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촌진흥청, 식량작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 초등아동 대상 치유농업..."놀다 보니 자신감 ‘쑥쑥’"
- 불행·위기 극복 자기 믿음 강해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 높아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기 믿음이 강해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전주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과학원 안에 조성된 메밀·고구마 작물 재배지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메밀·고구마 운동회’을 주 1회씩 총 4회 운영했다.

 

‘메밀·고구마 운동회’는 작물 관리하기, 작물 재배지에서 보물찾기와 술래잡기, 작물 수확하기 등 동적인 ‘신체활동’과 오색 메밀묵, 고구마 라떼, 고구마 샌드위치, 고구마 초코볼 만들기 및 맛보기 등 ‘체험 및 식이 활동’으로 구성된 활동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들은 교우관계나 학급 분위기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참가 후 ‘자기효능감’이 3.78에서 4.13으로 7% 높아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57.69ms(엠에스)에서 67.11ms로 9.42m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주제로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를 좀 더 아는 기회가 됐다.”라며, “덕분에 반 분위기도 활기차게 변했고, 친구 관계나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인솔 교사는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반 분위기나 교우관계도 전보다 좋아진 것 같다. 이러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정규과목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올 상반기에 감정과 정서를 자극하는 정적 활동 중심의 정서형 프로그램 ‘유채랑 나비랑, 보리랑 나랑’을 개발해 운영한 바 있다. ‘메밀·고구마 운동회’는 이와는 반대로 신체를 활발히 움직이는 동적 활동 중심의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정서형보다 자기효능감 상승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명갑 과장은 “대면적에서 재배하는 메밀은 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에 안정을 주며,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활동 등은 긴장을 풀어주는 심리적인 효과가 있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해 대상자에게 치유 효과를 전하고, 치유농업 농장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마케팅플라자

더보기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구리도매시장 현장 '농수산물하역원' 격려 눈길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수산 하역원들을 초청해 하역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을 나누는 ‘하역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진수 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이희석 ㈜성보 노조부위원장, 강정기 KR물류 노조사무장, 김재규 ㈜성보 노조위원장, 김우하 KR물류 노조위원장, 송봉길 인터넷물류(주) 팀장, 윤석우 일심용역(주) 노조위원장 등 하역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자리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원활한 물류 유통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뛰는 하역원들의 의견 수렴과 유통 현장의 최접점에서 실질적으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사는 도매시장 내 전체 하역원 212명을 대상으로 약 5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역원 대표들은 “매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난해 건의했던 경매장 바닥 보수와 공기질 개선을 신속히 반영해 주시는 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하역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기자재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농산업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모집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두 달간 농기자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와 국내 기업의 제조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업 수출 활성화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스마트 공장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비료, 농약, 사료, 동물용 의약품, 종자, 시설자재 등을 생산하는 농산업 분야 제조기업이다. 공사는 1차 모집을 통해 약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설계,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 공장 설루션 도입과 이와 연동되는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 구축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총 2억 5천만 원 내에서 2회까지 지원하며, 회당 최대 2억 원(지원 비율 50%)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 환경 개선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 공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