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2014년부터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 가능 작물과 검정항목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종자업체가 소콩류, 목초 및 화훼 종자 수출 시 국내에서도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발급대상 작물은 4작물 111종에서 목초류 53종, 소콩류27종, 화훼195종이 늘어나 7작물 총 386종로 확대되었다.
순도, 발아, 활력, 수분, 천립중, 생화학적 활력, 시료채취 총 7개 검정항목도 발급 대상작물 전체로 확대되었다. 국립종자원은 국제종자검정협회로부터 ‘10년 12월에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 인증실험실 자격을 획득하여 ’11년 1월 1일부터 ISTA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을 통해 종자업계의 종자수출을 지원해 왔다. 종자업체는 종자수출시 수입국에서 종자품질(순도, 발아율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증명서를 요구할 경우 ISTA 종자분석증명서를 첨부하여 수출하여야 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종자 판매자 및 수입국은 검정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구매자는 품질을 신뢰할 수 있다.”라며 종자수출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