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업과학도서관’ 새 단장 마치고 문 활짝

- 다목적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 지역주민 등 모든 이용자 방문 가능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중단됐던 농업과학도서관의 외부이용자(지역주민 등) 방문이 12일부터 다시 허용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과학도서관의 내부 시설 일부를 책과 쉼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새 단장하고,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사람과 정보·문화'라는 핵심 가치를 반영해 칸막이 책상이 있던 열람실을 쾌적하고 활력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세미나 또는 소규모공연이 가능한 공간, 회의와 독서 활동, 휴식이 가능한 다목적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책 추천 서비스(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를 도입해 책 전시와 대출 서비스도 시작한다.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직접 선정한 ‘기후변화, 식량안보, 채식, 반려동물’ 등 다양한 주제어에 맞는 책을 제안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과학도서관 방문이 가능한 시간은 월~금요일(09:00~18:00)이며, 소장자료 대출은 도서관 운영시간과 상관없이 누리집에서 무료 우편 대출 또는 책마중(무인도서 대출함) 서비스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담당관실 이병연 과장은 “새롭게 문을 연 농업과학도서관이 직원들에게는 창의적인 연구와 업무를 지원하는 신개념의 사무실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독서와 휴식, 지식정보 활용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책과 사람의 향기로 가득한 곳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정원, ‘천원의 아침밥’... 나만의 조리법 아이디어 발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대학생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한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쌀을 활용한 천원의 아침밥 우수 식단을 발굴하고자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아주 라이스’ 우수 조리법 레시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함께 추진해온 정책으로, 쌀 소비 촉진과 20~30대의 높은 아침 결식률 개선, 건강한 쌀 중심 아침 식사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가 1인 1식당 2,000원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대학이 일부 비용을 분담하여 대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 201개교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식단을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이번 우수 조리법(레시피) 영상 공모전이 기획되었다. 공모전 접수는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늘을 여는 아침 밥상’을 주제로 일반식 또는 간편식 조리법을 짧은 영상 형태로 신청받는다. 작년까지는 참여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새정부 정책에 따라 사업 확대를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