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우유자조금, 신선하고 깨끗한 '국산우유' 알리는데 박차

- 우유자조금관리위, 국산 우유의 긍정적 인식 제고 위해 목장콘텐츠 신규 제작
- 숏폼 영상을 통해 '깨끗한 목장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국산 우유'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소비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보다 쉽게 국내 낙농산업을 이해하고 국산 우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숏폼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하고 있다.

사업은 국내 목장환경, 사육시설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우수한 품질의 국산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매일같이 부지런히 노력하는 낙농가의 모습을 자연스레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더불어, 지난해 발표한 <수입 유제품의 소비 확산에 따른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 연구결과에 따라 소비자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젖소의 사육환경 측면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하다’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국산 우유는 깨끗한 환경, 위생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 및 제조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구제역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다소 지연된 부분이 있지만, 현재까지 두 곳 목장 촬영을 완료했고 4편의 숏폼 영상(60초 내외)이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에 게시됐다.

영상에는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깨끗한 목장환경, 사육시설, 착유시설, 환기시스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뿐 만 아니라 쾌적한 목장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다뤘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목장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어 좋네요’, ‘목장 운영하기 힘드실 텐데 응원합니다’, ‘아주 믿음이 가고 보기만 해도 힐링됩니다!’, ‘국산 우유 최고!’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라별 원유등급을 비교해보았을 때, 국산 우유가 해외 낙농선진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우수한 품질임을 알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른 국내 원유의 위생등급기준을 살펴보면, 국내 체세포수 1등급 기준은 20만 미만 개/ml, 세균수 1A등급 기준은 3만 미만 개/ml로 나타나있다.

대표적인 낙농선진국인 덴마크와 동일하게 체세포수 20만개 미만/ml, 세균수 3만개 미만/ml을 1등급 원유의 기준으로 관리한다. 미국은 별도의 등급 규정이 없으며 체세포수 75만 개/ml, 세균수 10만 개/ml 이상이면 집유가 불가능하다. 프랑스는 체세포수 20만 개 이하/ml, 세균 수 5만 개 미만/ml으로 정하고 있으며, 독일과 뉴질랜드는 체세포수 기준을 40만 개 이하/ml로 두고 있다. 

이 지표로 보아 우리나라는 유럽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덴마크와 동일한 기준이며, 기타 해외 낙농선진국에 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품질을 관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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