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개편 3년차를 맞아 경제사업 활성화 총력 다짐
농협은 최근 농협 중앙교육원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농업경제“상생-혁신”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진대회는 농협 경제사업의 핵심인 산지․도매․소매 부문 팀장급 이상 임직원 230여명이 모여 부문 간 소통확대로 상생효과를 높이고자 사업구조개편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합동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2020년까지 산지농협 출하 농산물의 50% 이상을 중앙회가 책임지고 판매하는‘판매농협’의 조기 구현을 위해서는 각 부문 간 상호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하에 부문별 핵심 추진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의제는 산지 부문의 연합마케팅 사업을 통한 규모화·전문화된 산지유통 주체 육성 활성화, 출하단계에서 도·소매 조직과의 연계 강화, 수출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직거래․온라인사업 등 신 유통경로 확대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계약재배 규모 확대를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이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협력을 통한 경제사업 시너지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각 부문의 상생과 혁신을 통해 농축협과 농업인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