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위성환 본부장 "체계적인 가축방역 실현으로 조직 효율성 높일 것"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 축산 농업전문기자 간담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그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 등을 주제로 축산 농업전문언론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방역본부는 1999년에 출범한 이후, `22년 1월 처음으로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의 쟁의권 획득과 단체파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방역본부는 노사 간 문제해결을 위해 방역본부 발전협의체를 구성하여 노조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제도개선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 해결 가능한 부분부터 집중 개선을 추진하였다.
 
구제역(FMD)∙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 검사방법 개선, 지자체와의 업무분장을 통한 전화 예찰 방식 개선, 출입 통제 및 차단방역 업무 중심의 초동방역 업무로 개선,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중복(반복) 업무지시 제고 등 방역본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분야를 우선 개선하고 반영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서, 현장 직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인수공통감염병 검진체계 마련하고, 청결유지비 지급(검역직) 등 직원들의 후생복지 예산을 2023년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더불어 경영·사업관리 고도화를 위한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단기 개선 분야와 중·장기 개선 분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개선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윤리경영 실현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역점을 두어 우리본부의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2023년 과학이 접목되는 가축방역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질병관리등급제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농장에 투입되는 드론과 열화상카메라의 활용성 제고 등을 통해 3차원적인 가축방역의 영역으로 선도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장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역체계 구축의 바탕이 되는 농장정보현행화(DB) 및 가축전염병 조기 검색을 위한 시료 채취 및 예찰에 필요한 과학적인 체계를 구축하며, 안전한 축산식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도축 과정의 위해 요인을 촘촘히 관리하는 도축장 축산물위생검사업무, 검역시행장의 해외 수입식용축산물 검역업무에도 최선을 다하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2023년도에는 ‘비상임 기관장의 상임화’, ‘행정인력 증원’, ‘사업 전담 인력(방역·위생직) 확충’, ‘방역본부 단독청사 신축 및 현장 사무환경 개선’을 방역본부 최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발전을 위해서는 오늘 참석해 주신 언론사를 중심으로 축산농가와 관련 협회·단체·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국민과 축산인의 신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임을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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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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