 집행 등에 대해 자유로운 논의 방식으로 제기하고, 이를 연구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원에 위탁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개선연구 용역은 처리 유형별 기술특징, 처리기술의 다변화, 물가변동 등을 반영한 설계기준 마련과 표준사업비 도출 등이다. 또한, 사업기간(기존 2년) 및 현행 일괄 설계·시공 방식 등을 개선하여 보다 안정적 공동자원화시설 설치와 사업대상자가 사업추진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설치지침 마련도 포함되어 있다. 농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공동자원화사업은 영농법인, 농축협 등을 대상으로 퇴비·액비화 및 에너지화시설을 1일 처리용량 최소 70톤에서 최대 300톤까지
(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윤재동)은 지난 11월 16일 협회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는 작물보호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첫 화면에 작물보호제지침서 검색란을 구축하여 사용자의 검색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모바일기기 중심의 반응형 웹 서비스로 구축되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어느 기기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이해 및 안전사용의 길라잡이 역할의 일환으로 새롭게 개편된 이번 홈페이지는 ▲작물보호제 ▲작물보호제지침서 ▲홍보센터 ▲회원사 ▲협회 소개로 총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특히 작물보호제지침서는 회원사의 등록품목 및 적용확대 등 변동사항을 분기별로 업데이트하여 농업인이 올바른 작물보호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회원사 유튜브 영상 및 최신 뉴스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하여 사용자가 최신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대면시대의 흐름에 따라 농약안전사용 교육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관련회사, 학교, 관련기관, 농업인 작목반 등의 교육담당자가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홈페이지 개편을 준비한 기술홍보부 이재학 이사는 “개편된 홈페이지는 농업인 및 소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20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거쳐 ‘20년산 쌀 수급안정 보완대책을 마련하였다. 지난 11월 1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1만톤이며, 긴 장마, 연이은 태풍 등으로 전년(374만톤)보다 23만톤, 예상생산량(363만톤)보다 12만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적기에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농업인의 출하 시기 결정과 산지유통업체의 매입가격 결정 등을 돕고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20년산 쌀 수급안정 보완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정부양곡 총 37만톤 범위 내에서 시장에 공급한다. 다만, 수요 변화(`21.1월 쌀 소비량 발표, 통계청),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공급 계획물량은 조정할 수 있다. 공급 시기는 가급적 수확기 이후로 하고, 일정 물량씩 나누어 공급한다. 산지유통업체를 통해 올해 공공비축미로 매입 중인 산물벼(11.20일 기준, 8만톤 매입)를 수확기 직후 산지유통업체에 인도함으로써 부족한 원료곡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수급 상황을 보아가며
농협(회장 이성희)은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가치 확산을 위해 11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학교 5개교와 우수교원 5명을 선정, 시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가치 확산 활동 우수사례 접수(8 ~ 9월), 서류 ․ 현장심사(10월)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선발된 우수학교 5개교와 우수교원 5명에 대해 20일 현장공개 발표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경진대회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우수학교 부문 ‘경기 파주시 영도초등학교’, ‘대구광역시 대구남덕초등학교’, 우수교원 부문 이시형 교사(경기 남양주시 답내초등학교), 권오정 교사(충남 당진시 신평초등학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강원 양양군 현북초등학교’, 유재국 교사(충남 홍성군 금마중학교)농협중앙회장상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누리학교’, 강정운 교사(충남 천안시 미죽초등학교)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장상 ‘경기 성남시 이우고등학교’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 임성희 교사(경북 경산시 경산유치원)가 선정되었다. 우수학교 부문 대상에 선정된 경기 파주 영도초등학교(교장 이호준)는 경기도 선정 2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3일, 김현수 장관 주재로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개최하여 닭·오리 등 가금농장 대상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회의에서는 “일부 가금사육 농장에서 토종닭·청계·오골계 등을 사육시설 밖에서 방사 사육(사육시설 밖에서 풀어놓고 키우는 방식) 하는 것”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 취약점 중 하나로 제기되었다. 국내의 철새도래지에서 벌써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만큼 방사 사육 농장에서는 철새와 사육가금과의 직접접촉이 이루어지거나 철새의 분변에서 비롯된 오염원이 가금 농장에 쉽게 유입될 수 있다. 유럽 식품안전국(EFSA)에서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동절기 가금류의 야외 사육 금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억제를 위한 중요 방역조치 중 하나로 설명하고 있다. 과거 역학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6년 부산 기장의 한 농가는 소규모(24마리)의 토종닭을 방사 사육하면서 인근의 철새도래지에서 날아온 야생조류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고 2014년 충북 진천의 한 농가에서는 농장 내의 작은 연못에서 거위를 방사 사육(830마리)하면서 농장 안으로 날아온 철새와 거위가 접촉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 시제품제작, 제품 신뢰성평가, 인증 및 표준화 등 기술사업화 중점지원 - 공공 기술성과 및 민간 자체개발 우수성과의 단기투자를 통한 지원 - 공공R&D사업화...농진청, 지방농촌진흥기관 우수기술 사업화지원 - 민간R&D사업화...자체개발 농식품 우수기술에 대한 사업화지원 - ’11년 27개 과제 20억원에서 시작하여 ’20년 131개 과제 116.6억원 지원 - ’19년까지 지원제품 매출액 1,287억, 신규 일자리 창출 1,824명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식품 기술시장 활성화와 기술사업화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을 새롭게 개편하고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 및 민간 농식품 R&D 성과확산을 중심으로 2021년 사업 개편 2011년부터 시작된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재단을 통해 이전받은 R&D 성과 또는 농업인·농식품산업체가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재단은 특허창출부터 시제품제작, 제품공정 개선을 거쳐 판로개척 및 수출까지 지원해주는 ‘전주기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형 구제역 백신 시제품을 생산하고 품질평가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제품은 백신 효능평가 등의 여러 가지 시험을 실시하고자 본 생산규모(톤단위)보다 작은 규모로 생산한 시험용 제품이다. 그동안 검역본부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5종의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를 개발하여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에 보관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에는 시험생산 규모(100ℓ) 제조공정 기술을 확립하였다. 종자바이러스는 백신 생산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바이러스 이에 검역본부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백신연구시설(100ℓ 규모)을 이용하여 구제역 2가 백신(O형 보은주 + A형 연천주) 시제품을 생산하였다. 구제역 백신 품목허가를 위한 시험 항목 중 임상시험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은 비임상시료로 진행할 수 있어 구제역 백신 공장 건립 이전에 선제적으로 검역본부에서 보유한 연구시설을 이용하여 백신 시제품을 생산한 것이다. 비임상시료는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VGMP) 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구제역 O형 보은주와 A형 연천주는 국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형 구제역 백신이라 할 수 있으며, 구제역 O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신규 목재생산업체 등록을 위한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020년 전문교육을 온라인으로 12월에 1회 추가 실시한다. 목재생산업 전문교육이란 목재생산업을 경영하려는 자가 수강해야 하는 교육으로 원목생산업 교육과 제재업 교육으로 구분된다. 그 중 제재업 교육은 공통교육 20시간, 현장 방문 등 선택교육 15시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중 공통교육 20시간을 한국임업진흥원 온라인 교육 설비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목재생산업 전문교육은 연 3회 진행되었으며 매년 10월에 교육이 종료되었다. 이에 수강 기간을 놓친 국민들의 교육 증대 요구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최대 150명까지 수강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1회 추가로 실시하여 신규 목재생산업체 등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이번 교육은 제재업 제1종부터 제4종까지 전 업종을 대상으로 열리며,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번 달 16일부터 20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산림청 임영석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목재생산업 교육 추가 개설은 올해 목재생산업체 대상 한시적 행정처분 유예와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경제지주 산하 부서가 수행하던 농산물 도매유통의 대외업무와 농협하나로유통의 계통업무로 이원화되어 있던 도매유통조직을 통합하여 경제지주 산하의 농산물도매분사로 출범하고 현판식을 17일 개최하였다. 이번에 출범한 농산물도매분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왔던 농축산물 유통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농협은 농산물도매분사를 통해 농축산물 유통혁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으로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분사는 산지와 소비지가 함께 성장하는 농산물 도매유통 실현을 위해 ‘농업인은 생산, 산지농협은 수집출하, 경제지주는 책임판매’를 사업비전으로 정하고 2023년까지 원예농산물 산지유통 점유율은 65% 수준까지, 도매사업 책임판매는 6조원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산물 구매, 판매, 물류 부문을 시장상황 변화에 대응해 세분화하여 중점 추진과제를 정하고 농산물 도매유통 경쟁력을 높이기로 하였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의 농산물 도매사업은 시장상황 변화에 대응하여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농업인과 산지농협, 소비자가 공감하는 농산물 도매유통 혁신을 반드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더술닷컴’을 통해 2020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KOREAN SOOL GRAND FESTIVAL 2020)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1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우리 술 행사로 전국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비대면‧디지털 시대에 맞게 온라인 방식 위주로 진행된다.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농식품부 장관, aT 사장 등 우리술을 아끼는 사회 유명인사 15명이 ‘우리술 추천 릴레이’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을 탑재하여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을 입력하면 적합한 전통주를 추천하는 ‘AI 전통주 소믈리에’를 서울 주요 지역에서 체험행사를 실시한바 있고 16일부터는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온라인 개막식, 우리술 영상 콘텐츠 및 체험 클래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2020년 우리술 대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 유리가 우리술을 주제로 유명 셰프와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 대결도 펼친다. ‘집으로 ON 우리술 클래스’는 소비자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의 재배 면적이 전체 고추 면적의 15%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고추 탄저병은 여름철 덥고 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며 매년 20∼30%의 생산량 감소와 1,000억 원 이상의 손해를 끼치는 병이다. 탄저병 저항성 고추는 저항성이 있는 고추를 도입해 전통 육종 방법으로 교배함으로써 병에 잘 걸리지 않도록 만든 품종으로 고추 육종 민간기업과 농촌진흥청은 공동연구(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를 통해 2012년 세계 최초로 고추 탄저병 저항성 품종을 개발했다. 이후 민간종자회사의 개발이 이어지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60여 품종의 탄저병 저항성 품종이 개발됐다. 이들 품종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돼 현재 전남 해남, 전북 임실, 충남 태안 등 전국 고추 재배 면적(31,146ha)의 약 15% 정도인 4,600헥타르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생육 조사 관찰 포장을 조사한 결과,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올여름과 기상 조건이 비슷했던 2011년의 탄저병 피해 과실률은 13.4%였지만 올해 피해 과실률은 2.8%로 2011년보다 10.6%p 줄어든 것으로 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두 기관의 대표 서비스인 ‘흙토람’과 ‘농지은행’의 정보를 연계해 국민이 농지를 편리하게 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17일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체결했다. 흙토람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웹 시스템으로 논, 밭의 토양 특성 정보와 알맞은 비료 추천량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작물별 토양적성도(64작물), 토양환경지도(배수 등급, 피에이치(pH) 등 55종), 비료사용처방시스템(226작물), 토양 통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농지은행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민이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농지를 맡기면 이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매매‧임대해 주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농지 매매나 임대를 원할 경우 ‘농지은행통합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기준 총 3만 8,067건, 73만 298필지의 매매와 임대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흙토람과 농지은행의 정보를 연계‧융합해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농지 선택 등 영농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농지은행은 흙토람의 토양정보와 작물별 토양적성도 정
코로나19와 기후대응 변화 등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겪고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 농업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이 같은 의견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주관한 2020 지속가능농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ODA 포럼’에서 나왔다. 포럼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농업개발협력 전략을 공유하면서 식량안보, 스마트농업, 가축방역, 농업 가치사슬에 대한 국제기구 및 여러 국가의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농식품 가치사슬의 붕괴와 코로나19에 따른 새롭고 혁신적인 농업 생산과 농식품 유통·보급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즈버만 사무총장은 “미래 농업 및 농식품 부문은 기후변화와 전 세계 인구의 영양학적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환경과 기후, 보건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농식품 체계의 발 빠른 변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농업부문 기후변화의 혁신적 대응, 농업부문의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코로나19 펜데믹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농협(회장 이성희)은 김장채소 등 농산물 소비확대와 우리 고유의 전통인 김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11월 5일부터 28일간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나눔은 물론,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배추·무·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상황을 고려해 개막식 등 단체행사를 생략하고 온-오프라인 특판행사와 대중매체를 통해 김장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병행한다. 이번 행사는 배추·무·마늘· 고추·생강 생산자조직과 상생마케팅 기업((주)대상)이 함께 후원하며 특히,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장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지정된 김치의 날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협은 16일부터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등과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사회복지시설, 푸드뱅크 등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15,000포기 상당의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5일부터 12월 2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814개 판매장에서는 김장재료 특판행사를 통해 배추·무·절임배추·고춧가루·마늘·생강 등 김장 관련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