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잇따른 고병원성 'AI검출'... 차단방역 총력 기울이자!

한국토종닭협회,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총력 당부
"AI 발생 상황에 선제적인 대응 필요"

(사)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협회 내 AI상황실을 설치하여 회원 농가의 질병 동향 조사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철새도래지(천안 봉강천, 용인 청미천, 천안 병천천, 이천 복하천, 제주 하도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해외 AI 발생, 철새 도래상황, 국내 AI 발생시기를 고려하여 특별방역대책기간 이전인 9월부터 방역 대책을 추진했다. 이에 협회는 토종닭 사육농가, 가축거래상인, 계열화사업자 등 토종닭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사사육 금지, 농장주변 소독 철저, 생석회 벨트 구축’등 정부의 방역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매일 전화예찰을 통한 농가 소독여부 확인 및 임상 관찰과 비상연락망을 활용하여 AI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특히 방사를 하는 회원 농가들을 대상으로 방사 자제 등을 요청하며 질병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토종닭 업계는 지난 6월부터 전통시장 등에서 저병원성 AI(H9N2)가 지속 검출되어 빠른 방역 태세에 돌입했다. 먼저 지난 10월 21일 청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관계자, 육거리시장 산닭 판매점 종사자 및 가축거래상인이 모였고, 10월 28일 광주에서 광주광역시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광주·전남 소재 가축거래상인이 모여 정부의 방역지침을 전달했다.

 

또한 11월 25일 일제 휴업·소독의 날에는 대구 소재 칠성시장 가축거래상인을 모범적으로 방역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소재 전통시장으로 초대하여 산닭 판매점이 이행해야 할 방역 수칙을 전파했다. 특히 가금판매소의 휴업·소독 이행은 물론 신발소독조 및 손소독제 사용과 주변 출입구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야생조류에서 잇따른 고병원성 AI 검출로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하며,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정부 양곡 2.5만톤 추가 방출... 15일까지 물량신청 서둘러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벼)을 추가로 2.5만 톤(정곡)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하였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의 원료곡이 부족한 상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5만 톤(정곡)을 공급하여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하여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3천 톤 이상인 임도정업체(이하 대상업체)이다(지난 8월 3만 톤 정부양곡 대여 공급대상과 동일).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공지에 따라 9월 15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하여 대여 물량이 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