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미얀마 해외조림투자 확대 ‘탄력’

한·미얀마 제8차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8일 윈 툰 미얀마 환경보전산림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방한한 가운데 ‘제8차 한-미얀마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양국 대표단은 ▲미얀마 조림투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추진 ▲자생식물 공동연구 및 식물종자 보존협력 ▲인적자원 역량 강화 지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REDD+ 시범사업 추진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및 KOICA(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한-미얀마 산림분야 협력사업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양측은 우리나라 해외 조림투자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조림투자 및 기후변화 협력 양해각서’를 금년 내 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지난 2월 미얀마 우나 마웅 르윈 외교장관의 방한 시 우리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간 교역.투자와 개발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을 논의한 이래 산림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 회의였다는 평가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한-미얀마 산림협력위원회를 계기로 우리 해외조림투자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사업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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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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