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청, 중국 시닝에서 ‘제4차 한·중·일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 가져

한·중·일 불법벌채 목재품 교역제한 협력 강화키로

한·중·일 불법벌채 목재품 교역제한 협력 강화키로
산림청, 중국 시닝에서 ‘제4차 한·중·일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 가져

한국, 중국, 일본이 합법목재 교역증진, 산림휴양·치유, 건조지 산림·식생복원, 기후변화 대응, 목조건축 등 3개국 공통 산림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18일 중국 칭하시성 시닝에서 ‘제4차 한·중·일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3국 수석 대표로는 산림청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 중국 국가임업국 장홍옌 국제협력국장, 일본 임야청 코지홍고 국유림국장이 참석했다.

한중일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는 2012년 5월 3국 정상회의 후속조치일환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산림분야 공통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산림 면적 감소 주원인으로 불법벌채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참석국은 국가별 불법목재 교역제한 제도를 공유하고 합법목재 교역 증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도 불법벌채 목재와 관련 제품을 수입할 수 없도록 하는 법(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을 최근 공포했으며 내년 3월 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국 산림청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중·일 산림치유 용어 표준화’를 위한 3국 실무자회의가 한중일협력사무국 주관으로 이날 개최됐다. 앞으로 ‘산림치유 국제 표준 용어집’ 발간 등 협력 성과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한중일협력사무국(TCS,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지난 2011년 3국 정부가 서명 비준한 국제기구로써 3국 협력사업을 조직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창설됐다.

산림청은 산림치유에 대해 한중일 간 서로 다른 용어 사용과 해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용어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난 회의 때 제안한 바 있다.
   
이 외에도 3국은 건조지 산림·식생녹화, 기후변화 대응, 목조건축 이용 증진에 대한 현안 정보와 의견을 교류했다.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중국, 일본과의 산림분야 경제협력을 통해 산림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협력 강화로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희망나눔마켓, 초록꿈터에 여름 보양 수박 전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은 8월 6일, 서울특별시립 꿈나무마을 초록꿈터를 방문해 여름철 보양 수박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마켓은 2011년부터 함께 ‘소외계층 신선식품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이날 공사와 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에서 직송한 신선한 수박 10통을 초록꿈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폭염에 취약한 아동들의 면역력 보강과 건강 증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담긴 후원으로,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잘 보여준다. 공사는 앞으로도 초록꿈터를 비롯한 다양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권상구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경농, '노균병, 걱정 뚝'…시금치계의 ‘강철템’!
여름철 농작물 재배를 어렵게 하는 것은 각종 병해다.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병해는 작물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생산성을 크게 감소시킨다. 이 때문에 내병성 품종을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농의 종자 전문 브랜드 동오시드의 여름 전용 시금치 ‘다크그린’과 ‘블랙다이아’는 노균병에 특히 강해 수확량은 물론 재배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킨다. 다크그린은 더위에 매우 강해 동오시드가 더운 여름철에 특히 강력 추천하는 시금치다. 극만추대성으로 노균병에 매우 강하며 토양 적응성이 좋고 내습성이 뛰어나 위조병 내병성도 지녔다. 또한 수확기에도 작물이 망가지기 않고 밭에서 잘 버티는 재포성도 훌륭하다. 엽색은 매우 진하고, 모양이 우수하다. 엽면이 잘 서있어 작업하기에도 용이한 품종이다. 블랙다이아는 노균병에 매우 강한 품종이다. 잎의 색이 변하거나 시드는 등 노균병에 따른 피해 우려를 크게 줄인다. 또한 토양적응성이 좋고, 내습성도 훌륭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재배안정성이 높다. 엽색이 매우 진하고 광택이 우수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내병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수확 품종으로, 최고의 상품성을 보장한다. 동오시드 관계자는 “두 품종 모두 엽색 등 품질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