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정원-공주대 '농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활성화' 맞손

-창업경진대회, 창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업무협약식 가져
-이종순 농정원장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되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단계별 지원과 전문교육 필요해 기대 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5월 2일, 공주대학교 대학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농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 및 창업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농정원과 공주대학교가 함께 농산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창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관련 유기적 협력, △창업교육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알림,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 교육 협력, △상호 협의에 의한 제반 사항 이행 등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 ’24년에는 사업화 역량 진단 및 창업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데이터 활용 창업 확대, 인재 양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매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되는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단계별 지원과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공주대는 농축산 및 식품 관련 학과를 운영하며 농생명, 바이오 분야의 특성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 기관이 농산업 데이터 경제의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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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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