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21세기 건축은 인간과 자연, 환경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목재가 21세기 건축의 주요 소재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우수한 한옥문화를 누려왔으나, 20세기 들어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철근콘크리트 건축에 목조문화가 가려졌다. 그러나 최근 다른 건축재료에 비견할 만한 강도와 구조성능을 갖는 공학목재가 개발됨에 따라 전 세계에서 고층 목조건축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999년 우리나라 건축허가 건수는 95,286건이며 이중 목조건축은 1,265건으로 1%에 그쳤으나, 2018년 건축허가 건수 270,811건 대비 목조건축은 12,750건으로 약 5%를 차지했다. 20년 동안 목조건축이 10배가량 증가했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목재소비 촉진 파급력이 큰 목조건축 활성화로 국내 목재산업을 확대하고 산림(목재)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목조건축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목조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목조주택을 짓기 위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UN 산하 식량원조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우리나라 쌀 5만톤을 원조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5월 10일 전남에 위치한 목포항 부두 선착장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출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목포항에서 선적한 쌀은 총 1만9천톤이며, 출항 이후 6월중 예멘 아덴(Aden) 항구에서 하역될 예정이다. 한편, 금번 원조용 쌀 5만톤은 울산항, 군산항 등 총 3개 항구에서 선적을 진행하였으며, 기아인구가 많은 예멘(19천톤), 에티오피아(16천톤), 케냐(10천톤), 우간다(5천톤) 등 4개국에 지원될 예정이다. 금번 원조용 쌀은 2017년에 생산되어 정부가 보관하던 쌀이며, 농식품부는 전쟁 난민 등 긴급구호 성격을 고려하고 장마철 도래 이전 출항을 마무리하기 위해 가공 및 국내운송 등 선적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우리나라는 식량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가 바뀐 유일한 나라로서, 작년 WFP를 통해 처음으로 지원하였던 우리 쌀 5만톤은 ‘18.6~7월부터 수원국 현지 난민, 이재민들에게 골고루 분배되었다. WFP에 따르면, 우리 쌀은 영양이 높고 식미감이 좋아 수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 중의 하나인 드론을 활용하여 직불금 이행점검 등 농업분야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운용실무’ 과정을 금년에 신설하여 운영한다. “드론운용실무” 과정은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17일까지 3일간 시범 운영에 이어, 5월부터 10월까지 3일과정으로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다. 금년에 처음으로 운영되는 “드론운용실무” 과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무원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활용하여 농업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드론조정 및 운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항공법, 드론매뉴얼, 사진촬영 합성 등 드론 관련 이론교육과 회전익 드론 기본 비행실습 및 직불이행점검 앱을 활용한 비행실습 위주로 이루어져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교육원 서해동 원장은 “드론이 직불제 이행점검 뿐만 아니라 병해충 방제 및 예찰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드론운용실무’ 과정을 통해 많은 직원들의 드론을 활용한 농업분야 업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미래 신기술을 토대로 지속 성장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사료용 벼 품종 ‘영우’를 담수직파로 재배할 경우 늦어도 5월 하순까지는 파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우’ 파종 시기에 따른 사료 생산량을 시험한 결과, 5월 30일 파종까지는 헥타르(ha)당 20톤으로 비슷했지만 6월 9일 이후에는 16톤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영우’ 이전에 육성된 ‘목우’와 ‘녹우’ 품종은 5월 20일까지가 파종적기이지만 ‘영우’는 이보다 열흘 늦게 파종해도 생산량이 유지됐다. 사료 가치가 높은 이삭 생산량 비율은 5월 20일 파종에 비해 5월 30일 파종에서는 7% 감소에 그쳤지만, 6월 파종에서는 23∼27%나 감소했다. 가소화영양총량(TDN)도 5월 20일과 30일에 파종하면 헥타르 당 15톤 정도로 비슷했지만, 6월 9일과 19일 파종에서는 11∼12톤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논 타작물 재배는 논에 벼 대신 밭작물이나 사료작물을 심어 쌀 적정생산과 타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권장되고 있다. 2015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영우’는 생산성이 높고 영양 가치가 우수한 사료용 벼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 노태환 과장은 “‘영우’는 기존 사료용 벼 품종보다 열흘 정도 늦게 파
학생들의 치아 건강에 노란불이 켜졌다. 지난 3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문제는 치아우식증(충치)인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생의 평균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22.84%로, 이중 초등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이 각각 25.99%와 25.54%의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평균 치주질환 유병률은 13.61%로, 전년대비 0.39% 증가했다(13.22%→13.61%).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높은 반면 치아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우유와 유제품, 채소의 섭취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저히 낮았다. 패스트푸드에는 당 함량이 높은 식품과 탄산음료가 포함되는데, 이는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식품 당과 나트륨 함량 정보를 보면, 팝콘의 당 함량이 특히 높았다. 시즈닝 팝콘에는 764.8~1,203.7mg의 나트륨이 들어있으며, 달콤한 팝콘에는 평균 당 함량이 56.7g이었다. 이때 950㎖ 대용량의 콜라(74.4~88.5g)와 함께 먹을 경우 1일 당 섭취량 100g을 훌쩍 넘기게 된다.짜고 단 간식을 자주 섭취할 경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토종 종자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국 재래강낭콩의 항산화활성을 분석해 우수 유전자원을 선발했다. 최근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토종유전자원의 발굴 및 활용이 중요한 시점에서 강낭콩 자원의 생리활성물질 평가를 수행하였다. 강낭콩은 엽산 등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 B1군, 폴리페놀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잡곡밥에 넣어 먹으며, 인도와 중미 전역에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국 재래강낭콩 209자원을 대상으로 생리활성물질함량과 항산화활성을 분석한 것이다. 생리활성물질함량과 종류를 분석한 결과, 캠페롤(kaempferol)의 함량이 평균 10mg/100g으로 다른 생리활성 물질보다 많았으며, IT026294 자원의 경우에는 104.3mg/100g으로 209자원 중 가장 높았다. 항산화활성 분석 결과, IT110958 자원과 IT112955 자원이 1.49mgAAE/g으로 높은 활성을 보였다. 이는 두 강낭콩 자원 1g 섭취했을 때 딸기(딸기 100g당 비타민C 58.8mg) 2.5g을 섭취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비타민 C 항산화
농식품부가 지원한 버섯원료공급센터가 제역할을 하려면 허브구축과 네트웍 구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버섯재배 농가들 대부분이 수입원료에 의존하기 때문에 버섯원료 가격안정이 절실한 입장이며 버섯재배 농가의 숙원 사업이 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가 버섯원료공급센터를 통해 물류 안정화와 가격안정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안정적인 버섯재배 농가를 육성할 방침이다. 하지만, 똑같은 종류의 원료인 축산사료 수입원료에는 구매자금이 있으나 버섯원료는 구매자금이 없어 농가들이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버섯생산자협회(회장 임채언), 부회장 김재창, 문태식 사무총장, 경기버섯원료센터(대표 노익창), 온누리버섯원료공급센터(대표 이명수)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요녕성과 주변 관련도시를 찾아 문제해결에 나서기도했다. 중국 현장에서임채언 회장은 “물류공급 안정과, 가격안정화로 중국 측이 공급에 협조한다면 한국도 요녕성과 거래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히자, 요녕성측도 “좋은 원료와 가격안정화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고 밝히기도했다. 또,이명수 대표도 “요녕성이 불안정한 물류공급을 안정시킨다면 요녕성과 적극적으로 거래를 하겠다”며 “요녕성은 좋은 품질의 물량과 가격조절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폴란드와 스웨덴에서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 aT는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8개 전략국가를 선정하여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 41개사를 유럽, 아시아 등으로 파견하여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폴란드-스웨덴 농식품 세일즈로드쇼에서는 시장다변화 프런티어 11개사가 참가하여 김치, 유자차, 오미자청 등과 같은 대표적인 한국식품 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품(HMR)에 이르는 다양한 한국식품을 현지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폴란드는 유럽 중앙에 위치하여 중동부 유럽 및 북유럽까지 시장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건강, 웰빙 트렌드 확산 등 식품시장 성장률이 높아 작년에 이어 유럽권역의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이 되었다. 이번 세일즈 로드쇼를 통하여 폴란드 전역에 유통채널을 가진 수입상, 식품제조사 등 15개사가 초청되어 7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총 235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이 있었고 향후 수출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와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 강화인삼농협(조합장 황우덕),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 백제금산인삼농협(조합장 강상묵) 등 4개 인삼농협은 오는 28일까지 베트남 고밥시에 위치한 이마트에서 인삼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상담 및 홍보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에 인삼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4개 인삼농협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중국삼과 서양삼에 비해 우수한 한국 고려인삼의 자연환경, 종류, 효능 및 효과, 인삼농협의 역할과 기능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현지 바이어 발굴을 위한 수출 상담, 고려인삼 전시, 시음 및 시식, 현지 언론홍보 등을 통해 베트남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인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같은 신흥 수출국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인삼 생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협이 인삼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r
경대수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필수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5월 3일 대표발의 하였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동반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접촉 등으로 인한 전염 가능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 청력 저하, 뇌수막염은 물론 사망에도 이르는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우리나라의 대상포진 환자 수는 2013년 약 62만 명에서 2017년 약 71만 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특히, 대상포진 환자 71만 명 중 50세 이상 환자가 약 44만 명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남성이 약 16만 명, 여성이 약 27만 8천명으로 여성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17만 9천명, 60대가 14만 2천명, 70대가 8만 5천명, 80대가 2만 3천명이다. 그러나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하고, 특히 높은 연령대의 환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 비용이 너무 비싸 예방접종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예방접종 평균 비용은 약 15~20만원으로, 50세 이상 국민의 접종률은 약 10%에 불과하다. 대상포진 예방접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5월7일 대전 서구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센터에서 ‘제1차 떫은감 임의자조금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위원회, 산림조합, 떫은감협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위원장, 감사 등의 임원을 구성하고 떫은감 자조금 관리규정을 제정, 2019년 사업계획을 검토한다. 떫은감 자조금 제도는 떫은감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산림청은 2018년 1월부터 생산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 토론회,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임의자조금 설립 승인을 받았다. 현재 20.41%인 떫은감 경작지의 가입률을 50% 이상으로 확대하여 의무자조금으로 전환해야 효과가 있는 만큼 떫은감 생산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자조금제도가 생산자단체의 자발적 소비촉진 및 판로확대, 수급조절, 시장교섭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로 떫은감 뿐만 아니라 많은 임산물에 도입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전주시을) 의원은 최근 ‘농업인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법 공청회’ 및 ‘농촌태양광 포럼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 및 세미나에는 정운천 의원을 비롯하여 농민대표와 청주시, 고창군 등의 지자체와 산업부, 농식품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남동발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8개 기관이 참석했다. 공청회에서는 작년 11월 2일 정운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업인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각 부처와 농업인의 의견을 듣고,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실제 농촌태양광발전소 확대보급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농촌태양광 전도사’인 정운천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후부터 상임위 및 국정감사, 대정부질의, 예산결산위원회 등을 통해 ‘농촌태양광’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번 공청회에서 정운천 의원은 “현재 태양광 발전사업의 경우 외지인들이 농촌지역의 토지를 싼값에 대여하여 무분별하게 개발함에 따라 마을 주민인 농업인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업인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농민들이 자신들의 농지를 활용,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운영하도록 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건식쌀가루로 만든 점토 체험 및 작품 전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쌀을 이용해 개발한 ‘쌀 점토’를 소개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손으로 직접 쌀 점토를 만져보고, 쌀 점토로 만든 전시 작품들도 현장에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신길’ 품종 건식 쌀가루로 국내 최초 놀이용 쌀 점토를 개발했다. 화학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완구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쌀 점토는 산업체와 공동특허를 출원((주)잼패밀리 공동, 10-2018-0162017), 현재 제품 생산 중으로 5월~6월이면 시중에서 만날 수 있다. 나아름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지난달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도(충남북,전남북,제주),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사업단(이하 광역산지조직),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참석한 가운데‘광역산지조직 간 친환경농산물 품목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역산지조직은 광역도에서 생산이 불가능하거나 시기별 비생산 품목에 대해 광역도 간 친환경농산물 품목교류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으로,농식품부와 광역도는 지난2017년부터 친환경농가의 안정적 판로 제공과 시장교섭력 확보를 위해 광역산지조직을 육성해 왔다. 광역산지조직은 현재 광역도 내 친환경농가를 조직화해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농식품부와 광역도는기존5개도에서 육성하던 광역산지조직을9개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광역산지조직은 도 안에서 생산이 불가능하거나 시기별로 나오지 않는 품목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품목교류를 수행한다. 제주도의 경우 감귤 등의 친환경농산물은 전남 등4개도에 친환경급식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비생산 품목인 친환경 쌀,잡곡,양파 등은 공급받게 된다.더불어 충남도는12~5월에 부족한 친환경 감자를 전남․전북도로부터 공급받아 수급조절이 가능하게 되는 형태
최근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우리나라 주요 명산에서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보호 가치가 높은 상록침엽수가 자생지에서 집단으로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 침엽수(구상나무·분비나무·가문비나무·눈측백·눈향나무·눈잣나무·주목 등 7종)는 우리나라 백두대간 명산의 해발 1,200m 이상 높은 산에서 주로 서식하나 기후변화 등으로 생육과 갱신에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구상나무는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에만 분포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국내에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등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2016년 10월‘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보전·복원 대책’을 발표하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전국 고산지역 멸종위기 침엽수종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 고산 침엽수 자생지 집단고사 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고산지역 멸종위기 침엽수종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본 실태조사를 통해 고산지역에 분포하는 7대 고산 침엽수종에 대한 전국 정밀 분포도를 최초로 제작했으며, 739개 표본 조사지점에서 현지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